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타임즈 특집] Leading Lawyers 2023=인사노무 [리걸타임즈 특집] Leading Lawyers 2023=인사노무 주로 로펌에서 활동하는 기업변호사들의 업무 전문화가 갈수록 세분화되며 전문성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전문변호사 층이 갈수록 두텁게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에서 활약하는 변호사들의 세대교체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리걸타임즈가 글로벌 10위권의 한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기업법무의 전문변호사들을 Corporate and M&A부터 공정거래, 인사노무, 조세, 국제중재, 증권 · 금융, 건설 · 부동산, 보험, 해상, 송무, 기업형사, IP, TMT 등 13개 분야에 걸쳐 '2023 한국의 리딩로이어(Leading Lawye [노동] "위탁진료계약 맺고 월급 받은 의료생협 의사도 근로자" [노동] "위탁진료계약 맺고 월급 받은 의료생협 의사도 근로자" 위탁진료계약을 맺고 의료생협 의원에서 월급을 받고 일한 의사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9월 21일, 2017년 8월 1일부터 2019년 7월 31일까지 2년간 근무한 소속 의사 B씨에게 퇴직금 1,4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로 기소된, 서울 중랑구의 한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 의원 대표 A씨에 대한 상고심(2021도11675)에서 이같이 판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되돌 [노동] "무기계약직 국도관리원에 공무원 수당 미지급, 차별 아니야" [노동] "무기계약직 국도관리원에 공무원 수당 미지급, 차별 아니야"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무기계약직 근로자에게 일반 공무원들이 받는 수당을 지급하지 않더라도 차별이 아니라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공공부문 무기계약직 근로자로서의 지위는 사회적 신분에 해당하지 않고, 공무원은 동일한 근로자 집단에 속한다고 보기 어려워 비교대상 집단이 될 수도 없다는 것이다.대법원 전원합의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9월 21일 무기계약직 국도관리원 512명이 "국토교통부 운전직 · 과적단속직 공무원들이 받는 정근수당 등 각종 수당과 출장여비를 지급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255941) [노동] "아이돌보미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노동] "아이돌보미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아이돌봄 지원법에 따른 아이돌보미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8월 18일 A씨 등 아이돌보미 163명이 "연장 · 야간 · 휴일근로수당과 주휴수당, 연차휴가수당을 지급하라"며 광주대 산학협력단과 초당대 산학협력단 등 아이돌봄 서비스기관 설치 · 운영자 4곳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다252004)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아이돌봄서 [손배] "고용노동청에 진정 냈다고 아파트 안내원 대기발령 요구한 입주자대표…관리업체와 연대해 위자료 물라" [손배] "고용노동청에 진정 냈다고 아파트 안내원 대기발령 요구한 입주자대표…관리업체와 연대해 위자료 물라" 고용노동청에 진정을 냈다는 이유로 아파트 관리업체에 대기발령을 요구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관리업체와 연대하여 대기발령을 받은 아파트 안내원들에게 위자료를 물게 됐다.A, B씨는 2011년 8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를 위탁관리하는 C사에 보안직종으로 입사해 이 아파트의 생활문화지원실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주민들 상대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일반사원으로 근무했다. A, B는 2020년 2월경부터 C사의 관리실장에게 휴게시간의 미활용 등을 이유로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반대 등으로 묵살되자 서울지방고용노 [노동] '역량 부족' 중소기업은행 지점장 카드사업부 전보 유효 [노동] '역량 부족' 중소기업은행 지점장 카드사업부 전보 유효 중소기업은행이 역량이 부족한 지점장을 다른 지점의 카드사업부 업무추진역으로 전보명령한 것은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전보는 원칙적으로 인사권자인 사용자의 권한에 속하므로 업무상 필요한 범위 내에서는 상당한 재량이 인정된다는 게 대법원의 판단이다. A는 1990년 1월 중소기업은행에 입사해 2017년 7월 B지점의 지점장(부점장급, 3급)으로 발령받아 근무하다가, 2018년 7월 전보명령을 받아 서울 영등포에 있는 다른 지점의 카드사업부에서 업무추진역으로 일반재산조사, 카드채권 상각심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A는 전보 [노동] "한은 청원경찰 당직근무는 통상근로" [노동] "한은 청원경찰 당직근무는 통상근로" 한국은행의 청원경찰과 경비 담당자들의 당직근무는 통상근로에 해당, 이에 대한 야간 · 연장 · 휴일근로수당 등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6월 23일 한국은행 전 · 현직 청원경찰과 경비업무 담당자 65명이 "당직근무에 대한 미지급 임금과 수당을 지급하고, 이를 기초로 재산정한 퇴직금 또는 퇴직연금 부담금에서 기지급액을 뺀 차액을 지급하라"며 한국은행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3다223508)에서 이같이 판시, 한국은행의 상고를 기각하고, "한국은행은 원고들에게 모두 49억여 [노동] "증권정보제공업체에서 인센티브 받고 증권정보제공서비스 회원 · 모집 관리…근로자" [노동] "증권정보제공업체에서 인센티브 받고 증권정보제공서비스 회원 · 모집 관리…근로자" 증권정보제공업체인 A사는 2020년 2월 1일 B씨와 증권정보제공서비스의 회원 모집 · 관리업무 수행에 대한 대가로 B씨에게 일정한 위탁보수와 프로모션(인센티브)을 지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계약을 해지할 경우 1개월 전에 상대방에게 통보해야 하고, 이를 위반시 B씨가 회원 모집의 대가로 받은 인센티브 중 일부분을 A사에게 반환하도록 정했다(계약 10조 3항, 2항). B씨는 2020년 2월 27일부터 A사에서 증권정보제공서비스 회원 모집 · 관리업무를 수행하다가, 1년 2개월여 후인 2021년 5월 A사에 계약 해지를 [노동] "상시 5명 미만 사업장, 주휴일 쉰 근로자수 빼고 계산해야" [노동] "상시 5명 미만 사업장, 주휴일 쉰 근로자수 빼고 계산해야" 근로기준법상 연장 · 야간 및 휴일근로에 대한 가산임금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상시 5명 미만 근로자 사용 사업장'을 따질 때 주휴일에 쉰 근로자는 계산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 부산진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2018년 6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근무한 근로자 B씨와 2018년 6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근무한 C씨에게 각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시간급 5,214원을 지급하고(최저임금법 위반), B, C에게 최저임금과의 차액에 해당하는 임금을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하지 않은 [노동] "진폐증 산재급여는 원인제공 근무지 중 마지막 퇴직일 기준" [노동] "진폐증 산재급여는 원인제공 근무지 중 마지막 퇴직일 기준" 여러 직장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후 진폐 진단을 받은 경우 산재보험급여의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을 어느 직장을 기준으로 정해야 할까.A씨는 1979년 9월 28일부터 1984년 3월 31일까지 약 4년 6개월간 B광업소에서 채탄보조공으로 일했다. 이후 약 8년 6개월이 지난 1992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한 회사의 터널 신설공사 현장에서 암반에 구멍을 뚫는 착암공으로 근무하다가 사고로 퇴직했다. 그는 2006년 12월 진폐증 진단을 받고, 진폐정밀진단 결과 '진폐병형 제1형, 심폐기능 정상'으로 판정받아 [노동] 정부지침 불구 '격일제 교대근무 합의서' 미제출 이유 정규직 전환 거부…부당해고 [노동] 정부지침 불구 '격일제 교대근무 합의서' 미제출 이유 정규직 전환 거부…부당해고 한국도로공사가 용역업체 근로자를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의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기로 했으나, '격일제 교대근무 합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가 용역업체 근로자의 채용을 거부했다. 대법원은 부당해고라고 판결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6월 15일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가 "용역업체 직원 A씨에 대한 채용 거부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두39034)에서 이같이 판시,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의 청구를 기각한 '취업규칙 변경' 대법원 다수의견과 별개의견 '취업규칙 변경' 대법원 다수의견과 별개의견 대법원 판례 변경의 단초가 된 현대자동차 취업규칙 변경 사건은 현대차의 과장급 이상 전현직 간부사원 16명이, 회사 측이 2004년 7월 1일 제정해 시행한 간부사원 취업규칙 중 연월차휴가 관련 부분이 무효라며 2011년부터의 미지급 연월차휴가수당의 지급을 청구한 사건이다.현대차 전현직 간부사원 16명이 제기현대차는 간부사원 취업규칙에서 전체 직원에게 적용되어 온 종전 취업규칙과 달리 월 개근자에게 1일씩 부여하던 월차휴가제도를 폐지하고, 총 인정일수에 상한이 없던 연차휴가에 25일의 상한을 신설. 간부사원들에게 불리한 취업규칙의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현대차 취업규칙' 사건 승소 이환권 변호사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현대차 취업규칙' 사건 승소 이환권 변호사 대법원이 5월 11일 근로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과 제사주재자에 관한 종전 판례를 변경하는 전원합의체 판결을 선고했다. 두 판결 모두 노동법과 친족상속법 분야에서 사회적 파장이 적지 않은, 의미가 큰 판결이다. 각각의 사건에서 원고 측을 대리해 판례 변경에 기여한 두 명의 변호사를 인터뷰해 해당 전원합의체 판결의 의미와 대법원 판결의 구체적인 내용을 상세히 짚어보았다.취업규칙 변경에 관한 전원합의체 판결(2017다35588, 2017다35595)은 근로자의 집단적 동의를 받지 않았더라도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유효하 [산재] "사용사업주 과실로 파견근로자 사망에 파견사업주도 손배책임 져야" [산재] "사용사업주 과실로 파견근로자 사망에 파견사업주도 손배책임 져야" 학교에 파견된 시설관리원이 사다리 작업을 하다가 추락사했다. 법원은 사용사업주인 학교에 과실이 있다면 파견사업주도 산재사고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서울남부지법 김샛별 판사는 3월 14일 추락사한 학교 시설관리원 A씨의 배우자와 자녀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파견사업주인 경비용역업체 B사를 상대로 낸 소송(2022가단245857)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B사의 책임을 30% 인정해 "피고는 원고들에게 위자료 3,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B사의 근로자로서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학교에 파견되어 시설관리원으로 근 [노동] "순차적으로 임금 줄어드는 임금피크제, 근로자 과반수 동의 안 받았으면 무효" [노동] "순차적으로 임금 줄어드는 임금피크제, 근로자 과반수 동의 안 받았으면 무효" 정년이 2년 늘어나지만 임금이 순차적으로 감소하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며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면 임금피크제 도입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정년 연장은 고령자고용법에 따른 것으로 임금 규정과 대가관계나 연계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임금피크제 도입이 전체적으로 근로자에게 불리하다고 보았다.대구지법 민사14부(재판장 김정일 부장판사)는 4월 27일 대구에 있는 한 농업협동조합의 정년퇴직자 5명이 "임금피크제는 무효이니 임금피크제가 적용되지 않았더라면 지급받았을 임금과 실제 수령한 임금의 차액을 지급하라"며 조합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조홍선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조홍선 변호사 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법무법인 태평양에 합류하기 전 현대기아자동차 총괄법무실에서 근무한 사내변호사 경력의 소유자로, 무엇보다도 기업 실무에 정통하다는 점이 강점이다.현대기아차 총괄법무실 근무현대기아차 재직 시절 인사노무 분야의 자문을 비롯해 임금 및 징계관련 소송 등을 [노동] "탄력적 근로시간제, 근로계약으로 도입 불가…취업규칙으로만 도입 가능" [노동] "탄력적 근로시간제, 근로계약으로 도입 불가…취업규칙으로만 도입 가능"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법률에서 정한 방식, 즉 취업규칙에 의하여만 도입할 수 있고, 근로계약이나 근로자의 개별적 동의로는 도입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법정 기준근로시간을 초과하여 소정근로시간을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4월 27일 근로자들에게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고(근로기준법 위반), 여성 근로자에게만 정근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기 기내청소 용역업체 대표 A씨에 대한 상고심(2020도16431) [노동] 근로자에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 관련 '사회통념상 합리성 법리' 폐기 [노동] 근로자에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 관련 '사회통념상 합리성 법리' 폐기 종전 판결(2015. 8. 13. 선고 2012다43522 판결 등)에서, 대법원은 취업규칙의 작성 · 변경이 근로자가 가지고 있는 기득의 권리나 이익을 박탈하여 불이익한 근로조건을 부과하는 내용일 때에는 종전 근로조건 또는 취업규칙의 적용을 받고 있던 근로자의 집단적 의사결정방법에 의한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해당 취업규칙의 작성 또는 변경이 그 필요성 및 내용의 양면에서 보아 그에 의하여 근로자가 입게 될 불이익의 정도를 고려하더라도 여전히 해당 조항의 법적 규범성을 시인할 수 있을 정도로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서연숙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서연숙 변호사 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대원외고 일본어과를 나와, 고려대에서 일어일문학을 복수전공한 서연숙 변호사는 한국변호사 중 일본어가 되는 일본통 변호사로 유명하다. 와세다대로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으며,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바탕으로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 및 합작회사 설립, 한국에 [노동] "교수 동의 안 받은 대전대 성과연봉제 도입 무효" [노동] "교수 동의 안 받은 대전대 성과연봉제 도입 무효" 사립대학인 대전대가 교수들의 보수체계를 기존의 호봉제에서 성과연봉제로 변경한 것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보수체계 변경이 취업규칙의 불이익 변경에 해당하는데도 과반수 교수들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월 13일 대전대 교수 10명이 "성과연봉제 보수규정은 무효이므로, 구 보수규정에 따라 2014년 4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지급받았어야 할 임금과 실제 지급받은 임금과의 차액을 지급하라"며 대전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혜화학원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다282371)에서 이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