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의료] '큰 병원 가라'는 권고에 병원 걸어 나오다 쓰러져 심정지로 사망…병원 책임 없어" [의료] '큰 병원 가라'는 권고에 병원 걸어 나오다 쓰러져 심정지로 사망…병원 책임 없어" A(여 · 65)씨는 B씨가 운영하는 내과의원에서 2003년경부터 수시로 내과 진료를 받았는데, 2018년 2월 21일 감기몸살 증상이 있어 남편과 함께 B의 병원을 찾았다.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비타민C를 섞은 아미노산 영양제 총 270㎖를 주사로 투여받고, 그동안 항생제와 기관지염 · 천식 치료제도 주사로 투여받았다. A는 그러나 위 수액을 투여받던 오전 11시 40분쯤 호흡곤란을 일으켜 수액 투여가 중단되었다. B는 청진기 등을 이용해 A에게 일어난 호흡곤란의 원인을 천식으로 파악하고, 기관지염 · 천식 치료제를 추가 투 [형사] 80대 동료 수감자 때려 숨지게 한 80대, 폭행죄만 유죄 [형사] 80대 동료 수감자 때려 숨지게 한 80대, 폭행죄만 유죄 살인죄로 징역 20년이 확정되어 대구교도소에서 수형 중이던 A(84)씨는 2021년 1월 16일 오후 8시 10분쯤 노인치료거실에서 함께 수감생활을 하던 B(83)씨가 잠자리 위치를 바꾸는 것에 대해 반대하며 큰소리를 내자, B씨에게 "방 사람들이 논의를 하자면 할 것이지 무슨 말이 많노, XX야"라고 욕을 했고, 이에 대해 B씨가 A씨에게 욕을 하자 화가 나 한 손에 방석을 들고 B씨에게 다가가 방석으로 B씨의 몸통과 머리 부분을 수회 때리고, 주먹으로 B씨의 왼쪽 눈 옆 부분을 1회 때리며 한 손으로 B씨의 멱살 부분을 잡은 채 [행정] '과로 · 스트레스로 심근경색 사망' 부장판사, 국가유공자 아니야 [행정] '과로 · 스트레스로 심근경색 사망' 부장판사, 국가유공자 아니야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심근경색으로 숨진 부장판사의 배우자가 보훈보상대상자로만 인정하고 국가유공자로 인정하지 않은 보훈지청의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판사가 수행한 업무가 국민의 생명 · 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무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다.서울행정법원 제7부(재판장 정상규 부장판사)는 8월 25일 심근경색으로 숨진 A부장판사(사망 당시 54세)의 배우자가 "국가유공자 비해당결정을 취소하라"며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2구합52249)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서울서 [보험] '폐암 추가 검사 필요' 소견 숨기고 암보험 가입했어도 보험설계사가 설명 안 했으면 보험금 줘야 [보험] '폐암 추가 검사 필요' 소견 숨기고 암보험 가입했어도 보험설계사가 설명 안 했으면 보험금 줘야 폐암 가능성이 있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보험회사에 알리지 않았어도 보험설계사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보험계약자에게 중대한 과실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울산지법 민사11부(재판장 정재우 부장판사)는 6월 9일 A씨가 삼성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소송(2020가합14068)에서 이같이 판시, "보험계약은 유효하게 존재함을 확인하고, 피고는 원고에게 암 진단 보험금 3,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민호 변호사가 A씨를 대리했다.2018년 1 [손배] 건강보조식품 대표의 '호전반응' 말에 계속 섭취했다가 결국 사망…판매사와 대표에게 50% 배상책임 인정 [손배] 건강보조식품 대표의 '호전반응' 말에 계속 섭취했다가 결국 사망…판매사와 대표에게 50% 배상책임 인정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 대표가 제품을 섭취한 고객이 통증을 호소하는데도 '호전반응'이라며 안심시켰다가 제품을 계속 섭취한 고객이 결국 숨졌다. 대법원은 판매사와 대표에게 손해배상 연대책임을 인정했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월 26일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인 B 주식회사의 대표 C씨의 권유로 B사의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해 먹다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A(사망 당시 56세 · 여)씨의 남편과 아들이 손해를 배상하라며 C씨와 B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다211089)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들 [행정] '두 달간 349건 처리' 과로사한 검사, 국가유공자 아니야 [행정] '두 달간 349건 처리' 과로사한 검사, 국가유공자 아니야 과로와 스트레스로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해 숨진 검사의 배우자가 보훈보상대상자로만 인정하고 국가유공자로 인정하지 않은 보훈지청의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검사가 수행한 업무가 국가의 수호, 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 · 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다.서울행정법원 제8부(재판장 이정희 부장판사)는 4월 26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진 A검사(사망 당시 35세)의 배우자가 "국가유공자비해당결정을 취소하라"며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0구합69571)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의 청구 [의료] 자전거 타다 고관절 골절상 입은 60대 요양병원서 사망 [의료] 자전거 타다 고관절 골절상 입은 60대 요양병원서 사망 A(사망 당시 69세)씨는 2021년 3월 3일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오른쪽 고관절 골절상 등을 입고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4월 2일 보존치료를 위해 B씨가 운영하는 요양병원으로 옮겨 입원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입원한 지 약 한 달 만인 5월 4일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다른 병원으로 옮겼지만 같은 달 28일 숨졌다. A씨의 사망진단서에는 '직접사인 폐렴, 그 원인 급성신부전, 그 원인 비외상성 횡문근융해(횡문근의 손상으로 근육세포 내 구성성분들이 세포 밖과 혈액 내로 배설되는 것), 사망의 종류 병사'로 기 [노동] "영하 6도 추위에 야외 공공근로하다가 심근경색 사망…산재" [노동] "영하 6도 추위에 야외 공공근로하다가 심근경색 사망…산재"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이 최저기온 영하 6도의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공공근로를 하다가 쓰러져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대법원은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9월 9일 공공근로 중 쓰러져 심근경색으로 숨진 A씨의 배우자가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두37687)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법무법인 한진이 상고심에서 원고를 대리했다.30년간 직업군인으로 복무하고 2 [손배] 자동회전문에 부딪쳐 말기신장병 환자 사망…병원 책임 40% 전자감지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신장병 치료를 받던 입원 환자가 병원 자동회전문에 부딪쳐 넘어져 대퇴골 골절상을 입고 치료 중 사망했다. 법원은 병원에 40%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A씨는 2018년 6월 28일부터 B병원에 입원하여 말기신장병 치료를 받던 중 7월 1일 낮 12시쯤 병원에서 밖으로 나가기 위하여 이동폴대(이동식 수액 거치대)를 밀면서 병원 1층 후문 자동회전문을 통과하여 나오다가 자동회전문의 회전문 날개에 부딪쳐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전치 9주에 달하는 대퇴골 골절상을 입은 A씨는 B병원에서 수술을 [의료] "만성 심장병 환자에 투여 금기 약물 처방…병원 책임 40%" [의료] "만성 심장병 환자에 투여 금기 약물 처방…병원 책임 40%" 만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투여가 금기시되는 약물을 처방, 환자를 숨지게 한 병원 측에 40%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법 장재익 판사는 5월 14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내과에서 투여가 금기시되는 약물을 처방받아 숨진 만성 심장병 환자 A씨의 배우자 등 상속인 3명이 손해를 배상하라며 병원장 B씨와 약을 처방한 의사 C씨, 간호조무사를 상대로 낸 소송(2020가단223650)에서 피고들의 책임을 40% 인정, "B와 C는 연대하여 원고들에게 위자료 포함 3,1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간호조무사에 대한 [노동] "추석 연휴 앞두고 민원 스트레스에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진 보험사 외산차량 보상팀장, 산재" [노동] "추석 연휴 앞두고 민원 스트레스에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진 보험사 외산차량 보상팀장, 산재" 보험회사 외산차량 보상팀장인 A(사망 당시 45세)씨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원업무 등에 따른 극심한 스트레스로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하여 사망했다. 법원은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다.A씨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019년 9월 11일 11:50경 민원인과 통화 후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점심식사를 하지 않고 직원들이 떠난 사무실을 배회하는 등의 행동을 하다가 12:35경 갑자기 앞으로 넘어지듯 쓰러졌다. A씨는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직원에게 발견되어 응급실로 후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감정의가 판단한 A씨의 [리걸타임즈 특별기고] 의료분쟁에서 설명의무의 모든 것 [리걸타임즈 특별기고] 의료분쟁에서 설명의무의 모든 것 의료소송 전문가인 법무법인 우성의 이인재 변호사가 의료분쟁 사건의 중요한 쟁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처치 의사의 설명의무에 대해 법적 근거부터 입증책임, 대상이 되는 의료행위, 설명의무 위반과 손해배상책임 등 관련 논점을 상세히 분석, 설명한 "설명의무의 모든 것"을 리걸타임즈 독자들을 위해 제공했다. 이 변호사는 서울고등법원 민사17부에서 오랫동안 의료전담재판을 담당한 김민기 부장판사가 2017. 11. 11.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 연수원이 주최한 제226기 의료보건법 특별연수에서 '의료과실의 의미와 판단기준'이 [노동] "입주민 폭언 1주일 후 사망한 경비원…산재" [노동] "입주민 폭언 1주일 후 사망한 경비원…산재" 서울행정법원 제7부(재판장 김국현 부장판사)는 3월 11일 과로에다 주차 문제로 입주민으로부터 폭언을 들은 뒤 1주일 뒤 사망한 경북 구미시에 있는 아파트 경비원 A씨의 배우자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20구합60499)에서 업무상 재해라고 판시,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A씨는 2018년 9월 11일 오전 11시쯤 의식을 잃은 채 경비실 의자에 앉아 있는 상태로 발견되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했다. 부검결과 사인은 심장동맥경화증과 관련한 급성심장사(급성심 [형사] 수상레저 '블롭점프' 후 사망 사고…업자, 업무상 과실치사 무죄 [형사] 수상레저 '블롭점프' 후 사망 사고…업자, 업무상 과실치사 무죄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3월 27일 북한강에서 50대 남성이 수상레저스포츠인 블롭점프를 하던 중 사망한 사고와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와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수상레저업자 서 모씨에 대한 상고심(2020도191)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보아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심장질환을 앓던 피해자가 점프나 입수시의 충격과 공포에 의한 스트레스로 입수 전에 사망하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업무상 과실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 [의료] "약물 과민반응 체질 간과한 채 주사제 처방해 환자 사망…병원 책임 85%" 의사가 환자의 약물 과민반응 체질을 간과하고 주사제를 처방하여 환자가 숨진 사건에서, 법원이 진료의사 뿐 아니라 처방한 약물의 부작용을 설명해주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병원 경영진에게도 과실이 있다며 병원에 85%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청주지법 민사12부(재판장 오기두 부장판사)는 8월 19일 과민성 쇼크로 숨진 A(사망 당시 53세)씨의 아들이 손해를 배상하라며 충북 보은군에 있는 B병원을 상대로 낸 소송(2017가합202415)에서 피고의 책임을 85% 인정, "피고는 원고에게 2억 3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동] "전세버스 기사의 대기시간, 온전한 휴식시간 아니야" 전세버스 운전기사의 대기시간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대기시간을 포함해 1주일간 70시간이 넘게 일하다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진 전세버스 기사에게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 버스기사의 대기시간이 전부 온전한 휴식시간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4월 11일 강원 횡성군에 있는 H관광에서 전세버스 운전기사로 근무하다가 숨진 김 모(사망 당시 61세)씨의 배우자가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두40515)에서 이같이 판시, 원 [노동] "퇴근 후, 휴일도 회사 시스템 모니터링하다가 심근경색 사망…산재" 퇴근 후는 물론 휴일에도 회사 웹사이트에 접속해 시스템 등을 모니터링하던 근로자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서울행정법원 제7부(재판장 함상훈 부장판사)는 3월 7일 심근경색으로 숨진 A씨의 부인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55046)에서 업무상 재해라고 판시,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B사에서 시스템부의 총괄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14년 6월 19일 오후 10시 20분쯤 퇴근 후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약 1시간 만인 오후 [보험] "전화로 보험 가입하며 암 수술 사실 알리지 않았다면 보험금 못 받아" 전화로 보험에 가입하면서 보험모집인에게 과거에 암에 걸려 수술을 받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법원은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사가 보험계약을 해지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서울고법 민사2부(재판장 권기훈 부장판사)는 최근 현대해상화재보험이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계약을 해지했으므로, 보험금 지급채무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박 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7나2055603)에서 박씨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보험금 지급채무는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박씨는 2014년 1월 20일 전화 [노동] "고양시에서 구리시까지 회사차로 출퇴근하며 동료들 동승시켜 출퇴근 도와…출퇴근 시간도 업무시간" 회사 차량으로 출퇴근하며 동료 직원들도 동승시켜 출퇴근을 도와왔다면 출퇴근 시간도 업무시간으로 보아 이 출퇴근 시간을 포함해 과로 여부를 따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6부(재판장 박형남 부장판사)는 12월 5일 작업을 마치고 회사 차량으로 귀가 중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심부전으로 숨진 A(사망 당시 만 57세)씨의 배우자가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8누57973)에서 이같이 판시, "유족 급여와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2 [노동] "도로주행 교습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운전학원 강사…업무상 재해"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도로주행 교습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자동차 운전학원 강사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박성규 부장판사)는 8월 31일 숨진 자동차 운전학원 강사 한 모씨의 부인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66213)에서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2011년 9월 자동차운전 전문학원에 입사하여 도로주행 교습업무를 수행해온 한씨는 4년 뒤인 2015년 8월 9일 도로주행 교습업무를 수행하던 중 가슴 부위의 통 123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