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세]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법인세 부과 대상 아니야"…애큐온저축銀 항소심도 승소 [조세]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법인세 부과 대상 아니야"…애큐온저축銀 항소심도 승소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손금에 산입하지 않고 법인세를 신고 · 납부한 애큐온저축은행이 세무서를 상대로 소송을 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법인세 부과대상이 아니라는 승소판결을 받았다.서울고법 행정1-1부(재판장 심준보 부장판사)는 12월 5일 애큐온저축은행이 "장애인 고용부담금에 매긴 법인세 7,300여만원을 돌려달라"며 서울 삼성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3누45325)에서 삼성세무서장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법인세 경정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1심 재판부는 먼저 대 [조세] "장애인 고용부담금, 법인세 부과 대상 아니야" [조세] "장애인 고용부담금, 법인세 부과 대상 아니야"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사업주에게 부과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법인세 부과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8부(재판장 이정희 부장판사)는 5월 2일 애큐온저축은행이 "장애인 고용부담금에 매긴 법인세 7,300여만원을 돌려달라"며 서울 삼성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2구합65757)에서 이같이 판시, "법인세 경정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김앤장이 애큐온저축은행을 대리했다.애큐온저축은행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장애인고용법) 33조에 따라 고용노동부장관에게 2018년도분 1억 5, [민사] 社主 사실혼 여성에 급여 · 법인카드 제공했다가 헤어지자 반환소송…패소 [민사] 社主 사실혼 여성에 급여 · 법인카드 제공했다가 헤어지자 반환소송…패소 회사 사주와 사실혼 관계 여성에게 급여와 법인카드를 제공한 업체들이 사주와 이 여성이 헤어지자 지급한 급여 등을 되돌려 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A(여)씨는 건설 관련 업체 3곳의 실질적 사주인 B씨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년간 사실혼 관계에 있었으며, 이 기간 중 A씨는 이들 업체 3곳의 사내이사와 근로자로 등재되어 급여를 받고, 법인카드와 CLS400 벤츠승용차를 제공받아 사용했다. A씨는 B씨와 사실혼 관계가 끝나자 B씨를 상대로 사실혼 파기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 그 항소심에서 '재산분할로, B씨 [조세] "영업실적 높이려 자동차 값 임의 할인…에누리액 아닌 접대비 해당" [조세] "영업실적 높이려 자동차 값 임의 할인…에누리액 아닌 접대비 해당" 자동차 판매영업소 운영자가 영업실적을 높일 목적으로 자동차 구매고객들에게 임의로 차값을 할인해주었다. 법원은 할인금액은 소득세법상 '접대비'에 해당, 그 법정 한도 초과액을 손금불산입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A씨는 2005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천안시에서 B자동차 판매영업소를 운영하며 B자동차와 맺은 약정에 따라 자동차 판매를 대리하고 그 실적에 따라 B자동차로부터 판매수수료를 지급받았다. 그런데 세무서가 A씨의 2012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내역 중 A씨가 자동차 판매를 대리하며 고객에게 임의로 차량대 [조세] '이화경 부회장에 과다 보수' 쇼박스 법인세 소송 패소 [조세] '이화경 부회장에 과다 보수' 쇼박스 법인세 소송 패소 영화투자 · 배급업체인 쇼박스가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에게 대표이사보다 더 많은 보수를 지급한 데 대해 세무서가 손금불산입 처리, 가산세 포함 법인세 4억 6,000여만원을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쇼박스는 지배주주인 미등기 · 비상근 임원인 이 부회장에게 급여와 상여 명목으로 2013년 8억 1,000여만원, 2014년 8억원, 2015년과 2016년 각 7억 9,000여만원 등 4년간 32억여원의 보수를 지급했으나, 이는 대표이사에게 4년간 지급한 보수 18억 6,000여만원보다 13억 3,000여만원이 많은 금액이었 [조세] "임직원 배임으로 법인세 덜 냈으면 부당과소신고가산세 부과 불가" [조세] "임직원 배임으로 법인세 덜 냈으면 부당과소신고가산세 부과 불가" 임직원이 회사를 상대로 사기, 배임 등의 범행을 저질러 회사가 법인세를 덜 납부했다면 납세자의 부정한 행위에 부과하는 부당과소신고가산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17두38959)이 나왔다.밴(VAN) 서비스 제공사업을 영위하는 N사의 전무와 팀장은 N사의 대리점 대표이사와 공모하여 거짓으로 내부품의서를 작성하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수취하는 등으로 회사로 하여금 20억여원 상당의 금액을 지급하게 하는 사기, 배임 범행을 저질러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 6월의 유죄판결을 선고받아 확정되었다.N사 전무와 팀장의 이 [조세] "대표이사 퇴직 5일 전 퇴직금 규정 개정해 퇴직금 160억 지급…초과금액 손금불산입 적법" [조세] "대표이사 퇴직 5일 전 퇴직금 규정 개정해 퇴직금 160억 지급…초과금액 손금불산입 적법" 최대주주인 대표이사의 퇴직 5일 전 퇴직금 규정을 개정하여 대표이사에게 약 160억원의 퇴직금을 지급했다. 법원은 퇴직급여의 형식을 빌린 법인자금 분여에 해당한다며 개정 전 퇴직금 규정에 따라 계산한 금액을 초과하는 약 100억원을 손금불산입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의류업체인 A사는, 대표이사로 약 15년간 재직한 최대주주(지분율 44.15%)인 김 모씨가 퇴직하기 5일 전인 2013년 11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등기임원의 경우 직위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2배의 지급률을 적용하도록 한 임원 퇴직금 규정을 이사 겸 등기임원 [형사] "기소된 처분사유와 다른 사유로 과세처분 취소돼도 조세포탈죄 불성립" [형사] "기소된 처분사유와 다른 사유로 과세처분 취소돼도 조세포탈죄 불성립" 과세관청이 조세포탈로 기소된 처분사유가 아닌 다른 사유로 당초의 과세처분을 취소한 경우에도 조세채무의 성립을 전제로 한 조세포탈죄는 성립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2월 30일 1,300여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에 대한 상고심(2018도14753)에서 이같이 판시, 회계장부 조작을 통한 법인세 포탈 혐의 중 일부를 무죄로 판단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다만, 원심이 무죄로 판단한 일부 위법배당(상법 위반) [조세] "신한은행, 횡령행위에 가담해 지출된 손해배상금 207억원 손금 산입 불가" [조세] "신한은행, 횡령행위에 가담해 지출된 손해배상금 207억원 손금 산입 불가" 신한은행이 명의수탁자의 횡령행위에 가담하여 비정상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경영권 분쟁에 개입했다가 손해배상소송을 당하여 지연손해금을 포함해 207억원이 넘는 돈을 지급했다. 법원은 이렇게 지출된 손해배상금은 법인세법상 손금에 산입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2005년 엄 모씨는 이 모씨의 명의를 빌려 A제지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했으나, 이후 이씨는 엄씨가 명의신탁한 주식을 신한은행에 매각했고, 신한은행의 의결권 행사로 적대적 M&A가 이루어져 엄씨는 또 다른 제지회사 B제지에 경영권을 뺏기고 말았다. 이씨는 횡령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3년이 [리걸타임즈 칼럼] 임원에 대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부담금의 손금산입 방법 [리걸타임즈 칼럼] 임원에 대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부담금의 손금산입 방법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DC, Defined Contribution)는 우리나라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의해 2005년 12월 1일에 도입한 퇴직연금제도의 한 유형이다. 이는 회사가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사전에 결정된 부담금을 납입하면 퇴직연금 사업자가 수급자의 퇴직시까지 부담금을 운용한 후 그 운용수익, 수수료 등을 고려하여 정해지는 금액을 수급자에게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도(DB, Defined Benefits)는 수급자가 퇴직후 받을 급여액이 미리 확정되어 있다.퇴직연금이 도입된 [조세] "부동산 매매업체가 땅 사서 사용하지 않다가 5년 지나 양도했어도 처음 5년은 업무용" 부동산 매매업체가 토지를 취득한 다음 업무사용 유예기간인 5년이 지나도록 사용하지 않다가 토지를 양도했다. 대법원은 부동산매매업체가 토지를 양도하는 것 자체를 법인의 업무에 직접 사용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며 취득 후 처음 5년은 업무용으로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 기간 토지 취득과 관련해 지급한 이자 등을 손금으로 산입해 법인세를 줄여주는 게 맞다는 취지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월 11일 부동산 매매업체인 (주)부영이 "가산세 포함 2009 사업연도 법인세 173억여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남대문세무서 [조세] "납품단가 인하 대비해 대표자 가수금계정 계상…잔액도 법인세 부과 적법" 자동차부품 제조업체가 과도한 납품단가 인하 압력에 대비하기 위하여 원재료비 등 가공비용을 계상하면서 그에 대한 상대계정으로 대표자 가수금계정을 계상했다. 법원은 과세당국이 이 가수금계정 중 반제처리(현금의 지급이 이루어지는 처리)되고 남은 잔액에 대해 법인세를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가수금계정 잔액은 대표자에게 귀속되어 사외유출되었다는 이유다.울산지법 행정1부(재판장 김태규 부장판사)는 4월 26일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I사가 동울산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부과처분등취소소송(2017구합6895)에서 이같이 판시, I사의 '2017 올해의 변호사'조세 전오영 변호사 '2017 올해의 변호사'조세 전오영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의 조세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전오영 변호사에게 올해는 특히 의미 있는 판결을 여러 건 받아낸 뜻깊은 해로 남아 있다. 얼마 전 주요 미디어의 사회면을 장식한 이혼에 다른 목적이 있더라도 섣불리 가장이혼으로 보아선 곤란하고, 수십억원의 재산분할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해선 안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그가 화우의 동료변호사와 함께 주도적으로 활약해 승소한 대표적인 사건으로 소개된다. 대법원은 이 사건에서 "상속재산 분쟁을 피하기 위한 이혼으로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이혼을 무효로 볼 수 없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이 보다 앞선 올 [조세] "군인공제회 목돈저축 부가금은 손금…법인세 부과때 공제해야" 군인공제회가 목돈수탁저축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부가금은 수익사업의 손금에 해당, 과세소득에서 공제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김정숙 부장판사)는 6월 9일 군인공제회가 관할 서울 역삼세무서를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66780)에서 이같이 판시, "2011 사업연도 법인세 47억 9500여만원에 대한 경정청구 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군인공제회는 2011 사업연도 손익계산서상 회원수탁부가금 649억여원을 손금불산입하여 역삼세무서에 법인세를 신고 · 납부한 후 2015년 3월 역삼세무서에 [조세] "월 3000만원 대표이사 보수 월 3억원으로 높여…손금 산입 불가" 대부업체가 대표이사에게 영업이익의 약 38~95%에 달하는 보수를 지급했다면 이는 대표이사의 직무집행에 대한 정상적인 대가라기보다는 법인에 유보된 이익을 분여하기 위하여 보수의 형식을 취한 것으로서 실질적인 이익처분에 해당하여 손금에 산입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9월 21일 대부입체인 H사가 "2005∼2009 사업연도 법인세 55억여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5두60884)에서 역삼세무서의 상고를 받아들여, "55억여원의 법인 [민사] 구성원 제명후 계속 소송 맡긴 별산제 로펌에 세금폭탄 [민사] 구성원 제명후 계속 소송 맡긴 별산제 로펌에 세금폭탄 이른바 구성원 변호사들이 계산을 따로 하는 별산제 로펌이 구성원 변호사를 제명한 후 계속 복대리인으로 사건을 수행하게 하고 승소 후 수십억원의 수임료를 받아 그대로 변호사에게 지급했다가 15억여원의 세금을 떠안게 됐다.서울고법 행정5부(재판장 조해현 부장판사)는 10월 5일 법무법인 D가 "2010∼2011년 법인세 10억여원과 2010년 2기∼2011년 1기 부가가치세 5억여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안산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누70746)에서 D로펌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조세] "퇴직금 정관 규정 개정해 가족 임원에 과다한 퇴직금 지급…손금 산입 불가" 정관의 임원 퇴직급여 규정을 개정해 가족인 임원에게 과다한 퇴직금을 지급했다면 이를 손금에 산입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은 2월 18일 부동산 매매 · 임대업 등을 영위하는 A사가 금천세무서장과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등 부과처분 취소소송의 상고심(2015두53398)에서 피고들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사는 2009년 3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있는 토지 및 그 지상 건물을 160억원에 양수했다 [조세] "당초 세무조사 항목 제외한 항목에 대해서만 다시 세무조사했어도 재조사로 위법" 어느 세목의 특정 과세기간의 특정 항목에 대하여만 세무조사를 한 후 다시 그 세목의 같은 과세기간에 대하여 세무조사를 하는 경우 당초 세무조사를 한 특정 항목을 제외한 다른 항목에 대해서만 다시 세무조사를 했더라도 국세기본법이 금지하는 재조사에 해당,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9월 10일 현대중공업이 "2000사업연도 법인세 1006억여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동울산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3두6206)에서 "위법한 재조사에 기초하여 이루어진 법인세 부과처분은 위 [조세] "제약회사가 시장조사 명목으로 뿌린 리베이트 세액공제 불가" 제약회사가 시장조사 명목으로 의사들에게 뿌린 리베이트를 매출세액에서 공제하지 않고 접대비로 보아 한도초과액을 손금불산입한 데 잘못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함상훈 부장판사)는 9월 19일 한국오츠카제약(주)이 "시장조사 용역에 쓴 비용을 접대비로 보고 세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3구합61784)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한국오츠카는 외부 업체와 용역계약을 맺고 한국오츠카가 제조 · 판매하는 오리지날 의약품 프레탈, 무코스타에 대한 시장조사를 의뢰한 후 대가로 1 [조세] "등기부상 구성원 변호사 급여 손금 산입 불가" 법인 등기부에 구성원 변호사로 등재되어 있는 소속 변호사에 대해 법무법인이 "사실은 고용변호사"라고 주장하며 변호사 급여를 법인세 손금에 산입해 세금을 깎아 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고법 행정8부(재판장 장석조 부장판사)는 5월 30일 법무법인 H가 "변호사 7명의 급여를 익금에 산입해 법인세를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며 서초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누19600)에서 H로펌의 청구를 기각했다.H로펌은 "법인등기부상 노무출자 구성원인 장 모씨 외 6인은 법무법인의 구성요건 충족 12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