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신간소개] 판사의 형량은 왜 낮을까 [신간소개] 판사의 형량은 왜 낮을까 미국에서는 100년이 넘는 징역형이 선고되는 경우가 많고, 스페인 법원은 192명이 사망한 2004년 마드리드 열차 폭탄테러사건의 주범 3명에 대하여 각각 징역 42,924년, 42,922년, 34,715년(사망자 1인당 30년, 부상자 20년으로 계산)을 선고했다(다만 스페인은 선고형과 무관하게 최대 40년까지만 복역한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법원은 8세 여자아이를 성폭행해 중상을 입힌 조두순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해 형량이 지나치게 약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조두순은 재판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는 이유로 이른바 주취감경(酒醉 [손배] 배수구 물마개에서 '기준치 612배 유해물질 검출' 아기욕조 제조사, 위자료 10만원씩 주라 [손배] 배수구 물마개에서 '기준치 612배 유해물질 검출' 아기욕조 제조사, 위자료 10만원씩 주라 기준치의 612배가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아기욕조 제조사가 소비자들에게 위자료를 물게 되었다.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이광만 부장판사)는 2월 8일 소비자 160명이 아기욕조 제조사인 대현화학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22나2026418)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대현화학공업은 원고들에게 1인당 위자료 1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원고들은 아기욕조를 구매하여 직접 사용한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와 그들의 부모들이다.대현화학공업은 2019년 8월경 배수구 물마개의 소재를 친환경 PV [IP Law] 기술 기업 M&A 체크 포인트 [IP Law] 기술 기업 M&A 체크 포인트 A사는 요즘 고민이 많다. 신생기업이지만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해외에서의 매출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국내 기업 B사를 발굴하여 인수하고자 하는 상황인데, B사가 최근 해외 메이저 경쟁사로부터 특허침해를 이유로 경고장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였고, B사 내부적으로도 경쟁사가 보유한 특허와 비교하여 주요 제품에 대한 특허분쟁 리스크가 어느 정도 있음을 인식하고 있는 눈치이다. 아직은 미국이나 유럽에서의 매출 규모가 미미하지만 향후 매출 규모가 더 확대되면 경쟁사들로부터 특허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이 M&A 시장 회복될까…2023년 1분기 이후 건수 상승세 M&A 시장 회복될까…2023년 1분기 이후 건수 상승세 블룸버그(Bloomberg) 집계 결과, 2023년 1년간 한국 M&A 시장에서 총 2,653건, 872억 달러의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되었다. 2022년 대비 약 30% 가량 감소한 규모이나, 1분기를 저점으로 조금씩 딜 건수가 늘어나 4분기에는 730건을 기록하며 1분기 대비 20% 상승했다. 2024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되며 M&A 시장이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산업별로 보면, 2023년 한해 제약산업에서 M&A 거래가 활발했다. 광동제약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기업 비엘헬스케어의 주식 김영훈 대한변협 회장 2024년 신년사 김영훈 대한변협 회장 2024년 신년사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께.다사다난했던 계묘년(癸卯年)이 저물고, 상서로운 용의 기운이 담긴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도 희망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 우리 법조계는 재야와 재조를 가리지 않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사법부는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의 동시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여, 한동안 사법행정과 재판 업무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였습니다.양대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재판지연은 물론 대법원 및 헌법재판소 구성 절차에서도 치명적인 문제가 노정 [리걸타임즈 특집] 2023 부동산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 2023 부동산 분야 리그테이블 부동산김앤장 부동산팀에 따르면, 고금리 기조가 유지된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전반적으로 위험 대비 수익률의 측면에서 에쿼티 투자보다 대출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대출 투자의 수익률을 상회하는 투자처를 찾기가 어려운 역레버리지 상황에서 에쿼티 투자 자체는 상대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에쿼티 투자 위축오피스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공실률이 올라가고 가격 하락이 뚜렷했다. 한국의 경우 서울 등을 중심으로 2~3%대의 아주 낮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으나, 오피스 실물거래의 적정가격에 관한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눈높이 차 팬데믹 호황 끝낸 2022년 글로벌 로펌 경기 팬데믹 호황 끝낸 2022년 글로벌 로펌 경기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졌을 때 사업이 문을 닫고, 경제가 위축되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지만, 몇 달이 지나면서 경제는 로켓처럼 뛰어올랐다. 세계 법률시장도 전례없는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팬데믹이 끝난 2022년, 세계 200대 로펌(Global 200)의 총매출은 1.2% 증가한 데 그치고, 변호사 1인당 매출(Revenue per Lawyer, RPL)은 4.6% 감소했다. 100대 로펌의 지분파트너 1인당 수익(PEP)도 3% 감소했다. 1년 전에 발표된, 2021년의 2020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15.3%, RPL은 [긴급진단] 중국발 부동산 위기와 국내 부동산 PF 침체 [긴급진단] 중국발 부동산 위기와 국내 부동산 PF 침체 지난 8월 7일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이 당일 만기가 도래한 10억 달러 채권 2종에 대한 2,250만 달러의 이자를 변제하지 못하였다. 설상가상으로 또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이 8월 17일 미국 뉴욕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하였고, 중국 대표 부동산신탁회사인 중룽신탁이 최근 투자신탁 상품의 환매를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렇듯 중국발 부동산 위기로 인해 자칫 '중국판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부동산 PF 시장에 악영향을 [IP Law] 디지털헬스케어 특허전략 [IP Law] 디지털헬스케어 특허전략 최근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의 발달로 과거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혈압, 심전도, 혈당 등을 측정하여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의료정보가 병원에 전송되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약을 처방받거나 의사와의 원격 상담이 가능해지고 있다.연평균 18.8% 성장 전망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역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 디지털헬스케어산업협회가 2023년 3월에 발표한 ‘2021년 국내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헬스 [TMT]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 대비 마지막 점검 포인트 [TMT]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 대비 마지막 점검 포인트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의 시행이 목전에 있다. 올해 9월 15일 시행될 예정인데, 이에 맞춰 시행령도 입법예고되었다. 이번 개정은 정부안을 중심으로 국회에서 발의된 20여개 의원안을 통합한 실질적인 전면개정으로 평가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보호위')는 이번 개정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환경 속에서 국민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합리적인 규제 정비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여 데이터 경제 시대에 기업과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9월 15일 시행 예정개정법 시행에 따른 기업들의 움 [행정] '헝가리 의대 졸업생 한국 의사고시 자격 없다' 의사단체 소송 각하 [행정] '헝가리 의대 졸업생 한국 의사고시 자격 없다' 의사단체 소송 각하 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신명희 부장판사)는 4월 27일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과 의사 A씨가 "헝가리 의과대학 4곳이 국내 의사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외국대학 인정요건에 충족하지 아니함을 확인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2022구합57923)을 각하했다. 공의모는 의사들을 회원으로 '젊은 의사와 의대생들의 바람과 의지를 현실화함으로써 바람직한 한국을 이룩할 목적'으로 설립된 비법인사단이다.의료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학교를 졸업하고 외국에서 의사 [노동] "불법쟁의 종료 후 추가 생산 통해 부족 생산량 만회됐으면 고정비용 피해 인정 어려워" [노동] "불법쟁의 종료 후 추가 생산 통해 부족 생산량 만회됐으면 고정비용 피해 인정 어려워" 공장 점거 등 위법한 쟁의행위 종료 후 추가 생산을 통해 쟁의행위로 인한 부족 생산량의 전부 또는 일부가 만회되었다면 그 범위에서는 고정비용 상당의 손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고정비용은 생산된 제품의 판매액에서 회수할 것을 기대하고 지출하는 비용 중 조업중단 여부와 관계없이 대체로 일정하게 지출하는 차임, 제세공과금, 감가상각비, 보험료 등을 말한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6월 15일,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가 2013년 7월 12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3공장 의장 32라인 크래쉬 [로펌 In] "금리인상, 원격근무에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 [로펌 In] "금리인상, 원격근무에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 A증권사와 B자산운용사는 코로나 발생 전 미국 유명 호텔을 사모펀드를 통해 인수하기로 약정했다. A증권사는 대표주관사이자 수익증권 총액인수자로, B자산운용사는 펀드설정 및 운용자로 역할하기로 했다. 이후 호텔매도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으로 약 8백만 달러를 초기 예치금(Soft Deposit)과 추가 예치금(Hard Deposit)으로 나눠 지급했다. 양사는 매매잔금 마련을 위해 현지에서 대출을 진행했으나 코로나가 본격화하면서 자금조달에 실패했고, 계약금 전액을 몰취당했다. 호텔 인수가 무산된 후 양사는 몰취된 금액에 대한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구글 정보 공개' 판결 받아낸 양홍석 변호사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구글 정보 공개' 판결 받아낸 양홍석 변호사 대법원이, 구글이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미 연방수사국(FBI) 등에게 제공한 내역도 공개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FBI에 대한 정보제공 사실을 공개하지 못하도록 하는 미국 법령이 존재한다고 해서 이용자의 열람 · 제공 요구를 거부할 수 없고, 미국 법령의 내용이 한국 헌법이나 관련 법령 등의 내용과 취지에 부합하는지, 이용자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 과도하게 침해될 우려는 없는지 등을 따져 공개 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했다.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는 원고들을 대리해 일종의 기획소송, 공익소송으로 소송을 수행해 소 제기 후 [TMT] "구글, FBI 제공 이용자 정보도 공개해야" [TMT] "구글, FBI 제공 이용자 정보도 공개해야" 구글이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미 연방수사국(FBI) 등에게 제공한 내역도 공개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FBI에 대한 정보제공 사실을 공개하지 못하도록 하는 미국 법령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이용자의 열람 · 제공 요구를 거부할 수 없고, 미국 법령의 내용이 한국 헌법이나 관련 법령 등의 내용과 취지에 부합하는지, 이용자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이 과도하게 침해될 우려는 없는지 등을 따져 공개 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밝혔다.대법원 제3부(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4월 13일 구글 서비스 이용자 6명이 "개인정보와 [민사] "집중호우로 도로 배수구 막혀 영지버섯 재배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지자체 책임 50%" [민사] "집중호우로 도로 배수구 막혀 영지버섯 재배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지자체 책임 50%" 집중호우로 도로의 배수구가 막혀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를 입은 농장주가 도로를 관리하는 지자체를 상대로 소송을 내 손해의 50%를 배상받게 되었다.전주지법 이창섭 판사는 3월 8일 전북 임실군에 있는 논과 밭을 임차해 비닐하우스 4개동을 설치하고 천마와 영지버섯을 재배하는 A씨가 "침수로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전라북도를 상대로 낸 소송(2021가단26415)에서 전라북도의 책임을 50% 인정, "전라북도는 A씨에게 4,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무법인 강남이 A씨를 대리했다.2021년 7월 7일 전북 임실군 일대에 1 [증권] 기초자산 실사 소홀히 한 유동화증권 발행 주관사에 투자자 손해 50% 배상책임 인정 [증권] 기초자산 실사 소홀히 한 유동화증권 발행 주관사에 투자자 손해 50% 배상책임 인정 유동화증권 발행의 주관사가 기초자산 등에 대한 실사 내지 조사를 소홀히 했다가 투자자 손해의 50%를 배상하게 되었다. 유동화증권의 설계, 판매를 담당한 주관사에 투자자보호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의미있는 판결이다.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18년 5월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자회사인 CERCG캐피탈이 발행하고 CERCG 본사가 지급 보증한 이자율 5.55%, 원금 1억 5,000만 달러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원금 1,635억원, 만기 2018년 11월 9일인 자산담보부기업어음(Asset 화우-HSF, '온라인 플랫폼 규제동향' 세미나 개최 화우-HSF, '온라인 플랫폼 규제동향' 세미나 개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증가하면서 각국 정부도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새로운 규제근거를 신설하고 있다. 이러한 규제는 유럽연합(EU)에서 제정한 '디지털 서비스법'(Digital Services Act)처럼 콘텐츠와 시스템 관리를 강화하는 방식과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처럼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력을 억지하는 방식으로 나뉜다.이런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법무법인 화우가 2월 13일 서울 SM 최대주주 이수만, 카카오 배정 신주 · 전환사채 발행에 법적 대응 예고 SM 최대주주 이수만, 카카오 배정 신주 · 전환사채 발행에 법적 대응 예고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가 SM이 2월 7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하여 카카오에게 제3자 배정방식으로 약 1,119억원 상당의 신주와 약 1,052억원 상당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의한 것과 관련,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공동대표이사들이 주도하는 SM의 이사회가 제3자에게 신주와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명백히 상법과 정관에 위반되는 위법한 행위"라며 발행 금지 가처분 등 원천적 봉쇄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SM은 최대주주인 이수 서울변호사회장 선거, 김정욱 회장 연임 성공 서울변호사회장 선거, 김정욱 회장 연임 성공 1월 30일 서울 소공동의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7대 회장 선거에서 김정욱(43) 직전 회장이 당선되어 연임에 성공했다. 변호사시험 2회 출신인 김정욱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총 투표수 1만 652표 중 51.37%인 5,472표를 얻어 윤성철 후보(사시 40회)를 593표 차이로 이겼다.2년간 서울변호사회를 이끈 김 회장이 연임에 성공함에 따라 그동안 서울변호사회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이 새 집행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특히 법률플랫폼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천명해 온 만큼 로톡 등 사설 플랫폼에 대 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