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국적] "혼인신고 안한 한 · 중 부부 자녀에 주민등록증 부여했으면 한국 국적 인정해야" [국적] "혼인신고 안한 한 · 중 부부 자녀에 주민등록증 부여했으면 한국 국적 인정해야"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한국 국적의 아버지와 중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에게 주민등록번호와 주민등록증을 부여했다면 한국 국적을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제때 국적 취득 절차를 밟진 않은 건 맞지만 행정청이 주민등록증을 부여한 이상 한국 국적 보유를 정당하게 신뢰했다는 이유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3월 12일 A(25)씨와 B(23)씨가 "국적비보유판정을 취소하라"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두60011)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해외법조] 2024년 중동 · 북아프리카 법률동향 전망 [해외법조] 2024년 중동 · 북아프리카 법률동향 전망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주요국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한국 기업들의 중동 진출이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다. 관련 법률자문 수요도 비례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동의 유력 로펌인 알타미미(Al Tamimi & Company)가 최근 2024년 중동 및 북아프리카 10개국의 최신 법률동향과 그와 관련된 최신의 주요 이슈들을 묶어 "Eyes on 2024: Legal Updates in MENA"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했다.MENA 10개국 법률동향 소개네옴시티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주식리딩방 사기 차단' 자본시장법 개정 법률 국회 통과 '주식리딩방 사기 차단' 자본시장법 개정 법률 국회 통과 최근 확산되고 있는 주식리딩방 사기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지금까지 주식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업은 교육 이수 후 신고만 하면 영업이 가능하여 업체가 난립하고, 투자정보에 관한 허위 · 과장 광고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번에 통과된 개정 자본시장법은 ▲유사투자자문업에 대한 관리 · 감독 강화 ▲손실보전과 이익보장, 수익률 허위 표시 등 허위 · 과장광고 금지 ▲소비자의 알권리 "날 키워준 90대 유모 내쫓지 말라" "날 키워준 90대 유모 내쫓지 말라" 부친이 과거 자신의 유모였던 90대 여성을 위해 오피스텔을 매입해 살게끔 하였으나, 40대 아들이 오피스텔의 등기명의가 자신에게 있음을 내세워 이 여성을 내쫓으려다가 법원 판결에 의해 좌절되었다. 3자간 등기명의신탁이 인정되어 법원이 오피스텔의 실소유주는 부친의 유모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3민사부(재판장 이상주)는 최근 A가 B를 상대로 제기한 건물인도 소송 항소심에서 A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유지했다. 90대 중반의 나이로 치매를 앓고 있는 B는 A의 부친인 C가 어릴 때부터 C의 집에 [민사] 아버지가 자녀에게 준 땅 돌려받으려 '명의신탁' 주장했으나 패소 [민사] 아버지가 자녀에게 준 땅 돌려받으려 '명의신탁' 주장했으나 패소 아버지가 자녀에게 주었던 땅을 마음이 바뀌어 다시 돌려받으려고 "증여가 아닌 명의신탁이었다"고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A는 지난 2016년 2월 전북 진안군에 있는 토지 8필지를 자녀인 B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의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마쳤다. 그러나 A는 이후 "각 토지를 B에게 증여한 것이 아니라, 명의신탁한 것이고,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명의신탁약정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B를 상대로 각 토지에 관한 등기말소를 구하는 소송(2022가단12680)을 냈다. 전주지법 김경선 판사는 10월 24일 " [민사] "처분금지가처분등기 이후 전입신고 마쳤으면 대항력 주장 불가" [민사] "처분금지가처분등기 이후 전입신고 마쳤으면 대항력 주장 불가" 주택 임차인이 주택에 대한 처분금지가처분등기가 마쳐진 이후 전입신고를 마쳤다. 가처분채권자에 대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대항력을 주장할 수 있을까.A(여)는 남편 B에게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명의신탁했는데, C사는 2016년 11월 4일 이 아파트 소유명의자인 B와 임대차 보증금 280,000,000원, 차임 월 300,000원, 임대차기간 2016. 12. 5.부터 2019. 12. 4. 까지로 정하여 아파트를 임차하는 내용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B와 C사는 임대차계약이 묵시적으로 갱신된 이후인 2019. 12. 18. 차임 [임대차] "GS25 편의점은 권리금 회수 보호 못 받아" [임대차] "GS25 편의점은 권리금 회수 보호 못 받아" GS리테일이 건물 소유자로부터 점포를 임차해 10년 넘게 GS편의점을 운영해 왔으나, 임대인이 임대차계약 갱신을 거절한 경우 GS리테일이 권리금 회수 방해를 이유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상가임대차법) 10조의4 1항은 "임대인은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임대차종료 시까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함으로써 권리금 계약에 따라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임차인이 되려는 자로부터 권리금을 지급받는 것을 방해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 조항을 두고 있으나, 같은 법 10조의5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지성호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지성호 변호사 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김앤장 건설팀에서 10년 넘게 전문성을 쌓아온 지성호 변호사는 경찰대를 졸업한 경찰 출신이라는 점을 활용하여 특히 건설형사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다수의 부외자금 사건에서의 성공적인 방어가 지 변호사가 활약한 대표적인 사례로, 지 변호사는 불가피하게 서울가정법원, 북한 주민 상대 친생자관계 첫 인정 서울가정법원, 북한 주민 상대 친생자관계 첫 인정 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이 4월 20일 서울가정법원에서 탈북 후 중국에서 붙잡혀 북송된 어머니를 상대로 낸 친생자관계확인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았다고 4월 24일 밝혔다. 이는 남한 주민이 북한 주민을 상대방으로 제기한 친생자관계 확인 소송의 첫 인용 판결이다.이 사건의 피고는 탈북 후 중국에서 원고를 낳고, 한국행을 시도하였으나, 중국에서 붙잡혀 북송되었다. 원고는 어머니와 헤어진 후 중국 동포 아버지가 재혼한 북한이탈주민 계모의 친자녀로 주민등록을 하고 한국에서 정착하였으나 녹록하지 않은 한국 생활에 계모의 [민사] 건물 매수인이 임차인에 1.2억원 더 주고 내보내…매도인 배상책임 70% [민사] 건물 매수인이 임차인에 1.2억원 더 주고 내보내…매도인 배상책임 70% 건물을 매도하며 임차권 등 소유권 행사 제한 사유가 없는 완전한 건물을 인도하기로 특약을 맺었으나, 임대차 관계가 해소되지 않는 바람에 임대인의 지위를 승계한 매수인이 임차인에게 임대차 보증금 외에 1억 2,000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임차인을 내보낸 후 리모델링에 착수할 수 있었다. 법원은 특약 미이행 책임을 물어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손해의 70%를 물어주라고 판결했다.A씨는 2021년 9월 B씨와 B씨 소유의 서울 마포구에 있는 토지와 그 지상의 2층 건물을 54억 5,000만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제한물권 소멸 등과 관 [민사] "일제 때 '조상 땅' 정부가 매도해 등기부취득시효 완성됐어도 국가 상대 부당이득 반환청구 불가" [민사] "일제 때 '조상 땅' 정부가 매도해 등기부취득시효 완성됐어도 국가 상대 부당이득 반환청구 불가" 개인이 일제강점기 사정받은 토지에 대해 국가가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소유권보존등기를 마친 뒤 1997년 12월 5,499만원을 받고 제3자에게 매도했다. 이에 토지를 사정받은 사람의 후손들이 토지 매수인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말소를 청구했으나 등기와 점유개시 후 10년이 지나 등기부취득시효가 완성되었다는 이유로 패소가 확정되었다. 국가를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할 수 있을까. 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2월 29일 일제강점기인 1917년 10월 15일 진위군 임야 2단 6무보를 사정받은 A씨의 후손 11명이 [민사] "구상금채권 발생 전이라도 개연성 높으면 사해행위 취소 대상" [민사] "구상금채권 발생 전이라도 개연성 높으면 사해행위 취소 대상" 구상금채권이 현실적으로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구상금채권이 성립할 고도의 개연성이 있으면 사해행위 취소의 대상이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기술보증기금은 A사와 2012년 5월과 2015년 5월 보즘금액이 2억 7,000만원과 1억 2,750만원, 9,500만원인 3건의 보증약정을 각 체결하고, A사의 대표이사인 B씨가 A사의 기술보증기금에 대한 각 보증약정에 기한 채무를 연대보증했다. 3건의 보증약정에 따르면, A사가 보증기간 내에 채무를 이행하지 아니하여 기술보증기금이 그 채무를 대위변제한 경우, A사는 기술보증기금에 그 대위변제금에 대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중개수수료 받지 않고 임대차계약서 작성만 했어도 중개행위"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중개수수료 받지 않고 임대차계약서 작성만 했어도 중개행위" 임대인과 임차인이 직접 빌라 임대차계약을 맺고, 공인중개사는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은 채 임대차계약서만 작성해 주었더라도 이 빌라에 신탁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가 마쳐져 있다는 사실 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임차인이 보증금 일부를 돌려받지 못했다면 손해의 20%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염우영 판사는 10월 6일 대구 동구에 있는 빌라를 임차했다가 보증금 1억 2,500만원 중 6,5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한 A씨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공인중개사 B씨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상대로 낸 소송(2021가단50955 [형사] "도시개발조합장이 체비지대장 명의 임의로 말소했어도 배임 무죄" [형사] "도시개발조합장이 체비지대장 명의 임의로 말소했어도 배임 무죄" 도시개발조합장이 환지처분 전 체비지를 양도하고 그 양수인은 다시 피해자에게 매도하여 피해자가 체비지대장에 최종 취득자로 등재된 상태에서, 체비지대장에 등재된 소유권 취득자의 명의를 임의로 말소했더라도 배임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체비지는 도시개발 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해 사업시행자가 취득해 처분하거나 매각할 수 있는 토지를 말한다.A씨가 조합장으로 있는 B도시개발조합은 2006년 9월 C사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2012년 8월과 2014년 2월 C사, D사와 위 개 [가사] "혼외자에 유산 증여 각서 썼어도 철회 가능" [가사] "혼외자에 유산 증여 각서 썼어도 철회 가능" 내연녀와 사이에서 난 혼외자에게 자신이 사망하면 유산을 증여하기로 각서를 썼더라도 생전에 철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사인증여에도 유증의 철회에 관한 규정이 유추적용된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다.A씨는 내연관계에 있던 B씨와의 사이에서 출생한 혼외자 C군에게 자신이 사망할 경우 자산 소유분 중 40%를 넘긴다는 내용의 각서를 2012년 1월 작성하고, 1년쯤 지난 2013년 4월 현재 소유한 토지의 일부분 중 20억원 정도 금액을 C군에게 상속한다는 두 번째 각서를 작성했다. A씨는 이후 두 번째 각서에 기한 채무를 담보 [형사] "수출업자에게 재판매할 차량, 말소등록 신청하며 폐차인수증명서 제출했어도 무죄" [형사] "수출업자에게 재판매할 차량, 말소등록 신청하며 폐차인수증명서 제출했어도 무죄"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폐차처리 회사인 B사를 운영하는 A씨는 2015. 4. 1.경 사실은 B사가 투싼 승용차를 매수한 후 이를 폐차하지 않고, 수출업자에게 판매할 예정이었음에도 마치 소유자로부터 위 승용차의 폐차요청을 받은 것처럼 폐차인수증명서를 발급한 후 이를 용인시청 차량등록사업소에 자동차말소등록에 필요한 첨부서류로 제출하여 부정사용한 것을 비롯하여 그 무렵부터 2015. 12. 30.경까지 6회에 걸쳐 모두 6대의 차량에 대해 사실은 매수한 것임에도 폐차인수증명서를 자동차말소등록 첨부서류로 제출하여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자 [민사] "순천 선암사는 태고종 소유" [민사] "순천 선암사는 태고종 소유" 전남 순천시에 있는 사찰 '선암사'를 둘러싼 태고종과 조계종의 소유권 다툼에서 법원이 태고종의 손을 들어줬다. 광주고법 민사1-2부(재판장 이수영 부장판사)는 7월 7일 한국불교태고종선암사가 "선암사 건물과 부지에 관하여 마친 소유권보존등기의 각 말소등기절차를 이행하라"며 대한불교조계종선암사와 조계종선암사 전 주지 윤 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6나14088)에서 피고들의 항소를 기각, "윤씨는 등기 말소 절차를 이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조계종선암사에 대한 청구는 당사자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했다 [민사] "추징금 선고 직전 아내에 아파트 넘겼는데 추징보전 청구 1년 지나 사행행위취소訴 부적법" [민사] "추징금 선고 직전 아내에 아파트 넘겼는데 추징보전 청구 1년 지나 사행행위취소訴 부적법"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이 추징금 채권의 집행을 피하려고 자신의 아파트를 아내에게 증여한 뒤 1심에서 추징을 포함한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국가가 이 아파트에 관한 추징보전명령을 청구한 뒤 1년이 지나 사해행위취소소송을 내는 바람에 대법원에서 소 각하 판결이 확정됐다. 사해행위취소소송의 단기제척기간 1년이 지났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5월 26일 국가가 A씨의 아내 B씨를 상대로 "B씨와 남편 A씨 사이에 부산 사하구에 있는 아파트에 관하여 체결된 증여계약을 취소하고, B씨는 A씨에게 아파 [파산] "면책허가 받았어도 '고의 불법행위 손배청구권'은 책임 면제 안 돼" [파산] "면책허가 받았어도 '고의 불법행위 손배청구권'은 책임 면제 안 돼" 채무자가 면책허가 결정을 받았더라도 '채무자가 고의로 가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권에 관하여는 책임이 면제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17년 11월 14일 B씨로부터 C, D씨에 대한 7억원의 채권을 양수하고, 2021년 1월 이 채권의 소멸시효 중단을 위해 C, D를 상대로 양수금 청구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가 "A에게, C, D는 연대하여 7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하자, C가 항소하며 "파산절차에서 면책허가 결정을 받았으므로 이 사건 채권에 대하여도 면책되었다"는 취지로 항변했다. 대구고법 민 [민사] 소장 부본 · 판결 정본 공시송달 후 추완보완항소 통해 권리 되찾아 [민사] 소장 부본 · 판결 정본 공시송달 후 추완보완항소 통해 권리 되찾아 소장 부본과 판결 정본 등이 공시송달의 방법으로 송달되어 그 사실을 알지 못했던 피고가 항소기간이 지나 1심판결 정본을 발급받은 후 추완보완항소를 통해 1심판결 결과를 뒤집고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전주지법 민사1부(재판장 김진선 부장판사)는 4월 28일 A사가 B씨를 상대로 "피고와 C씨 사이에 2018. 6. 25. 체결된 매매계약을 취소하고, 피고는 C에게 소유권이전등기의 말소등기절차를 이행하라"며 낸 사해행위 취소소송의 항소심(2021나4454)에서 이같이 판시, B의 추후보완항소를 받아들여 1심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를 기 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