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노사가 합의한 임금피크제, 비조합원에게도 유효" [노동] "노사가 합의한 임금피크제, 비조합원에게도 유효" 얼마 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임금피크제에 대해 합리성이 없다는 이유로 대법원 무효 판결이 나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대구환경공단의 임금피크제에 대해 대법원이 유효하다고 인정했다. 대법원은 특히 노사가 합의한 임금피크제는 비조합원에게도 유효하다고 보았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5월 12일 대구환경공단의 전 · 현 직원 25명이 "임금피크제가 도입된 2016년 1월 이후 2018년 8월경까지 임금피크제를 적용하지 않고 산정한 정당한 임금과 기지급 임금과의 차액을 지급하라"며 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다2630 [노동] "취업규칙 변경되어 보수 삭감돼도 근로계약에서 근로조건 약정 안 했으면 바뀐 취업규칙 적용" [노동] "취업규칙 변경되어 보수 삭감돼도 근로계약에서 근로조건 약정 안 했으면 바뀐 취업규칙 적용" 호봉제에서 연봉제로 취업규칙이 변경되어 보수가 삭감되더라도 기존에 맺은 근로계약에서 임금 등 구체적인 근로조건을 약정하지 않았다면 바뀐 취업규칙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는 1994년 3월 B학교법인이 설치 · 운영하는 대학의 조교수로 신규 임용되어 이후 계속 재임용되다가 2005년 4월 1일 정교수로 승진임용되었다. A씨는 그러나 2005년 4월 정교수로 승진임용되며 학교법인과 별도로 임용계약서를 작성하거나 임금 등 근로조건에 관하여 새로운 약정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이는 A씨가 조교수로 신규 임용된 이래 수차 [노동] "중노위 조정 종료 전 쟁의행위 찬반투표 했어도 파업 정당" [노동] "중노위 조정 종료 전 쟁의행위 찬반투표 했어도 파업 정당" 노동조합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가 종료되기 전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파업에 돌입했어도 절차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0월 1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13년 12월 1차, 2014년 2월 2차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61명에게 내린 파면, 해임, 정직 또는 감봉 징계를 부당하다고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두40345)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무법인 세종이 한 [노동] 수자원공사에서 집회 연 용역업체 노조원들 무죄 [노동] 수자원공사에서 집회 연 용역업체 노조원들 무죄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장에서 집회를 열었다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수자원공사 용역업체 노조원들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은 용역업체 근로자들의 단체행동권을 실효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근로제공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지는 장소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장에서 쟁의행위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판단했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9월 3일 한국수자원공사 사업장에서 집회를 열었다가 업무방해와 퇴거불응 혐의로 기소된 김 모씨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시설관리 용역업체와 청소 용역업체 직원이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 "민변의 역할은 사회정의 활동을 위한 마중물" "민변의 역할은 사회정의 활동을 위한 마중물" 법무법인 원의 김도형 변호사가 5월 23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새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민변 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해 지난 3월 찬반투표를 거쳐 당선됐으며, 민변은 5월 23일 오후 2시 서울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 회장의 14대 회장 취임 안건을 승인했다.앞으로 2년간 민변을 이끌게 된 김 회장은 "변호사업 자체가 힘들어져서 회원들의 경제적 기반도 예전 같지 않은데, 전문성을 가지면서 사회정의를 위한 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민변의 역할을 마중물에 비유했다. [노동] "직장폐쇄 했더라도 노조 업무복귀 의사 통지 후엔 임금 지급해야" 노조의 쟁의행위에 대응하여 직장폐쇄를 했더라도 노조가 업무복귀 의사를 통지한 후에는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근로자의 쟁의행위에 대한 방어적인 목적에서 벗어나 공격적 직장폐쇄로 성격이 변질되어 정당성을 상실했다는 것이 이유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3월 29일 김 모씨 등 내연기관 부품을 제조 · 판매하는 Y사 노조원 47명이 Y사를 상대로 낸 임금소송의 상고심(2014다30858)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Y사 노조는 2011년 1월부터 5월까지 사측과 주간연속 2017년 하반기 주요 노동 판례 해설 2017년 하반기 주요 노동 판례 해설 법무법인 광장이 2월 22일 한진빌딩 본관 26층 대강당에서 '2017년 하반기 주요 노동 판례'를 소개하는 노동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저임금, 휴일 연장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새정부 출범 이후 발생했거나 진행 중인 다수의 노동법 이슈와 관련, 최근의 주요 노동 판례의 내용과 시사점을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판사 시절 서울행정법원, 서울남부지방법원 등에서 노동 관련 다양한 민 · 형사 · 행정 사건을 처리한 경력의 진창수 변호사가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진 변호사가 리걸타임즈 독자들을 위해 발표내용을 요약, "성과연봉제 도입 무효" 첫 판결 "성과연봉제 도입 무효" 첫 판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노동조합의 동의 없이 성과연봉제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취업규칙을 변경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는 공공기관 등의 성과연봉제에 대한 첫 무효판결로 다른 사건에서도 같은 판결이 나올지 주목된다.새 정부서 수정, 폐기 움직임 대법원 판례는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취업규칙 변경에 노조의 동의가 없더라도 무효가 아니라는 것이나, 이번 판결에서 서울중앙지법은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취업규칙 변경은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새 정부의 [노동] "모바일투표로 파업 결정 적법" 노동조합이 모바일투표를 통해 파업 등 쟁의행위를 결정한 것도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재판장 김한성 부장판사)는 4월 28일 J저축은행이 "모바일투표로 쟁의행위를 결정한 것은 불법이므로, 쟁의행위로 입은 손해 3억원을 배상하라"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와 J저축은행지회, 노조위원장 김 모씨 등 노조원 17명을 상대로 낸 소송(2016가합520510)에서 J저축은행의 청구를 기각했다.J저축은행노조는 2016년 1월 회사와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이 결렬되어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으나 다시 결렬 [노동] "주택도시보증공사, 노조 동의 없는 성과연봉제 도입 무효"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노동조합 동의 없이 성과연봉제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취업규칙을 변경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는 공공기관 등의 성과연봉제에 제동을 건 판결이어 주목된다. 법원은 근로자가 입게 될 불이익의 정도를 고려하더라도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취업규칙 변경에 노조의 동의가 없더라도 무효라고 볼 수 없다고 보았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취업규칙 변경은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권혁중 부장판사)는 5월 18일 양 모씨 등 주택도시보증공사 [민사] "방문투표에 의한 아파트 동대표 해임 무효"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가 동대표 해임투표를 방문투표의 방법으로 실시했다면 그 투표는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의정부지법 민사12부(재판장 박상구 부장판사)는 2월 11일 양주시 D아파트의 동대표였던 송 모씨 등 3명이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낸 소송(2014가합50521)에서 "해임결의는 무효"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이 아파트의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기표방법에 의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투표의 방법으로 정하고 있고, 동별 대표자선거에 있어 후보자가 1인인 경우 예외적으로 호별방문을 통하여 찬반투표를 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이 방문투표 민변 차기 회장에 백승헌 회장 연임 확실 민변 차기 회장에 백승헌 회장 연임 확실 5월 30일 치러지는 제8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선거에 백승헌 현 회장이 단독출마해 연임이 확실시 된다.민변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백 회장이 유일하게 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민변은 5월 13일 회원들에게 후보자등록을 공고하고, 투표용지를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절차에 들어갔다.민변 회장은 민변 회원들의 우편투표를 포함한 직접, 비밀투표로 치러진다. 투표일은 5월 30일, 개표는 5월 31일이다.8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백 회장은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최연소 "2003년6월 부산지하철 파업은 불법파업" 2003년 6월에 일어난 부산지하철 노조의 파업에 대해 대법원이 원심을 뒤엎고, 불법파법이라고 판단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2003년 6월 파업을 벌인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된 정모씨 등 부산교통공단 노조 간부 8명에 대한 상고심(2004도8448)에서 3월10일 검사의 상고를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취지로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요구사항중 해고자 복직, 매표업무 민간위탁 철회, 안전요원 확보, 2인 승무제 환원, 용역 철회, 안전위원회 설치는 원칙적 법원 직원들 직장협의회 노조 전환 찬성 전국법원공무원노조의 설립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전국법원공무원노조준비위원회(전노준 · 위원장 이강천 광주지법 직장협의회장)는 지난 20~22일 사흘간의 찬반투표 결과 전국의 법원 직원 4321명 중 3628명이 투표에 참가해 3291명(90.7%)이 노조전환을 찬성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전노준은 내년 2월께 새 위원장단과 집행부를 꾸려 3월중 출범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노준은 법원노조 결성을 목적으로 2002년 7월 전국 22개 법원과 지원의 직장협의회가 모여 만든 단체로, 회원이 법원공무원 7000여명중 70%인 500 '신행정수도 이전 특별법' 위헌 결정 요지 신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위헌여부에 관한 헌법소원사건에서 재판관 9명중 7명은 서울이 수도라는 것은 관습헌법규범이므로 이를 바꾸기 위한 헌법개정절차를 거치지 않아 위헌이라는 논리를 폈다.이에 대해 김영일 재판관은 "관습헌법규범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지만 다수의견처럼 관습헌법규범이라고 보는 경우에도 헌법 72조의 국민투표권을 침해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헌법 130조 보다는 헌법72조에 의해 이 사건 법률의 위헌성을 확인함이 보다 타당하다"고 지적했다.전효숙 재판관은 "청구인들의 국민투표권 침해 주장은 권리의 침해가능성 "使측의 공격적 직장폐쇄 불응해도 처벌 못해" 노조가 정당한 쟁의행위로서 회사의 일부를 점거하고 농성중인 것에 대해, 사용자측이 파업에 참가중인 조합원들에 대해서만 공격적으로 행한 직장폐쇄는 근로자측의 쟁의행위에 대한 대항·방위수단 등으로서의 상당성이 없어, 노조원이 사용자측의 퇴거요구에 응하지 않았더라도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 4부(재판장 최중현 부장판사)는 7월 13일 본사 건물 로비를 점거하고 퇴거 요구에 불응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된 사무실등의 경비업무를 담당하는 C사 노조위원장 김모(40)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