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약사가 아토피 특효약이라며 건강기능식품 팔았다가 독성 홍반 등 발생…업무상 과실치상 유죄 [형사] 약사가 아토피 특효약이라며 건강기능식품 팔았다가 독성 홍반 등 발생…업무상 과실치상 유죄 대구 수성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A씨는 2019년 6월 25일 아토피 피부염 약을 찾는 B(당시 33세)씨의 어머니에게 아토피 피부염의 특효약이라며 가공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에 불과한 2가지 제품의 2개월 복용량 100만원어치를 판매하고, 이를 복용한 B씨에게 부종, 피부 변색, 가려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음에도 계속 복용하도록 해 전치 약 3개월 이상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인천에서 건강식품업체를 운영하며 A씨가 B씨에게 판 제품을 제조해 A씨에게 판매한 약사 C씨도 같은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증상이 계속되자 경 [의료] 알레르기 있는 약 처방해 환자 사망…업무상 과실치사 유죄 [의료] 알레르기 있는 약 처방해 환자 사망…업무상 과실치사 유죄 환자가 특정 위장약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 위장약을 처방해 숨지게 한 의사가 업무상 과실치사 유죄판결을 받았다.부산 동구에서 정형외과를 운영하는 의사 A(57)씨는 2016년 9월 13일경 환자 B(여 · 77세)씨에게 라니티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잔탁 위장약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이를 의무기록지에 기록하였고, 2016년 11월과 2018년 4월에도 B씨에게 위장약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이를 의무기록지에 기록했다.A씨는 그러나 2019년 7월 13일 오전 1 [의료] 간호조무사에 물사마귀 제거 시술 시켰어도 의료법 위반 무죄 의사가 간호조무사에게 물사마귀 제거 시술을 시켰더라도 의료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물사마귀 제거 시술은 의사의 적절한 지도 · 감독하에 간호조무사도 할 수 있는 진료보조 행위라는 이유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은 8월 14일 간호조무사에게 물사마귀 제거시술을 시켰다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제주시에서 피부과를 운영하는 의사 A씨에 대한 상고심(2019도7082)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16년 6월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당시 만 [의료] "간호조무사가 물사마귀 제거 시술…의료법 위반 아니야" 간호조무사가 전염성 연속종(일명 물사마귀)의 제거 시술을 했더라도 의사에게 의료법 위반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법 형사 1부(재판장 노현미 부장판사)는 5월 2일 무면허 의료행위의 공범으로 기소된 의사 A씨에 대한 항소심(2018노334)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판결했다.A씨는 2016년 6월 14일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증상으로 A씨에게 처음 진료를 받은 만 3세의 아동 환자 B가 그해 9월 1일 같은 증상으로 다시 병원을 방문하자 두 차례의 진료를 통해 해당 질환을 전염성 연속 [의료] "인공기도 잘못 삽입해 3세 아동 사망…병원 책임 30%" 급성편도염 치료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동에게 의사가 엉뚱한 곳에 인공기도를 삽입해 결국 저산소증으로 숨졌다. 법원은 병원 측에 30%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재판장 이원신 부장판사)는 1월 30일 급성편도염 진단을 받고 입원해 항생제 주사를 맞았다가 호흡곤란이 발생, 1년쯤 지나 숨진 전 모(사망 당시 만 3세)군의 부모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서울 용산구에 있는 A병원을 상대로 낸 소송(2017가합33551)에서 A병원의 책임을 30% 인정, "피고는 원고들에게 1억 4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형사] "중요부분에서 사실과 합치되면 세부내용에 과장 있어도 허위 아니야" [형사] "중요부분에서 사실과 합치되면 세부내용에 과장 있어도 허위 아니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업무방해죄에서 유포된 사실의 허위성 및 고의 유무를 판단할 때,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되는 경우에는 세부에 있어서 진실과 약간 차이가 나거나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더라도 이를 허위의 사실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2012도13718)의 내용이다.이러한 판단의 연장선상에서 물티슈 사용시 함유 성분인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라는 성분이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취지의 트위터 게시물을 올렸더라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업무방해죄가 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형사12부(재판장 김병찬 부장판 [행정] "해외 도피 '소라넷' 운영자에 여권발급제한 정당" 외국으로 도피한 불법 음란 성인사이트 '소라넷'의 운영자가 여권발급을 제한당하자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박형순 부장판사)는 4월 6일 소라넷 운영자 송 모(여)씨가 "여권발급제한처분과 여권반납결정을 취소하라"며 외교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78445)에서 송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송씨는 2004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남편, 일당 2명과 함께 소라넷을 운영하면서 회원들이 아동 · 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공공연하게 전시하도록 방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법원은 2017년 [의료] "과거력 확인 없이 조영제 투여 쇼크사…의사 책임 80%" 과거 병력에 대해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조영제를 투여해 뇌 CT 촬영을 했다가 과민성 쇼크로 환자를 숨지게 한 의사가 손해의 80%를 물어주게 됐다.광주지법 민사11부(재판장 김상연 부장판사)는 12월 15일 조영제 쇼크로 사망한 김 모(42)씨의 부인과 두 자녀가 광주 서구에 있는 내과병원 의사 A씨를 상대로 낸 손해해배상청구소송(2016가합2057)에서 A씨의 책임을 80% 인정, "A씨는 원고들에게 3억 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김씨는 2015년 12월 16일 오전 9시 50분쯤 편두통 증상을 호소하면서 부인과 [손배] "갑각류 알레르기 손님의 '새우 넣지 말라' 요청 무시한 중국집…배상책임 60%"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으니 새우는 넣지 말라"고 한 손님의 짜장면에 새우를 넣어 요리해 준 중국음식점이 6700만원을 물어주게 됐다.수원지법 민사14부(재판장 이정권 부장판사)는 6월 13일 A씨(사고 당시 28세)가 "짜장면에 새우를 넣어 알레르기 증상으로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되었다"며 화성시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B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4가합62810)에서 B씨의 책임을 60% 인정, "A씨에게 67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던 A씨는 2013년 9월 11일 직장동료 2명과 생명 · 재산 피해 우려되면 주민번호 변경 가능 생명 · 재산 피해 우려되면 주민번호 변경 가능 앞으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 · 재산 등에 피해 우려가 인정되는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이런 내용의 개정 주민등록법이 5월 3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 주민등록법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허용되는 사람은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되어 생명 ㆍ 신체에 대한 위해 또는 재산에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과 「아동 ㆍ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등에 따른 [의료] 부작용 전력 무시하고 '조영제 투여 CT 검사'했다가 환자 사망…업무상과실치사 유죄 조영제 부작용으로 실신한 적이 있는 사실을 간과하고 정기검진을 받으러 온 70대에게 조영제를 투여해 CT검사를 시행했다가 다음날 알레르기 반응으로 숨지게 한 의사와 방사선사에게 업무상과실치사 유죄가 인정됐다.부산지법 조승우 판사는 2016년 12월 8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부산 서구에 있는 병원 의사 A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2015고단5624) 또 업무상 과실치사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방사선사 B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병원에는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됐다.이 병원에서 외 [노동] "회사 체육행사에서 축구하다가 아킬레스건 파열 뒤 사망…업무상 재해" 회사 체육행사에서 축구를 하던 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되어 숨진 근로자에 대해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이승한)는 10월 22일 회사 체육행사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뒤 사망한 정 모(사고 당시 22세)씨의 부모가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4구합72231)에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C건설사에서 근무하던 정씨는 2014년 2월 회사가 개최한 체육행사에 참가하여 축구를 하던 중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고, 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