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교통] 요금 불만 대리운전기사가 도로 중앙에 정차해 놓은 차량 10m 옮긴 음주운전자에 법원 관용 요금 시비끝에 대리운전기사가 차량을 이면도로의 중앙에 세워놓고 하차하자 차량 소통을 위해 약 10m 서행으로 운전한 음주운전자에게 법원이 관용을 베풀어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부산지법 이윤호 판사는 2007년 12월 27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만원의 형을 선고유예했다. 형법에 따르면, 형의 선고유예를 받은 날로부터 2년을 경과한 때에는 면소된 것으로 보게 된다.A씨는 2007년 8월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프라이드 승용차를 타고 귀가중 대리운전기사와 요금 문제로 실랑이가 일어 이 기사가 부산의 한 이면도로 중앙 [민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MT갔다가 선배에 맞아 숨져…학교 책임 30%" 교수가 동행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위한 MT(수련회)에 참여했던 대학 1학년생이 선배인 2학년 학생으로부터 얼굴을 얻어맞아 넘어지면서 머리가 콘크리트 바닥에 부딪혀 숨진 경우 대학측에 3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김성주 판사는 1월 15일 학교법인 H학원이 숨진 학생의 부모들에게 교수들의 사용자로서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니 보험금을 지급하라며 이 학교법인이 보험에 든 H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2007가단16590)에서 "H보험사는 원고에게 86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H학원 산하 D [행정] "삼풍백화점 붕괴 관련 형 받은 참전용사 국립묘지 못 가"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6·25 참전용사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대한 잘못이 인정돼 형을 선고받는 바람에 국립묘지에 묻힐 수 없게 됐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김용찬 부장판사)는 1월 30일 6.25 참전용사인 김 모씨의 아들(46)이 "아버지가 삼풍백화점 붕괴와 관련, 형을 선고받았으나, 국립묘지 안장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국가보훈처장을 상대로 낸 소송(2007구합31348)에서 "이유없다"고 원고패소 판결했다.참전유공자로 등록된 6·25 참전용사인 김씨는 전역후 1987년 10월부터 88년 9월까지 삼풍백화 [민사] "토플성적표 안 냈다고 한의대 편입생 불합격처분 잘못" 편입학 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토플성적표를 제출하지 않아 불합격처리됐다가 법원 판결로 구제받게 됐다.대학측이 서류를 내지 않은 사실을 알고 있었고, 전화 등으로 손쉽게 통보할 수 있는데도 이를 통보하지 않은 채 불합격 처리한 것은 잘못이라는 게 판결 이유다.광주지법 민사 5부(재판장 정경현 부장판사)는 1월 31일 이 모씨(41)가 "토플성적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무런 통보 없이 불합격 처리한 것은 잘못"이라며 학교법인 W학원을 상대로 낸 소송(2007가합2697)에서 이씨는 합격자라고 확인하고, "피고는 이씨에게 위자 [민사] 재판장 상대 10원 손배청구한 변호사 패소 형사소송을 대리했던 변호사와 피고인이 재판부가 증거를 검증하지 않아 공정한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1심과 2심의 담당 재판장들을 상대로 10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마성영 판사는 2월 13일 특가법상 보복범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모씨와 사건을 대리한 이 모 변호사가 "핵심 증거에 대한 검증 없이 재판을 진행했다"며 1, 2심 재판장을 상대로 10원을 배상하라고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7가소240857)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마 판사에 따르면, 모 고교 교사로 근무하던 김씨는 재직당시 전학 [조세] "타워팰리스 오피스텔 주택으로 못봐"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으로 볼 수 없어 양도소득세 감면 특례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황식 대법관)는 2월 14일 서울 도곡동의 타워팰리스내 오피스텔을 양도한 윤모(63 · 여)씨가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2007두21242)에서 윤씨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양도세 감면 특례를 규정한 구 조세특례제한법(2001년 12월29일 법률 제6538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99조의3 1항 1호의 신축주택은 신축 [형사] "PC방 컴퓨터 바탕화면에 음란사이트 바로가기 아이콘…음란물 유포 유죄" PC방 컴퓨터의 바탕화면에 별도의 성인인증절차 없이 곧바로 음란사이트로 연결되는 바로가기 아이콘을 설치했다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의 음란물 유포죄에 해당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2월 1일 음란물 유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PC방 · 전화방 운영업자 이 모씨(50)에 대한 상고심(2007도8286)에서 이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씨는 2006년 4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서울시 성동구에서 전화방을 운영하면서 12개의 칸막이 [형사] "운전면허 취소 철회되면, 취소후 운전했어도 무면허운전 아니야" '뺑소니' 혐의로 자동차운전면허가 취소됐으나, 검찰이 '뺑소니' 혐의에 대해 무혐의결정하고, 경찰이 이에 따라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철회했다면, 운전면허취소처분이 처분시까지 소급해 효력을 잃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따라서 면허취소 이후 운전하다가 적발됐더라도 무면허운전이 아니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1월 31일 나중에 철회된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받은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무면허운전)로 기소된 김 모씨(48 · 자영업)에 대한 상고심(2007도9220)에서 벌금 100만원의 형을 선고유예한 원심을 깨고, [민사] "옥매트 깔고 자다 숨졌으면 제조사 배상해야" 옥매트를 깔고 자다가 옥매트에서 일어난 화재로 숨졌다면, 제조회사측에서 화재가 다른 원인으로 일어난 것임을 입증하지 못하는 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는 입증책임과 관련,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한 판결이어 주목된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1월 18일 옥매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서모(20)씨가 옥매트 제조사인 J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2006다79377)에서 J사의 상고를 기각, "피고는 원고에게 91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서 [행정] "탈북자 김덕홍씨에 여권 발급하라"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와 함께 대한민국에 망명한 김덕홍 전 북한 여광무역연합총회사 사장에게 여권을 발급해 줘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1월 24일 미국 방문을 초청받은 김씨가 여권발급을 거부한 것은 잘못이라며 외교통상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2007두10846)에서 피고의 상고를 기각,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탈북자로서 대한민국 내에서 신변안전의 위해에 대한 우려가 있는 사정에 처해 있다고 하여, 그러한 신분이나 막연한 우려만으로 대한민국의 [보험] "서해대교 연쇄추돌 사고때 갓길로 피했다가 화재로 숨져…보험금 줘야" 휴일이었던 2006년 10월 3일 서해대교상에서 일어난 차량 연쇄추돌 사고때 사고 차량에 동승했던 성 모씨가 차량에서 나와 갓길에 피신해 있다가 사고차량들에 화재가 발생, 불길과 연기가 갓길로 번지면서 화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성씨는 S보험사와의 사이에 휴일에 발생한 차량탑승중 교통사고로 숨졌을때 2억2500만원을 받는 보험에 들고 있었는데, 성씨의 유족들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성씨의 사망이 차량탑승중 사고인지 여부가 쟁점이다.서울서부지법 민사13부(재판장 민유숙 부장판사)는 2007년 10월 18일 S보험사가 "보 [민사] "조망 좋다고 비싸게 분양했으나 학교 신축으로 조망 확보 안됐으면 차액 물어줘야" 조망 상태에 따라 아파트 값을 차등 분양했으나, 학교가 들어서는 바람에 당초 약속한 아파트의 조망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분양회사가 추가 지급받은 분양대금 상당액을 물어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조망에 관한 사항이 분양계약의 내용에 포함된다고 보아 추가 지급된 분양대금 만큼 손해배상을 인정한 판결이어 주목된다.인천지법 민사11부(재판장 이은애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22일 인천 원당동의 E아파트를 분양받은 양 모씨 등 25명이 "학교가 들어서는 바람에 분양계약시 볼 수 있다던 숲을 볼 수 없어 조망이익이 침해되었다"며, [형사] "음식값 내기 소액 '훌라'게임, 도박 아니야" 서로 잘 아는 동네사람끼리 소액의 돈을 걸고 음식값 내기 '훌라'를 한 경우 일시오락에 불과해 도박죄가 안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재판부는 식사값 내기라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압수된 돈이 10만6000원에 불과할 만큼 도박에 건 돈이 적어 일시오락 정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대구지법 형사4부(재판장 박승렬 부장판사)는 1월 15일 음식을 시켜먹은 후 다방에서 음식값을 마련하기 위해 일명 '훌라'라는 카드 게임을 한 혐의(도박)로 기소된 정 모(농업), 문 모(농업)씨 등에 대한 항소심(2007노2307)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형사] 버스전용차로 승강장 유리 4억5천만원어치 깬 개인택시 기사 징역 2년 버스전용차로가 생겨 수입이 줄었다며 버스 중앙차로 승강장의 유리 4억5천만원어치를 깬 개인택시 기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오동운 판사는 1월 9일 서울과 경기도 고양시의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대형유리를 상습적으로 깬 혐의(공용물건손상 등)로 구속기소된 개인택시 기사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2007고단4216)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행위를 재산적 범죄로만 다룰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피고인처럼 사회 또는 제도에 대한 적대심을 가지고 범행을 하는 경우에는 그 발각이 쉽지 아니할 [행정] "음란논란 '숏버스' 일반 극장 상영 가능할 듯" 남녀배우의 자위장면과 집단성교 장면 등 파격적인 성(性) 묘사를 담고 있어 음란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영화 '숏버스'가 일반 극장에서도 상영될 전망이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정종관 부장판사)는 1월 17일 '숏버스' 수입사가 '음란성이 극심하다'는 이유로 '제한상영가' 등급분류결정을 내린 것은 위법하다며 영상물등급위원회를 상대로 낸 제한상영가 등급분류결정 취소청구소송(2007구합21259)에서 "제한상영가 등급분류결정 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영등위는 지난해 4월 이 영화에 대해 "성적 쾌락 [민사] "업무상 재해후 장해입었으나 장해판정 못받고 정년퇴직…보험금 줘야"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로 장해를 입었으나 근로복지공단에서 장해판정을 받기 이전에 정년퇴직했더라도 장해급여대상자로 판정받을 수 있는 장해상태로 인정된다면 보험금을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보험약관에 근로복지공단의 장해판정을 보험금지급요건으로 규정했더라도 보험약관 해석의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보험금 지급범위를 넓힌 판결이어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13부(재판장 이균용 부장판사)는 2007년 11월 8일 업무상 질병으로 후유장애를 입었으나 장해판정전 퇴직한 전 한국철도공사 직원 유모씨가 보험금을 달라며 S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 [형사] "술 취해 10cm만 운전해도 음주운전"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량에 시동을 걸어 10cm 가량 이동했다. 음주운전일까, 아닐까.대구지법 심 경 판사는 1월 2일 술에 취해 10cm 가량 차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기소된 이 모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2007고정4304)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주차중인 승용차를 새로 발진시키려고 이른바 발진조작을 완료한 이상, 이는 도로에서 승용차를 그 본래의 사용 방법에 따라 사용하는 것에 해당한다"며, "그 운전거리가 10cm에 불과하다 하더라도 도로교통법 2조 19호 소정의 '운 [민사] "무속인 말 듣고 시가 7배 가격에 '묏자리 계약'…무효" 남편의 사업을 일으키기 위해 시아버지 묘의 이장을 추진한 50대 여인에게 명당자리라며 시가의 7배를 받고 임야를 판 매도인과 이를 주선한 무속인에게 매매대금과 소개비를 각각 반환하라는 판결이 나왔다.매수인의 궁박한 사정을 이용한 불공정한 법률행위로 무효라고 보았기 때문이다.재판부는 그러나 시아버지 산소를 이장할 것인지 여부는 매수인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이고, 임야가 명당인지 여부에 관해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방법도 없을뿐만 아니라 산소 이장과 남편의 사업 실패 사이에 어떤 인과관계도 존재한다고 볼 수 없는 점 등에 비춰 산소 [행정] "공유등기된 단독주택도 다가구주택 실질 갖췄으면 가구마다 재개발조합원 자격" 등기부상 단독주택으로서 공유등기가 돼 있더라도 구조와 이용실태가 가구별로 구분돼 사실상 다가구주택의 실질을 갖추고 있다면, 구분소유자들이 가구별로 각각 재개발조합 단독조합원의 지위를 가진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김용찬 부장판사)는 12월 20일 A씨 등 재개발대상 지역 주민 9명이 B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조합원지위확인 청구소송(2007구합25503)에서 "원고들이 각자 피고 조합의 단독조합원 지위에 있음을 확인한다"고 원고승소 판결했다.A씨 등이 살고 있는 건물은 1989년 12월 서울시 은평 [형사] "자살전 유서 가져가면 절도" 자신 앞으로 작성된 유서라도 유서를 쓴 사람이 자살하기 전에 그의 허락없이 가져가면 절도죄에 해당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1월 6일 자신 앞으로 작성된 유서를 훔친 혐의(절도)로 기소된 회사원 김 모씨(44)에 대한 상고심(2007도3194)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비록 피고인 앞으로 작성된 유서라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살아있는 동안 피해자의 허락없이 유서를 가져간 이상 피고인에게 절취의 범의나 불법영득의 의사가 없었다고도 볼 수 없다고 하여 유죄 이전이전이전451452453454455456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