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민사] "음란사이트 운영자 '트위스트 김'에 위자료 주라" 영화배우 '트위스트 김'(본명 김한섭)이 자신의 예명을 도메인에 무단 이용한 음란사이트 운영자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해 2500만원의 위자료를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1부(재판장 이내주 부장판사)는 12월 26일 김씨가 "자신의 예명을 섞은 도메인으로 음란사이트를 운영, 인격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유 모씨 등 인터넷 음란사이트 운영자 4명과 포털사이트 운영 11개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5가합112203)에서 "유씨는 1000만원, 나머지 3명은 500만원씩 모두 25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 [헌법] "계약해지된 노래 벨소리 서비스 등 계속…불기소처분 잘못" 작곡, 작사가가 저작권신탁계약을 해지하고 각 음악사이트에 이를 통지했음에도 내려받기 등 해당 노래를 서비스 대상에서 삭제하지 않은 인터넷음악업체 대표 등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분은 잘못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공현 재판관)는 12월 27일 일 작곡 · 작사가 조 모씨가 "인터넷 음악업체들이 허락없이 자신의 곡을 내려받기, 휴대폰 벨소리 등으로 서비스해 고소했으나, 검찰이 무혐의 처리했다"며 낸 불기소처분취소 헌법소원 사건(2006헌마979, 헌마1359, 헌마1388)에서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행정] "청원경찰도 고용보험법 적용…고용주는 보험료 내야" 청원경찰도 고용보험법이 적용돼 청원경찰을 고용한 고용주는 고용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행정부(재판장 김진상 부장판사)는 12월 13일 광주광역시가 "청원경찰에 대해 고용보험료를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고용보험료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2007구합3176)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구 고용보험법(2007년 5월11일 법률 제8429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은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에 의한 공무원의 경우 적용에서 제외하도록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청원경찰에 대해 [헌법] "복수면허 의료인 한 · 양방 동시 개설 가능" 의사면허와 한의사면허를 함께 취득했어도 하나의 의료기관만을 개설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는 의료법 33조2항 단서는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공현 재판관)는 12월 27일 윤 모씨 등이 낸 의료법 2조 등에 관한 헌법소원사건(2004헌마1021)에서 "의료법 33조 2항 단서의 '의료인은 하나의 의료기관만을 개설할 수 있으며' 부분은 헌법에 합치되지 아니한다"고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그러나 법적 공백을 고려해 2008년 12월 31일을 시한으로 입법자가 개정할 [행정] "학교 주변 납골당 시설금지 학교보건법 위헌 소지" 학교 주변에 납골당을 짓지 못하도록 규정한 학교보건법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법원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민중기 부장판사)는 12월 28일 재단법인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이 성당 지하 2층에 납골당 설치를 불허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서울 노원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07구합21945)에서 "학교보건법 6조 1항 본문 중 '납골시설'부분이 위헌소지가 있어 직권으로 위헌여부심판을 제청한다"고 결정했다.서울대교구는 2005년 5월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태릉성당 건물 지하 2층에 종교단체 [형사] "컴퓨터 모니터 화면상 이미지는 '문서' 아니야"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 나타나는 이미지는 형법상 '문서'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11월 29일 컴퓨터로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만든 이미지 파일을 e메일로 보낸 혐의(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로 기소된 정 모(43 · 여 · 무직)씨에 대한 상고심(2007도7480)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정씨는 2005년 10월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로 'XX' '7012xx'을 작성하여 출력한 다음 자신의 주민등록증 성명란의 'OO'라는 글자 위에 [형사] "심야 도로 점유 무허가 포장마차…일반교통방해죄 해당" 심야에 도로를 무단 점유하고 포장마차 영업을 한 경우, 비록 차량들이 나머지 차로를 이용해 통행할 수 있었더라도 일반교통방해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12월 14일 편도 3차로 도로의 2개 차로를 점유하고 무허가 포장마차 영업을 한 혐의로 기소된 노점상 송모(43 · 여)씨와 김모(55)씨 등 2명에 대한 상고심(2006도4662)에서 검사의 상고를 받아들여 이 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민사] "법정 한도 초과 부동산 중개수수료 약정 무효" 부동산중개업법 관련 법령에서 정한 한도를 넘어 중개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한 약정은 무효이며, 한도 초과분은 되돌려 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12월 20일 제주도의 임야를 판 신모(64 · 여)씨가 "법정 한도를 넘은 수수료를 돌려 달라"며 부동산중개업자 고모(52)씨를 상대로 낸 소송(2005다32159)에서 고씨의 상고를 기각,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관한 금지 규정은 중개수수료 약정 중 소정의 한도를 초과하는 [형사] 쌍둥이 딸 살해한 비정한 모정 집행유예 선처 예상치 못한 쌍둥이 자매의 임신과 조산 후 양육의 스트레스 등을 못이겨 생후 3개월된 자신의 딸을 살해한 주부에게 법원이 이례적으로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석방했다.창원지법 형사 3부(재판장 김수일 부장판사)는 11월 7일 생후 3개월된 자신의 쌍둥이 딸 한 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윤 모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2007고합196)1998년 6월 결혼한 윤씨는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을 낳아 키우던 중 쌍둥이 자매를 임신, 2007년 6월 출산예정일보다 한달 보름 가량 빨리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그러나 쌍둥이 자 [산재] "지입차주도 근로자…산재 인정해야" 자신의 화물차량을 갖고 다른 회사와 운송용역계약을 맺어 일하는 지입차주도 회사로부터 사실상 지휘 · 감독을 받았다면 근로자에 해당돼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신동승 부장판사)는 12월 6일 화물 운송 도중 뇌출혈로 쓰러져 숨진 현 모씨의 부인 오 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부지급처분 취소청구소송(2007구합2241)에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현씨는 형식적으로는 회사와 화물운송 용역계약을 체결한 [민사] "석면 제조회사 근로자 퇴사 26년후 석면 노출로 숨져…회사가 배상해야" 석면사(石綿絲) 제조회사에 근무하던 근로자가 퇴사후 약 26년이 지난 뒤 석면노출로 인한 악성중피종에 감염돼 숨진 경우 회사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근로자가 퇴사후 오랜 시일이 지나 숨졌어도 재직 당시 회사의 안전배려 소홀 등을 문제삼아 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이어 주목된다.대구지법 김세종 판사는 12월 4일 퇴사후 약 26년이 지나 석면 노출로 인한 악성중피종에 감염돼 숨진 원 모씨의 남편과 자녀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5가단51553)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모두 1억 6천여만원을 배상하 [조세] "주상복합아파트 발코니도 전용면적에 포함 안 돼" 이른바 '커튼 월(curtain wall)' 공법으로 조성된 주상복합아파트의 발코니 면적도 전용면적에 포함시켜선 안 된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따라서 이 경우 발코니 면적을 제외한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고급주택 해당 여부 등을 따져 과세해야 된다.수원지법 행정2부(재판장 조원철 부장판사)는 11월 28일 서울 도곡동의 타워펠리스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판 홍 모(57)씨가 "발코니를 전용면적에 포함시켜 양도세를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며 성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07구합3771)에서 "양도소득세 1억1천여만원의 부 [조세] "1년 이상 전기, 수도 끊긴 재건축아파트 1세대 1주택 판정때 주택으로 볼 수 없어" 주민들이 퇴거한 후 전기, 수도와 도시가스 시설들이 모두 철거된 채 건물 철거를 위한 준비절차에 들어간 상태가 1년 이상 지속돼 온 재건축아파트는 비록 건물 외형이 남아 있더라도 1세대 1주택 판정때 주택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한정훈 판사는 12월 5일 아파트를 팔고 8천6백여만원의 양도소득세를 낸 A씨가 "사실은 1세대 1주택인데 세금을 잘못 냈다"며 세금을 돌려달라고 송파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07구단8273)에서 A씨의 청구를 받아들여 "양도세 8천6백여만원에 대한 경정거부처분을 취소한다" [민사] "수능 점수 소수점 이하 반올림 반영 잘못 아니야" 2002,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소수점 이하 점수를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하고, 소수점 이하 단위의 원점수를 입학전형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더라도 잘못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황식 대법관)는 12월 13일 2003학년도 수능에 응시해 모 대학 한의예과 정시모집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A(26)씨와 B(36)씨가 국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2005다66770)에서 피고측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의료] "뇌수막염을 두차례나 감기로 오진…보건지소 책임져야"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가 뇌수막염 환자를 두 차례나 단순 감기로 처방해 숨지게 한 경우 보건지소를 관리하는 군청에 20%의 손해배상책임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의료과실과 함께 상급 의료기관으로 전원조치 하지 않은 데 대한 책임을 물은 판결이어 주목된다.대구지법 민사11부(재판장 김성수 부장판사)는 12월 4일 뇌수막염을 감기로 진단, 치료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숨졌다는 이 모씨의 유족들이 보건지소를 관리하는 해당 군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6가합12774)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모두 1760만 원을 배상하라 [가사] 화투치는 아내 못마땅해 외박 일삼은 남편에 "이혼하라" 개인택시 영업을 하는 남편이 밤 늦은 시간에 친구들과 고스톱을 친 아내를 탓하며 외박을 일삼다가 이혼하게 됐다.화투놀이를 즐긴 아내가 불화의 단초를 제공했으나, 이런 불만족스러운 상황을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기 보다는 외박을 하면서 해결을 회피한 남편에게 혼인관계 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 때문이다.울산지법 가사부(재판장 서복현 부장판사)는 10월 4일 남편 A씨가 아내 B씨를 상대로 낸 이혼 등 청구소송(2007드합23, 2007드합252)에서 "A는 B에게 위자료 10 [민사] "뒷팀서 친 골프공에 맞아 앞팀 플레이어 부상…친 사람, 골프장 책임져야" 골프장에서 자신의 비거리를 생각하지 않고 앞 팀과의 안전거리를 고려하지 않은 채 공을 쳐 앞팀에서 플레이하던 사람을 다치게 했다면 공을 친 사람과 골프장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5부 (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는 11월 30일 뒷팀에서 친 골프공에 맞아 등을 다친 노 모(사고당시 만 33세 10개월 · 여)씨와 노씨의 아버지가 L골프장과 공을 친 서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2007나32704)에서 "피고들은 각자 노씨에게 630여만원을, 노씨의 아버지에게 위자료 20만원을 배상하라" [헌법] "직원의 무면허 의료행위에 영업주 처벌 위헌" 치과기공소 직원이 의사면허 없이 돈을 받고 치과진료를 해 준 경우 이 직원을 처벌하는 외에 기공소 업주를 같은 법정형으로 처벌하도록 하고 있는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이와 관련, "이번 결정은 형벌조항에 관한 책임원칙을 천명한 첫 위헌결정"이라며, "앞으로 여러 유형의 양벌규정에 대해 어떤 범위에서 어떤 위헌결정이 나올 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헌재 전원재판부(주심 김종대 재판관)는 11월 29일 직원의 무면허 치과치료 행위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으나 검 [행정] "세무사가 자기 소득신고 누락했어도 징계 못해" 세무사가 자신의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면서 수입금액을 누락하거나 비용을 과다계상했더라도 직무위반으로 볼 수 없어 세무사법으로 징계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의환 부장판사)는 11월 27일 세무사 임 모씨가 "자신의 소득 합산신고 누락 등을 세무사의 직무위반으로 보고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며 재정경제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2007구합32969)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한 과태료 1000만원의 징계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경기도 수원시에서 세무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임씨는 20 [민사] "故 김선일씨 피살, 국가책임 없다" 지난 2004년 이라크 무장테러 단체에 살해당한 고(故)김선일씨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재판장 박기주 부장판사)는 11월 30일 김씨의 아버지와 누나 등 유족 4명이 "김씨가 납치돼 살해당할 때 까지 재외국민 보호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18억여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2004가합84660)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추가파병철회 불가 입장을 밝힌 것은 인질납치범에 대한 세계적인 대응방법으로서, 결과적으로 김씨를 구출하지 못하고 사망하게 되어 이전이전이전451452453454455456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