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교통] "비번일에 회사택시 개인용도로 운행하다 사고…택시회사 책임없어" 회사택시 기사가 비번일에 택시를 개인용도로 가지고 나와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후 음주상태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내 함께 술을 마신 친구가 숨졌다. 택시회사가 숨진 친구의 유족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할까?대전지법 오영상 판사는 8월7일 회사택시를 끄는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그 친구가 모는 택시에 탔다가 사고로 숨진 정모씨의 가족 6명이 택시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7가단21839, 2006가단75396)에서 "택시회사는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원고패소 판결했다.대전에 있는 J운수 택시기사인 김씨는 200 [민사] "교도관이 여성 재소자 성추행…국가가 배상해야" 구치소에 있을 때 교도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4명의 여성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김유진 판사는 8월14일 김모(사건당시 41세)씨 등 여성 4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7가단44833)에서 "국가는 1명당 위자료 1000만원씩 모두 4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성추행한 전직 교도관이 공탁한 300만원을 찾아간 두 사람은 700만원씩 지급받는다.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김씨는 2005년 12월31일 분류심사를 받던 도중 교도관 이모씨가 갑자기 가슴을 만지 [행정] "만 18세7개월 대학 1년생에 생맥주 1000cc 팔아 영업정지 2월…취소하라" 나이가 만 18세7개월인 대학 1학년 학생에게 생맥주 1000cc를 판 호프집 주인에게 2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행정부(재판장 김진상 부장판사)는 8월9일 호프집을 운영하는 최모(27 · 여)씨가 영업정지 2개월은 너무 가혹하다며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처분 취소청구소송(2007구합214)에서 "원고의 위반사항이 극히 경미한데 비해 불이익이 막대하다"며, "일반음식점영업 2개월 정지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광주 진월동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최씨는 20 [형사] '잠실 고시원 화재' 건물주 유죄 확정 2006년 7월 화재가 나 8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당한 서울 잠실의 고시원 주인이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7월12일 업무상과실치사, 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고시원 주인 손모(47)씨에 대한 상고심(2007도3653)에서 손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이 손씨가 주의의무를 다하지 아니한 과실이 있고, 그로 인하여 건물 지하노래방에서 시작된 화재로 발생한 화기와 연기가 건물 3, 4층의 [행정] "한정식집서 3점에 1000원짜리 고스톱…영업정지 2월 위법" 한정식집에 식사하러 온 손님들이 기본 3점에 1000원을 주는 고스톱을 쳤다는 이유로 이 한정식집에 영업정지 2월을 내린 것은 잘못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신동승 부장판사)는 8월16일 서울 역삼동의 모 한정식집 주인 황모씨가 손님들의 고스톱 놀이를 방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2월의 처분을 내린 것은 잘못이라며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 취소청구소송(2007구합5493)에서 "손님들의 고스톱 놀이는 일시적 오락에 불과하다"며, "영업정지를 취소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황씨는 2005년 [조세] "피부과 부설 피부관리실 서비스…부가세 내야" 피부과 의원내에 설치된 피부관리실에서 피부관리사가 제공한 피부관리 서비스는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정종관 부장판사)는 8월16일 피부과 전문의 김모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피부과의원내에 개설된 피부관리실에서 제공하는 피부관리 서비스에 대해 부가세를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며 중부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07구합7659)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패소 판결했다.서울 중구에서 피부과의원을 운영하는 김씨는 자신의 의원내에 별도의 피부관리실을 개설, 미용사자격증을 소지한 피부관리사로 하여금 병 [조세] "허위 세금계산서로 부가가치세 납부…환급받지 못해" 가짜 세금계산서를 만들어 거래상대방에게 교부하고, 이에 기초해 부가세를 납부했다면 나중에 이같은 사실이 과세당국에 의해 밝혀졌더라도 이미 납부한 부가세를 돌려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정종관 부장판사)는 8월16일 광고 및 마케팅 대행회사인 O사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사실이 드러나자 이미 납부한 부가가치세 1800만원을 돌려달라며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07구합6816)에서 "신의성실의 원칙상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먼저 판결문에서 "조 [조세] 블룸버그 88억여원 세금 소송 승소 미국의 경제전문 통신사인 블룸버그가 한국에서의 정보제공사업과 관련, 법인세와 부과가치세를 낼 수 없다며 소송을 내 승소했다.법원이 블룸버그의 한국내 자회사를 한미조세협약상 조세부과의 요건인 국내 고정사업장으로 볼 수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는 8월14일 미국 뉴욕에 있는 블룸버그 본사가 88억7600여만원의 법인세와 부가세를 낼 수 없다며 종로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05구합41105)에서 "법인세와 부가세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전부승소 판결했다.블룸버그는 국내에 자회사인 [형사] "위, 아래층 소음 시비 법정비화…주거침입 · 퇴거불응은 무죄" 원룸 위, 아래층의 입주자 사이에 빚어진 소음 시비가 법정비화돼 위층 입주자가 상해 혐의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주거침입 및 퇴거불응 혐의에 대해선 무죄가 선고됐다.대법원은 특히 시비 과정에서 아래층 원룸에 들어간 행위나 퇴거요구에 바로 응하지 않은 행위가 사회상규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시, 주목된다.시비가 인 곳은 서울 마포구의 한 원룸 빌딩 301호. 이 건물 401호에 사는 유모(여)씨는 2006년 1월15일 새벽 2시30분경 한밤중인데도 아래층인 301호에서 샤워하는 소리, 문을 꽝꽝 여닫는 소리 등이 난다며 [형사] 자살사이트 개설해 청소년에 독극물 판매…2년 실형 선고 인터넷에 속칭 자살사이트를 개설해 카페 회원인 청소년에게 독극물을 판 사이트 운영자에게 자살방조죄가 적용돼 징역 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부산지법 형사6부(재판장 염원섭 부장판사)는 5월22일 자살방조와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이트 운영자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2007고합158)특수절도 혐의로 집행유예중에 있는 A씨는 자살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며 2006년 11월24일경 카페 회원인 청소년 B씨와 채팅을 하다가 B씨가 '동네 선배들이 괴롭혀 살고 싶지 않다, 죽고 싶다'며 독극물을 구해달라고 하자 [형사] "피고인에 심신장애 의심있으면 국선변호인 없이 재판 못해" 심신장애의 의심이 있는 피고인에게 법원이 직권으로 국선변호인을 선정하지 않고 재판을 진행했다면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창원지법 형사4부(재판장 강구욱 부장판사)는 6월1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뇌병변장애 1급 장애인 손모씨에 대한 항소심(2006노750)에서 이같은 사유를 들어 1심을 깨고, 손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00년 5월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뇌병변장애 1급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간질,뇌진탕후 증후군 등으로 치료중에 있는 손씨는 2005년 11월3일 새벽 1시경 창원에 있는 모병원에서 [민사] "시세조종 목적 수익보장약정 무효" [민사] "시세조종 목적 수익보장약정 무효" 특정회사 주가의 시세조종을 목적으로 체결된 수익보장약정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시세조종행위에 법이 협력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 판결이어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32부(재판장 황현주 부장판사)는 6월13일 수익보장약정에 따라 상장회사의 주식을 매수했다가 손실을 본 A씨가 손실액 9억여원을 보전해 달라며 투자를 요청한 B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2006가합13268)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06년 9월18일 B씨와 사이에 30억원을 투자해 코스닥 상장법인인 C회사의 주식을 매수해 주가를 [형사] 거짓 강간고소로 이웃 남자 구속시킨 무고女에 징역 1년 실형 우연히 만나 안면을 익힌 이웃 남자를 강간당했다고 거짓말로 허위고소해 20여일간 구속되게 한 무고녀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이는 무고자에 대한 법원의 엄벌 의지를 밝힌 판결이어 주목된다.창원지법 임정엽 판사는 6월5일 강간당했다고 이웃 남자를 거짓 고소한 혐의(무고)로 불구속기소된 손모 여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2006고단780)손씨는 2005년 3월 이웃인 김모씨를 우연히 만나 안면을 익힌 후 같은 애견 모임에서 자주 만나며 친분을 쌓고, 그 해 9월 '동거남 강모씨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비로 필요하니 돈을 빌 [행정] "'교장에게 술 따르라' 성희롱 아니야" 초등학교 교감이 저녁 회식자리에서 여교사에게 '교장에게 술을 한잔 따르라'고 말했더라도 성희롱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6월14일 경북 안동의 모 초등학교 교감 김모(56)씨가 "성희롱 결정은 잘못"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낸 성희롱결정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2005두6461)에서 인권위의 상고를 기각, "성희롱 결정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씨는 2002년 9월 오후 6시 교장, 여교사 3명, 남교사 4명과 함께 3학년 교사 전체회식에 참석해 [행정] "영업허가에 흠 있어도 업주 불이익 크면 직권취소 불가" 단란주점의 영업허가가 잘못됐더라도 업주가 허가를 받아 영업이 가능하다고 믿었고, 이미 막대한 시설비를 들여 1년 이상 영업하고 있다면 영업허가 취소로 인한 공익보다도 업주의 불이익이 커 허용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김용찬 부장판사)는 6월7일 서울 관철동에 있는 B단란주점 업주 A씨가 "영업허가 취소는 잘못"이라며 종로구청을 상대로 낸 소송(2007구합2982)에서 "A씨에 대한 식품접객업 영업허가취소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판결했다.A씨는 2005년 11월 종로구청으로부터 단란주점 영업허 [형사] "검사가 서명날인 대신 기명날인한 공소장도 유효" 검사가 서명날인하지 않고 기명날인만 한 공소장도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부장판사 서기석)는 6월8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모 상호저축은행 회장 A씨에 대한 항소심(2007노786)에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공소장에 검사의 서명날인이 없다는 이유로 공소기각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형사소송규칙 40조는 공무원이 작성하는 서류로서 판결과 각종 영장 이외에는 서명날인은 기명날인으로 갈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그러나) 공소장은 [민사] "위증해 유죄판결 받게 했으면 위자료 줘야" 형사재판에서 위증을 해 유죄판결을 받게 한 위증자는 위증 피해자에게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를 줘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 판결은 위증자에게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이어 주목된다.서울고법 민사19부(재판장 최재형 부장판사)는 6월7일 위증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며 장모씨가 아버지와 함께 위증을 한 박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3나65034)에서 "박씨는 장씨 부자에게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아들 장씨 등 7명은 1995년 4월 서울 역삼동에 있는 박씨가 경영하는 포장마차 입구 앞길에서 이 [행정] "금지통고된 집회 강행했으면 취소청구 안돼" 경찰의 금지통고를 무시하고 예정된 일시에 집회를 강행했다면, 관련 금지통고처분의 취소를 청구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른바 소의 이익이 없기 때문이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는 5월22일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가 경찰의 옥외집회금지통고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07구합12286)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의 소를 각하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최자가 금지통고에 위반하여 예정된 일시에 집회 또는 시위를 강행하여 개최해 버렸다면, 당해 집회 또는 시위의 주최자로서는 금지통고 [형사] "36년간 9차례 절도 전과 60대 또다시 소매치기…상습절도 아니야" 1968년부터 2004년까지 36년간 절도죄, 상습절도죄 등으로 9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의 60대 남자가 올 3월 10번째 범행을 저질렀다. 징역 10월의 형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출소한 지 2년여만에 또다시 소매치기 혐의로 기소된 것이다. 약 40년간 모두 10차례 절도 행각을 벌인 이 사람의 10번째 범행이 상습절도일까 아니면, 단순절도일까.단순절도는 법정형이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지만, 상습절도가 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이 적용돼 법정형이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높아진다.대법원 제2부 [민사] "사해행위 취소 가액배상때 우선변제 임차보증금 공제해야" 채권자에 대한 사해(詐害)행위가 성립돼 가액배상을 명해야 할 경우 대상 부동산에 대항력을 갖춘 임대인이나 소액임차인이 있으면, 배상해야 할 부동산 가액에서 임차보증금 액수만큼 공제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또 이같은 법리는 공동상속인들 사이에 이루어진 상속재산 분할협의가 일부 상속인의 채권자에 대한 사해행위에 해당돼 그 상속인의 상속지분을 취득한 수익자에게 가액배상을 명하는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밝혔다.대법원 제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7월26일 오모씨에 대해 3400만원의 대여금 채권을 갖고 있는 이모(4 이전이전이전45145245345445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