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2017 올해의 변호사'기업구조조정 김기영 변호사 '2017 올해의 변호사'기업구조조정 김기영 변호사 율촌의 기업금융그룹에서 활동하는 김기영 변호사에겐 "경제가 안 좋아야 일이 늘어난다"는 역설적인 표현이 따라다닌다. 재무적으로 경영위기에 몰린 기업을 되살려내는 기업구조조정이 그의 주된 업무이기 때문이다. 조선과 해운회사들이 어려움을 겪은 2015년 현대상선 측 변호사로 투입되어 6개월에 걸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그는 올해엔 대우조선해양의 소방수로 투입됐다. 1조 3500억원의 공모사채와 2000억원의 기업어음(CP)을 포함 3조 2000억원 규모의 채무액 중 절반을 출자전환해 자본으로 편입시키고, 나머지 1조 6000억원 '2017 올해의 변호사'M&A 이성훈 변호사 '2017 올해의 변호사'M&A 이성훈 변호사 고객이 자주 찾는 변호사들은 공통점이 있다. 솔루션 도출능력이 뛰어난 그들은 어디서든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의 고민을 해결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한다. 리걸타임즈가 올 한해 주요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2017 올해의 변호사(Lawyer of the Year)' 15명을 선정해 활약상을 추적했다. 편집자법률매체가 진행하는 법률 분야의 시상식을 지켜보면 이른바 최종 수상후보(Finalists)까지 올랐으나 탈락한 후보 중에서 주목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른바 '낙선작' 중에서 발견된 걸작이라고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⑮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⑮ 외국 고객들과 일하다 보면 우리나라의 회사 제도나 회사의 기관들에 대해 설명해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외국 고객, 그 중에서도 특히 영미권 고객에게 설명하기 제일 어렵고 그들도 낯설어 하는 것이 주식회사의 감사 제도인 것 같다.미국 법제에서는 우리와 같이 회사의 독립된 필요적 상설기관으로서의 감사를 두지는 않는다고 한다. 대신에 이사회 내의 내부감사기구로서 감사위원회를 두는데, 그것도 일반적으로 강제되는 제도는 아니라고 한다. 영국도 우리처럼 감사를 필요적으로 두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영미법제엔 감사 없어영미권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 ⑭이중대표소송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 ⑭이중대표소송 지난 10월호 '기업과 법' 시리즈에서는 주주대표소송을 개괄적으로 설명해 보았는데 이번 글에서는 주주대표소송 중에서 '이중대표소송'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다뤄 보고자 한다. 자회사의 이사들뿐만 아니라 손자회사 이사들에게도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이중대표소송과 구별해서 다중대표소송이라고 하는데, 이 글에서는 그냥 이중대표소송이라는 용어를 중심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현행 상법 규정상 인정받기가 쉽지 않은 이중대표소송을 구태여 별도로 다뤄보고자 하는 취지는, (주주대표소송조차도 활성화되어 있 김재헌 변호사의 '성공변호사' 되기 김재헌 변호사의 '성공변호사' 되기 변호사라면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비결이 뭘까? 과연 변호사로서 성공하는 것은 무엇일까? 여러 사람이 변호사의 성공비결을 모색하는 가운데 법무법인 천고의 김재헌 변호사가 성공변호사 강의로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단행본 《성공변호사 45가지 팁》의 저자로도 유명한 그는 로스쿨과 대한변협, 주요 로펌의 단골 강사가 되어 연이어 변호사, 로스쿨 학생들을 향한 강단에 서고 있다.강연 주제는 한결같이 "성공변호사를 위한 팁". 그를 만나 성공변호사가 되는 비결을 들어보았다. 경력 24년차 시니어 변호사의 체험이 배어있는 진솔한 경험담이다 프랑스서 로펌 운영하는 김중호 변호사 프랑스서 로펌 운영하는 김중호 변호사 이번 IAKL 서울 총회에서 만난 김중호 변호사는 프랑스에서 직접 로펌을 운영하는 프랑스 변호사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인으로 프랑스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첫 한국계 프랑스 변호사인 그는 민간단체를 대리해 외규장각 도서 반환소송을 제기, 프랑스 정부가 임대 형식으로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하게 하는 데 기여한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 IMF때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삼성자동차 인수부터 최근 세모그룹의 유병언 전 회장 가족의 해외도피 자산 회수 소송까지 프랑스와 관련된 주요 사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프랑스 전문가로 '스타트업 자문' 활발 브라이언 박 '스타트업 자문' 활발 브라이언 박 "핀테크가 영국에서 굉장히 인기를 끌고 있어요. 2017년 전반기에만 4억 3300만파운드, 미화로 5억 6400만달러의 벤처캐피탈 투자가 이루어졌고, 싱가포르와 홍콩, 호주의 인력을 합치면 뉴욕보다도 영국의 핀테크 분야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어요."영국의 중견 로펌인 Penningtons Manches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상현(Bryan Park) 영국변호사는 이번 IAKL 총회의 금융 세션에서 발표했다. 주제는 "금융에서의 기술발전-영국을 중심으로". 변호사가 된지 3년 밖에 안 되어 주니어 변호사로 분류되지만,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⑫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⑫ 몇 해 전의 일이다. 매출이 꽤 되던 비상장회사를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로서 운영하던 분께서 회사를 매각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찾아온 적이 있었다. 매수인과 매도가격이 모두 정해졌고 기타 다른 세부적인 조건들도 확정되었다고 했다. 다른 조건들 중에서는, 회사가 특이하게도 본업과 관계없이 서울 인근에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 주유소를 대주주가 회사로부터 매수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회사의 매수인도 동의한 내용이고 주식매매가 이루어지기 전에 매수하는 것으로 양해가 되어 있었다. 주유소 매매가격도 새로이 대주주가 될 매수인과 합의가 '중동 전문 로펌' 준비하는 김현종 변호사 '중동 전문 로펌' 준비하는 김현종 변호사 "중동 · 아프리카 법률문제에 관한 한 구글 같은 변호사가 되자는 거죠. 그런 플랫폼을 갖추자는 겁니다."얼마 전까지 법무법인 태평양의 두바이 사무소에서 활약하던 '중동 · 아프리카 전문가' 김현종 변호사가 또 한 번 변신해 중동 전문 한국 로펌을 준비하고 있다. 사법연수원 시절 두바이에서 실무수습을 하며 일찌감치 중동지역에 발을 디딘 그는 태평양에 합류하기 전 5년간 LG전자의 중동 · 아프리카 초대 법무팀장으로 활약한 주인공이다. 말하자면 글로벌 기업의 중동 사내변호사와 한국 메이저 로펌의 두바이 사무소 근무라는 두 개의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강연' ⑤개인정보 처리 · 보호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강연' ⑤개인정보 처리 · 보호 "요즈음 고객들은 서비스에 불만이 있을 경우에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문제 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 법이 가장 공격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왜 내 개인정보를 함부로 누구에게 알려줬냐?', '왜 이렇게 동의 없이 이용하냐?', '왜 나에게 동의 없이 광고성 이메일을 보내냐?' 라는 등 여러 문제를 가지고 시비를 걸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 법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정부 또는 법령이 요구하는 수준까지는 보호수준을 높여야 합니다."테크앤로 법률사무소의 구태언 변호사는 개인정보보호문제 등을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⑪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⑪ 이번호에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이 규제하고 있는 불공정거래 행위 중 자주 문제 되는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와 '시장질서 교란행위 금지'에 대해 살펴본다. 이 이슈들은 실무상으로도 상당히 중요하고 이론적으로도 무척 복잡한 게 특징이다. 각각의 이슈만으로도 한 권의 책을 쓸 수 있을 만큼 내용이 방대한데, 아래에서는 개괄적인 내용 위주로 다룰 수밖에 없음을 독자들께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대규모 과징금 첫 부과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및 시장질서 교란행위 금지는 미공개중요정보(MN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강연'④스타트업과 세금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강연'④스타트업과 세금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강연' 이번호의 주제는 법무법인 가온의 강남규 변호사가 강연한 '스타트업과 세금, 멀지 않은 이야기'이다. 강 변호사는 '멀지 않은 이야기'라는 재미있는 제목을 붙인 것과 관련, "당장 세금이 문제 되는 일이 많지 않은 스타트업에선 거리가 좀 멀다고 느낄 수 있으나, 사실은 멀지 않다는 의미"에서 그런 제목을 붙였다고 설명했다.강 변호사는 법무법인 율촌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 중견 로펌을 거쳐 2017년 일종의 스타트업이라고 할 수 있는 벤처 로펌, 법무법인 가온으로 독립한 주인공으로, 가온은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강연' ③투자유치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강연' ③투자유치 법무법인 세움의 정호석 변호사는 스타트업을 위한 4가지 법률키워드로 법인설립, 인재채용, 사업개발, 투자유치를 제시했다. 정 변호사에 따르면, 요즈음에는 설립과 동시에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도 꽤 있다고 한다. 그만큼 투자유치가 스타트업의 발전과 관련해 중요하고, 스타트업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항목이다. 정 변호사의 강연 내용 중 투자유치 부분을 요약해 소개한다.1. 투자 필요성의 검토 투자유치는 대개 '투자 필요성의 검토'-'투자 형태의 결정'-'투자자 물색'-'주요 투자 조건 협의'-'계약서 협의 및 확정'-' ②스타트업 운영 주요 체크포인트 ②스타트업 운영 주요 체크포인트 6월호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강연'은 법무법인 비트의 최성호 변호사가 맡아 진행한 주주간 계약 및 투자유치에 관련된 내용이다. 투자를 받기 위한 밸류에이션(valuation)에서부터 전환상환우선주, 말로만 듣던 풋옵션(put option) 등 회사가 설립되어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받을 때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최 변호사가 사례를 들어가며 알기 쉽게 안내한다. [주주간 계약]주주간 계약서의 기본조항이 업무분장에 관한 조항이다. 주주 A는 CEO, B는 CTO, C는 CFO 이런 식으로 각자 할 일을 적당히 적어주는 것이 'CGIF 초대 GC' 박진순 변호사 'CGIF 초대 GC' 박진순 변호사 "한국변호사들이 국제기구에 많이 진출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얼마 전부터 아시아 지역에 국제기구가 많이 설립되고 있는데, 한국변호사들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2012년 아시아개발은행(ADB) 내 신탁펀드로 설립된 신용보증투자기구(CGIF)의 법률총괄임원(GC)으로 재직하고 있는 박진순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23기로 수료한 한국변호사로, 국제기구 근무라는 독특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CGIF 법무실에서의 역할은 일반 회사의 사내변호사 업무와 별반 다르지 않다. CGIF가 제공하는 회사채 보증과 관련, 보증 대상 프 DSME에서 SH로 옮기는 최홍빈 영국변호사 DSME에서 SH로 옮기는 최홍빈 영국변호사 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외국변호사들은 대부분이 미국변호사들로, 같은 영미법계이지만 영국변호사는 매우 적은 편이다. 로펌도 그렇고 기업체서 활동하는 변호사들도 영국변호사는 수요에 비해 희소가치가 매우 높은 편이다. 대우조선해양 국제법무부의 최홍빈 영국변호사는 이런 점에서 상당히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모두 11명의 국내외 변호사가 포진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법무실에서도 영국변호사는 그가 유일하다. 변호사 경력 14년째인 그는 특히 경영정상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국제법무 파트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주 컨설팅사에 배상판결 받아낸 김평중 변호사 컨설팅사에 배상판결 받아낸 김평중 변호사 "프랜차이즈점을 창업하는 당사자 입장에선 전 재산을 날릴 수도 있는 중요한 결정이에요. 그래서 돈을 내고 컨설팅을 받아 가맹점을 연 것인데, 예상 매출액 추산이 잘못되는 바람에 결국 6개월만에 사업을 접은 안타까운 사연이죠."법무법인 신원의 김평중 변호사는 최근 지하철 석계역점에서 제과 프랜차이즈인 브레댄코 가맹점을 열었다가 6개월만에 문을 닫은 사건을 맡아 컨설팅회사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 컨설팅회사에서 가맹점의 이용객수를 잘못 산정해 월 매출액을 과다 예측한 사실을 찾아내 전부승소 판결을 받아낸 것. 피고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⑩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⑩ 주식회사는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이사들에 의해서 굴러간다. 이사들은 이사회를 구성하여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며, 또 각자 일정한 업무 분야를 맡아서 회사의 업무를 실제로 진두지휘한다. 모험자본을 받기에 가장 적합한 구조로 탄생한 주식회사 제도에서, 회사의 실제 주인이라고 일컬어지는 주주들은 자신들이 직접 회사를 경영할 필요 없이 자신들이 선출한 이사들에게 회사의 경영을 거의 전적으로 맡기고 자신들은 경제적인 이득만 취하기를 원한다. 즉 회사의 사실상 주인들인 주주들이 회사의 경영을 이사들에게 맡기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에 구성원 정년 맞은 소순무 변호사 구성원 정년 맞은 소순무 변호사 "장강(長江)의 뒷물은 앞물을 재촉하고, 세상의 새로운 인재는 옛 사람을 쫓는다는 말도 있잖아요. 이제 다시 율촌의 소속 변호사로 돌아간 거죠."'조세소송의 대가' 소순무 변호사가 구성원 정년(65세)을 맞아 변호사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율촌의 조세그룹을 구축해 발전시킨 산 증인으로서, 모든 지분을 법인에 환원하고 평변호사로 백의종군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율촌에선 그에게 정년 이전의 활약 못지않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율촌이 설립한 공익법인 온율의 2대 이사장인 그에겐 우선 로펌의 공익활동을 더욱 진전시켜야 한다는 과 '장학재단 주식기부' 승소 최우영 변호사 '장학재단 주식기부' 승소 최우영 변호사 "결론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고비가 많았어요."장학사업에 쓰라고 자신이 설립해 성공시킨 기업의 거의 전 주식을 기부했으나 기부액보다도 많은 225억원의 세금폭탄을 맞은 황필상(70)씨 사건은 법무법인 충정의 최우영 변호사가 1심부터 관여해 승소한 사건이다.최 변호사에 따르면, 공익법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감을 통해 사건을 수임했다고 한다. 수임료는 받았지만 일종의 공익활동 차원에서 사건을 맡아 수행했다는 설명.그러나 그에게는 2009년 12월 수원세무서장 앞으로 소장을 날린 이후 이전이전이전4142434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