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2015 올해의 변호사' 해상 이철원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해상 이철원 변호사 해상 전문 이철원 변호사에게 2015년은 조선소, 선사 등의 분쟁 해결을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닌 한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운과 조선 분야의 경기 악화가 다양한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 해운 경기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고, 조선소의 경영상황도 유가 하락 이후 해양 시추설비(Offshore)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면서 몹시 악화되고 있다.이 변호사는 지난 6월 현대삼호조선을 대리해 인도의 뭄바이 법원에서 진행된 선박경매사건을 수행했다. 배값을 받지 못하자 근저당권을 설정하고 대보쉬핑에 배를 인도했으 '2015 올해의 변호사' 조세 손병준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조세 손병준 변호사 손병준 변호사는 올해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본안사건보다도 세무서의 강제집행을 막아낸 집행정지결정을 가장 먼저 이야기했다. 60년 만에 처음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세무서가 내린 과세처분의 집행정지 결정을 받기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안은 나중에 본안소송에서도 전부 승소한 동부하이텍의 합병 영업권 관련 772억원의 법인세 부과 취소사건. 2백 몇십억원은 납부했으나 더 이상 세금을 낼 형편이 못되어 체납처분에 따라 압류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회사 재산에 대해 압류가 들어오면 외부에서 차입한 수천억원에 대해 기한의 이 '2015 올해의 변호사' 공정거래 서혜숙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공정거래 서혜숙 변호사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어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여론을 의식하지 않고 최대한 진공상태에서 변호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려고 했어요. 좋은 결과가 나와 보람을 느낍니다."공정거래 전문 서혜숙 변호사를 소개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 올 1월 서울고법 승소에 이어 5개월 후 상고기각으로 대법원에서 확정된 이른바 '남양유업 물량밀어내기 사건' 이다. 그녀는 이 사건을 맡아 124억 6000만원의 과징금 중 119억원을 취소받는 과징금 취소율 95.5%의 놀라운 성과를 얻어냈다.남양유업 과징금 96% 취소받아서 변호사는 ' '2015 올해의 변호사' 국재중재 김범수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국재중재 김범수 변호사 김범수 변호사는 론스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투자자-국가 중재(ISD)의 론스타 대리인으로 유명하다. 2012년 11월 제기된 이 사건의 론스타 측 변호사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해 워싱턴에서 열흘씩 진행된 두 차례의 변론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제중재, 국제소송의 해결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1월 4~7일 헤이그에서 3일간 진행된 론스타 ISD 3차 변론에도 참가한 김 변호사는 "FTA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국가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늘어나며 국내외 기업이 관련된 ISD 중재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2015 올해의 변호사'TMT 김진환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TMT 김진환 변호사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빈발하면서 개인정보 전문변호사, 'Privacy Attorney'의 선구쯤 되는 김진환 변호사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그는 옥션 해킹 손해배상사건에서 옥션 측을 대리해 지난 2월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는 대법원 판결을 받아냈으며, 단일사건으론 피해자가 가장 많았던 SK 컴즈 해킹사건에도 주도적으로 관여해 항소심까지 손해배상청구를 막아낸 가운데 현재 대법원에서 상고심을 수행 중에 있다. 또 이른바 KT 2차 해킹사건에서도 경찰에서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사건을 검찰 단계 변론을 통해 최종적 '2015 올해의 변호사'M&A 김진오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M&A 김진오 변호사 "M&A 거래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어요. M&A 자문이 기업법무의 종합예술이라는 것을 실감한 한해였습니다." M&A 전문인 김진오 변호사에게 2015년은 새로운 의욕을 느끼게 한 또 다른 한해였다. 대기업간 거래나 대기업 그룹의 계열사간 M&A처럼 비교적 큰 쟁점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던 M&A도 다양한 이슈를 제기하며 더욱 종합적인 접근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M&A 거래가 진화하고 있기 때문. 김 변호사는 "M&A 시장이 선진화, 성숙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M&A 변호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M&A 변호 '2015 올해의 변호사'보험 김재영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보험 김재영 변호사 태평양의 김재영 변호사는 사고가 나야 바빠지는 보험 전문 변호사다. 대형 사고일수록, 피해 규모가 클수록 몸값이 올라가고 그의 역할도 늘어난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올해 보험업계의 전반적인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특히 손보업계에선 손해율이 상당히 양호했다고 한다. 태풍 등 자연재해가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김 변호사가 많이 관여하는 화재사고, 폭발사고로 인한 보험클레임이 꾸준히 이어졌다. 2013년 9월 중국 우시의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화재사고와 관련, 김 변호사가 자문해 온 하이닉스는 올 초 거액의 보험금을 지급받고 '2015 올해의 변호사' 부동산 · 건설 강현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부동산 · 건설 강현 변호사 변호사 경력 22년째. 강현 변호사에게 2015년은 한층 의미 있는 한해로 남아있다. 대한변협 사무총장과 부협회장을 역임한 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그가 법무법인 태평양에 복귀해 다시 본격적인 자문에 나선 뜻 깊은 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10월 1일 서울 광화문에 6성급의 포시즌 호텔이 문을 열었다. 그러나 딜 가치가 약 5000억원에 이르는 이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주역 중 한 명이 강 변호사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는 호텔 소유주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영하는 부동산 펀드를 대리해 도심 '2015 올해의 변호사'송무 최동렬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송무 최동렬 변호사 "특별한 비결이 있겠어요, 진실을, 오로지 확인된 사실을 제대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는데 재판부의 신뢰를 얻은 것 같아요."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을 변호해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어낸 최동렬 변호사는 이 사건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항소심에서의 성공적인 결과 때문만은 아니다. 김 변호사는 돌이켜보면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작업이지만, 지난 10월 항소심 판결이 나오기까지 약 6개월간 방대한 자료와 씨름하며 강 회장이 관련됐다고 의심을 받은 2008년 이후의 환헤지와 회계처리 과정을 완벽하게 재현한 값진 변론이었다고 강조했 '2015 올해의 변호사' 증권금융 고창현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증권금융 고창현 변호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액면가가 각각 100원, 5000원인데 합병비율 0.35는 물산 주주들에게 너무 낮아요. 합병비율을 0.5로 조정할 수 없나요."지난 7월 17일 삼성물산 주주총회가 열린 서울 양재동의 aT센터 대회의실. 마이크를 넘겨받은 고창현 변호사는 그러나 "의안과 동일성이 인정되면 합병비율 수정동의가 가능하지만 제3자인 제일모직과의 계약이 있기 때문에 합병계약서는 어떠한 종류의 수정도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삼성물산 주총 법률대리인 활약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는 데 국내외 수십명의 변호사가 동원되어 활약했지 '2015 올해의 변호사' 공정거래 이준택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공정거래 이준택 변호사 "기업결합 승인은 조건 없는 승인도 중요하지만 제때 승인을 받는 게 특히 중요해요. 승인이 늦게 나와 클로징이 지체됐다는 얘기를 들으면 안 되죠."법무법인 광장의 이준택 변호사에 따르면, 경쟁당국으로부터 M&A 거래 승인을 받을 때 고려해야 할 중요 요소 중 하나가 타이밍이다. M&A 계약에서 종결시점을 예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다 기업결합 승인이 지체되어 거래 종결이 늦어지면 직원들이 동요한다든가 인수되는 회사의 직원들이 위로금을 더 달라고 하는 등 새로운 변수가 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M&A 거래가 종결된 삼성과 '2015 올해의 변호사' 금융규제 이명수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금융규제 이명수 변호사 "상장회사의 대주주라면 가까운 계열사,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 각별히 조심해야 해요. 횡령, 배임, 불공정거래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법적 규제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2000년 금융감독원이 변호사를 채용할 때 1기로 합류해 '금감원 1호 변호사'로 더 잘 알려진 화우의 이명수 변호사가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등을 중심으로 시세조종 등 증권 관련 범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그의 사무실에 자문, 변호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CJ E&M 사건 변호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이 적발해 증권사 애널리스트 '2015 올해의 변호사'지식재산권 김철환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지식재산권 김철환 변호사 "팔팔정 쪽을 대리해 비아그라와의 상표 디자인 분쟁에서 이긴 게 가장 보람이 컸던 것 같아요. 만약에 졌다면 제품 디자인을 바꿔야 하는 등 경제적 손실이 어머어마했을 겁니다." 이 소송의 상고심을 수행한 김철환 변호사는 특히 항소심에서 진 사건을 대법원에서 뒤집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대법원이 두 제품의 오인혼동 가능성 판단과 관련, 발기부전제와 같은 전문의약품은 의사나 약사를 수요자로 보아야 하고, 의, 약사는 알약 모양으로 의약품을 혼동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판시하는 등 법리적으로도 중요한 판결이라는 게 김 변호사의 '2015 올해의 변호사' 금융소송 박순성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금융소송 박순성 변호사 수많은 사건을 뒤로 하고 2015년이 저문다. 주목할 사건이 많았던 올해는 특히 분야별로 높은 역량을 발휘하는 전문 변호사들의 활약이 한층 돋보였다. 리걸타임즈가 '로펌 선호도' 설문조사에 나타난 사내변호사들의 의견과 업무실적, 리걸타임즈 자체평가를 종합해 '2015 올해의 변호사(Lawyer of the Year)' 18명을 선정했다. 전문성과 함께 탁월한 솔루션을 지향하는 18명 스타변호사들의 활약상을 그들이 예상하는 새해 전망과 함께 조명한다. 편집자 "무엇보다도 팩트 파인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강점보다 [2014 올해의 변호사]TMT 박상철 변호사 [2014 올해의 변호사]TMT 박상철 변호사 "1년 전엔 존재하지도 않았던 회사가 자문을 의뢰하고, 새로운 상품, 새로운 사업모델이 쉴 새 없이 등장한 정말 광속처럼 보낸 한해였어요."TMT 분야에서 활약하는 박상철 변호사는 우선 보조금에서 시작해 단말기유통법으로 끝났다고 부를 수 있을 만큼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통신분야의 자문수요가 엄청났다고 말했다. 특히 전 분야에 걸쳐 스마트화가 진전되며 예전엔 문제되지 않았던 새로운 이슈가 급증했다는 게 박 변호사의 회고. 그는 규제가 많이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에 특유한 무거운 규제가 적지 않다고 했다. 또 구글이나 애플과 [2014 올해의 변호사] 조세 강석훈 변호사 [2014 올해의 변호사] 조세 강석훈 변호사 강석훈 변호사는 올해 리걸타임즈 설문조사에서 김앤장 조세팀과 함께 사내변호사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곳 중 한 곳인 율촌의 조세팀을 이끌고 있다. 올해만 해도 증여세 완전포괄주의 적용에 따른 개인자산가들의 증여세 불복사건, 얼마 전부터 부쩍 늘어난 역외탈세 등 여러 국제조세사건에서 활약했다. 그는 특히 국세청이 형사고발하는 사건이 늘고 있다며 대기업 총수 등의 형사사건도 조세포탈 혐의가 비중 있게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대기업 총수 형사사건에 조세 변호사들이 참여하고, 설령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되지 않았더라도 조세 [2014 올해의 변호사] 보험 강종구 변호사 [2014 올해의 변호사] 보험 강종구 변호사 "자살도 재해사망으로 보아 더 많은 보험금을 줘야 하는가가 문제된 자살보험 소송 등 사회적 이목을 끌만한 보험분쟁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어요."태평양의 강종구 변호사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보험상품에 주목했다. 휴대전화를 분실하면 같은 사양의 전화기를 지급하는 휴대전화 분실보험소송은 보험사가 지급해야 하는 휴대전화 값에 통신사가 지급하는 보조금을 포함해야 하는가를 놓고 전화기 제조사와 보험사 사이에 일어난 분쟁. 자동차할부소송 승소또 올 하반기 대법원 판결이 나온 자동차할부소송은 자동차 구매사기가 일어난 경우 당초 자동차 값 [2014 올해의 변호사] 해상 송해연 변호사 [2014 올해의 변호사] 해상 송해연 변호사 세월호 참사가 터진 올해 가장 바빴던 해상 변호사 중 한 사람이 법무법인 세창의 송해연 변호사다.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을 상대로 여러 자문에 응한 데 이어 세창이 정부의 인명피해 선보상 업무의 자문로펌으로 선정되면서 세월호 사고로 숨진 승객과 부상자에 대한 적정한 보상액 산정과 보상 후 책임자에 대한 구상 준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얼마 전부터 유가하락과 함께 선사와 정유사, 석유 수출상 등으로부터 자문이 이어지고 있어 송 변호사 사무실이 또 한 번 바빠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 피해보상 정부 자문세계 1, 2위 [2014 올해의 변호사]부동산 박주봉 변호사 [2014 올해의 변호사]부동산 박주봉 변호사 율촌의 박주봉 변호사는 올해 수행한 수많은 사건 중에서도 지난 11월 5일 항소심에서도 이긴 서울지하철 7호선 간접비 소송을 잊을 수 없다. 그 동안 관급공사의 발주자들이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지급근거가 없다거나 혹은 예산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공기연장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을 거부해 온 관행을 타파하는 시금석이 된 판결로, 이 소송으로 유명해진 박 변호사는 12월 10일 대한건설협회, 한국건설관리협회,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갑-을 상생발전을 위한 을의 항변대회'에 연사로 초청받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박 변호사가 강조한 것도 광 [2014 올해의 변호사]부동산 권형수 변호사 매매가 10조 5500억원. 김앤장의 권형수 변호사는 올 하반기 부동산 거래에서 가장 화제가 된 한전의 삼성동 부지 매각거래를 성사시킨 주인공 중 한 사람이다. 수많은 부동산 거래에 관여한 그에게도 이렇게 규모가 큰 거래는 처음이라고 했다. 또 S-Oil이 울산에 조성 중인 대규모 석유비축기지 부지매입도 그가 올해 활약한 거래로, 권 변호사는 "사업초기에 기반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첫 단계의 자문을 커버하는 것이 부동산 자문의 묘미"라고 강조했다. S-Oil의 경우 8조원 이상을 투자해 기존의 정유시설 인근에 또 하나 이전이전이전4142434445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