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2016 올해의 변호사'지식재산권 한상욱 변호사 한상욱 변호사에 따르면, 지금은 IP를 무시하고는 사업을 할 수 없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그가 김앤장의 동료 변호사들과 함께 지난 9월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아낸 '서울 연인 단팥빵' 사건이 이를 잘 말해준다. 내부 인테리어 등 빵집 특유의 매장 분위기만 베껴도 안 된다는 게 이 판결의 내용이다. 그는 또 에르메스의 버킨백, 켈리백의 디자인을 3D 포토 프린팅 기법으로 폴리에스터 소재 천에 인쇄하여 입체적으로 보이게 제조해 문제가 된 이른바 '프린트 백' 사건을 추가로 제시하며 "위 두 판결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법원이 '2016 올해의 변호사'노동 조상욱 변호사 '2016 올해의 변호사'노동 조상욱 변호사 "인사가 만사라고 하잖아요, 이를 법적으로 담보해 기업의 발전에 일조한다는 데 보람을 느낍니다."법무법인 율촌의 조상욱 변호사는 노동 변호사 그중에서도 사용자 측을 대리하는 노동 변호사다. 지난해 4월 별도 팀으로 독립한 노동팀의 부팀장을 맡아 기업의 인사 · 노사 문제를 법의 관점에서 적법하게 운용하고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효성, 우리銀 통상임금 소송 방어조 변호사는 지난해보다 올해 일이 더 많았다고 했다. ㈜효성의 근로자 800여 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 1심에서 효성을 대리해 전부 승소 판결을 받아내 '2016 올해의 변호사'부동산 정원 변호사 법무법인 지평의 정원 변호사에게 빠지지 않고 따라붙는 닉네임이 있다. '재개발 · 재건축 전문변호사'라는 영예로운 호칭이다. 그는 조합원이 6400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둔촌주공재건축조합의 자문을 맡아 관련 분쟁에 단골 투입되고 있으며, 응암8구역 재개발조합, 신반포 15차아파트 재건축조합, 부천에 있는 약대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과 관련해서도 시공사 또는 조합 측을 맡아 조합설립인가 무효확인소송, 관리처분계획인가 무효확인소송 등을 수행하는 등 재개발 · 재건축 사업의 다양한 분쟁에 자문하고 있다.이와 함께 그가 활발하게 자 '2016 올해의 변호사'펀드 자문 김종재 변호사 법무법인 KCL의 김종재 변호사는 내년엔 M&A도 늘고 PEF 등 펀드들의 M&A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계기업의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금리 인상 예상 등 펀드 투자를 유인하는 요인들이 겹쳐 일어나고 있기 때문. PE들이 보유하고 있는 실탄도 그 어느 때보다 충분하게 쌓여있다. KCL에서 PEF나 사모펀드를 대리해 M&A거래에 많이 나서는 김 변호사는 "국내의 주요 PE들이 축적해 놓은 투자자금만 해도 10조원은 족히 될 것"이라고 말했다.실탄 10조원 비축김 변호사는 올해 한국제분과 동아원 인수, JW '2016 올해의 변호사'TMT 고환경 변호사 '2016 올해의 변호사'TMT 고환경 변호사 광장의 TMT팀에서 활약하는 고환경 변호사에게 2016년은 4차 산업혁명과 씨름한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개인정보의 활용과 필연적으로 연결되는 빅데이터, IoT, 자율주행 자동차, 핀테크 등과 관련된 자문이 수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이들 분야는 관련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비해 이를 규정, 규제하는 법제도가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대목이 적지 않아 자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그에 따르면, IT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규제 중 하나가 개인정보의 사전동의 규제 '2016 올해의 변호사'공정거래 윤인성 변호사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로 인한 불이익은 과징금 처분 등 행정적 제재로 끝나지 않아요. 이제는 담합의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고, 검찰 역시 기존 조직을 신설 강화하여 형사범죄화 하는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김앤장의 윤인성 변호사에 따르면, 담합 등 경쟁 저해행위에 대한 제재와 불이익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 5년 등 법관 시절 공정거래 사건을 많이 처리한 경험을 살려 2014년부터 이 분야의 전문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는 윤 변호사의 업무파일이 이를 잘 말해준다.골프존 과징금 전부 취소 '2016 올해의 변호사' 금융 윤희선 변호사 올해 가장 바쁜 변호사가 누구일까. 기자는 김앤장의 윤희선 변호사를 빼놓을 수 없다. 선박금융이 주된 자문분야인 그에게 현대상선, 한진해운 사태가 닥쳤기 때문이다. 그는 현대상선의 용선료 협상, 한진해운 채권자들에 대한 자문에 나섰고, 그의 바쁜 일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윤 변호사는 김앤장의 해상팀과 함께 현대상선의 해외 용선주를 대리해 2억 5000만 달러의 용선료를 감액받는 채무조정에서 활약했다. 현대상선이 감액받은 전체 용선료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로, 그런 면에서 현대상선이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 정상 '2016 올해의 변호사' 송무 강상진 변호사 '2016 올해의 변호사' 송무 강상진 변호사 강상진 변호사는 김앤장에서 특히 금융분쟁, 기업형사 사건에 많이 관여하고 있다. 올해 주도적으로 처리한 사건도 소 제기부터 판결 확정까지 무려 7년을 끈 키코 민사소송과 동양그룹의 회사채, 기업어음(CP) 사기발행 민, 형사사건, 신동빈 회장 등이 불구속 기소된 롯데그룹 배임 · 횡령사건 등 기업 관련 분쟁이 많다. 그는 "2009년부터 올 초까지 7년간 형사고소와 함께 2백 수십건의 키코 민사소송에서 은행 측을 맡아 원고들의 손해배상청구를 방어하는 역할을 담당했다"며 "금융분쟁에 특화하게 된 것도 키코 사건을 맡은 게 계기가 되었 '2016 올해의 변호사'부동산 우동석 변호사 우동석 변호사는 올해 부동산 거래에서 특히 활약이 돋보였다. 부동산 거래에 변호사의 역할이 뭐 있겠느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국내외 큰 규모의 부동산 거래엔 으레 전문변호사가 나서 거래구조를 짜고, 이에 대한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함은 물론 세금, 금융 등 온갖 법률문제를 지원하게 된다.우 변호사가 1년간 수행한 국내외 부동산 거래규모를 뽑아보았다. 평촌 G스퀘어 매입 자문 등 국내 거래 자문이 1조 556억원, 해외 거래 자문이 1조 800억원으로 해외 쪽이 좀 더 많다. 여기에다 브룩필드(Brookfield)가 모두 '2016 올해의 변호사'M&A 정준혁 변호사 '2016 올해의 변호사'M&A 정준혁 변호사 "비록 올해 M&A 시장이 작년만큼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시장 자체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해외기업을 인수하는 아웃바운드 M&A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합니다."법무법인 세종에서 10년째 활약하고 있는 정준혁 변호사는 외모에서 풍기는 인상처럼 M&A 시장을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중국, 일본 기업들처럼 한국 기업들도 당장은 아니더라도 외국 기업 등을 인수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도모할 것이라는 게 그의 의견. 그는 또 "우리나라는 지난 20년간 투자와 투자회수(exit)가 검증된 '2016 올해의 변호사'국제분쟁 해결 이준상 변호사 프랑스 회사의 국내 자회사가 한국 철강회사를 상대로 낸 공급계약 위반을 원인으로 한 68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ICC 서울중재에서의 한국 회사 대리, 한국 회사가 홍콩의 중국 회사를 상대로 낸 물품하자를 원인으로 한 손배청구 홍콩중재(HKIAC), 한국 회사가 러시아 회사를 상대로 물품공급계약 해지를 원인으로 대금반환을 구하는 독일중재(DIS)에서의 한국 회사 대리….이준상 변호사가 공동팀장을 맡고 있는 화우 국제중재팀이 올해 수행한 사건들이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국제중재, 국제소송을 수행하고 있다"며 '2016 올해의 변호사'해상 박성원 변호사 '2016 올해의 변호사'해상 박성원 변호사 박성원 변호사에 따르면, 해운 관련 사건은 선박충돌이나 침몰 등 이른바 'wet 사건'과 계약의 이행에 관련된 분쟁을 가리키는 'dry 사건'으로 나뉜다. 해상 전문 부티크인 법무법인 세경에서 활동하는 박 변호사는 이 기준에 따를 때 2016년은 dry 사건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한 해라고 규정했다. 박 변호사가 많이 수행한 한진해운의 회생절차 관련 사건도 굳이 분류하자면 dry 사건으로 분류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는 우선 한진해운 회생채권을 가장 많이 신고한 변호사 중 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한진 회생채권 신고 활약세경의 동 '2016 올해의 변호사'보험 신영수 변호사 신영수 변호사에 따르면, 보험 분야는 올해 보험회사의 M&A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한 해로 기록되고 있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들에게 자본 확충의 필요가 있는데다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등으로 보험사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M&A 등 변화가 모색되고 있기 때문이다.신 변호사가 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율촌 보험팀만 해도 미래에셋생명을 대리해 영국계인 PCA생명의 지분 100%를 170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에 자문하고 현재 감독당국에서 대주주 변경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신 변호사는 또 한화생명보험에 자문해 한화건설 '2016 올해의 변호사' TMT 방성현 변호사 '2016 올해의 변호사' TMT 방성현 변호사 "IT 분야의 최근 특징 중 하나는 M&A 거래가 활발하다는 점이에요. 사양산업화 된 하드웨어 기업이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하거나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회사를 나누는 등 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정보통신(TMT) 분야에서 활약하는 방성현 변호사의 업무파일엔 IT기업의 M&A 거래가 많이 보인다. 비록 무산되었지만 통신과 방송의 융합으로 기대를 모았던 SKT와 CJ헬로비전 M&A에서 CJ헬로비전에 자문한 것도 그중 하나로 소개되며, 테크놀로지 회사의 기업분할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휴렛팩커드의 SI ·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PC '2016 올해의 변호사' 조세 조성권 변호사 '2016 올해의 변호사' 조세 조성권 변호사 조성권 변호사는 특정 세목을 떠나 전 세목에 걸쳐 납세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전천후 조세변호사라고 할 수 있다. 국내조세든 국제조세든, 법인세, 소득세, 지방세, 관세에 이르기까지 올해도 그의 손을 거쳐 기업과 개인 등 수많은 납세자가 절세의 기쁨을 맛보았다.조 변호사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분야별로 한두 케이스씩 소개했다. 국내의 한 화학회사가 화학제품제조업과 도시개발사업을 분할하여 자회사를 설립한 것이 적격분할이냐 아니냐가 다투어진 3844억원의 법인세와 1711억원의 지방세 및 85억원의 부가가치세 부과사건은 단일기업에 대한 조세부 '2016 올해의 변호사'동남아 전문 양은용 변호사 "베트남이 한국기업의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시장성도 있는데다 한국기업에 대한 친근감 등 여러 측면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작년, 올해 베트남 지역에 투자가 많았습니다."법무법인 태평양의 양은용 변호사는 지난 1년간 동남아, 그 중에서도 베트남을 여러 차례 왕복해야 했다. 동원시스템즈를 대리해 베트남의 상장회사이자 최대 포장재 업체인 Tan Tien Plastic Packaging(TTP)을 인수하고, LG디스플레이가 OLED 모듈 생산을 위해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현지법인과 공장을 설립하는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부지선정부 '2016 올해의 변호사'국제중재 정교화 변호사 '2016 올해의 변호사'국제중재 정교화 변호사 다음에 소개하는 17명의 변호사들은 2016년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도출하며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주인공들이다. 그들은 소송과 국제중재에서 이기고, 수조원대의 M&A와 부동산 거래를 수행했으며,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 외국 기업의 한국 투자를 뒷받침한 한국 경제의 숨은 공로자들이다. 리걸타임즈가 선정한 '2016 올해의 변호사(Lawyer of the Year)' 17명의 활약상을 조명한다. 편집자정교화 변호사는 국제중재 분야의 여변호사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변호사 중 한 명으로 이름이 높다. 얼마 전 'Wh '2015 올해의 변호사' 국제중재 박은영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국제중재 박은영 변호사 "분쟁이 점점 복잡해지고 복합화되고 있어요.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한층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박은영 변호사는 국제중재 분야에서 이름이 높다.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부원장, 싱가포르국제중재원(SIAC) 이사, SIAC 중재법원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얼마 전엔 싱가포르 대법원으로부터 싱가포르국제상사법원(SICC)에서 법정변론을 할 수 있는 외국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 이런 명성에 걸맞게 그는 올해 한국 기업들이 많이 연루되는 건설 중재, M&A 중재, 한국기업의 해외진출과 관련된 중재, 투자자 중재, 스포츠중재 '2015 올해의 변호사' 노동 조영길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노동 조영길 변호사 노동 전문 조영길 변호사는 올 한해 법원과 일선 기업의 사업장을 분주히 오갔다. 통상임금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지만 통상임금 판단의 주요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고정성과 신의칙 등을 놓고 회사마다 사정이 달라 관련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는 게 조 변호사의 전언. 조 변호사가 지휘하는 아이앤에스 법무법인만 해도 올해 줄잡아 60여건의 통상임금 소송을 수행했다. 또 자동차, 철강 사업장에 이어 조선소로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는 사내하청 근로자의 근로자지위 확인 요구 등 노사정 합의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갈등과 분쟁이 심화되고 있어 그의 발 '2015 올해의 변호사' 해외 정철 변호사 '2015 올해의 변호사' 해외 정철 변호사 "전에는 본사의 파트너들이 직접 해외에 출장을 가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해외사무소를 열어 대부분 파트너급 변호사들을 파견하고 있는 지평에선 본사와 현지사무소와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자문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지평의 정철 변호사는 지역별로 나눠 해외업무를 관장하는 서울 본사의 지역 담당 파트너 중 최선임으로 통한다. 자문수요가 많은 미얀마를 비롯해 중국, 중남미가 그가 관장하는 지역으로, 마치 방송국의 앵커처럼 서울사무소에서 해외사무소를 지휘하며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놀부 프랜차이즈 사업 자문올 한해 이전이전이전4142434445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