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초번 · 공휴일 근무 거부했다고 8년 경력 '워킹맘'에 본채용 거부…부당해고" [노동] "초번 · 공휴일 근무 거부했다고 8년 경력 '워킹맘'에 본채용 거부…부당해고" 회사가 용역업체가 바뀌어 3개월의 수습기간을 둔 시용계약을 체결하고 일하던 8년 9개월 경력의 '워킹맘'에게 새벽 근무와 공휴일 근무를 지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자 본채용을 거부했다. 대법원은 부당해고라고 판결했다. 회사가 근로자에게 일 ‧ 가정 양립을 위한 배려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1월 16일 도로관리용역업체인 A사가 "B씨에 대한 본채용 거부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2019두59349)에서 이같이 판시, 중노위 [노동] 정부지침 불구 '격일제 교대근무 합의서' 미제출 이유 정규직 전환 거부…부당해고 [노동] 정부지침 불구 '격일제 교대근무 합의서' 미제출 이유 정규직 전환 거부…부당해고 한국도로공사가 용역업체 근로자를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의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기로 했으나, '격일제 교대근무 합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가 용역업체 근로자의 채용을 거부했다. 대법원은 부당해고라고 판결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6월 15일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가 "용역업체 직원 A씨에 대한 채용 거부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두39034)에서 이같이 판시,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의 청구를 기각한 [리걸타임즈 인사노무] 원청-하청 노사문제와 기업의 대응전략 [리걸타임즈 인사노무] 원청-하청 노사문제와 기업의 대응전략 법무법인 율촌 경영노동포럼이 1월 19일 '원청-하청 노사문제 최신 이슈 소개 및 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의 웨비나를 개최했다. 최근 다양한 원 · 하청 노사관계 이슈가 등장, 이로 인해 심각한 노사 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율촌 노동팀의 변호사들과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원 · 하청 노사관계상 시의성 있는 핵심 쟁점을 소개하고 기업이 유의할 점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율촌 경영노동포럼 개최율촌 경영노동포럼은 기업이 적법하고 원활한 경영을 위하여 유의해야 할 중요한 인사/노무관계 및 노동법 현안을 선정하여 [노동] "선탄작업 중 손가락 골절된 광부 고용승계 거부 무효" [노동] "선탄작업 중 손가락 골절된 광부 고용승계 거부 무효" 소속 용역업체를 바꿔가며 대한석탄공사 광업소에서 7년 넘게 일해온 근로자가 선탄작업 중 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3개월 넘게 병원비와 임금을 받으며 출근하지 않다가 다시 출근했으나 다른 용역업체가 고용승계를 거부한 경우 부당해고로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근로자에게 고용승계에 대한 기대권이 인정된다는 판결이며, 용역업체에선 '작업 중 다친 부위의 통증으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동료 근로자들의 사실확인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으나, 재판부는 의사 소견서 등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노동] "요양병원 영업양도 전 부당해고된 근로자도 양수인이 고용승계해야" [노동] "요양병원 영업양도 전 부당해고된 근로자도 양수인이 고용승계해야" 요양병원 운영자가 영업양도 전 근로자들을 부당하게 해고했다면 요양병원의 영업양수인은 이들의 고용도 승계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1월 5일 A씨로부터 부산 기장군에 있는 요양병원을 영업양수한 뒤 2015년 12월 1일부터 상시근로자 50여명을 사용하여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B씨가,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라는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두54705)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가 정당한 이유 없이 근로자 C씨 등 3명의 고용승계 요구를 거부한 것은 [형사] '삼성의 노조 와해 공작'에 이상훈 의장 등 7명 법정구속 삼성의 전방위적인 노조 와해 공작이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유영근 부장판사)는 12월 17일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과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2018고합557 등). 또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도 징역 1년 6개월, 최평석 삼성전자서비스 전무는 징역 1년 2개월, 목장균 삼성전자 전무도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는 등 모두 7명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으며, 기소 [노동] "잦은 보직 변경으로 질병 발병…공무상 재해" 1년 6개월마다 두 차례 보직이 변경되며 과로와 스트레스로 대장염 진단을 받은 방위사업청 공무원에게 공무상 재해가 인정됐다.서울고법 행정6부(재판장 박형남 부장판사)는 2월 27일 대장염 진단을 받은 A씨가 "공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8누59863)에서 A씨의 항소를 받아들여 1심판결을 취소하고, "공무상요양불승인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1979년 6월경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국방부에 근무하다가 2006년 1월 개청된 방위사업청으로 보임된 A씨는 방위사업청에서 2013년 7월부터 [노동] "한국타이어, 사내협력업체 근로자 직접 고용 의무 없어" 한국타이어의 사내협력업체에서 2년 넘게 근무한 근로자들이 자신들을 직접 고용하라며 한국타이어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최종 패소했다. 불법 파견이 아닌 적법한 도급이라고 판단한 것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2월 13일 나 모씨 등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일하는 사내협력업체 직원 4명이 한국타이어를 상대로 낸 종업원지위확인 등 소송의 상고심(2016다240406)에서 나씨 등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나씨는 1992년 12월경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타이어 성형과 압연 · 재단공정 등에서 근무하다 [노동] "용역업체 통해 2년 넘게 지자체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근무했는데 고용승계 거절…손해배상하고 복직시키라" 용역업체를 통해 2년 넘게 지자체가 운영하는 방범용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으로 근무한 근로자가 파견근로가 인정되어 근로계약 종료 이후의 못받은 임금을 손해배상으로 받고, 향후 고용도 보장받게 되었다.수원지법 안양지원 김종근 판사는 4월 27일 군포시 방범용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요원으로 근무하다가 2012년 1월 근로계약이 종료된 장애인 이 모(여 · 58)씨가 "고용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군포시를 상대로 낸 소송(2016가단14674)에서 "군포시는 이씨에게 손해배상금 7100여만원과 2 [노동] "지자체 운영 교통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으로 2년 넘게 근무…지자체가 고용하라" 2년 넘게 지자체가 운영하는 교통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요원으로 근무한 근로자는 지자체가 직접 고용할 의무가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이들이 용역업체에 고용된 후 지자체 관제센터에 파견되어 지자체의 지휘 · 명령을 받으면서 모니터링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파견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7월 22일 군포시 교통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으로 근무하다가 2012년 1월 근로관계 종료를 통보받은 이 모(53)씨 등 4명이 군포시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확인 등 소송의 상고심(2014다222794)에서 [노동] "조선호텔, 외부 도급 전환 거부 직원 해고 부당" 조선호텔이 호텔의 객실정비나 기물세척, 미화, 린넨, 운전 등 5대 부문을 외부 도급으로 전환하는 결정을 거부한 직원들을 해고했다가 부당해고라는 판결을 받았다. 단순한 인건비 절감 또는 노무관리의 편의를 위하여 단행된 것으로 보일 뿐이어서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에 따른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판결 이유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5월 28일 조선호텔에 입사해 객실팀, 식음팀 등에서 근무하다가 도급업체로의 고용승계나 전환배치를 거부해 해고된 김 모씨 등 8명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2두25 [민사] "정식 업무 하루 전날 고용승계 부탁하는 경리 여직원 강제추행한 아파트 관리소장 자격취소 정당" 고용승계를 부탁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여직원을 강제추행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아파트 관리소장이 주택관리사 자격도 잃게 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월 16일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 모(50)씨가 "주택관리사 자격을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며 강원도지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3두20264)에서 이씨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2010년 3월 춘천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발령받은 이씨는 인수인계를 위해 정식 발령 하루 전인 3월 30일 관리사무소를 찾았 "이해관계 떠나 보편타당 원칙 추구해야" "이해관계 떠나 보편타당 원칙 추구해야" 노사관계의 개선과 정상화는 정녕 불가능한 것일까.기업하는 사람과 근로자, 노조는 물론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노사관계의 개선을 본격 모색하는 책을 아이앤에스(I&S) 법률사무소의 조영길 변호사가 최근 탈고했다. 책 이름도 "노사관계 개선의 바른 길(비봉출판사)". 5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1, 2권으로 나눠 현장에서의 자문경험에서 터득한 제3의 대안을 생생한 목소리로 제시하고 있다. 노동 전문, 나아가 노사관계 자문으로 유명한 조 변호사가 대안으로 제시하는 노사관계 개선의 해법을 한마디로 얘기하면, '보편적 타당성의 원칙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