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초번 · 공휴일 근무 거부했다고 8년 경력 '워킹맘'에 본채용 거부…부당해고" [노동] "초번 · 공휴일 근무 거부했다고 8년 경력 '워킹맘'에 본채용 거부…부당해고" 회사가 용역업체가 바뀌어 3개월의 수습기간을 둔 시용계약을 체결하고 일하던 8년 9개월 경력의 '워킹맘'에게 새벽 근무와 공휴일 근무를 지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자 본채용을 거부했다. 대법원은 부당해고라고 판결했다. 회사가 근로자에게 일 ‧ 가정 양립을 위한 배려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1월 16일 도로관리용역업체인 A사가 "B씨에 대한 본채용 거부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2019두59349)에서 이같이 판시, 중노위 [노동] "아이돌보미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노동] "아이돌보미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아이돌봄 지원법에 따른 아이돌보미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8월 18일 A씨 등 아이돌보미 163명이 "연장 · 야간 · 휴일근로수당과 주휴수당, 연차휴가수당을 지급하라"며 광주대 산학협력단과 초당대 산학협력단 등 아이돌봄 서비스기관 설치 · 운영자 4곳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다252004)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아이돌봄서 '취업규칙 변경' 대법원 다수의견과 별개의견 '취업규칙 변경' 대법원 다수의견과 별개의견 대법원 판례 변경의 단초가 된 현대자동차 취업규칙 변경 사건은 현대차의 과장급 이상 전현직 간부사원 16명이, 회사 측이 2004년 7월 1일 제정해 시행한 간부사원 취업규칙 중 연월차휴가 관련 부분이 무효라며 2011년부터의 미지급 연월차휴가수당의 지급을 청구한 사건이다.현대차 전현직 간부사원 16명이 제기현대차는 간부사원 취업규칙에서 전체 직원에게 적용되어 온 종전 취업규칙과 달리 월 개근자에게 1일씩 부여하던 월차휴가제도를 폐지하고, 총 인정일수에 상한이 없던 연차휴가에 25일의 상한을 신설. 간부사원들에게 불리한 취업규칙의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현대차 취업규칙' 사건 승소 이환권 변호사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현대차 취업규칙' 사건 승소 이환권 변호사 대법원이 5월 11일 근로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과 제사주재자에 관한 종전 판례를 변경하는 전원합의체 판결을 선고했다. 두 판결 모두 노동법과 친족상속법 분야에서 사회적 파장이 적지 않은, 의미가 큰 판결이다. 각각의 사건에서 원고 측을 대리해 판례 변경에 기여한 두 명의 변호사를 인터뷰해 해당 전원합의체 판결의 의미와 대법원 판결의 구체적인 내용을 상세히 짚어보았다.취업규칙 변경에 관한 전원합의체 판결(2017다35588, 2017다35595)은 근로자의 집단적 동의를 받지 않았더라도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유효하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오용수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오용수 변호사 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인사노무 전문인 오용수 변호사는 치밀하고 정교한 팩트 파인딩,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을 자주 듣는다.'근로자위원의 조사권 행사 위법' 첫 판결 받아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없다고 보아 정리해고의 정당성을 부정한 원심 판결을 뒤 [노동] 근로자에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 관련 '사회통념상 합리성 법리' 폐기 [노동] 근로자에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 관련 '사회통념상 합리성 법리' 폐기 종전 판결(2015. 8. 13. 선고 2012다43522 판결 등)에서, 대법원은 취업규칙의 작성 · 변경이 근로자가 가지고 있는 기득의 권리나 이익을 박탈하여 불이익한 근로조건을 부과하는 내용일 때에는 종전 근로조건 또는 취업규칙의 적용을 받고 있던 근로자의 집단적 의사결정방법에 의한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해당 취업규칙의 작성 또는 변경이 그 필요성 및 내용의 양면에서 보아 그에 의하여 근로자가 입게 될 불이익의 정도를 고려하더라도 여전히 해당 조항의 법적 규범성을 시인할 수 있을 정도로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 '대상 근로자 3만명'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분쟁, 강제조정으로 종결 '대상 근로자 3만명'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분쟁, 강제조정으로 종결 현대중공업의 6,300억원대 통상임금 소송이 법원의 조정을 통해 2012년 12월 소송이 제기된 지 10년여 만에 최종 마무리됐다.부산고법 민사1부(재판장 김문관 부장판사)는 현대중공업 근로자 10명이 사측을 상대로 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른 연장 · 휴일근로수당, 연차휴가수당 등 추가 법정수당과 퇴직금을 청구한 사건(2022나29)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28일 내린 강제조정결정에 대해 노사 양측이 이를 이의없이 수용함에 따라 강제조정결정이 확정되었다고 1월 12일 밝혔다. 이 재판의 원고는 근로자 10명으로 되어 있지만 2013년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이제, 기업법무 이어 송무, 가상자산 자문 활발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이제, 기업법무 이어 송무, 가상자산 자문 활발 2015년 공정거래, 인사노무, M&A 자문 등을 주축으로 한 기업법무 부티크로 출발한 법무법인 이제의 2022년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부티크 펌을 넘어 종합 법률사무를 수행하는 로펌으로 한 걸음 더 내디뎠다고 표현하면 틀림없을 것 같다. 부장판사급의 판사 출신 변호사들이 연이어 합류해 송무 분야가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가고 있고, 이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가상자산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실적을 남기고 있다.국보 DAO 운동에 법률자문이제는 권국현 변호사의 지휘 아래 100억원 규모의 훈민정음 NFT [노동] "1년 3개월 일한 근로자의 연차휴가는 26일" [노동] "1년 3개월 일한 근로자의 연차휴가는 26일" 1년을 초과해 2년 이하로 근무한 근로자의 최대 연차휴가일수는 총 26일이라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최초 1년 동안 근무일에 대한 11일의 연차휴가와 최초 1년의 근로를 마친 다음날 15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한다는 취지다.인력경비대행업체인 A사는 B산업진흥재단과 2018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경비용역계약을 맺고 시설물 경비 · 관리를 위해 경비원들을 파견했다. 양측은 계약 연장을 통해 2019년 12월 31일까지 경비원들의 근무기간을 늘렸다. 당시 경비용역계약서에는 '용역계약 종료 시 건강보 [노동] "앨트웰 정수기 수리기사도 근로자" [노동] "앨트웰 정수기 수리기사도 근로자" 정수기 판매업체인 앨트웰과 용역계약을 맺고 정수기 설치 · 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 '앨트마스터'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는 판결이 나왔다. 앨트웰이 업무수행에 관하여 지휘 · 감독을 했다고 본 것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7월 28일 전 앨트마스터 7명이 "연차휴가수당과 퇴직금을 지급하라"며 앨트웰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다229554)에서 이같이 판시, 앨트웰의 상고를 기각하고, "피고는 원고들에게 연차휴가수당과 퇴직금을 합해 각 1,300여만∼6,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의료] "의사는 상인 아니야" [의료] "의사는 상인 아니야" 의사와 의료기관은 상인으로 볼 수 없어 의사가 의료기관에 대하여 갖는 급여, 수당, 퇴직금 등 채권은 상사채권이 아닌 민사채권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연손해금 산정 때 상사법정이율인 연 6%가 아니라 민사법정이율 연 5%가 적용된다는 취지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5월 26일 산부인과 의사 A씨와 신경외과 의사 B씨가 "연차휴가 미사용 수당과 미지급 퇴직금 등을 지급하라"며 울산에 있는 한 병원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다200249)에서 이같이 판시, 원심 중 지연손해금에 관하여 상사법정이율 [조세] "근로자가 해고무효소송 냈다가 화해권고결정 확정돼 받은 화해금은 과세대상 아니야" [조세] "근로자가 해고무효소송 냈다가 화해권고결정 확정돼 받은 화해금은 과세대상 아니야" 회사의 해고조치에 반발해 회사를 상대로 해고무효소송을 낸 근로자가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회사로부터 받은 화해금은 과세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3월 31일 한국퀄컴이 "화해금 5억원 중 1억 1,000만원은 소득세법에 따라 원천징수하여 공제했고, 나머지 3억 9,000만원은 해당 근로자에게 지급했으므로 화해권고결정에 기한 강제집행은 불허되어야 한다"며 해고 근로자 A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소송의 상고심(2018다237237)에서 이같이 판시, 1억 1,000만원을 추가로 A에게 [노동] "현대미포조선 통상임금 청구도 신의칙 위반 아니야" [노동] "현대미포조선 통상임금 청구도 신의칙 위반 아니야" 대법원이 현대중공업에 이어 현대미포조선 근로자들이 제기한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청구소송에서도 신의칙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두 판결은 같은 날 같은 재판부에서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2월 16일 현대미포조선 근로자 5명이 "정기상여금과 하기휴가비, 설 · 추석 귀향여비, 생일축하금, 개인연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연장 · 휴일근로수당, 연차휴가수당 등 각종 법정수당과 퇴직금 중간정산금을 재산정해 미지급된 차액을 지급하라"며 현대미포조선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1054 [노동] "현대重 통상임금 청구, 신의칙 위반 아니다" [노동] "현대重 통상임금 청구, 신의칙 위반 아니다" 대법원이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이 제기한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청구소송에서 신의칙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2월 16일 현대중공업(현 한국조선해양) 전 · 현직 근로자 10명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2009년 12월분부터 2012년 11월분까지 연장 · 휴일근로수당, 연차휴가수당 등 각종 법정수당과 퇴직금을 재산정해 미지급된 차액을 지급하라"며 현대중공업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7975)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노동] "1년 기간제근로자 연차휴가는 최대 11일" [노동] "1년 기간제근로자 연차휴가는 최대 11일" 1년 기간제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연차휴가는 최대 11일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최대 26일이라고 한 고용노동부의 해석을 뒤집은 것이어 주목된다. 의정부에서 노인요양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이 시설에서 2017년 8월 1일부터 2018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며 15일의 연차휴급휴가를 사용한 B씨가 2018년 8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에 A씨로부터 11일분의 연차유급휴가수당 등을 지급받지 못하였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 근로감독관의 계도에 따라 B씨에게 11일분 연차유급휴가수당으로 71만여원을 [노동] "임금인상 소급분도 통상임금" 또 판결 [노동] "임금인상 소급분도 통상임금" 또 판결 당해 연도 임금협약이 늦게 체결됨에 따라 추후 소급하여 인상된 임금, 즉 임금인상 소급분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또 나왔다. 임금인상 소급분은 소정근로의 대가로서 정기적, 일률적,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이므로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9월 9일 한국철도공사 근로자 110명이 공사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소송의 상고심(2021다219260)에서 이같이 판시, "임금인상 소급분과 승무수당과 성과급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하여 재산정한 시간외근로수당, 휴일 · 야간근로수당, 연차휴가수당 [노동] "서울교통공사 직책수행비도 평균임금에 포함" [노동] "서울교통공사 직책수행비도 평균임금에 포함" 서울교통공사가 일정 직위 이상의 근로자들에게 매월 지급한 직책수행비는 퇴직금의 산정기준이 되는 평균임금에 포함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윤승은 부장판사)는 7월 17일 A씨 등 서울교통공사에 재직 중이거나 퇴직한 근로자 179명이 "직책수행비, 선택적 복지비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여 재산정한 중간정산퇴직금과 퇴직금 중 미지급분을 지급하라"며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9나2043901)에서 이같이 판시, 1심과 마찬가지로 "피고는, 직책수행비를 지급받지 않은 일부 원고들을 제외한 나머지 원고들에게 [노동] "우울증 이유로 24일 무단결근한 현대重 직원 해고 유효" [노동] "우울증 이유로 24일 무단결근한 현대重 직원 해고 유효" 우울증을 이유로 24일간 무단결근했다가 징계해고된 현대중공업 전 직원이 해고 무효를 주장하며 소송을 냈으나 졌다.현대중공업에 입사하여 도장 부서에서 선행공정을 담당하던 A씨는, 회사가 선행공정을 외주화함에 따라 2016년 1월 1일부터 후행공정 업무를 하게 되었다. 선행공정은 선박을 구성하는 블록 내부를 스프레이나 붓을 이용해 도장하는 작업이고, 후행공정은 이 블록을 용접하여 배를 완성하고, 외판을 도장하는 작업을 한다. A씨는 후행공정에서 고소차를 이용한 높은 곳에서 하는 작업 등에 대한 부담으로 불안과 우울장애가 발병했다는 이유 [행정] "간호조무사가 가불한 연차휴가, 근무시간에 포함 불가" [행정] "간호조무사가 가불한 연차휴가, 근무시간에 포함 불가" 노인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가불을 받아 먼저 사용한 연차휴가는 월 근무시간에 포함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그에 따라 요양급여가 초과 청구되었다면 환수해야 한다는 것이다.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이성용 부장판사)는 5월 15일 경북에서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는 A씨가 "3,390,070원의 장기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을 취소하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9구합76290)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센터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신 모씨의 연차 유급휴가 중 일부를 미리 사용하게 해준 뒤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정수기 기사들 법정수당 찾아준 이충윤 변호사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정수기 기사들 법정수당 찾아준 이충윤 변호사 "이판결은 정수기 기사들처럼 비록 근로계약 대신 용역위탁계약을 맺고 업무를 수행했더라도 사용자의 지휘 · 감독 아래 근무했으면 근로자이고, 더구나 휴일근로수당 등 근로기준법상 법정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매우 의미 있는 판결입니다."법무법인 해율의 이충윤 변호사가 최근 정수기 회사와 용역위탁계약을 맺고 정수기 설치, 수리, 필터교체,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 정수기 기사들을 대리해 회사를 상대로 매우 중요한 승소판결(울산지법 2018가합24567 판결)을 받아냈다.정수기 기사들은 각자 개인사업자등록을 내고 업무를 수행했다. 근로자성과 123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