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의료] "개인의원 운영하며 다른 의료법인 이사로 취임했어도 의료행위 안 했으면 중복 개설 아니야" [의료] "개인의원 운영하며 다른 의료법인 이사로 취임했어도 의료행위 안 했으면 중복 개설 아니야" 개인의원을 운영하는 의사가 다른 의료법인의 이사로 취임했으나, 이 의료법인이 개설한 병원에서 의료행위를 하지 않고 급여도 받지 않았다면 의료기관 중복 개설을 금지한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경주시에서 이비인후과의원을 개설해 운영하던 의사 A씨는, 2017년 12월 14일경 병원 3곳 등을 개설 · 운영하는 B의료법인의 이사로 취임했다. 이에 보건복지부장관이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 · 운영했다는 이유로 A씨에게 1개월 15일의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하자 A씨가 처분을 취소하라며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소송(2019 [형사] 남편 동의로 설치한 홈캠에 녹음된 남편-시댁 대화 유출…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무죄 [형사] 남편 동의로 설치한 홈캠에 녹음된 남편-시댁 대화 유출…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무죄 자동 녹음 기능이 있는 홈캠(가정용 촬영기기)으로 남편과 시댁 식구들이 대화하는 것을 녹음하고 이를 누설한 아내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A(여)는 2020년 5월 1일 오후 1시쯤부터 같은 날 오후 1시 40분쯤까지 경주시에 있는 자택 거실에서 자동 녹음 기능이 있는 홈캠을 이용해 남편과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의 동생이 나누는 대화를 녹음하고, 같은 날 오후 3시 41분쯤 메신저로 남편의 여동생에게 위 대화 녹음 파일을 전송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기소됐다. A는 이에 앞서 2020년 2월경 남편의 동 [임대차] "기존 상가임차인 간판 임의로 떼고 다른 임차인 간판 부착…손해배상하라" [임대차] "기존 상가임차인 간판 임의로 떼고 다른 임차인 간판 부착…손해배상하라" 상가 건물주가 기존 임차인의 간판 상당부분을 임의로 철거하고 다른 임차인의 간판을 부착했다가 손해배상을 하게 됐다.A씨는 2019년 3월 1일 경주시에 있는 건물 중 1층 일부와 2층을 사용하는 매장을 2021년 12월 31일까지 임차하는 임대차계약을 건물 소유주인 B씨와 체결하고, S라는 상호의 의류매장을 운영했다. B씨는 그러나 2021년 4월 27일경 건물 1층 중 S매장의 옆 점포에 관하여 다른 사람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서 건물 2층에 설치되어 있던 S매장의 간판과 외벽 일부를 제거하고 다른 매장의 거미모양 상표가 그려진 [출입국] "음주운전 전력 불구 또 음주운전한 중국인 출국명령 적법" [출입국] "음주운전 전력 불구 또 음주운전한 중국인 출국명령 적법"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중국인에 대한 출국명령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행정1부(재판장 이수영 부장판사)는 12월 22일 중국인 A(48)씨가 "출국명령처분을 취소하라"며 울산출입국 · 외국인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2구합198)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06년 3월 단기방문(C-3) 체류자격으로 한국에 입국한 후 2013년 2월 재외동포(F-4) 체류자격으로 변경허가를 받아 국내에 체류했다. A씨는 2021년 7월 3일 오후 9시 16분쯤 경주시 [노동] 무허가 파견업체에서 불법체류 태국인 파견받은 자동차부품업체 대표, 파견법 위반 유죄 [노동] 무허가 파견업체에서 불법체류 태국인 파견받은 자동차부품업체 대표, 파견법 위반 유죄 화성시에 본점을 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B사의 대표이사인 A(66)씨는 2019년 12월 27일경 무허가 근로자파견업체로부터 파견근로자 근로시간 1시간당 2,200원의 대가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인력도급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이 업체 공장에 불법체류 태국인을 파견받아 일하게 하는 등 2020년 2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불법체류 태국인 69명을 파견받아 이 공장에서 일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울산지법 조현선 판사는 9월 30일 "사용사업주는 고용노동부장관의 허가를 [행정] "시내버스업체가 2020년도 보조금을 2019년도 경비로 사용…보조금반환처분 적법" [행정] "시내버스업체가 2020년도 보조금을 2019년도 경비로 사용…보조금반환처분 적법" 경주시에 있는 유일한 시내버스 업체인 주식회사 새천년미소가 경주시로부터 받은 2020년도 보조금 중 일부를 2019년도 경비로 사용했다가 6억 5,100여만원의 보조금반환처분을 받게 되자 보조금반환처분을 취소하라며 경주시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6월 30일 주식회사 새천년미소가 경주시장을 상대로 낸 보조금반환처분취소소송의 상고심(2022두40307)에서 새천년미소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창학 변호사가 경주시장을 대리했다.새천년미소는 20 [환경] "산업단지에 이미 폐기물매립시설 있어도 폐기물처리시설 추가 입주 불승인 적법" [환경] "산업단지에 이미 폐기물매립시설 있어도 폐기물처리시설 추가 입주 불승인 적법" 산업단지에 이미 폐기물매립시설 등이 입주해 있더라도 악취 등 오염물질 발생을 이유로 폐기물처리시설의 산업단지 추가 입주를 승인하지 않은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고법 행정1부(재판장 김태현 부장판사)는 5월 13일 폐기물처리업체인 A사가 "산업단지입주계약신청 반려처분을 취소하라"며 경주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1누4916)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승소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A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무법인 율촌이 경주시장을 대리했다.A사는 2020년 10월 경주시 건천읍에 있는 공업단지에 관하여 업종을 지정 [조세] "부동산중개업자가 논 팔며 매도가의 36% 부동산 컨설팅 용역대금으로 필요경비 공제 신고…가산세 더해 양도세 내라" [조세] "부동산중개업자가 논 팔며 매도가의 36% 부동산 컨설팅 용역대금으로 필요경비 공제 신고…가산세 더해 양도세 내라" 매매가의 36%에 이르는, 과대 책정된 토지 매도용 부동산컨설팅 업무 용역비를 양도세 산정때 필요경비로 인정하지 않은 판결이 나왔다.부동산중개업을 하는 A씨는 2017년 9월 경북 경주시에 있는 논을 3억 5,400여만원에 매도한 뒤 취득가액 2억여원, 기타 필요경비 1억 4,600여만원으로 하여 양도소득세액 300여만원을 산정, 울산세무서에 납부했다. 그러나 울산세무서가 A씨의 양도소득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A씨가 (A씨가 대표로 있는) 부동산 컨설팅업체 B사로부터 부동산 컨설팅 용역대금 명목으로 허위의 세금계산서를 발급받고 [형사] 골프장 타구 사고에 캐디 형사책임 인정 [형사] 골프장 타구 사고에 캐디 형사책임 인정 골프장 이용객이 라운딩 도중 일행이 친 공에 오른쪽 눈을 맞아 부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 동반 캐디에게 형사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정한근 판사는 4월 22일 경주시에 있는 S골프클럽에서 이용객이 일행이 친 골프공에 맞아 다친 타구 사고와 관련, 함께 라운딩을 한 캐디 A(여 · 56)씨에게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2020고단1268). 공을 친 골퍼도 과실치상으로 기소되었으나, 피해자가 처벌불원의 의사표시를 해 검사가 공소를 취소하고 법원은 공소기각결정 했다. 과실치상죄는 업무상 과실 [손배] "불법체류 단속 피해 도주하다가 골절상 입었어도 국가에 책임 없어" [손배] "불법체류 단속 피해 도주하다가 골절상 입었어도 국가에 책임 없어" 울산지법 민사1-3부(재판장 김현진 부장판사)는 12월 24일 불법체류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중 골절상을 입은 스리랑카인 A씨가 "위법한 단속행위 중 사고가 났으니 3,000만원을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9나15366)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2008년 11월 비전문취업(E-9) 자격으로 입국한 뒤 2013년 8월 24일 그 체류기간이 만료되고도 불법으로 체류하면서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회사에서 근무해온 A씨는, 2017년 7월 4일 오후 3시 45분쯤 회사에 울산 [노동] "처제 고용하고 고용촉진장려금 받아…2배 추가징수 적법" [노동] "처제 고용하고 고용촉진장려금 받아…2배 추가징수 적법" 처제를 직원으로 고용해 고용촉진장려금 780만원을 지급받은 음식점 주인이 받은 장려금의 반환과 함께 그 2배인 1,560만원을 추가로 물어주게 됐다. 고용보험법 시행규칙 제44조 제3항 제4호는 '사업주의 배우자, 4촌 이내의 혈족 · 인척'을 고용촉진장려금 지급제한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2016년 12월 23일 경주시에서 음식점을 개업한 황씨는 처제인 강 모씨를 2016년 12월 28일부터 근로자로 고용하였다며 대구고용노동청포항지청에 고용촉진장려금을 신청하여 2017년 12월 27일까지 780만원을 지급받았다. 이에 [형사] 펜션 방문 앞에 놓아 둔 휴대전화로 사실혼 배우자와 지인 대화 녹음…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유죄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손주철 부장판사)는 11월 25일 펜션 방문 앞에 휴대전화를 몰래 두어 방 안에 있던 사실혼 배우자와 지인의 대화를 녹음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회사원 A(51)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2019고합252)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9년 4월 8일경 경북 경주시에 있는 펜션에서, 소유하고 있던 휴대전화기의 녹음기능을 활성화시킨 후 몰래 한 호실의 문 앞에 놓아두어 방 안에 있던, 자신과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B(여)씨와 그 지인 사이의 공개되지 아 [형사] 부동산이중매매는 배임…징역 2년 실형 임야를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과 중도금을 합쳐 5억 1000만원을 받았음에도 또다시 다른 회사에 이 임야를 팔아 소유권이전등기를 넘겨 준 부동산이중매매사범 2명이 기소되어 각각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박무영 판사는 7월 11일 부동산을 이중으로 팔아 배임 혐의로 기소된 A(63)와 B(63)씨에게 "중도금으로 2억 5000만원이나 받은 상태에서 체결한 추가특약상의 골재생산설비(크라샤) 철거의무를 이행하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일방적으로 매매계약해제를 통보하였고, 이에 피해자가 내용증명을 보내 일방적 [보험] "태아가 피보험자인 상해보험도 유효" 태아를 피보험자로 한 상해보험도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태아가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상해를 입었다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3월 28일 현대해상화재보험이 분만 과정에서 아이가 뇌 손상을 입은 임 모(여)씨를 상대로 보험금 지급의무가 없다며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211224)에서 이같이 판시, 현대해상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2011년 8월 현대해상에 피보험자를 뱃속에 있는 아이로, 수익자를 자신으로 하는 보험에 든 임씨는 이듬해인 2012년 1월 28일 낮 12 [의료] "대장내시경 검사하다가 S결장 뚫어 환자 사망…의사 유죄" 대구지법 형사4부(재판부 서영애 부장판사)는 11월 23일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다가 장에 구멍을 내 70대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기소된 내과의사 A(69)씨에 대한 항소심(2017노828)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금고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B(여 · 사망 당시 71세)씨는 2012년 6월 26일 딸과 함께 경주시에 있는 A씨가 운영하는 내과병원에 방문하여 오전 10시쯤부터 내과전문의인 A씨로부터 대장내시경을 시술받았다. A씨는 B씨에게 약 2분 37초 가량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다가 시술을 [형사] 철도요금 17,100원 안 내려고 식칼 휘둘렀다가…징역 3년 실형 철도요금 1만 7100원을 내지 않으려고 식칼을 들고 환경미화원을 협박하고, 출동한 철도특별사법경찰관에게 식칼을 휘두른 승객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김용중 판사는 10월 31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특수협박, 절도, 특수주거침입,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2018고단4109).A씨는 2018년 9월 9일 오전 10시 8분쯤 부산시 동구에 있는 부산역 11번 승강장에서 KTX 열차를 무임승차한 사실이 적발되어 역무원에게 인계되자 열차요금 1만 7100원을 내지 않기 위해 도주하던 [노동] "가족도 노동 제공하고 임금 받으면 근로자" 같이 사는 가족이라도 법인 대표이사와 근로자 사이에 사용 ‧ 종속관계가 존재하고, 임금 목적의 근로관계가 성립한다면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로 보아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10월 18일 대표이사의 지휘 ‧ 감독 아래 근로자가 임금을 목적으로 노동을 제공했다면 대표이사와 근로자가 친족관계이더라도 실질적인 근로자로 보아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경북 경주시에서 조경수 및 초화류의 생산 ‧ 판매업을 하고 있는 A농업회사법인은 올 3월 경남 김해시에 농장(이하 김해사업장)을 새롭게 [형사] "특가법상 무고죄 저질렀다고 무고…특가법 적용 대상 아니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무고(誣告)죄를 저질렀다고 무고한 행위는 특가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일반 형법상 무고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취지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4월 12일 특가법상 도주치상과 무고 등의 혐의로 기소된 도 모(25)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20241)에서 도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아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특가법상 무고는 무죄라는 취지로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2017도20241).도씨는 2016년 5월 17일 새벽 2시 5분쯤 경주시에 있는 [보험] "교통사고 환자 '보험사 몰카 영상' 증거 채택 적법" 보험사가 교통사고 환자의 후유장해(障害)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외부 활동을 몰래 촬영했더라도 위법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또 몰카 영상을 기초로 한 병원 신체감정결과를 교통사고로 인한 보험금 소송의 민사재판에서 증거로 채택한 데 아무 잘못이 없다고 판결했다.대구고법 민사3부(재판장 임상기 부장판사)는 4월 12일 동부화재해상보험이 "보험계약에 기한 보험금지급채무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A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6나22753)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A씨의 장해지급 [형사] "활어도 식품…신고 안 하고 운반해 팔면 식품위생법 위반" 식품운반업 신고를 하지 않고 활어 등 수산물을 운반하여 자신의 영업소가 아닌 횟집 등 음식점에 판매했다면 식품위생법 위반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활어 등 수산물도 식품에 해당하고, 식품운반업 신고의 예외사유인 '해당 영업자의 영업소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식품을 운반하는 경우'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은 3월 15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49)씨에 대한 상고심(2015도2477)에서 "수산물은 식품위생법상 식품에 해당한다"고 판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12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