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민사] "위임장 안 낸 변호사의 '조정 갈음 결정' 이의신청도 이후 추인됐으면 유효" [민사] "위임장 안 낸 변호사의 '조정 갈음 결정' 이의신청도 이후 추인됐으면 유효" 미혼 여성인 A는 2018년 6월경 B가 대표자로 있는 법인에 입사하면서 B를 알게 되었다. B는 A가 입사하고 몇 개월이 지났을 무렵부터 A에게 자신이 이혼했다고 말하면서 구애했고, A와 B는 사적으로 만나며 성관계를 갖기도 했다. A는 2019년 4월경 B가 이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무렵 B와 헤어지면서 B의 부인에게 자신과 B의 관계를 폭로했다.B는 A가 부인에게 자신과 사귀다 헤어진 사실을 알렸다는 이유로, 2019년 7월 26일 10시 26분쯤 A에게 '남의 가정 피눈물 나게 만들어 놓은 넌 내가 [민사] "계약서에 다른 주소 있는데 소장에 적힌 주소로 우편송달 후 항소취하 판결 잘못" [민사] "계약서에 다른 주소 있는데 소장에 적힌 주소로 우편송달 후 항소취하 판결 잘못" 법원이 증거로 제출된 투자약정계약서에 피고의 다른 주소가 기재되어 있는데도 원고가 소장에 적은 피고의 주소로 소송서류를 우편송달한 후 피고가 변론기일에 2차례 불출석했다는 등의 이유로 항소취하로 판단한 것은 잘못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소장에 적힌 주소가 피고의 생활근거지로서 적법한 송달장소라고 단정할 수 없어 우편송달 자체가 부적법하다는 것이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5월 18일 A씨가 B씨를 상대로 낸 유치권부존재확인소송의 상고심(2023다204224)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의 항소취하간주로 소송이 종료되었 [형사] "정식재판청구서에 기재한 전화번호로 연락 안 해보고 궐석재판 진행 잘못" [형사] "정식재판청구서에 기재한 전화번호로 연락 안 해보고 궐석재판 진행 잘못" 약식명령으로 기소된 피고인이 정식재판청구서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기재했는데도, 법원이 이 전화번호로 연락해보지 않은 채 공시송달 후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판결을 선고한 것은 잘못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4월 13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1340)에서 이같이 판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씨는 2020년 2월 12일께 한 인터넷 카페에 마스크 160장을 27만 5,000원에 판매한다는 거짓 게시글을 올리고, [민사] "소장 부본 직접 수령했다면 판결정본 공시송달 불구 추완항소 부적법" [민사] "소장 부본 직접 수령했다면 판결정본 공시송달 불구 추완항소 부적법" 소장 부본 등을 직접 수령했다면 판결정본이 공시송달의 방법으로 송달되었더라도 추완항소는 부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재판진행상황을 알아보지 아니한 데 대하여 과실이 없다고 할 수 없어 '책임질 수 없는 사유'로 인하여 항소기간을 준수할 수 없었던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숨진 A(63 · 여)씨의 남편과 두 자녀는 "B씨가 속초시에 있는 토지의 소유자로서 위 토지에 개발행위를 하면서 옹벽 등을 공사한 뒤 안전시설 등을 설치하지 않은 업무상 과실로 A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며 B를 상대로 1억 2 [민사] 소장 부본 · 판결 정본 공시송달 후 추완보완항소 통해 권리 되찾아 [민사] 소장 부본 · 판결 정본 공시송달 후 추완보완항소 통해 권리 되찾아 소장 부본과 판결 정본 등이 공시송달의 방법으로 송달되어 그 사실을 알지 못했던 피고가 항소기간이 지나 1심판결 정본을 발급받은 후 추완보완항소를 통해 1심판결 결과를 뒤집고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전주지법 민사1부(재판장 김진선 부장판사)는 4월 28일 A사가 B씨를 상대로 "피고와 C씨 사이에 2018. 6. 25. 체결된 매매계약을 취소하고, 피고는 C에게 소유권이전등기의 말소등기절차를 이행하라"며 낸 사해행위 취소소송의 항소심(2021나4454)에서 이같이 판시, B의 추후보완항소를 받아들여 1심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를 기 [민사] "민사소송 중 구속돼 항소 못했으면 추완 항소 가능" [민사] "민사소송 중 구속돼 항소 못했으면 추완 항소 가능" 민사소송 중 구속수감되는 바람에 소송서류를 제대로 받지 못해 기한 내에 항소장을 내지 못했다면 '당사자가 책임질 수 없는 사유'로 기한을 지키지 못한 것이므로 추완 항소를 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월 13일 A복합상가 번영회가 B씨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의 상고심(2019다220618)에서 이같이 판시, B씨의 항소를 각하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며 서울북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A복합상가 번영회는 2017년 9월 B씨를 상대로 상가관리비 등의 지 [민사] "소장 부본 송달받고 변론기일 두 차례 출석했으면 판결문 공시송달 불구 추완항소 부적법" [민사] "소장 부본 송달받고 변론기일 두 차례 출석했으면 판결문 공시송달 불구 추완항소 부적법" 소장 부본을 송달받아 2, 3회 변론기일에 각 출석했다면 공시송달의 방법으로 판결문을 송달받았더라도 추완항소는 부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소송 진행상황을 알아보지 아니한 데 대하여 과실이 없다고 할 수 없어 '책임질 수 없는 사유'로 인하여 항소기간을 준수할 수 없었던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다. 민사소송법 173조 1항은 "당사자가 책임질 수 없는 사유로 말미암아 불변기간을 지킬 수 없었던 경우에는 그 사유가 없어진 날부터 2주 이내에 게을리 한 소송행위를 보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주지법 민사2- [형사] "1심 선고후 사기 피해액 변제…배상명령 각하해야" [형사] "1심 선고후 사기 피해액 변제…배상명령 각하해야" 사기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이 1심에서 유죄 선고와 함께 배상명령을 받았으나, 이후 피해자에게 편취한 돈을 전부 돌려줬다면 배상명령을 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19년 8월 29일 B씨에게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건설 현장에 매점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계약금 5,000만원을 주면 2019년 11월경까지는 매점을 운영할 수 있게 해주겠다"라고 거짓말하여, 이에 속은 B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혐의(사기)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1심 재판부는 또 피해자 B씨의 배 [민사] "피항소인 주소 보정명령 불이행시 항소장 각하해야" [민사] "피항소인 주소 보정명령 불이행시 항소장 각하해야" 재판장이 항소인에게 피항소인의 주소 보정을 명했는데도 항소인이 이를 이행하지 아니한 때에는 재판장이 항소장을 각하해야 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4월 22일 이같이 판시, 원심의 항소장각하명령에 불복해 A씨가 낸 재항고를 기각했다(2017마6438). 기존 판례 입장을 그대로 유지한 판결이다.A씨는 B씨가 자신을 상대로 낸 약정금소송에서 2017년 9월 일부 패소 판결을 받자 자신의 패소부분에 대해 항소했고, 항소심 재판부는 피항소인인 B씨에게 항소장 부본을 송달하려 하였으나 [형사] "양형부당 구체적 이유 기재 없으면 무거운 형 선고 불가" [형사] "양형부당 구체적 이유 기재 없으면 무거운 형 선고 불가" 검사가 항소장에 '양형부당'이라고만 적고 구체적인 이유를 기재하지 않았다면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또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8월 27일 특가법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모씨에 대한 상고심(2020도8615)에서 이같이 판시, 1심의 벌금 500만원보다 무거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전씨는 2019년 5월 8일 오후 6시 20분쯤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편도 2차로의 도로에서 벤츠 C220d 승용차로 은수미 시장 구해낸 '신의 한 수'는? 은수미 시장 구해낸 '신의 한 수'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은수미 성남시장이 대법원에서 항소심 판결이 잘못되었다는 파기환송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의 파기 사유는 "양형에 관하여 검사의 적법한 항소이유 주장이 없었음에도 항소심이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한 것은 위법하다"는 것. 대법원의 이러한 파기 사유에 비춰볼 때 은 시장은 환송후 열릴 항소심에서도 1심보다 무거운 형이 선고되기 어려워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법원 제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7월 9일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항소심의 양형이 잘못되었다는 이유로 원심을 [형사] "변경된 휴대폰으로 연락 안 해보고 공시송달 후 궐석재판 잘못" 피고인의 변경된 휴대전화번호로 연락해 보지 않고 공시송달로 피고인을 소환한 후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고 판결한 것은 잘못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2월 13일 음주 ·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 모(38)씨에 대한 상고심(2019도14910)에서 징역 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강씨는 2016년 9월 14일 자동차운전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08%의 상태로 그랜저XG 승용차를 운전하여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있는 편도 3차로 [민사] "공시송달된 1심 판결에 대한 추완항소 기간은 공시송달 안 때부터 2주" 판결정본이 공시송달에 의하여 송달된 경우 추완항소는 1심 판결이 있었던 사실을 안 때가 아니고 공시송달된 사실을 안 때부터 2주일 내에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2월 12일 수산물제조업체인 S사가 지 모(여)씨를 상대로 낸 물품대금 청구소송의 상고심(2019다17836)에서 이같이 판시, 기간 경과를 이유로 지씨가 낸 추완항소를 각하한 원심을 깨고, 다시 재판하라며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S사는 2008년 11월 지씨가 수산물 등 대금 3000만원의 지급을 구하는 소송을 냈는데 [형사] "변경된 휴대폰 · 주소로 연락 안 해보고 공시송달후 궐석재판 잘못" [형사] "변경된 휴대폰 · 주소로 연락 안 해보고 공시송달후 궐석재판 잘못" 피고인에 대한 경찰 피의자신문조서에 피고인의 자택전화번호가, 피고인이 1심판결 선고 후 제출한 국선변호인 선정청구서에 피고인의 변경된 휴대전화번호와 주소가 각각 기재되어 있는데도 연락해 보지 않고 기일소환장을 공시송달로 송달,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고 판결한 것은 잘못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월 14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김 모(43)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13723)에서 이같이 판시,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되돌 [형사] "피고인만 항소했는데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명령 추가하면 불이익변경금지 위반" 피고인만 항소한 항소심 판결에서 법원이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명령을 추가하는 것은 불이익변경금지 원칙에 어긋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명령이 형벌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피고인에게 불이익하게 변경하는 것이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형사소송법 368조에 따르면, 피고인만이 항소한 사건에 대하여는 원심판결의 형보다 중한 형을 선고하지 못한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10월 4일 폭행과 모욕, 군인등강제추행, 군용물손괴,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육군 대위 출신 A(30)씨에 대한 상고심(2016도 이재용 부회장의 변호인 이재용 부회장의 변호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판결 결과를 놓고 다양한 분석과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사안이 막중한 세기의 재판이라는 반증일 것이다.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부회장을 밀착 방어하며 특검과 창과 방패의 승부를 벌인 변호인단의 면면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부회장의 1심 변호는 국내 주요 로펌 중 한 곳인 법무법인 태평양과 이용훈 전 대법원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김종훈 변호사, 그리고 이현철 변호사가 담당변호사로 지정된 법무법인 기현 3곳이 맡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내변호사단을 가동하고 있 [행정] "유부남 군인과 수십년 사실혼관계였어도 유족연금 못 받아" 유부남과 사실혼 관계를 맺고 수십년 동안 생활했더라도 유족연금을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김국현 부장판사)는 5월 12일 사망한 B씨의 사실혼 배우자인 A(여)씨가 "유족연금 지급불가 결정을 취소하라"며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7651)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B씨의 법률상 배우자인 C씨가 피고보조참가했다.A씨는 2014년 2월 B씨가 사망하자 근로복지공단에 유족연금의 지급을 신청했으나, '사실상 배우자 외에 법률상 배우자가 따로 있는 경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법률상 [민사] "항소취하서 냈더라도 항소기간 내 다시 항소 가능" 1심 판결 선고 후 항소 취하서를 냈더라도 항소기간 내라면 이를 번복하고 다시 항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월 14일 김 모(59)씨가 남편 이 모(66)씨를 상대로 낸 이혼청구소송의 상고심(2015므3455)에서 이씨의 항소 취하로 종료됐다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되돌려보냈다.김씨는 남편 이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내 2015년 2월 13일 승소판결을 받았다. 1심 법원은 2월 16일 및 3월 2일 각각 이씨의 주소지로 1심 판결 정본의 송달을 [민사] "고법원장 출신인데 전관예우 득 못봐" [민사] "고법원장 출신인데 전관예우 득 못봐" 사기 사건으로 구속된 피고인이 고등법원장 출신 변호사를 선임해 방어에 나섰으나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자 이른바 '전관예우'의 득을 보지 못했으니 수임료를 돌려달라고 소송을 냈다. 법원은 그러나 원고의 주장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패소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박성호 판사는 1월 16일 변 모씨와 변씨의 부인 김 모씨가 7500만원의 변호사 선임료를 돌려달라며 법무법인 D를 상대로 낸 소송(2013가단96095)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변씨는 2010년 5월 사기 사건(형사 단독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데 이어 다시 20 삼성가 상속소송 항소심 대등재판부 배당 1심에서 이건희 회장의 완승으로 끝난 삼성가(家)의 상속소송의 항소심(2013나2003420) 재판이 서울고법의 상사사건 전담 대등재판부인 민사14부에 배당됐다. 대등재판부란 단독판사 근무 등 상당한 경력의 판사를 배석판사로 발령, 항소심 재판에서 실질적인 합의제를 구현하려는 취지로 운영되는 재판부로, 대개 고법부장 1명과 2명의 지법부장으로 구성된다.서울고법 민사14부의 경우 사법연수원 교수와 대법원장 비서실장을 역임한 윤준(52 · 사법연수원 16기) 고법부장이 재판장을 맡고 있다. 또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의 견종철(44 · 12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