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로펌 In] 김앤장 사공위, '처음 쓰는 유언' 캠페인 업무협약 [로펌 In] 김앤장 사공위, '처음 쓰는 유언' 캠페인 업무협약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가 9월 13일 '유산 기부의 날'을 맞아 초록우산(회장 황영기), ㈜망고하다(대표 서지수)와 함께 유언 문화 확산을 위한 '처음 쓰는 유언'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 유언장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가치를 찾아보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캠페인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김앤장 사회공헌위는 유언장을 바르고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무료 법률자문을 제공한다.목영준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 유언 작성 문화를 꽃 피울 수 있는 시작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여성도 제사주재자 될 수 있다"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여성도 제사주재자 될 수 있다" 대법원이 5월 11일 근로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과 제사주재자에 관한 종전 판례를 변경하는 전원합의체 판결을 선고했다. 두 판결 모두 노동법과 친족상속법 분야에서 사회적 파장이 적지 않은, 의미가 큰 판결이다. 각각의 사건에서 원고 측을 대리해 판례 변경에 기여한 두 명의 변호사를 인터뷰해 해당 전원합의체 판결의 의미와 대법원 판결의 구체적인 내용을 상세히 짚어보았다.그동안 고인의 유해와 분묘 등 제사용 재산을 승계하는 주체 즉, 제사주재자에 대해 호주상속인→호주승계인→종손→장남 등으로 법률과 판례가 변경되어 왔다. 대법원은 그 [유언] "임시후견인 선임된 치매 환자 유언장도 의사능력 있으면 유효" [유언] "임시후견인 선임된 치매 환자 유언장도 의사능력 있으면 유효" 치매 등의 이유로 임시후견인이 선임된 사람이라도 일정한 의사능력이 있다면 유효한 유언장을 남길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2월 1일 A씨가 "사망한 고모할머니 B의 유언 효력을 확인해달라"며 B의 조카인 C씨 가족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다261237)에서 이같이 판시, "B가 작성한 자필유언증서는 그 유언의 효력이 있음을 확인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B는 생전에 중등도의 치매를 앓았는데, 이에 B의 조카 C(B의 오빠의 차남으로 A에게는 작은아버지)의 가족이 로펌 원, 웰다잉 플랫폼 iBack과 업무협약 체결 로펌 원, 웰다잉 플랫폼 iBack과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 원이 2월 16일 웰다잉 플랫폼을 만드는 IT 스타트업인 빅웨이브 주식회사(대표 채백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언장 작성을 포함한 상속 ∙ 증여 등에 관한 종합적인 법률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빅웨이브가 2월 중 출시할 예정인 '아이백(iBack)'은 ▲부동산 ▲은행 예금 ▲주식/펀드 ▲보험 ▲부채 등 다양한 자산 정보를 입력한 뒤, 각각 자산에 대한 상속인 및 상속비율을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유언장을 작성해주고, 법적 효력 있는 녹음 유언을 도와준다. 특히 유 [상속] "자필증서 유언장에 컴퓨터로 작성된 재산목록 첨부…유언 무효" [상속] "자필증서 유언장에 컴퓨터로 작성된 재산목록 첨부…유언 무효"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장을 작성하면서 전에 컴퓨터로 작성된 재산목록을 복사해 첨부했다. 유언이 유효할까.A씨는 2018년 1월 6일 B씨에게 각 재산목록에 기재된 재산을 유증한다는 유언장을 작성하고 약 두 달 뒤인 3월 6일 사망했다. 유언장은 자필로 작성한 용지 2장과 컴퓨터로 작성 후 복사된 금융재산목록 2장, 부동산목록 1장으로 되어 있었고, 각 장 사이에는 인장과 무인으로 간인되어 있었다. 그러나 A씨의 자녀 2명은 컴퓨터로 작성된 부분이 있어 유언이 무효라며 B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가 "유언장은 유언자가 그 주소 인쇄된 자필 유언장도 유효할까 주소 인쇄된 자필 유언장도 유효할까 주소가 인쇄되어 있는 자필 유언장도 효력이 있을까. A씨는 2001년 11월 6일 자필로 유언장을 작성하여 서명날인한 후 11월 25일 사망했다. 유언장의 주요 내용은 대치동의 토지와 지상 건물에 대한 차임채권을 부인 B씨에게 유증한다는 내용. 서울가정법원에서 이 유언장에 대한 검인절차가 마쳐졌으나, 유언장 용지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이하 주소 생략) ○○빌딩'이라고 영문주소를 부동문자로 인쇄한 내용이 문제였다.A씨의 유언장에도 불구하고 A씨의 아들이, 아들이 사망한 후엔 아들의 부인인 며느리가 대치동 토지와 건물 [김종길 변호사의 북경통신] 중위선박사건-대일 민간 손해배상 성공사례 [김종길 변호사의 북경통신] 중위선박사건-대일 민간 손해배상 성공사례 2014년 4월 19일, 상해해사법원은 진순통(陳順通) 후손들의 신청에 따라 저장성 마지산 항구에 정박 중이던 일본의 상선미쓰이주식회사(商船三井株式會社, 이하 "상선미쓰이")가 소유한 선박 BAOSTEEL EMOTION을 압류했다. 상선미쓰이는 같은 달 23일 손해배상금 1.9억 위안과 소송비용을 전액 지급했고, 다음 날인 24일 법원은 선박압류를 해제했다.70년만에 배상 받아1930년대 일제 침략기에 진순통의 선박 2척을 일본 기업이 임차해간 후 반환하지 않고, 전쟁 중 침몰됨으로 인하여 발생한 손해에 대하여 진순통의 후손 3대가 [민사] "부인과 딸 대신 누나를 회사 상조금 수급권자로 지정 가능" 기업 등에서 직원이 사망하였을 때 나머지 직원들의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떼어 지급하는 상조금을 받을 사람을 생전행위나 유언을 통해 상속인 아닌 다른 사람으로 변경할 수 있을까. 법원은 2억 6500여만원의 상조금 수급권자를 부인과 두 딸 대신 큰 누나로 지정한 전 가스공사 직원의 유언을 인정, 큰 누나가 상조금의 주인이라고 판결했다.서울고법 민사31부(재판장 오석준 부장판사)는 7월 11일 한국가스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2016년 1월 폐암으로 숨진 A씨의 누나가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낸 상조금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16나208 [손배] "올케와 조카들에게 알리지 않고 유언 따라 남동생 임의로 화장…위자료 물라" 남동생의 부인과 자녀들에게 동생의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아니하고 동생의 유언에 따라 임의로 화장했다가 위자료를 물게 됐다. 유체 · 유골의 처분방법이나 매장장소의 지정은 법정 유언사항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유언에 법적 구속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게 판결 이유다.서울서부지법 이수민 판사는 12월 20일 사망한 A씨의 부인과 두 자녀가 "남편의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아니하고 임의로 장례를 치른 뒤 유해를 화장하고, 남편을 유혹하여 불륜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시켰으니 위자료를 지급하라"며 A씨의 큰누나와 동거녀인 B씨를 상대로 낸 소송(2 [가사] 美 명문의대 교수, 90대 어머니 상대 "땅 달라" 소송 냈다가 패소 미국 명문대 의대 교수가 치매를 앓는 90대의 어머니를 상대로 "물려주기로 한 땅을 약속대로 달라"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법원은 평소 어머니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아들이 어머니와의 동업 해지계약서를 위조해 두 사람이 나누던 건물 임대수익을 혼자 챙기려 한 행동을 '망은(忘恩)행위'로 보고 땅을 주기로 한 증여계약이 적법하게 해제되었다고 판단했다.서울고법 민사32부(재판장 박형남 부장판사)는 12월 14일 장남인 A(62)씨가 부인 및 두 자녀와 함께 "약속한 대로 땅을 달라"며 어머니(92)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 [가사] "주소 '1134-4번지'를 '1134번지'로 기재했어도 유언 유효" 자필증서 유언장에 '1134-4번지'인 주소를 '1134번지'로 잘못 기재했다. 유언이 유효할까. 대구고법 민사1부(재판장 성수제 부장판사)는 6월 1일 2014년 3월 사망한 A의 아들인 B가 "아버지의 유언이 효력이 있음을 확인해달라"며 A의 또 다른 자녀인 C 등 4명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나22565)에서 C 등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A의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은 효력이 있다"고 판결했다. (판결 전문 보기)B는 2014년 6월 법원에 A가 작성한 유언장에 대한 검인을 신청했다. A는 [가사] '암사동에서'라고만 주소 기재한 유언장 무효 민법 1066조 1항은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은 유언자가 그 전문과 연월일, 주소, 성명을 자서하고 날인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어머니가 "모든 재산을 아들에게 물려준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자필로 작성하면서 유언장 말미에 작성연월일, 주민등록번호와 자신의 이름을 자서한 후 날인하였으나, 작성연월일 옆에 '암사동에서'라고만 기재한 경우 암사동 표기를 주소를 기재한 것으로 보아 유효한 유언장이라고 할 수 있을까.대법원 제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9월 26일 A(48)씨가 "어머니가 모든 재산을 나에게 준다고 유언했으므로 [가사] 전 재산 부인에게 포괄적 유증…아들이 이의제기하면 무슨 소송 내야 할까 아버지가 '재산 전부를 부인에게 포괄적으로 유증한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자필로 작성하고 사망, 유언집행자가 서울가정법원에 이 유언장에 대한 검인을 신청했다. 그러나 유언검인기일에서 자식 중 한 명이 유언장의 필체가 아버지의 자필이 아닌 것 같고, 그 내용대로 집행되는 것에 이의가 있다고 진술한 경우 유언집행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대법원 제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2월 13일 유언집행자인 신 모 변호사가 유언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아들을 상대로 낸 승낙의 의사표시를 구하는 소송의 상고심(2011다74277)에서 "승낙의 변호사의 가장 큰 덕목은 '잘 듣는 것' 변호사의 가장 큰 덕목은 '잘 듣는 것' 유언장을 작성하면서 주소와 날인을 빠트리면 그 유언은 무효가 된다. 변호사로부터 이런 내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은 한 할머니가 일부러 주소와 날인을 빼고 유언장을 작성했다. 전 재산의 70%를 가지려는 아들과 며느리의 욕심을 일단 충족시키면서 세딸이 나중에 유언의 무효를 주장, 각자의 몫인 25%씩의 재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머니가 기지를 발휘한 것. 이 할머니에게 재산상속과 유언에 대해 자문했던 조우성 변호사는 "참으로 위대한 모정"이라며, 변호사로서 큰 가르침을 받았다고 말했다.변호사 경력 17년인 조우성 변호사가 변론 삼성가 상속재판 상속재산분할협의서, 유언장 공방 삼성가 상속재판 상속재산분할협의서, 유언장 공방 과연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이병철 선대 회장의 상속재산에 대한 자녀들의 분할협의가 있었던 것일까. 또 이병철 회장의 유언장은 없는 것일까.7월 25일 열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 등 형제들과의 상속소송 세번째 재판에서 피고인 이건희 회장 측이 재판부에 제출한 상속재산분할협의서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이병철 회장이 작고한 지 2년 가량 지난 1989년에 작성되었다는 협의서를 보면, '제일합섬 주식 7만 5000주는 창희씨, 10만주는 건희씨, 전주제지 주식 7만 4000주는 인희씨가 갖고, 조선호텔과 [헌법] "주소 빠진 자필증서 유언 무효" 민법 1066조는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은 유언자가 그 전문과 연월일, 주소, 성명을 자서하고 날인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소가 빠진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이 효력이 있을까, 없을까.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9월 29일 맹 모, 남 모씨가 "자필증서에 주소가 빠졌더라도 효력을 인정해야 한다"며, 이 조항에 대해 낸 헌법소원(2010헌바250, 456)에서 재판관 8명 중 4명의 의견으로, "민법 1066조의 '주소' 부분은 헌법에 위반되지 아니한다"고 합헌결정했다. 김종대, 이동흡, 송두환, 이정미 [가사] "5년간 메모지로 의사소통…70대 노부부 이혼하라" 한 집에 살면서 약 5년간 대화 없이 메모지로 의사소통을 해온 70대 노부부가 법원의 판결로 이혼하게 됐다.A(80)씨와 B(76)씨는 1969년 결혼했다. A는 재혼으로, 전처 소생의 4자녀가 있었다. B는 초혼이었다. 경찰관 출신으로 가부장적 성향의 대부업자 A는 매사에 꼼꼼하고 경제관념이 투철했다. 반면 B는 소비생활이나 외출 등에 있어서 비교적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자연히 두 사람은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A는 2003년경 B에게 '서로 말을 하는 대신 메모지로 의사소통을 하자'고 제의했다. 이렇게 시작 '유류분 달라', 상속무효, 유언 위조 시비… "상속재산 다시 나눕시다" '유류분 달라', 상속무효, 유언 위조 시비… "상속재산 다시 나눕시다" 70대인 A할머니는 올 초 친정 오빠를 상대로 유류분 반환청구소송을 냈다. 지난해 100세에 가까운 나이로 별세한 아버지가 생전에 부동산 등 수십억원대의 재산을 오빠에게만 주어 자신은 아무것도 상속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A할머니는 소송에 이겨 아버지가 남긴 재산에서 수억원을 물려받게 됐다.B씨는 100억대의 부동산을 남기고 20년 전 사망했다. 당시 B씨의 아들 4형제는 부동산의 관리나 세금 등의 문제가 있으니 일단 큰 형과 둘째 형 명의로 해놓았다가 적절한 시기에 공평하게 나누자고 합의했다. 그러나 20년이 지났는데도 형들은 약속 [헌법] "주소, 날인 없는 자필증서 유언 무효 합헌"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에서 유언자가 유언장에 스스로 주소를 쓰고 날인하도록 규정한 민법 1066조 1항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2월 26일 백 모씨가 "할아버지로부터 자필증서에 의한 상속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관련 부분에 대해 낸 헌법소원 사건(2007헌바128)에서 '날인'부분은 재판관 9명 중 8명의 의견으로, '주소의 자서'부분은 합헌 5, 한정위헌 1, 단순위헌 3의 의견으로 합헌결정했다.민법 1066조는 1항에서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은 유언자가 그 전문과 년월일, 주소, 일반 기업의 법률서비스 제공 영국의 '법률서비스 법안(Legal Services Bill)'이 얼마전 예비승인을 통과했다.이에따라 영국의 로펌들은 더 이상 고객 법률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독점권을 누리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법안의 주요 골자는 법률서비스에 대한 독립적인 소비자 불만 처리 체계를 도입하고,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구조형태를 인정해 소비자 입장에서 법률서비스의 향상을 도모하고, 이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더욱 높이자는 것이다.무엇보다도 일반 회사도 일부 법률서비스를 담당할 수 있게 돼 법률서비스 시장의 자유화가 현실화된다 12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