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임대차] LH로부터 전대받은 임대주택에 태풍 피해 발생…전대인인 LH도 수리비 지급 책임 [임대차] LH로부터 전대받은 임대주택에 태풍 피해 발생…전대인인 LH도 수리비 지급 책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중인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지원사업'에 따라 LH로부터 전대(轉貸)받아 살고 있는 임대주택에 태풍으로 인해 수리비가 발생했다면 전대인인 LH도 수리비 상환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무주택자인 A씨는 2008년 7월 LH가 시행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을 받아 경북 포항시에서 다세대주택을 임차했다. LH가 부동산 임대업체 B사와 보증금 1,500만원에 임대차계약을 맺고, LH가 다시 A씨와 입주자 부담금 75만원, 월세 11,870원으로 2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이후 12년간 계약 [가사] "자녀 교육비 늘고 물가 올랐으니 양육비 더 내라" [가사] "자녀 교육비 늘고 물가 올랐으니 양육비 더 내라" A(여)는 2008년 B와 협의이혼하면서 매월 30만원의 자녀 양육비를 받기로 합의했다. 15년이 흐른 2023년 A는 B가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형편이 나아진 사실을 알게 됐다. A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아 B를 상대로 미지급된 양육비 일부를 지급하고, 매월 지급되는 양육비를 90만원으로 증액해달라며 소송을 냈다.A는 고교생이 된 자녀 교육비로 영어 · 수학 학원비, 악기 강습비 등 매월 44만원이 지출되고 있다고 했다. 또 양육비 증액 요청 이유로 지난 15년간 물가가 상승하고, 화폐 가치가 크게 떨어진 점을 들었다.1심 대한법률구조공단 노사공동협의회 출범 대한법률구조공단 노사공동협의회 출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이 전 직원의 근로 의욕 고취와 재무건전성 개선 등 노사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사공동협의회를 구성 · 출범했다.6일 출범식을 개최한 노사공동협의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안에 부응하기 위해 노사가 합의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공단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사합의로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협의회는 공단 이사장과 대한법률구조공단노동조합 위원장(장동준), 대한법률구조공단소속변호사노동조합 위원장(박종항) 등 3자가 공동의장을 맡고,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각 [손배] "메신저피싱에 속아 은행 계좌 제공했어도 피해금액 30% 배상해야" [손배] "메신저피싱에 속아 은행 계좌 제공했어도 피해금액 30% 배상해야" 문자 금융사기(메신저피싱)에 속아 은행 계좌를 제공하고 비정상 금융거래를 반복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입힌 사람이 손해의 30%를 물어주게 됐다.급전이 필요했던 A는 2022년 10월 인터넷 대출 사이트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남긴 휴대폰으로 카카오톡 문자를 받았다. 자신을 모 저축은행 상담사로 소개한 사람은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등급을 올려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출과 상환 실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A는 그의 안내대로 카드론으로 300여만원을 대출받고 가상계좌를 만들어 메신저피싱범이 지정한 다른 은행계좌로 송금했다. [보험] "손에 난 사마귀 7개 냉동응고술로 제거…냉동응고술마다 보험금 줘야" [보험] "손에 난 사마귀 7개 냉동응고술로 제거…냉동응고술마다 보험금 줘야" 수술 1회당 보험금 50만원을 지급받는 보험에 든 보험계약자가 손에 난 사마귀 7개를 '냉동응고술'로 제거했다. 얼마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A씨는 2018년 초등학생 아들을 피보험자로 하여 B보험사와 피보험자가 수술을 받을 때 수술 1회당 보험금 50만원을 지급하는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아들의 양손에 7개의 사마귀가 생기자 A씨는 집 근처 피부과를 세 차례 방문해 사마귀를 냉동응고술로 제거했다. 치료 이후에도 일부 사마귀가 재발, 냉동응고술은 모두 14차례 진행되었다.A씨는 사마귀 제거를 위한 냉동응고술이 "악질적 · 반사회적 불법대부계약, 계약무효화 소송 추진" "악질적 · 반사회적 불법대부계약, 계약무효화 소송 추진" 불법대부계약과 관련해 지금까지는 법정 최고금리(20%) 초과 이자 부분에 대한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악질적 · 반사회적 대부계약에 대해서는 계약 자체를 무효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대한법률구조공단과 금융감독원은 12월 7일 '불법사금융 피해자 소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반사회적인 대부계약에 대해서는 계약 무효 등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금융당국과 법률구조 기관은 그동안 불법사금융 피해자에 대해 대부업법 상 법정최고이율을 초과한 이자 부분에 대해 부당이득반환 소송을 지원하고, 불법추심 "날 키워준 90대 유모 내쫓지 말라" "날 키워준 90대 유모 내쫓지 말라" 부친이 과거 자신의 유모였던 90대 여성을 위해 오피스텔을 매입해 살게끔 하였으나, 40대 아들이 오피스텔의 등기명의가 자신에게 있음을 내세워 이 여성을 내쫓으려다가 법원 판결에 의해 좌절되었다. 3자간 등기명의신탁이 인정되어 법원이 오피스텔의 실소유주는 부친의 유모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3민사부(재판장 이상주)는 최근 A가 B를 상대로 제기한 건물인도 소송 항소심에서 A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유지했다. 90대 중반의 나이로 치매를 앓고 있는 B는 A의 부친인 C가 어릴 때부터 C의 집에 검찰-법률구조공단 협력해 불법 사금융 피해구제 성사 검찰-법률구조공단 협력해 불법 사금융 피해구제 성사 대한법률구조공단이 불법 사금융 피해자 29명을 대리해 불법 대부업 범죄단체조직 총책 등을 상대로 소송을 내 법정 제한이자율인 연 20% 초과이자와 위자료 등 10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이 검찰과 협력해 불법 사금융 피해자들의 금전적, 정신적 피해 구제에 나선 것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 공익소송팀은 구속 기소된 불법 사금융 조직인 '강실장 조직' 총책 A 등 5명을 상대로 초과 이자와 불법추심행위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형사소송과 민사소송이 각각 진행되던 중 A 등이 합의를 요청, [노동] "코로나에 택시 사납금 감액해준 후 임금에서 공제…돌려주라" [노동] "코로나에 택시 사납금 감액해준 후 임금에서 공제…돌려주라" 택시회사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택시기사들의 사납금을 감액한 뒤 감액분을 임금에서 공제했다가 다시 택시기사들에게 돌려주게 됐다. A택시회사는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2020년 4월 1일부터 같은 해 5월 20일까지 회사 소속 택시기사들이 회사에 납부해야 하는 사납금을 1일 176,000원에서 156,000원으로 2만원 감액, B씨 등 택시기사 3명은 각각 420,000원, 405,000원, 375,000원을 감액받았다.A사는 2022년 8월 B씨 등 3명이 회사를 퇴직하게 되자, B씨 등 3명의 임금을 정산하면서 "사납금 [민사] "2,500만원 들여 태양광 발전 시공했으나 안전검사 통과 못해 전기 못 팔아…공사대금 안 줘도 돼" [민사] "2,500만원 들여 태양광 발전 시공했으나 안전검사 통과 못해 전기 못 팔아…공사대금 안 줘도 돼" 경남의 한 어촌 마을에 살고 있는 70대 중반의 A씨는 2021년 4월 태양광 발전설비 업체 B사에서 나온 직원의 방문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집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전기료를 아낄 수 있고, 남는 전기는 한전에 팔 수 있다"며 설치를 권유했다. 그는 한전에 20년간 전기판매 계약을 맺게 해주고, 만약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시공비 전액을 환불하고 추가 비용 없이 원상복구해준다는 조건도 걸었다. A씨는 공사대금 2,500만원에 B사와 계약을 체결했다.B사는 보름만에 시공을 마친 뒤 A씨가 한전에 전력구입계약(PPA) [손배] 피부시술 전후 사진 인스타에 무단 게재한 피부관리숍에 손해배상 판결 [손배] 피부시술 전후 사진 인스타에 무단 게재한 피부관리숍에 손해배상 판결 고객의 동의 없이 피부시술 전후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단 게재한 피부관리숍이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40대 중반의 여성 A씨는 2022년 8월 동네 지인으로부터 카카오톡 문자를 받았다. 지인은 "이거 ○○엄마 아니에요?"라며 인스타그램 사진을 공유했다. 비록 눈은 보이지 않고 코와 턱 아래 부위만 노출되었지만 A씨는 단번에 자신의 사진임을 알아차렸다.게시글은 피부시술 전후 사진을 보여주며 시술을 받은 후에는 팔자주름, 이중턱 등에 극적인 효과가 있다고 광고했다. 더구나 게시글 중에는 "이왕이면 늙은 아줌마보다 젊어보이 10월 10일부터 법사위 국정감사 실시 10월 10일부터 법사위 국정감사 실시 2023년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 국정감사가 10월 10일 대법원을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 11일엔 법무부 국감이 예정되어 있으며, 13일은 감사원, 16일엔 헌법재판소가 국감을 받는다.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이 1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9일, 대검 국감은 23일 진행될 예정이다.법사위의 올 국정감사 대상 기관은 모두 80곳이다. 다음은 주요 기관의 국감 일정이다.▲10월 10일=대법원(법원행정처), 사법연수원, 사법정책연구원, 법원공무원교육원, 법원도서관, 양형위원회, 윤리감사관▲10월 [손배] 동반자 골프공에 맞아 부상…가해자 책임 80% 인정 [손배] 동반자 골프공에 맞아 부상…가해자 책임 80% 인정 골프 경기 도중 뒤에서 날아온 공에 맞은 타구 사고와 관련해 가해자의 책임을 80%까지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경주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경기보조원(캐디)으로 일하는 A씨는 2020년 6월 동료 캐디 3명과 함께 근무지 인근의 다른 골프장에서 골프경기를 가졌다. 이들 일행 4명은 모두 초보였고, 특히 동료 B씨에게는 이날이 두 번째 골프장 라운딩이었다.B씨는 경기 초반부터 난조를 보여 공이 벙커에 빠지자 다섯 번이나 스윙을 했지만 벙커를 벗어나지 못했다. 앞 팀은 이미 홀을 빠져나갔고 후속 팀은 뒤쪽 홀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이종엽 전 대한변협 회장 임명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이종엽 전 대한변협 회장 임명 법무부가 9월 6일 대한법률구조공단 제15대 이사장에 이종엽 전 대한변협 회장(사법연수원 18기)을 임명했다.대한법률구조공단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회 · 경제적 약자들에 대한 법률구조를 목적으로 1987년 법률구조법에 따라 설치된 법률구조법인이며, 이종엽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재직했으며, 1995년 변호사 개업 이후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대한변협 회장을 역임했다.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 [손배] 1980년대 민주화 시위 참여했다가 최루탄 맞아 실명한 대학생에 국가배상책임 인정 [손배] 1980년대 민주화 시위 참여했다가 최루탄 맞아 실명한 대학생에 국가배상책임 인정 1980년대 민주화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한쪽 눈을 실명한 대학생이 환갑을 앞두고 국가로부터 3억 8천만원의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다.37년 전인 1986년 11월 대통령 직선제 개헌 요구 등 민주화 운동이 거세지던 시절 대학생이던 A씨는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했다. 경찰은 500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시위 진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A씨는 최루탄 파편에 맞아 왼쪽 눈이 실명되는 사고를 당했다.당시 경찰은 A씨의 부상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A씨가 보상을 받기 위 [부동산] '깡통전세' 중개한 공인중개사에 60% 배상책임 인정 [부동산] '깡통전세' 중개한 공인중개사에 60% 배상책임 인정 임대차 보증금과 대출금이 집값을 웃도는 이른바 '깡통전세'를 중개한 부동산 중개업자의 책임범위를 60%로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19년 7월 전북 전주에서 부동산을 찾던 중 공인중개사인 B씨가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다가구주택(원룸)을 소개받았다. B씨는 해당 다가구주택의 토지와 건물이 약 10억원이며, 보증금 합계가 토지가액의 40%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안전성을 강조했다. 또 건물등기부등본을 보여주며 근저당권은 2억 4,000만원, 전세금은 7,000만원이며 모든 원룸들의 임대차 보증금 합계가 1억 [행정] "법률구조공단 지부장도 집단 행위 가능" [행정] "법률구조공단 지부장도 집단 행위 가능"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지부장인 변호사도 집회에 참석하는 등 집단 행위를 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공단 변호사의 지위나 직무 성격은 국가공무원과 달라 집단 행위를 금지한 국가공무원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4월 13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전 · 현 지부장인 변호사 12명이 "불문경고 징계처분이 무효임을 확인하라"며 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다254799)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가사] "성범죄 전력 안 알린 채 탈북여성과 결혼…혼인 취소사유" [가사] "성범죄 전력 안 알린 채 탈북여성과 결혼…혼인 취소사유" 인터넷 중매사이트를 통해 결혼한 탈북여성이 남편의 과거 성범죄 경력을 알게 되자 혼인 취소소송을 내 승소했다.북한을 탈출해 2016년 한국에 입국한 A(여)씨는 인터넷 중매사이트를 통해 B씨를 만나 3개월 가량 교제를 이어갔고, 2022년 3월 결혼했다. 그런데 신혼 초기 A씨는 남편 B씨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남편은 씻을 때도, 잠을 잘 때도 발찌를 차고 있었다. 남편은 과거에 건달 생활을 한 적이 있는데 아는 후배들을 위해 나섰다가 대신 처벌받은 경력이 있다고 둘러댔다.미심쩍었던 A씨는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묻는 한 [임대차] 실거주하겠다며 임대차 갱신거절했다가 다른 사람에게 임대…임대인 패소 판결 잇따라 [임대차] 실거주하겠다며 임대차 갱신거절했다가 다른 사람에게 임대…임대인 패소 판결 잇따라 세를 놓은 주택에 임대인이 실제 거주하겠다며 임차인의 임대차계약 갱신 요구를 거절한 뒤 제3자에게 임대한 집주인들이 전 임차인으로부터 소송을 당해 손해를 물어주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창원지법 서아람 판사는 2월 1일 임차인 A씨가 집주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B씨는 1,560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A씨를 대리한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6월 경남 창원시에 있는 B씨 소유 아파트를 보증금 5천만원, 월세 50만원의 조건으로 2년간 임차했다. 계약 만료를 3개월여 앞둔 시점에 A [손배] "아파트 단지내 환풍구 바닥으로 추락해 전신마비…관리업체 · 입주자대표회의 50% 연대책임" [손배] "아파트 단지내 환풍구 바닥으로 추락해 전신마비…관리업체 · 입주자대표회의 50% 연대책임" 아파트 입주민이 아파트 단지내 설치된 발전기 환풍구 바닥으로 추락해 전신이 마비됐다. 법원은 아파트 관리업체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연대하여 손해의 50%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A(사고 당시 47세)씨는 2018년 5월 10일 오후 11시 20분쯤 귀가 중에 자신이 살고 있는 광주광역시의 아파트 단지내에 위치한 발전기 환풍시설 안쪽으로 환풍기 가림막과 함께 8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다음날인 5월 11일 오전 9시 53분쯤 환풍구 가림막이 뜯겨져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환풍구 바닥을 내려다본 행인에 의해 발견되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 12345678910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