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세] "해외 거주자의 국내 거래소 가상자산 거래 차익에 기타소득세 부과 위법" [조세] "해외 거주자의 국내 거래소 가상자산 거래 차익에 기타소득세 부과 위법" 해외 거주자(비거주자)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해 올린 차익에 대해 기타소득세를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소득세법상 국내원천소득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4월 12일 가상자산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코인원이 "비거주자의 가상자산 거래 차익에 대한 2017년 원천징수분 기타소득세 1억 2,900여만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용산세무서장과 영등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2구합82219)에서 이같이 판시,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서 [행정]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의 후손 불인정 심사 결과 통지, 행정처분 아니야" [행정]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의 후손 불인정 심사 결과 통지, 행정처분 아니야" 국가보훈부가 독립유공자 유족등록 신청자에게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의 후손 불인정 심사 결과를 통지한 것은 행정처분에 해당하지 않아 행정소송의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따라서 이에 대해서는 행정소송을 낼 수 없다.A는 숨진 독립유공자 B의 손자녀라고 주장하며 2022년 독립유공자 유족등록을 신청했다. 그러나 국가보훈처장이 A에게 'B의 후손으로 불인정되었다'는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통지하자, A가 독립유공자후손 불인정처분을 취소하라며 국가보훈처장을 상대로 소송(2023구합63314)을 냈다. [리걸타임즈 특집] 2023 보험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 2023 보험 분야 리그테이블 보험보험 부티크 등 중소 로펌과 대형 로펌들이 주로 보험사를 맡아 방어하는 가운데 다양한 내용의 보험금 청구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로펌들은 또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업법 등 회사법 사안에 관한 자문을 주도하고 있다.보험팀 변호사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금융기관 검사제도를 정기 · 수시 검사제도로 변경함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의 검사 · 제재에 대응하는 보험사 자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IFRS17, K-ICS 관련 자문도 주요 자문 수요 중 하나이며, 변호사들은 보험사의 자산운용 관련 규제 완화 [조세] "담뱃값 오른 뒤 재고 판매한 한국필립모리스에 개별소비세 부과 적법" [조세] "담뱃값 오른 뒤 재고 판매한 한국필립모리스에 개별소비세 부과 적법" 2015년 1월 담뱃세 인상을 앞두고 재고를 쌓아두다가 이후 인상된 담뱃세를 반영한 가격으로 담배를 판매한 한국필립모리스가 수백억원의 세금을 물게 될 처지에 놓였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7월 13일 한국필립모리스가 "가산세 포함 모두 997억여원의 개별소비세 부과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이천세무서장과 금정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두51341)에서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법무법인 동인과 법무법인 바른이 상고심에서 피고들을 '영아살해 ‧ 영아유기죄 폐지' 형법 개정안 국회 통과 '영아살해 ‧ 영아유기죄 폐지' 형법 개정안 국회 통과 사형의 집행 시효 30년을 폐지하고, 영아살해 ‧ 영아유기죄를 폐지하는 형법 개정안이 7월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따라서 사형을 선고받은 자는 시효가 적용되지 않아 집행이 면제되지 않으며, 영아를 살해하거나 유기하면 일반 살인 ‧ 유기죄가 적용된다.현행 형법은 '직계존속이 치욕을 은폐하기 위하거나 양육할 수 없음을 예상하거나 특히 참작할 만한 동기'로 영아를 살해하거나 유기한 경우, 일반 살인죄나 유기죄보다 감경하여 처벌하고 있으나, 최근 소위 '그림자 아이' 문제와 같이 영아가 태어나고도 출생 [행정] 유승준 입국길 열리나? [행정] 유승준 입국길 열리나? 서울고법 행정9-3부(재판장 조찬영 부장판사)는 7월 13일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 · 46)씨가 "사증발급 거부처분을 취소하라"며 주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2누44806)에서 유씨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로써 항소심 판결대로 확정될 경우 유씨가 사증을 발급받아 한국땅을 밟을 수 있을까 주목된다. 재판부는 "구 재외동포법령의 문언, 체계와 2005년 당시의 입법 자료, 이후에도 단서 규정의 연령이 병역법의 개정에 맞추어 계속 상향 조정된 사정,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현대차 취업규칙' 사건 승소 이환권 변호사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현대차 취업규칙' 사건 승소 이환권 변호사 대법원이 5월 11일 근로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과 제사주재자에 관한 종전 판례를 변경하는 전원합의체 판결을 선고했다. 두 판결 모두 노동법과 친족상속법 분야에서 사회적 파장이 적지 않은, 의미가 큰 판결이다. 각각의 사건에서 원고 측을 대리해 판례 변경에 기여한 두 명의 변호사를 인터뷰해 해당 전원합의체 판결의 의미와 대법원 판결의 구체적인 내용을 상세히 짚어보았다.취업규칙 변경에 관한 전원합의체 판결(2017다35588, 2017다35595)은 근로자의 집단적 동의를 받지 않았더라도 사회통념상 합리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유효하 [노동] "순차적으로 임금 줄어드는 임금피크제, 근로자 과반수 동의 안 받았으면 무효" [노동] "순차적으로 임금 줄어드는 임금피크제, 근로자 과반수 동의 안 받았으면 무효" 정년이 2년 늘어나지만 임금이 순차적으로 감소하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며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면 임금피크제 도입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정년 연장은 고령자고용법에 따른 것으로 임금 규정과 대가관계나 연계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임금피크제 도입이 전체적으로 근로자에게 불리하다고 보았다.대구지법 민사14부(재판장 김정일 부장판사)는 4월 27일 대구에 있는 한 농업협동조합의 정년퇴직자 5명이 "임금피크제는 무효이니 임금피크제가 적용되지 않았더라면 지급받았을 임금과 실제 수령한 임금의 차액을 지급하라"며 조합 [형사] "상습범 조항 신설 전 청소년성착취물 제작…포괄일죄 아니야" [형사] "상습범 조항 신설 전 청소년성착취물 제작…포괄일죄 아니야" 아동 ·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11조 1항에서 아동 · 청소년성착취물을 제작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을 두고 있는데, 이 청소년성보호법이 2020. 6. 2. 법률 제17338호로 개정되면서 상습으로 아동 · 청소년성착취물을 제작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조항인 11조 7항을 신설하고 그 부칙에서 개정 법률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고 정했다. 상습 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죄 재판 중 상습 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죄가 신설되기 이전의 성착취물 제작 범행을 공소사실로 추가하는 공소장변경을 할 수 있을까.대법원 제1부(주심 박 [형사] "피고인이 형사재판 받다가 미국으로 도주…재판시효 정지 안 돼" [형사] "피고인이 형사재판 받다가 미국으로 도주…재판시효 정지 안 돼" 피고인이 형사재판을 받던 중 국외로 도피했어도 재판시효가 정지되지 않는다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9월 29일 특경가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주류도매업자 A씨에 대한 상고심(2020도13547)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검사의 상고를 기각, 재판시효 15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면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유흥주점 인수대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자들을 속여 6회에 걸쳐 총 5억 6,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1997년 8월 21일 기소됐다. 1997년 11월 7일경 1회 공판기일이 진 [TMT] '011 · 017 유지해달라' SKT 상대 소송 패소 확정 [TMT] '011 · 017 유지해달라' SKT 상대 소송 패소 확정 휴대폰 번호 앞자리로 '011'과 '017' 등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2세대 이동통신(2G)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010'으로 바꾸지 않고 계속 쓰게 해달라며 SK텔레콤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0월 14일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소속 소비자 633명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번호를 그대로 유지한 채 3G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며 SK텔레콤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다246722)에서 원고들의 상고 [보험] "보험계약서 면책약관의 'wilful'엔 '미필적 고의'까지 포함" 영문 보험계약서상 면책사유에 기재된 'wilful'(고의적)은 계획적인 고의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도 포함된다고 해석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전 대법관)는 8월 31일 칸서스자산운용이 "12억여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라"며 KB손해보험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다304014)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칸서스자산운용은 2007년 8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의 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형사] "40년전 허가받은 음식점, 신고 없이 무단 확장…식품위생법 위반 유죄" [형사] "40년전 허가받은 음식점, 신고 없이 무단 확장…식품위생법 위반 유죄" A씨의 아버지는 1979년 7월 25일경 남양주시로부터 일밤음식점 영업허가를 받고 음식점을 운영하다가, 2010년 3월 A씨 앞으로 영업자 명의를 변경해 A씨가 음식점을 운영했다. A씨는 2016년 3월 25일 기존 음식점을 철거한 뒤 2016년 4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새로 음식점을 신축하면서 원래 81.04㎡였던 음식점을 267㎡로 확장했으나, 음식점 면적이 확장되었다는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다.A씨의 아버지가 1979년 일반음식점 영업허가를 받을 당시에는 영업장 면적이 허가신청서 기재사항이 [형사]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2015년 이전 범죄는 처벌 불가" [형사]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2015년 이전 범죄는 처벌 불가" 지방재정법에 지방보조금을 부정수급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벌칙규정과 양벌규정이 신설되어 시행된 2015년 1월 1일 전에 부정한 방법으로 지방보조금을 수령했더라도 지방재정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진폐환자의 권익 향상 등의 목적으로 설립된 A협회의 회장 B씨는 2015년 2월 27일경 담당 공무원에게 '상담소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전담 인원을 두겠다'는 취지를 기재한 사업계획서, 진폐상담사 인건비 780만원을 예산비목으로 기재한 예산집행계획서(상반기) 등을 첨부한 '진폐재해자 상담소 운영과 [헌법]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 2021년 7월 7일 이후만 보상' 위헌 소지 [헌법]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 2021년 7월 7일 이후만 보상' 위헌 소지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명령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에게 발생한 손실 중 2021년 7월 7일 이후에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만 보상하도록 한 소상공인법 부칙 조항은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강우찬 부장판사)는 8월 18일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했다고 주장하는 자영업자 163명의 신청을 받아들여, 소상공인법 부칙 2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2022아12194). 다만, 완전보상이 아니라 부분적 보상만을 인정한 소상공인법 제12조의2 규정은 합헌으 [임대차] "최초 계약 아니면 상가건물 철거 고지해도 갱신거절 불가" [임대차] "최초 계약 아니면 상가건물 철거 고지해도 갱신거절 불가" 상가거물 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임차인은 갱신요구권을 행사해 최장 10년까지 영업을 지속할 수 있으나, 임대인이 임대차계약 체결 당시 공사시기, 소요기간 등을 포함한 철거 · 재건축 계획을 고지하고 이를 실행하는 경우에는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를 거절할 수 있다(10조 1항 7호 가목). 임대차 계약 후 상가건물을 인수한 소유주가 한 차례 계약이 갱신된 후 건물을 신축해 양로원 사업을 할 예정이라며 건물 철거를 사전고지하는 경우에도 이 규정을 들어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를 거절할 수 있을까.B씨는 2015년 12월 25일 대구 달성공원 [헌법] 한정위헌결정 기속력 부인한 법원 판결, 헌재가 또 취소 [헌법] 한정위헌결정 기속력 부인한 법원 판결, 헌재가 또 취소 법원이 헌법재판소의 한정위헌결정에도 불구하고 재심을 기각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가 재판청구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법원의 재심판결을 다시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한정위헌결정의 기속력을 둘러싼 헌재와 법원의 인식 차이가 빚어낸 사법 판단의 불일치로, 헌재가 한정위헌결정과 관련해 법원의 판결을 취소한 것은 1997년과 지난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GS칼텍스는 1990년 10월 1일 구 조세감면규제법(1990. 12. 31. 법률 제4285호) 56조의2에 따라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는 것을 전제로 자산재평가를 실시하고 그에 따 [민사] 밭 매수 후 35년 지나 등기…장기미등기 과징금 1,600만원 부과 적법 [민사] 밭 매수 후 35년 지나 등기…장기미등기 과징금 1,600만원 부과 적법 A는 1986. 6. 28. B로부터 구미시의 밭 1,058㎡를 매수하였으나, 약 35년이 지난 2021. 3. 5. 구미시장에게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법)에 따른 확인서 발급을 신청, 2개월간의 공고를 거쳐 2021. 7. 20. 확인서를 발급받아 2021. 8. 9. 해당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이에 대해 구미시장이 장기미등기자에 대한 벌칙을 규정한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부동산실명법) 제10조 제1항과 5조를 적용, 과징금 16,018,120원을 부과한 것은 [행정] "군 복무 중 얼굴 흉터 생긴 남성 예비역 대위에 상이연금 지급하라" [행정] "군 복무 중 얼굴 흉터 생긴 남성 예비역 대위에 상이연금 지급하라" 외모에 뚜렷한 흉터가 있는 여자 군인에게만 상이연금을 지급하는 구 군인연금법 시행령(1994. 6. 30. 대통령령 제14302호로 전부개정되었고, 2006. 10. 23. 대통령령 제19708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의 해당 규정은 헌법상 평등의 원칙에 위반되어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로 군 복무 중 얼굴에 흉터가 생긴 50대 남성 예비역 대위가 사고 이후 31년만에 상이연금을 지급받게 되었다.육군 소위로 임관해 장교로 복무하던 A씨는 1991년 10월 19일 12:30경 자신이 탑승한 작업차량이 도로변으로 추락하는 교통사 [집중점검] 중대재해처벌법 형사재판의 실무상 쟁점 [집중점검] 중대재해처벌법 형사재판의 실무상 쟁점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1월 27일부터 시행되어 시행 약 5개월이 지났다.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일일상황에 따르면, 6월 13일 기준,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조사 중인 중대산업재해 현황은 사망 81건(90명), 질병 2건(29명)으로 확인되고, 업종별로는 건설업 35건(사망 36명), 제조업 36건(사망 41명, 질병 29명), 기타업종 12건(1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 중 38건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입건되어 수사 중에 있다.2022. 1. 29. 경기도 양주에서 발생한 채석장 붕괴 사망사고(사망 3명), 123456789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