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금융] "유령법인 명의 은행계좌 602개 개설했어도 업무방해죄 무죄" [금융] "유령법인 명의 은행계좌 602개 개설했어도 업무방해죄 무죄" 범죄에 이용할 목적으로 은행계좌를 개설하면서 계좌개설신청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했더라도 은행 담당자들이 자격요건과 사실확인 등을 충분히 심사하고 확인하지 않았다면 업무방해죄가 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는 공범들과 함께 2019년 11월 7일경 명의대여자인 B를 유령법인인 C사의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법인 변경등기를 마치고, 1주일 후인 11월 14일경 대구 달서구에 있는 KB국민은행 이곡동 지점에서 마치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회사인 것처럼 위 회사의 사업자등록증, 인감증명서, 신분증 등 계좌개설에 필요한 서류를 은행 담당직원에 [형사] '유령법인' 만들어 대포통장 판매…공전자기록 불실기재 · 행사 유죄 [형사] '유령법인' 만들어 대포통장 판매…공전자기록 불실기재 · 행사 유죄 속칭 '유령법인'을 설립해 법인 명의 계좌를 개설한 후 그 계좌와 연결된 접근매체를 유통시킬 목적으로 주금을 가장납입하고 법인설립등기를 마친 경우 자본금 사항에 관한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죄가 성립한다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15년 4월 17일 법인 자본금을 납입하고, 법인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실제 법인 대표이사가 되어 법인을 설립, 운영할 의사가 없음에도 마치 진정하게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것처럼 허위의 법인설립등기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인천지법 등기국 공무원에게 법인 설립 등기 신청을 했다. 이러한 사정을 모르는 등 [형사] 인터넷 통해 억대 비아그라 불법판매한 매형 · 처남…징역형 실형 [형사] 인터넷 통해 억대 비아그라 불법판매한 매형 · 처남…징역형 실형 불법의약품 판매사이트에서 성인 의약품인 비아그라 등을 팔아 억대의 돈을 챙긴 피고인들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다. 매형, 처남지간인 박 모(47)씨와 김 모(40)씨는 2019년 7월 초순경 전 모씨로부터 소개받은 성인 의약품 공급업자를 통해 비아그라 100mg 알약 12통 등 33종 시가 합계 148,955,000원의 의약품을 구매하여 보관해 오다가, 2019년 9월 19일경 인천 서구에 있는 택배 영업소에서 비아그라 등 의약품을 배송하여 판매하는 등 2020년 4월까지 3,141회에 걸쳐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약사 8월중 108개 법령 새로 시행 8월중 108개 법령 새로 시행 청년 관련 첫 종합 법률인 청년기본법이 제정되어 8월 5일부터 시행되고, 전자금융거래법이 개정되어 8월 22일부터 대포통장 양도 · 양수 · 대여 등의 행위에 대한 처벌이 기존의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서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또 가정폭력범 등에 대한 결혼사증 발급 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이 8월 22일부터 시행되고, 개정 주차장법이 8월 5일부터 시행되어 시장 · 군수 또는 구청장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형사] 보이스피싱 '행동책' 중국인 유학생들에 무죄 선고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자들의 돈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하는 '행동책'으로 활동한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이례적으로 기존의 수사 관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범은 체포하지 못하면서 '일회용 도구'에 불과한 행동책만 붙잡아 처벌하고 끝내면 범죄 예방효과가 없다는 취지다. 서울동부지법 이형주 판사는 12월 11일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유학생 A(24)씨와 B(22)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19고단2417, 2019고단3518).한국의 한 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형사] "보이스피싱 범행 구체적으로 몰라도 미필적 인식으로 도왔으면 유죄" 보이스피싱 범행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나 방법 등을 알지 못하였다고 하더라도, 보이스피싱 사기 범행을 용이하게 하는 것임을 미필적으로 인식하고 범행에 나섰다면 사기방조 유죄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북부지법 송유림 판사는 최근 보이스피싱 모집책으로부터 '고객을 만나 돈을 받아 지정하는 계좌로 무통장 입금을 하면 해당 금액의 1%를 보수로 지급하겠다'는 제의를 받고 1800만원을 받아 무통장 입금시킨 혐의(사기방조)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A씨는 2019년 1월 중순경 '해외 비트코인을 [형사] '대출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현금카드 빌려줬더라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무죄 의정부지법 유상호 판사는 최근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현금카드를 빌려주었다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19고단882). '대가'를 지급받기로 하고 접근매체를 대여한 경우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A씨는 2019년 1월 7일경 어떤 사람으로부터 '대출을 해주겠다. 대출을 위해서는 신용도를 확인해야 하고, 이자를 보내주는 카드로 받아가겠다'는 제의를 받고 2019년 1월 10일 오후 3시쯤 자신 명의의 기업은행 계좌와 연결된 현금카드 1개를 택배를 최근 3년간 보이스피싱 범죄 2배 이상 급증 최근 3년간 보이스피싱 범죄 2배 이상 급증 최근 3년간 보이스피싱 범죄가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 행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대포통장 관련 범죄의 검거 건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은 2016년 17,040건에서 2018년 34,132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보이스피싱으로 발생한 피해금액 역시 2016년 1,468억원에서 2018년 4,040억원으로 약 2.8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올 들어서도 7월까지 보이스피싱 범죄가 [형사] 유령법인 명의 대포통장 만들어 불법 도박사이트에 판매…징역 1년 실형 인천지법 박재성 판사는 11월 1일 유령법인을 설립한 뒤 법인 명의 계좌를 만들어 대포통장이 필요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판매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기소된 A(여 · 2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2017고단9240).A씨는 공범 5명과 함께 2015년 10월 28일경 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하여 자신을 대표로 한 유령법인인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하고, 이틀 후인 10월 30일경 김포시 장기동에 있는 기업은행에서 이 법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한 후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계좌와 연결된 통장, 체크카드, OTP카 [형사]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 넘긴 뒤 돈 빼면 피해자에 대한 횡령죄" 보이스피싱 조직에 이른바 대포통장을 빌려준 사람이 통장에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돈을 몰래 인출했다. 대법원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횡령죄는 성립하지 않으나, 보이스피싱 피해자에 대한 횡령죄가 성립한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대법관 고영한)는 7월 19일 횡령과 사기방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진 모(26), 최 모(26)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17494)에서 원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횡령 혐의도 유지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진씨는 2017년 2월 초순경 자신의 휴대전화에 설 비트코인 이용 신종 환치기사범 구속기소 비트코인 이용 신종 환치기사범 구속기소 중국에서 채굴한 비트코인을 국내에서 비싼 가격에 판매하여 시세 차익을 거둔 신종 환치기사범이 적발되어 구속기소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지청장 이형택)은 관세청 인천본부 세관(세관장 노석환)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비트코인을 이용해 1700억원대의 불법 외환거래(환치기)를 한 환전상 A(35)씨와 중국인 환전상 B(3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월 5일 밝혔다.A씨는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환전의뢰인으로부터 위안화를 받아 중국 등지에서 매입한 비트코인을 국내로 전송하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그 비트코인을 매도한 후 [형사] "타인이 개통한 '대포폰' 사용도 유죄" 다른 사람이 개통한 속칭 '대포폰(타인 명의 핸드폰)'을 넘겨받아 단순히 사용하는 것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50부(재판장 신광렬 부장판사)는 5월 26일 타인 명의의 은행 계좌인 이른바 '대포통장'을 매매하고 이 과정에서 대포폰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김 모(41)씨에 대한 항소심(2016노276)에서 대포폰 사용행위도 유죄로 판단,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5년 8월부터 10월까지 총 27회에 걸쳐 대포통장의 현금카드 등을 매매하면서 수사기관 등의 추적을 피하고자 [형사] 대포통장 배달한 퀵서비스 기사에 집행유예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된 대포통장을 배달한 퀵서비스 기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창원지법 서동칠 판사는 5월 12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퀵서비스 기사 A(54)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했다.(2015고단2776) A는 2015년 4월 1일경 성명불상자로부터 전화상으로 "김해 또는 창원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수화물이 샘플인데 10개 이하는 25만원, 11~15개는 30만원, 16~20개는 35만원, 20개 이상은 40만원을 송금하여 줄 테니 이를 받아서 큰 박스에 넣어 'H KT 정보유출, 집단손배소 경쟁적 제기 KT 정보유출, 집단손배소 경쟁적 제기 피해자가 870만명에 이른다는 KT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한 집단 손배소가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KT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피해자 100명은 8월 14일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손해를 입었다"며 (주)KT를 상대로 피해자 1인당 50만원씩 배상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이들을 대리하고 있는 노경희 변호사는 "KT의 정보 유출로 피해자들의 자기정보결정권이 침해되었다"며, "무려 5개월에 이르는 해킹 기간 동안 KT가 이를 감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KT의 과실이 인정되어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한다"고 주장했 인터넷 실명확인서비스 전 외국인 확대 법무부는 5월 20일부터 인터넷 회원 가입을 위한 실명확인서비스를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실명확인이 안 돼 서비스가 제한됐던 외국인들도 국민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는 실명확인서비스의 대상이 거소 신고자를 포함한 국내 장기 체류 등록외국인으로 한정돼 있었다. 외교관이나 우리나라를 단기간 방문하는 외국인은 국내에서 인터넷 사용에 제한을 받아 왔다.실명확인서비스와 관련, 불편한 사항은 법무부의 외국인종합안내센터(전국 어디서나 1345)나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02-580-0571 "떡값 폭로하겠다" 대기업 협박하다 철창행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삼성 비자금 사건'에서 힌트를 얻어 공무원 떡값 제공 의혹을 폭로하겠다며 회사를 협박한 대기업 계열사 과장이 검찰에 구속기소됐다. 1일 검찰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대기업 계열사인 H사 과장 장모(38)씨는 2005년 다른 직원의 이메일을 통해 이 회사 재무파트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내부문서 하나를 입수했다. H사에서 관계기관 공무원들에게 '명절 떡값'을 건넨 것으로 기재돼 있던 문건이었다. 2년 후인 지난해 11월 장씨는 문제의 문건을 공개하겠다고 회사측에 겁을 줘 돈을 받아내겠 [형사] "조선족에 대포통장 130개 건넨 30대 회사원 징역 10월" 30대 회사원이 돈을 받고 이른바 '대포통장' 130여개를 조선족에게 제공했다가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전화금융사기, 일명 보이스 피싱 범죄의 방조범으로 처벌받은 것이다.서울중앙지법 구회근 판사는 8월7일 조선족으로부터 돈을 받기로 하고 대포통장 130여개를 제공, 보이스 피싱을 도운 혐의(사기방조)로 구속기소된 회사원 박모(32)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2007고단3509)박씨는 대포통장 1개당 약 35만원을 받기로 하고 2006년 10월 중순 이모 씨 등의 명의로 된 대포통장 130여개를 평소 알고 지내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