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산업안전] 8t 넘는 고철 원통 자르다가 잘린 원통에 머리 끼여 사망…사업주 실형 [산업안전] 8t 넘는 고철 원통 자르다가 잘린 원통에 머리 끼여 사망…사업주 실형 울산지법 김용희 판사는 11월 11일, 2021년 2월 18일 오후 2시 25분쯤 양산시에 있는 공장에서 길이 7.2미터, 무게 8.8톤의 고철 원통을 자르는 작업을 하다가 잘린 원통에 머리가 끼여 근로자 C(58)씨가 숨진 사고와 관련, 작업을 지시한 고철매매업자 A(57)씨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징역 10개월을, 동업자인 고철철거업자 B(58)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2021고단1894).동업 관계의 개인사업주인 A, B씨는, 다른 회사로부터 ' [2021 Best Law Firms in Korea] '해상 변호사의 산실' 세경 [2021 Best Law Firms in Korea] '해상 변호사의 산실' 세경 법무법인 세경은 해상 · 보험 · 국제상사분쟁 등에 특화한 전문 로펌으로, 특히 해상 사건에 관한 한 국내 최정상급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1997년 1월 김앤장 해상팀 출신의 최종현 변호사와 법무법인 광장에서 해상사건을 많이 다룬 김창준 변호사가 함께 설립, 25년째 높은 전문성을 이어가고 있다. 해상법 자문 '1세대 변호사'라고 할 수 있는 최종현, 김창준 변호사에 이어 공동대표인 박성원, 신진호 변호사 등으로 진용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른 로펌에서 해상 변호사로 활동하는 변호사 중에도 세경 출신이 여러 명 있을 정 [산업안전] 공장 지붕에서 판넬 보수하던 근로자 추락사…현장소장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산업안전] 공장 지붕에서 판넬 보수하던 근로자 추락사…현장소장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근로자들이 작업 중 추락사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울산지법 김용희 판사는 10월 14일 2020년 11월 30일 오후 3시 8분쯤 울산 북구에 있는 공장 지붕에서 누수 보수를 위해 판넬 보수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근로자 B(60)씨가 10m 아래로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 하청업체 현장소장 A(4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2021고단2010). 원청업체 대표(61)와 부장(50)에게는 각각 벌금 1,000만원과 700만 [리걸타임즈 웨비나 지상중계] '제약 · 바이오 특허 실무' [리걸타임즈 웨비나 지상중계] '제약 · 바이오 특허 실무' 총 5회의 'BKL IP 웨비나 시리즈'를 진행중인 법무법인 태평양이 지난 10월 6일 '제약/바이오 특허 실무–출원부터 분쟁 대응까지'를 주제로 두 번째 웨비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진단키트 및 치료제 등의 개발에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제약, 바이오 특허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태평양 변호사와 변리사들이 제약 및 바이오 분야에 대한 쟁점과 전략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을 웨비나 순서에 따라 요약 · 정리해 소개한다.제1세션-제약/바이오 분야 최근 판례 분석첫 번째는 특허법원 [손배] "대표가 회사 특허권 내세우며 돌려막기식 투자 유치…회사도 연대책임" [손배] "대표가 회사 특허권 내세우며 돌려막기식 투자 유치…회사도 연대책임" 회사 대표이사가 회사의 특허권을 내세우며 돌려막기식으로 투자를 유치해 투자자가 피해를 입었다면 회사도 연대하여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정도영 판사는 최근 B씨의 돌려막기식 투자 유치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 A씨가 B씨와, B씨가 대표로 있던 축산물 가공업체 C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20가단5104449)에서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에게 3,9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법인 도영이 A씨를 대리했다.A는 2018년 10월경 지인으로부터 C사의 센터장이라는 D를 소개받았는데, [노동] "6년간 주야간 교대로 용광로 작업하다가 심장질환으로 사망…업무상 재해" [노동] "6년간 주야간 교대로 용광로 작업하다가 심장질환으로 사망…업무상 재해"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의 용광로 부근에서 하루 10시간 이상씩 6년 이상 교대로 주야간 교대근무를 해온 근로자가 야간근무 중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 법원은 사망 직전 업무시간이 고용노동부 고시에서 정한 기준에 미달하지만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서울행정법원 제8부(재판장 이종환 부장판사)는 9월 7일 야간근무 중 심장질환으로 숨진 근로자 A(사망 당시 43세)씨의 부인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20구합74078)에서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2013년 4월부 O'Melveny, 크레이튼 인수 DL케미칼에 자문 O'Melveny, 크레이튼 인수 DL케미칼에 자문 폴 헤이스팅스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다가 올 2월 오멜버니(O'Melveny)로 옮겨 서울사무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새진 미국변호사가 최근 DL그룹 석유화학 자회사인 DL케미칼을 대리해 미국 석유화학사 크레이튼(Kraton)을 인수하는 거래를 수행했다.오멜버니에 따르면, 이 거래는 DL케미칼이 크레이튼 지분 100%를 주당 46.5달러, 총 16억 달러(약 1조 8,80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로, DL케미칼 이사회는 9월 27일 이 거래를 의결했다. DL은 대림이 올 초 지주사 체제로 그룹을 개편하면서 변경한 사명이다. [손배] '잔금 미지급'으로 계약 해제 불구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해 매각 지연…처분대금 이자 배상해야 [손배] '잔금 미지급'으로 계약 해제 불구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해 매각 지연…처분대금 이자 배상해야 토지 매수인이 잔금을 내지 않아 매매계약이 해제됐음에도 토지에 대한 처분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소유자인 매도인의 토지 처분을 지연시켰다면 그에 따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용도지역이 계획관리지역인 평택시에 있는 밭 4,744㎡와 임야 787㎡를 나누어 소유하고 있던 A씨 등 5명은, 이 토지에 공장을 짓겠다는 B사와 2017년 9월 총 매매대금을 15억원으로 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B사가 계약금과 일부 잔금을 합한 7억 1,000여만원만 지급하고 잔금지급 기일이 지날 때까지 나머지 잔금을 지급하지 아니하자 2018 [노동] "임금인상 소급분도 통상임금" [노동] "임금인상 소급분도 통상임금" 매년 노사 합의에 따라 인상된 임금의 소급분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임금인상 소급분은 소정근로의 대가로 지급된 것으로, '고정성'도 있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것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8월 19일 자일대우상용차(옛 자일대우버스)에서 공장, 직장 또는 조장으로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했던 근로자 72명이 "정기상여금과 임금인상 소급분, 개인연금보험료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하여 재산정한 연장 · 휴일근로수당, 주휴수당 및 퇴직금과 기지급액과의 차액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 [행정] "한전의 기자재 공급 유자격자 등록정지는 행정소송 대상" [행정] "한전의 기자재 공급 유자격자 등록정지는 행정소송 대상" 한전의 기자재 공급 유자격자 등록정지는 행정처분에 해당, 이에 대해 행정소송으로 다툴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7부(재판장 김국현 부장판사)는 7월 22일 인천에 있는 배전반, 송전선 보호반 등의 부품 제조업체인 A사가 "기자재 공급 유자격자 등록정지 6개월 처분을 취소하라"며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2020구합76609)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법인 정진이 A사를, 한전은 법무법인 혜승이 대리했다.A사는 한국전력공사의 '기자재 공급자 관리지침'(공급자 지침)에 따라 154 [행정] "처분서도 주지 않고 해병대 장교에 항공장교 양성반 퇴교처분 위법" [행정] "처분서도 주지 않고 해병대 장교에 항공장교 양성반 퇴교처분 위법" 육군항공학교 항공장교 양성반에 입교한 해병대 장교에게 처분서도 주지 않고 퇴교처분을 내린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7부(재판장 김국현 부장판사)는 7월 22일 항공장교 양성반 퇴교 처분을 받은 해병대 장교 A씨가 육군항공학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1구합52150)에서 이같이 판시, "퇴교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학사사관으로 임관한 A씨는 2020년 해병대 항공장교로 선발되어 육군항공학교 항공장교 양성반에 입교했으나, 2020년 12월 30일 '2020. 12. 9. 계기비행과목 평가 시 [임대차] "임차인 원상회복의무에 '통상의 손모'는 포함 안 돼" [임대차] "임차인 원상회복의무에 '통상의 손모'는 포함 안 돼" 부동산 임대차계약 종료 때 임차인이 부담하는 원상회복의무에 통상의 손모(損耗)로 인한 부분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통상의 손모는 임차인이 통상적인 사용을 한 후에 생기는 임차목적물의 상태 악화나 가치의 감소를 말한다.서울중앙지법 민사19부(재판장 이민수 부장판사)는 6월 2일 평택시에 있는 공장용지와 건물 등을 문구 제조업체인 모닝글로리에 임대한 A씨가 "건물의 원상회복에 드는 비용 1억 5,6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모닝글로리를 상대로 낸 소송(2019가합4453)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는 원고에게 통상의 손모로 인 [노동] "출근길 무면허로 오토바이 몰다가 사망했어도 사고 직접 원인 아니면 산재" [노동] "출근길 무면허로 오토바이 몰다가 사망했어도 사고 직접 원인 아니면 산재" 출근길에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어도 무면허 운전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20년 2월 11일 오전 5시 50분쯤 울산 울주군에 있는 공장에 가서 일하라는 업무수행 전표를 받고, 무면허 상태에서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신 소유의 50cc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오전 6시 15분쯤 공장 인근 하수처리장 앞 T자형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중 직진하던 B씨의 1톤 포터 트럭이 A의 오토바이 뒤 범퍼 부분을 들이받아 오토바이가 전도되는 사고를 당해 2월 24일 [손배] '테슬라 모델S' 구매자, MCU 하자 이유 계약해제 불가 [손배] '테슬라 모델S' 구매자, MCU 하자 이유 계약해제 불가 2017년식 테슬라 모델S 차량의 구매자가 차량의 미디어 제어장치(MCU, Media Control Unit)에 하자가 있다며 계약을 해제하고 테슬라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자동차의 안전성을 해할 만한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려워 계약 해제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윤양지 판사는 2018년 8월 2017년식 테슬라 모델S 차량을 7,725만원에 구매한 A씨가 테슬라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9가단5057738)에서 이같이 판시, 7월 8일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 [Special Report] OMM, '배터리 분쟁 합의' SK에 자문 [Special Report] OMM, '배터리 분쟁 합의' SK에 자문 ◇O'Melveny & Myers=삼성, 현대기아자동차, SK, 한화 등을 대리해 지식재산, 집단소송, 공정거래, 기타 다양한 분쟁 사건에서 활약하는 등 분쟁해결 분야가 발달한 로펌으로, 지난 4월 미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시한을 하루 남기고 2년을 끌어 온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분쟁에서 전격 합의를 도출해 낸 곳도 오멜버니다. 오멜버니 서울사무소의 신영욱 대표는 "ITC가 SK이노베이션에 내린 수입금지 명령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오멜버니는 SK이노베이션을 대리하면서, S [형사] 무허가 인력공급업체로부터 수십명 파견받아 축협 마트 운영…파견법 위반 유죄 [형사] 무허가 인력공급업체로부터 수십명 파견받아 축협 마트 운영…파견법 위반 유죄 경남 양산시에 있는 축협 조합장인 A(66)씨는 축협 마트와 축산물가공유통사업장, 사료공장 등을 운영하며 2017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고용노동부장관의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인력공급업체로부터 마트에 32명, 축산물가공유통사업장 3명, 사료공장 4명 등 근로자 39명을 공급받아 제품 포장, 조리, 판매, 배송, 가공 업무 등을 하게 한 혐의(파견법 위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2019년 2월부터 12월까지 또 다른 무허가 인력공급업체로부터 마트 40명, 축산물가공유통사업장 4명, 사료공장 4명 등 근로자 48명을 공급 [노동] "현대위아, 평택공장 사내협력업체 근로자 직접 고용하라" [노동] "현대위아, 평택공장 사내협력업체 근로자 직접 고용하라" 현대위아 사내협력업체 소속으로 현대위아에 파견되어 근무하던 근로자들이 자신들을 직접 고용하라며 현대위아를 상대로 소송을 내 최종 승소했다. 근로자파견관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7월 8일 현대위아의 사내협력업체 근로자인 강 모씨 등 91명이 현대위아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다243935, 243942)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고용의 의사표시를 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대위아는 자동차용 카파엔진과 자동차용 4D56엔진을 생산하여 완성자동차 회사에 납품하는 회사로, 강 [노동] "봉제공장 '객공'도 근로자" [노동] "봉제공장 '객공'도 근로자" 봉제공장에서 근로계약서 없이 작업량에 따라 급여를 받는 미싱사, 미싱보조원도 근로자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른바 '객공'도 근로자라는 취지의 판결로, 사용자의 지휘를 받고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했다고 본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김명수 부장판사)는 6월 24일 각각 1999년 8월∼2017년 5월부터 의류제조업체의 봉제공장에서 미싱사, 미싱보조원으로 근무하다가 2020년 4월 해촉된 객공 1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소송(2020가합543664)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는 [조세] "거래처의 해외현지법인 매입물량에 지급한 판매장려금도 손금" [조세] "거래처의 해외현지법인 매입물량에 지급한 판매장려금도 손금" 한국쓰리엠이 거래처의 해외현지법인 매입물량에 대해 지급한 판매장려금도 손금에 산입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약정 내용 등에 비춰 접대비가 아닌 판매부대비용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한국쓰리엠은 2014년 4월 A사에 LCD TV 패널에 부착되는 대형광학용 LCD 필름을 공급하되 매입물량이 일정 기준을 달성하는 경우 매입물량에 따라 판매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약정을 맺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미화 총 1,100만 달러의 판매장려금을 지급한 후 해당 비용을 모두 손금에 산입했다.그러나 영등포세무서가 '판매장려금 [형사] "차 못 움직이게 앞뒤에 장애물 설치…재물손괴 유죄" [형사] "차 못 움직이게 앞뒤에 장애물 설치…재물손괴 유죄" 차량 자체에 물리적 훼손을 가하지 않았더라도 장애물을 놓아두어 장시간 운행을 하지 못하게 했다면 차량 본래의 효용을 해한 경우에 해당, 재물손괴 유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18년 7월 7일 오후 1시 22분쯤 서울 노원구에 있는 시멘트공장 인근 공터에서, 평소 자신이 굴삭기를 주차해두던 장소에 B씨가 승용차를 주차해둔 것을 보고 이 승용차 앞에 높이 120㎝ 상당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을, 뒤에는 굴삭기 부품을 바짝 붙여 놓아두어 차를 움직일 수 없게 했다가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피해 차량이나 굴삭기에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