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상속] "담보권 없는, 한정승인자 고유채권자보다 상속채권자가 우선" 한정승인자의 고유채권자가 상속재산에 관하여 저당권 등의 담보권을 취득하지 않았다면 상속채권자가 우선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상속재산에 관하여 담보권을 취득하지 않은 한정승인자의 고유채권자는 상속채권자가 상속재산으로부터 그 채권의 만족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상속재산을 고유채권에 대한 책임재산으로 삼아 이에 대하여 강제집행을 할 수 없고, 이는 한정승인자의 고유채무가 조세채무인 경우에도 그것이 상속재산 자체에 대하여 부과된 조세나 가산금, 즉 당해세에 관한 것이 아니라면 마찬가지라고 밝혔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인복 대법 [상속] "한정승인 수리됐으면 채무초과 아니어도 상속인 고유재산 강제집행 불가" 한정승인 신고가 수리됐다면 상속재산이 피상속인의 채무를 초과하지 않더라도 상속인의 고유재산에 대해서는 강제집행을 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춘천지법 원주지원 이새롬 판사는 4월 26일 A씨가 "자신의 고유재산인 예금채권에 대한 강제집행을 불허해달라"며 피상속인의 채권자 B씨를 상대로 낸 제3자 이의 사건(2015가단8819)에서 "예금채권에 대한 강제집행을 불허한다"고 판결했다. (판결 전문 보기)A는 피상속인 C가 2014년 12월 사망하자 법원에 한정승인 신고를 하여 수리됐다. C에 대한 대여금 채권자인 B는 A를 상대 [민사] "고교 1년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 내 동승자 함께 사망…부모 책임 없어" [민사] "고교 1년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 내 동승자 함께 사망…부모 책임 없어" 고등학교 1학년인 16세 남짓 학생이 친구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가다가 사고를 내 두 사람 모두 숨졌다. 무면허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학생의 부모에게 책임이 있을까.대전지법 민사3부(재판장 송인혁 부장판사)는 11월 7일 뒤에 타고 가다가 숨진 학생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동부화재가 사고를 낸 학생의 부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의 항소심(2014나103426)에서 피고들의 책임을 부정하고, 다만 아들의 상속인으로서의 책임은 있다고 판시, "아들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의 범위 내에서 원고에게 각 5700만원씩 지급하 [민사] "화해권고결정으로 소송 종료되었어도 로펌에 성공보수 지급해야" [민사] "화해권고결정으로 소송 종료되었어도 로펌에 성공보수 지급해야" 법무법인이 수임해 진행한 소송이 변론 없이 화해권고결정으로 종료되었다고 하더라도 성공보수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박재경 판사는 8월 22일 S법무법인이 사망한 정 모씨의 상속인들을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2012가단288828)에서 "피고들은 원고에게 4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S법무법인은 2010년 4월 5일 정씨로부터 선대가 사정받은 토지임에도 대한민국이 등기명의인으로 되어 있는 5필지 토지에 관한 등기말소소송을 수임했다. 수임약정 당시 착수금과 모든 비용은 S법무법인이 부담하되 가사 · 행정소송도 전자소송 시행 1월 21일부터 가사 · 행정사건도 인터넷으로 소장을 접수하고 전자송달을 받을 수 있는 전자소송이 도입된다. 가사소송은 종전처럼 법원을 방문해 소장을 접수하는 것도 가능한 선택적 전자소송의 도입이나, 행정청이 피고인 행정소송은 의무적으로 전자소송으로 진행된다. 대법원에 따르면, 가사소송은 혼인 무효 · 취소와 이혼소송은 물론 면접교섭, 재산분할, 사실혼 부당 파기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친생자 관계 존부 확인, 자녀의 성본 변경, 상속 포기 및 한정승인, 유언 관련 분쟁 등 신분관계로 인한 각종 재판에 대해 인터넷을 이용하여 전자제출 [社告] 'LegalTimes' 9월호가 나왔습니다! 'LegalTimes' 9월호가 나왔습니다!현재 정기구독자 여러분께 배송 중입니다.FTA가 잇따라 타결되며, 한국 법률시장이 사실상 개방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리걸타임즈 9월호는 '빗장 푸는 한국 법률시장'의 안팎을 커버스토리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EU와의 FTA 타결과 관련, 한국시장 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매직 써클' 등 영국의 로펌과 법률시장을 집중 소개합니다.시장개방을 앞두고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로펌들의 유한 법무법인 변경 움직임도 집중조명합니다. 유한 법무법인은 대 '부모 빚 자식이 갚는다' 옛말한정승인 · 상속포기 는다 '부모 빚 자식이 갚는다' 옛말한정승인 · 상속포기 는다 A씨의 남편은 2007년 말 지방에 시가 2억 원이 채 안 되는 토지를 남기고 사망했다. 그런데 남편이 숨진 지 얼마 안 지난 올 초 시댁으로 이 토지를 강제경매에 부친다는 통지가 날아왔다. 남편이 생전에 가족들 몰래 친구를 위해 보증을 섰다가 잘못된 것이다. 시부모는 별로 사이가 좋지 않던 A씨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A씨는 지난 7월 채권자들이 집으로 들이닥쳐서야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 '시부모가 안 알려줘 빚 몰라'남편이 진 빚은 수십억 원. 갚을 엄두가 안 난 A씨는 어린 두 딸과 함께 파산을 신청하기로 마음먹고 [대법관 후보자 프로필] 박일환 서부지법원장 신사적인 풍모와 기품 있는 언행,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날카롭고 부드러운 재판진행으로 유명하다.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을 역임하면서 법률실력과 전문성을 과시했다.대구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법관으로서, 재판실무능력이 뛰어난 법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2003년 이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신용정보회사의 직원이 채무자의 부모로부터 받은 지급서약서의 법적 효력을 부인하여 신용정보업자의 채권추심권한을 엄격히 제한하여 채무자를 보호하고, 소리바다 가처분 사건에서는 지적재산권자의 권리 보호를 강조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설정하는 내용의 "상속포기하며 손자들 상속포기 함께 안 해도 할아버지 빚 손자들에 상속 안 돼" 재산보다 빚이 더 많아 상속을 포기하면서 차순위 상속인이 될 피상속인의 손자들인 미성년 자녀들의 상속을 포기하지 않은 경우, 손자들이 할아버지의 빚을 떠안게 될까.하급심에서 판결이 엇갈린 이 사안에 대해 대법원이 지난해 7월 손자들에게 빚이 넘어가지 않는다고 판결한 사실이 16일 확인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노모(34)씨 등 10명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상고심(2003다43681)에서 지난해 7월22일 노씨 등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 대법, 특별한정승인신고 기회 확대 첫 판결 특별한정승인신고의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2월29일 개정된 개정 민법(법률 제7765호)을 적용한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지난해말 국회에서 개정된 민법은 부칙 4항 1호를 신설, 1998년 5월27일 이전에 상속개시가 있음을 알았던 상속인들도 98년 5월27일 이후 뒤늦게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사실을 알게 된 경우에는 개정 민법의 시행일인 2005년 12월29일부터 3개월 이내에 특별한정승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는 상속재산의 범위내에서 상속채무를 승계하는 특별한정승인신고를 할 수 있는 상속인의 범위를 상속포기 함께 안해 손자들이 할아버지 빚 떠 안아 상속포기 함께 안해 손자들이 할아버지 빚 떠 안아 상속재산보다 상속채무가 더 많아 상속포기를 하면서 피상속인의 손자들인 미성년 자녀들의 상속포기를 함께 하지 않은 경우 피상속인의 채무는 어떻게 될까.당연히 손자들에게 채무가 상속된다. 부모들이 자신의 상속을 포기하면서 미성년 자녀들의 상속포기를 동시에 하지 않는 바람에 할아버지가 남긴 거액의 빚을 손자들이 떠앉게 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재판장 김상균 부장판사)는 12월22일 할아버지 이모씨가 사망하면서 남긴 연대보증채무금 2억9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이모(7 · 서울시 마포구 토정동) "민법 시행전 단순승인했어도 한정승인 가능" 개정된 민법(2002년1월14일 법률6591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이 시행되기 전에 단순상속을 했더라도 민법 시행후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사실을 알게 돼 이를 안 날로부터 3개월내에 한정승인을 한 이상 상속재산의 범위내에서 채무를 승계한다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서울고법 민사 24부(재판장 박삼봉 부장판사)는 9월7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김모씨 형제 5명을 상대로 낸 양수금 청구소송 항소심(2003나40479)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 상속재산의 범위내에서 빚을 갚으라고 한 1심판결대로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개정 이전이전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