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세] "배우자 사망으로 받은 사망보험금을 상속재산에 넣어 부과한 종소세 처분 위법" [조세] "배우자 사망으로 받은 사망보험금을 상속재산에 넣어 부과한 종소세 처분 위법" A씨의 배우자인 B씨는 2016년 2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개인사업자 세무조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했다. B씨의 사망으로 세무조사는 중지되었고, A씨는 상속한정승인 신고를 하여 수리되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같은 해 9월 B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재개하여 용산세무서에 조사 결과를 통보했고, 용산세무서는 조사 결과 통보에 따라 상속인인 A씨에게 B씨의 2011년∼2013년 귀속 종합소득세 총 6억여원을 부과하는 처분(선행처분)을 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과 조세심판 청구를 거쳐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고, 위 법원은 선행 [손배] 세월호 참사로 아들 잃은 친모 7년 지나 소송 내 본인 위자료 못 받아 [손배] 세월호 참사로 아들 잃은 친모 7년 지나 소송 내 본인 위자료 못 받아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친모가 아들이 숨진 사실을 7년 만에 뒤늦게 알고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이 본인 몫 위자료는 소멸시효가 지났다고 보고 아들 몫의 일실수입과 위자료만 인정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2월 14일 세월호 참사로 숨진 A군의 친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23다248903)에서 "국가는 원고에게 아들 몫 일실수입과 위자료 3억 7,000여만원에 본인 몫 위자료 3,000만원을 더한 4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본인 몫 위자료는 받을 [상속] "단협에서 '유족에 지급' 규정한 사망퇴직금은 상속재산 아닌 유족 고유재산" [상속] "단협에서 '유족에 지급' 규정한 사망퇴직금은 상속재산 아닌 유족 고유재산" 단체협약에서 근로자의 사망으로 지급되는 퇴직금을 유족에게 지급하기로 정한 경우 이는 상속재산이 아닌 유족의 고유재산으로 보아야 한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농협은행 직원 A씨가 숨지자 A씨의 부인과 두 자녀가 사망퇴직금 1억 800여만원을 상속재산목록에 포함시켜 한정승인심판을 청구, 사망퇴직금이 포함된 채로 한정승인신고가 수리되었다. 한편 A씨의 사망 당시 농협은행은 A씨에 대해 1억 500만원, 농협생명보험은 7,600여만원, 한국씨티은행은 6,300여만원의 채권을 각 보유하고 있었는데, 농협생명보험 등 세 채권자는 이 사망퇴 [상속] "부모 사망 후 부모가 든 즉시연금 사망보험금 수령했어도 단순승인 아니야" [상속] "부모 사망 후 부모가 든 즉시연금 사망보험금 수령했어도 단순승인 아니야" 상속인인 자녀들이 피상속인인 부모가 가입한 상속연금형 즉시연금보험계약에 따라 부모가 사망한 후 사망보험금을 받았더라도 상속의 단순승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상속형 즉시연금보험은 생명보험이고 이에 따른 사망보험금은 상속재산이 아닌 상속인들의 고유재산이라고 본 것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6월 29일 채권자 A씨가 2015년 12월 숨진 채무자 B씨의 세 자녀를 상대로 "약정금 3,000만원을 지급하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2019다300934)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들이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보아 [상속] "자녀 상속포기시 배우자만 상속…손자는 빚 갚을 책임 없어" [상속] "자녀 상속포기시 배우자만 상속…손자는 빚 갚을 책임 없어" 사망한 채무자가 남긴 빚에 대해 자녀들 전부가 상속을 포기하면 배우자가 단독상속인이 되므로 채무자의 손자녀는 그 빚을 갚을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이 경우 피상속인의 손자녀 또는 직계존속이 있으면 배우자가 그 손자녀 또는 직계존속과 공동으로 상속인이 된다고 본 기존 판례(대법원 2015. 5. 14. 선고 2013다48852 판결)를 변경한 것이다.대법원 전원합의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3월 23일 이같이 판시, 숨진 A씨의 손자녀 4명이 채권자인 서울보증보험을 상대로 낸 승계집행문 부여에 대한 이의신청을 한동훈 법무부장관 2023년 신년사 한동훈 법무부장관 2023년 신년사 Ⅰ법무부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가 좋은 한 해였기를 바랍니다. 올해도 뜻하신 일들이 결실을 맺는 좋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Ⅱ지난해 5월, 저와 여러분은 '정의와 상식의 법치', 그리고 '국민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법무행정'이라는 목표를 향한 출발을 함께 했습니다.7개월 남짓,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여러분의 용기와 헌신 덕분에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고위험 아동성범죄자의 재범방지 대책, 국민 눈높이에 맞는 「스토킹처벌법」 개정 등 사회적 약자를 흉 [신간소개] 고윤기 · 김대호 변호사의 《상속》 [신간소개] 고윤기 · 김대호 변호사의 《상속》 사례 1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아버지가 제게 A씨가 아버지에게 써준 차용증을 주시면서 "이 돈은 꼭 받아야 된다"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A씨에게 돈을 받아 일부를 썼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아버지가 많은 빚을 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알아보니 아버지의 재산을 이미 썼기 때문에 상속포기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상속포기나 한정승인 '결정 전'에 이미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재산 일부를 처분한 경우에는 단순승인으로 간주되어 상속포기를 할 수 없다. 사례 1처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Corporate and M&A(1)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Corporate and M&A(1) 주로 로펌에서 활동하는 기업변호사들의 업무 전문화가 갈수록 세분화되며 전문성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한국 로펌 변호사들의 전문성은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문변호사 층도 갈수록 두텁게 형성되고 있다. 리걸타임즈가 글로벌 10위권의 한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기업법무의 전문변호사들을 'Corporate and M&A'부터 공정거래, 인사노무, 조세, 증권 · 금융, 건설 · 부동산, 국제중재, 보험, 해상, 송무, IP, TMT 등 12개 분야에 걸쳐 '2022 한국의 리딩로이어(Leading Lawy 미성년자 빚 '대물림 방지' 민법 개정안 입법예고 미성년자 빚 '대물림 방지' 민법 개정안 입법예고 현행 「민법」에 따르면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한 경우에도 법정대리인이 정해진 기간 내에 한정승인이나 상속포기를 하지 않으면 단순승인한 것으로 간주되어 미성년자에게 상속채무가 전부 승계된다. 그러나 법정대리인이 제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미성년자가 부모의 빚을 전부 떠안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며, 미성년자의 자기결정권과 재산권을 침해할 소지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법무부가 미성년자에게 성년이 된 이후에도 한정승인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4월 5일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르면, 미성년 [부동산] "강제경매 개시 모르고 잔금 치렀다가 임대차보증금 미회수…공인중개사 책임 50%" 하루 전에 빌라에 강제경매가 개시된 사실을 모르고 공인중개사 계좌로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지급했다가 임차인이 경매로 넘어간 매각대금에서 임대차보증금 중 일부만 배당받았다. 법원은 강제경매 개시결정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공인중개사의 책임을 물어 공인중개사협회가 미처 환수하지 못한 임대차보증금의 50%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A씨는 2019년 12월 10일 공인중개사 B씨의 중개 아래 인천 부평구에 있는 C씨 소유의 빌라에 관하여 C를 대리한 C의 아들과 임대차보증금 8,500만원, 임대차기간 2019. 12. 21.부터 2 [상속] "미성년자일 때 법정대리인이 채무 상속 막지 못했으면 성인 되어서도 특별한정승인 불가" 미성년자의 법정대리인이 상속받을 재산보다 빚이 많다는 것을 알고도 3개월의 법정 기간 내에 특별한정승인을 신청하지 않아 채무가 상속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면 미성년자가 성인이 되었더라도 새롭게 특별한정승인을 할 수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특별한정승인 인정 여부는 미성년자가 아니라 법정대리인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기존 대법원 판례를 유지한 것이다. 민법 1019조 3항은 "상속인은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사실을 중대한 과실 없이 1항의 기간 내에(상속개시있음을 안 날로부터 3월내에) 알지 못하고 단순승인을 한 [상속] "6년 전 숨진 아들 카드빚, 상속재산 내에서만 갚아라" [상속] "6년 전 숨진 아들 카드빚, 상속재산 내에서만 갚아라" 부모가 약 6년 전 사망한 아들의 카드빚에 대한 카드회사의 승계집행문을 송달받고 1주일 내에 한 한정승인을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상속재산 내에서만 아들의 빚을 갚을 의무가 있다는 것으로, 부모가 아들의 채무관계를 다 알 수는 없다는 것이 이유다. A씨의 부모는, 신한카드가 사망한 A씨의 카드이용대금 1,000여만원을 갚으라며 2019년 3월 강제집행에 나서자,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부분에 한하여 강제집행을 불허하라"며 신한카드를 상대로 청구이의 소송(2019가단112341)을 냈다. A씨의 부모는 신한카드로부터 승계집행문등본을 송달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버추얼 로펌에서 선발 리걸테크 기업으로'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버추얼 로펌에서 선발 리걸테크 기업으로' '코로나19'의 대유행이 법률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언택트(untact) 즉,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국내 대형로펌 등에선 소속 변호사들 사이의 내부 업무회의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스카이프 등을 활용한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으며, 물리적인 사무실 없이 변호사들이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인터넷 공간에서 서로 연결되어 업무를 진행하는 버추얼 로펌(virtual law firm)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기자는 버추얼 로펌의 선구라고 할 수 있는 헬프미 법률사무소를 찾았다. '영화표 대한변협 선정 제12회 우수변호사는 대한변협 선정 제12회 우수변호사는 대한변협이 김도희, 김용준, 김준우, 노윤호, 이우리, 김은영, 이정훈 변호사 등 7명을 우수변호사로 선정하고, 4월 27일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변호사 선정 12번째인 이번 선정은 ▲정의 · 인권 ▲변호사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개선 및 문화향상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한변협은 분기별로 우수변호사를 선정해 시상한다.김도희 변호사는 사회 · 경제적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정신장애인, 홈리스의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공익 60대 이상 이혼상담 급증…사유는 장기별거 · 성격차이 많아 60대 이상 이혼상담 급증…사유는 장기별거 · 성격차이 많아 #3년 전 남편과 이혼했다. 얼마 전 모임에서 다른 남성을 만나 재혼을 고려 중이다. 내 앞으로 아파트 한 채가 있고 상대방도 지방에 땅이 있다. 3년 전 이혼하겠다고 할 때는 부모님 일이니 알아서 하라고 했던 아들이 재혼하겠다고 하자 반대하고 있다. 대놓고 말은 안 해도 상속을 신경 쓰는 것 같다. 나도 재산 문제 때문에 혼인신고가 망설여지는 것은 사실이다. 재혼을 원하지만 내가 모은 재산은 아들에게만 주고 싶다.(60대 여성)한국가정법률상담소 2019년 상담통계 분석유언 · 상속에 대한 상담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3월 11 최준규 교수, 제6회 서울대 법학지 논문상 수상 최준규 교수, 제6회 서울대 법학지 논문상 수상 서울대 법학연구소(소장 정긍식)가 2월 25일 제6회 서울대학교 법학지 논문상 수상논문으로, 법학지 제60권 제2호(2019. 6)에 실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준규 교수의 "한정승인, 재산분리, 상속재산의 파산에 관한 입법론-비교법의 관점에서-"를 선정했다.법학연구소는 "이 논문은 한정승인제도와 관련하여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재산분리 및 상속재산의 파산과 함께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주제설정이 적절하고, 나아가 비교법의 관점에서 입법론을 전개하여 학계에의 기여가 인정된다"며 "전체적으로 논문의 독창성과 연구의 새해 달라지는 사법제도 새해 달라지는 사법제도 내년부터 약식명령을 부과받은 피고인이 정식재판을 청구할 경우 벌금형의 범위 내에서 형량 상향이 가능해지고, 벌금형의 집행유예 제도도 시행된다. 또 개인회생의 변제기간이 원칙적으로 3년으로 단축된다. 새해 달라지는 사법제도를 소개한다. ◇소송구조의 대상 및 범위 확대 -현행 개인파산회생 절차 소송구조 대상자를 확대하고, 「소송구조제도의 운영에 관한 예규」를 개정하여 개인파산관재인 선임을 위한 비용도 소송구조의 대상에 포함시켰다. 시행일은 2018. 1. 1. ◇개인회생 채무자 공탁 제도의 신설-채무자가 회생위원 계좌로 임치한 변제금 [가사] "상속포기 신고했어도 가정법원 수리심판 이전 상속재산 처분하면 단순승인" 상속인이 가정법원에 상속포기 신고를 했더라도 이를 수리하는 가정법원의 심판이 고지되기 이전에 상속재산을 처분했다면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따라서 피상속인이 생전에 진 빚을 갚아야 한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2월 29일 길 모씨가 "남편이 생전에 빌려간 5000만원을 갚으라"며 최 모(여)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3다73520)에서 최씨의 상속포기는 유효하다며 길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단순승인한 것으로 보아 채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되돌 [가사] "죽은 남편 계좌에 500만원 넣었다가 뺐어도 상속포기 유효" 남편이 죽은 후 상속포기 전에 남편의 신용카드 사용대금 결제를 위해 남편 계좌로 500만원을 이체했다가 남편 계좌로 결제에 충분한 돈이 새로 입금되자 남편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다시 500만원을 이체했다. 이를 '상속재산에 대한 처분행위'로 볼 수 있을까. 법원은 '상속재산에 대한 처분행위'로 단정할 수 없어 상속포기는 그대로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민법 1026조 1호는 상속인이 상속재산에 대한 처분행위를 한 때에는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6월 29일 하나은행이 "사망한 박 모씨에 대한 대 [가사] "한정승인 신고서에 허위 상속채무 기입했어도 단순승인 아니야" 상속인이 법원에 한정승인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허위의 상속채무를 기입했더라도 단순승인으로 볼 수 없고 한정승인이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민법 1026조 3호 소정의 '상속인이 고의로 재산목록에 기입하지 아니한 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판결 이유.대구고법 민사3부(재판장 진성철 부장판사)는 6월 8일 A가 B를 상대로 낸 집행문부여에 대한 이의 소(2015나1735)에서 "A에 대한 강제집행은 상속받은 재산의 범위를 초과하는 부분에 한하여 불허되어야 한다"며, "확정판결에 의한 잔존 채무액인 181,463,333원에 A 12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