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배] "전과 기록 잘못 기재해 장기간 방치…국가가 배상해야"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이 선고돼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는데도 경찰 등이 관리하는 범죄경력자료에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과가 잘못 기재돼 장기간 방치된 경우 국가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1부(재판장 한호형 부장판사)는 지난 5월12일 A씨가 "전과가 잘못 기재돼 있어 피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2005나25877)에서 "국가는 A씨에게 위자료 200만원을 주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재판부는 먼저 판결문에서 "국민들의 범죄경력자료 기재를 이상용 부부장검사 부친상 ◇이상용 부부장검사(법무부 국제법무과) 부친상=6월12일 오전 9시,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31)787-1501 이원희 변호사 본인 ◇이원희 변호사 본인=6월 25일(일) 오후 1시, 고양시 일산구 장항2동 사법연수원 소강당 김양남 변호사 모친상 ◇김양남 변호사 모친상=6월 8일(목) 오후9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0일(토) 오전 9시, (02)392-3099 유동승 변호사 부친상 ◇유동승 변호사 부친상=6월 6일(화) 오후, 전주시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8일(목) 오전, (063)250-2441 [형사] "DJ 가택연금 유죄" 1987년 4월 당시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의장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서울 동교동 자택에 불법 감금한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전직 경찰서장 김모(72)씨가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기각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지난 2일 상관의 지시로 이루어진 정당행위라고 주장하는 김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김씨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04도7044)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의 불법감금행위는 상급기관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 여부를 불문하고 정당행위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지창권 전 대법관 별세 지창권 전 대법관이 12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지 전 대법관은 평북 정주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대검 형사부장, 청주 · 대구지검 검사장, 법무연수원장을 거쳐 1994년 대법관이 됐다.2000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5일 오전 8시, (02)3410-6907 MK '내 책임'…정의선 사장은 무사 MK '내 책임'…정의선 사장은 무사 (서울=연합뉴스) 두 달 넘게 진행된 '현대차 비자금' 수사가 정몽구 회장을 추가 기소하고 김동진 부회장 등 현대차 경영진 3명을 처벌하는 선에서 봉합 됐다. 계열사 비자금 보관 창고 역할을 했던 글로비스의 최대 주주(31.9%)로 '몰아주기'에 따른 주가 상승의 최대 수혜자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아버지인 정 회장이 모든 걸 자신이 지시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검찰이 정몽구 회장의 입을 열기 위해 활용했던 '정의선 사장 처벌'이라는 마지막 압박카드를 버린 이상 계열사 부채탕감 ㆍ 사옥증축 로 "뺑소니 신고하러 갔다 음주적발…면허취소 취소하라" 뺑소니 사고 신고를 위해 차를 몰고 경찰서에 갔다가 음주측정에 걸려 생계가 막막해진 택시기사에게 면허취소는 가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김성수 판사는 경찰서에서 음주측정에 걸려 운전면허가 취소된 택시 기사 김모(62)씨가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술을 마시기는 했으나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해 술이 깬 줄 알았고 도주차량 신고를 위해 스스로 경찰서에 찾아간 점 등이 인정된다”며, “원고는 개인택시 영업수입으로 처, "감사원, 곧 검찰에 론스타 수사 의뢰할 것" FT (서울=연합뉴스)감사원이 외환은행 매입 의혹과 관련해 론스타펀드를 곧 검찰에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영국 파이낸셜 뉴스(FT)가 9일 감사원 조사와 밀접한 인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인사들은 "이것은 조사 초기에 감사원이 공격적으로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것"이라며, "이에 따라 검찰은 론스타가 지난 2003년 외환은행을 매입하게 된 정황을 깊이 수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론스타의 한 측근 인사는 "감사원의 첫 몇주간 조사는 정도가 지나쳤다"며, "감사원측은 (외환은행 매입) 거래에 문제가 있으며 자기자본비율 론스타 스티븐 리 범죄인 인도청구 요청 (서울=연합뉴스) 론스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9일 전 론스타 펀드 한국본부장 스티븐 리에 대해 법무부를 통해 미국 당국에 범죄인 인도청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스티븐 리는 지난해 9월 '일신상의 이유'로 론스타 코리아 대표직과 외환은행 이사직을 내놓고 한국을 떠났다. 그의 출국 이후 국세청이 탈세혐의로 론스타를 고발하면서 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도피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검찰은 외환은행 헐값매각, 탈세 의혹을 풀 열쇠를 스티븐 리가 쥐고 있다고 판단, 올 3월 론스타 한국 사무소를 압수수색하면서 법원에서 김동진 부회장 등 3명 불구속기소 (서울=연합뉴스) 현대차그룹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9일 ㈜본텍 부실채권 인수 과정에서 회사에 수백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있는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은 또 1천여억원의 비자금 조성 ㆍ 횡령 등에 관여한 김동진 총괄부회장, 이정대 재경사업본부장, 김승년 구매총괄본부장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으며, 부실채권인수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정몽구 회장을 추가 기소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정 사장과 정 회장은 본텍 부실채권 인수 과정에서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가 있지만 주책임자인 대법관 후보 15명으로 압축 대법관 후보 15명으로 압축 7월 새로 취임할 5명의 대법관 후보가 김능환 울산지법원장(사시 17회 , 가나다 순) 등 15명으로 압축됐다.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송상현)는 6월5일 이용훈 대법원장이 제시한 대법관 후보자와 각계에서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심의를 벌여 김 법원장 등 15명의 적격후보자를 선정, 이 대법원장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이 대법원장이 이들 15명중에서 5명의 최종 후보를 가려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청할 것으로 보인다.대법원장이 제청자문위 의견에 구속되는 것은 아니나, 제청자문위가 선정한 적격후보자가 아닌 사람이 대법관 후보로 제 대학생 초청 보호관찰 설명회 열어 서울남부보호관찰소는 지난 6월8일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17명을 초청, 보호관찰 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는 보호관찰제도 소개, 업무현황 프리젠테이션, 외출제한명령음성감독시스템 및 사회봉사집행 화상전화감독시스템 시연, 시설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손배] 개인파산자에 빚독촉 했다가 위자료 물게 돼 금융기관이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아 채무가 면제된 개인파산자에게 여러차례 빚 상환을 독촉하다가 위자료를 물게 됐다.생활의 평온과 경제활동의 자유를 침해해 정신적 고통을 줬다는 게 판결 이유다. 이에 따라 개인파산자에 대한 금융기관등의 무분멸한 채권추심 행위 등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3부(재판장 박형남 부장판사)는 6월7일 개인파산자 이모(37)씨가 "법원의 면책결정으로 채무가 면제됐는데도 여러 차례 빚을 갚으라고 경고하는 통지를 해 일상생활의 평정을 깨뜨리고 경제생활에 지장이 초래됐다"고 주장하며, [교통] "접촉사고 낸 운전자 2차 사고도 책임져야" 다른 차에 부딪힌 후 33m를 더 진행하다가 도로 우측에 정차해 있는 또다른 차를 들이받은 경우 1차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2차 사고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을까.하급심 법원은 1차 사고를 낸 운전자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대법원은 상당인과관계를 인정,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지난 5월25일 김모(37 · 여)씨가 1차 사고를 당한 후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어 2차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며 1차 사고의 택시운전자가 가입한 공제조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2006다8047)에서 김씨의 [행정] "임대아파트 건설원가도 공개 대상" 임대아파트의 건설원가에 관한 정보도 정보공개 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임대아파트 건설원가는 임대의무기간이 만료돼 아파트를 분양할 때 분양전환가 산출의 근거가 된다.대전지법 행정부(재판장 신귀섭 부장판사)는 지난 5월17일 대전시 도시개발공사가 대전 유성구에 지은 임대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 의장인 김모(34)씨가 "아파트 건설원가를 공개하라"며 도시개발공사를 상대로 낸 정보비공개결정처분 취소청구소송(2006구합257)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한 정보공개거부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가 공개를 명한 대상은 ▲택지수 千법무, 경제범죄 엄단방침 재천명 (용인=연합뉴스) 천정배 법무장관은 8일 "기업인들의 회삿돈 횡령 같은 화이트칼라 범죄는 시장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범죄인 만큼 검찰이지금보다 더 엄정히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천 장관은 이날 4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열린 '선진한국과 법치주의 정착' 특강에서 "횡령과 배임을 통해 조성된 돈이 부당한 권력유지에 이용됐던 한국사회의 폐단이 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최근 인질범 지강헌을 소재로 한 영화 '홀리데이'를 봤다"며 "지강헌이 외친 '유전무죄, 무전 [대법관 후보자 프로필] 전수안 광주지법원장 1978년에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후 광주지방법원장에 보임될 때까지 27년 이상을 오로지 재판에만 헌신해 온 법관이다.사법부 내 여성법관들을 대표하는 법관으로서, 사법부 내에서, 그리고 일반 사회에 있어서 여성의 진출 직역 확대와 근무 여건 개선 등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제안을 해 왔다.그와 관련한 제도 개선 등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997년부터 3년간 사법연수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법원 내 첫 여성법학회의 발족과 여성법 강좌의 개설에 기여했다.항상 겸손한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남을 대하고 타인의 입 [대법관 후보자 프로필] 이홍훈 서울중앙지법원장 기본권보장에 충실한 판결과 개혁적 합리적 성향으로 법원 내부는 물론 변호사단체와 시민단체 모두로부터 이미 여러 차례 대법관 후보로 거론됐다.소수자 보호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여 왔다.탁월한 법이론과 실무능력, 그리고 인자한 성품으로 후배 법관들과 직원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소송당사자가 자신의 주장을 충분히 개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부드러운 재판진행과 인간과 사물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반영된 판결과 조정으로 재야 변호사와 일반 소송당사자들로부터도 높은 신망을 얻고 있다.실제 재판을 받은 당사자로부터 승복도가 매우 높다는 이전이전이전134113421343134413451346134713481349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