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근로자가 해고사유 알고 있었으면 해고사유 축약 기재 적법" 근로자가 해고사유를 잘 알고 거기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해고를 통지하는 서면에 해고사유를 다소 축약적으로 기재했더라도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6-3부(재판장 홍성욱 부장판사)는 8월 31일 A사가 "B씨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파기환송심(2021누53988)에서 이같이 판시, A사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B씨가 피고보조참가했다.A사는 2019년 5월 16일 인도네시아 [Legaltech] '판례 최다 보유' 빅케이스 [Legaltech] '판례 최다 보유' 빅케이스 빅케이스 관계자는 빅케이스의 강점으로 관련 사이트 중 최다 판례를 보유한 점 외에 '서면으로 검색', 'Ai 요점보기', '쟁점별 판례보기' 등 편리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강조했다.'서면으로 검색'은 사용자가 장문의 법률문서를 검색창에 바로 입력하면 빅케이스 AI엔진이 연관성이 높은 판례와 법령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서면 하나를 검토하려면 관련 쟁점을 찾고, 이에 맞는 키워드를 추출해 판례를 일일이 찾는 일을 여러 번 반복해야 했지만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장 [노동] "해고사유 알고 있으면 해고통지서에 축약 기재했어도 적법" [노동] "해고사유 알고 있으면 해고통지서에 축약 기재했어도 적법" 근로계약 해지통고서에 징계사유를 축약해 기재하는 등 징계사유를 상세하게 기재하지 않았더라도 해고 대상자가 해고사유가 무엇인지 이미 구체적으로 알고 있고 그에 대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해고는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근로기준법이 정한 해고사유 서면통지 의무 위반이 아니라는 것이다. A씨는 2015년부터 매년 근로계약을 갱신하며 서울에 있는 학교에서 기간제교사로 근무했으나, 2018년 8월 학교 측으로부터 근로계약 해지 통지를 받았다. A씨에 대한 해지통지서엔 'A씨의 담당 학생들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접 [노동] "해고사유 알 수 있었으면 회의록 해고 통지도 유효" [노동] "해고사유 알 수 있었으면 회의록 해고 통지도 유효" 근로자가 해고사유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면 회의록에 해고를 기재하고 해고 대상자로부터 확인 서명을 받은 후 사본을 교부한 것도 유효한 해고 통지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액체여과기 제조업체인 A사는 2019년 5월 16일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본부장으로 근무하던 B씨의 업무처리와 관련하여 회의를 진행하면서, B로부터 업무처리 경위와 후속조치 계획에 관한 사유서를 제출받고, 이를 검토하여 퇴사를 명할 수 있다고 경고한 다음 같은 날 오전 8시 20분부터 B의 업무를 정지시켰다. A사는 회의 결과 최종적으로 B를 해고하기로 결정하고 온율, "치매 공공후견 활동 지침" 발간 온율, "치매 공공후견 활동 지침" 발간 사단법인 온율(이사장 우창록)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아 "치매공공후견 활동 지침" 매뉴얼과 편람(핸드북)을 발간했다고 7월 24일 밝혔다.매뉴얼은 후견개시부터 후견종료 후까지 후견인과 감독인의 주요 업무와 함께 겪을 수 있는 사례 53개와 후견사무보고서, 후견부수사건 심판청구서식 등 후견인과 감독인이 작성해야 하는 각종 서식 및 참고자료 50여건 등을 담고 있다. 핸드북은 공공후견인과 후견감독인이 현장에서 필요할 때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매뉴얼의 핵심적이고, 자주 발생하는 상황들을 축약하여 담았다. 사단법인 온율은 또 매 트럼프는 왜 트위터를 좋아할까? 트럼프는 왜 트위터를 좋아할까? 트럼프 대통령은 수많은 소셜네트워크 채널들 중에서 왜 140자의 제한된 문장으로 커뮤니케이션 해야 하는 '트위터'를 주 채널로 꾸준히 애용할까?신용균 법무법인 세종 기획실장은 같은 독일 International MBA 출신인 공저자 김현정씨와 함께 펴낸 《왜 트럼프는 트위터를 좋아할까?》에서 축약과 약어가 발달한 영어의 언어적 특성과 시간을 유한한 자원으로 인식하는 영-미 문화와 맥을 같이한다고 분석했다. 내 시간, 남의 시간을 중시하고 직접적이며, 모호함을 지양하는 미국인들의 커뮤니케이션 성향과 잘 맞아 떨어지는 소 국회, 상임위별로 법률용어 일괄 정비한다 국회, 상임위별로 법률용어 일괄 정비한다 노임→임금, 사위→거짓 또는 속임수, 인부→인가 여부… 국회가 법령에 포함된 일본식 용어나 어려운 한자어를 같은 뜻의 우리말로 순화하는 법률용어 정비에 나섰다.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 법제실에서 준비한 총 17건의 '법률용어 정비대상 개정법률안'의견서를 8월 19일 이인영 국회운영위원장과 법사 ‧ 기재 ‧ 외통 등 10개 상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나머지 7개 위원회도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 문 의장은 서한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입법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은 국회는 법률을 알기 쉽고 명확한 용어로 표현해 일반 국민이라면 [7월호 파워인터뷰]'사법정보화 기수' 강민구 관장의 'IT론' [7월호 파워인터뷰]'사법정보화 기수' 강민구 관장의 'IT론' 지난 6월 7일 오전 서초동의 서울고법 1층 대회의실. 열변을 토하는 강민구 법원도서관장의 2시간 강연에 200여 변호사, 법무사들이 감탄사를 연발했다. 법조 IT계의 최고 전문가 중 한 사람인 강 원장은 이날 전 세계를 넘나들며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IT 기술의 현장을 조명했고, 강연이 끝난 후 '강민구교'의 열렬한 신자가 되었다고 고백하는 변호사들도 적지 않았다.현직 판사로서, 이미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깊숙이 자리잡은 IT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과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바람직한 자세를 함께 모색하 공채 2기 출신 안식 대표의 플랫폼 전략 "변호사들이 마음껏 실력 발휘하게 할 터" 공채 2기 출신 안식 대표의 플랫폼 전략 "변호사들이 마음껏 실력 발휘하게 할 터" "M&A가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이냐 하면 흔히 PMI라고 부르는 합병 후의 통합관리 실패예요. 합병 후유증이 심화되면 곤란하죠."M&A 전문인 안식 대표변호사의 이 주문은 그러나 반드시 기업만을 겨냥해 한 말이 아니었다. 그는 로펌 합병의 성패를 M&A 이론을 적용해 설명했다. 규모 확대에만 급급한 나머지 진정한 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합병에 따르는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는 로펌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법무법인 내일, 한울과 합쳐1997년에 설립된 법무법인 한결도 두 차례의 합병을 성공시키며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합병로펌으 '해상 전문' 이춘원 변호사 '해상 전문' 이춘원 변호사 법무법인 지평의 이춘원 변호사는 해상 전문 변호사다. 그동안 법률사무소는 몇 차례 옮겼지만 전문분야는 20년 넘게 해상 한 분야를 고수하고 있다.7월 19일 아침, 항만청의 선박 입출항 체크를 통해 그동안 주시해오던 러시아 P사 소유 선박이 하루 뒤인 20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한 이 변호사는 곧바로 싱가포르의 의뢰인 회사에 연락해 이 배를 가압류하기 위한 조치에 착수했다. 싱가포르 회사의 의뢰로 작년 말부터 워치해오던 채무자 소유 선박에 대한 채권보전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이 변호사 사무실엔 긴장감이 감돌 [손배] "소주 '처음처럼' 비방 하이트진로, 한국소비자TV, 33억원 배상하라"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재판장 오선희 부장판사)는 1월 13일 롯데칠성음료(주)가 자사의 소주 '처음처럼'을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광고를 만들어 SNS 등에 퍼트렸다며 하이트진로(주)와 관련 TV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한 한국소비자TV(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3가합16690)에서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에게 33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하이트진로는 한국소비자TV가 2012년 3월 김 모씨의 허위 제보 등을 기초로 '처음처럼'의 제조용수인 알칼리환원수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취지의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방영 법제처, 법률 660개 약칭 확정, 발표 법제처, 법률 660개 약칭 확정, 발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언론, 행정기관에선 '토지보상법'이라 약칭하고, 판례에선 '공익사업법'이라 부르는 등 기관마다 사용하는 약칭이 다르다. 또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보통 '개특법'으로 줄여 부르는데 음절을 단순히 축약하여 사용하고 있어 법률 내용을 유추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법제처가 한글날을 하루 앞둔 10월 8일 긴 법률명의 약칭을 간결하고 통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률 제명 약칭 기준'을 마련하고, 이 기준에 따라 명칭이 10음절 체임버스 평가결과 김앤장-광장 양강 구도 체임버스 평가결과 김앤장-광장 양강 구도 로펌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게 전개되며 국내 로펌시장의 판도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사건 수임 실적이나 매출액 등 계량적인 통계를 기준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유명 법률매체들이 내놓는 리그테이블의 결과가 이런 변화를 잘 말해준다.영국의 법률전문 매체인 체임버스앤파트너스(Chambers and Partners)가 2월 17일 아시아 · 태평양지역의 34개국 로펌을 대상으로 한 2014년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모두 16개 분야로 나눠 발표된 경쟁력 분석 결과,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광장이 나란히 12개 분야에서 1위 그룹에 日 로펌 미얀마 진출 러시 日 로펌 미얀마 진출 러시 법무법인 지평이 미얀마 양곤에 사무소를 열어 활발하게 자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본 로펌들도 잇따라 미얀마에 진출하고 있다. 지평은 특히 미얀마에서 한국 기업은 물론 상당수의 일본 기업들에 자문하고 있어 미얀마 시장에서 일본 로펌과의 경쟁이 예상된다.일본의 메이저 로펌 중 한 곳인 모리 하마다(Mori Hamada & Matsumoto, MHM)는 1월 20일 미얀마 양곤에 사무소를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얀마 정부의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 봄 양곤사무소를 오픈한다는 게 MHM의 계획. MHM은 금융과 일반 회사법, M 검 · 경 수사권 조정, 대법관 증원…"현행법 안에 답 있다" 검 · 경 수사권 조정, 대법관 증원…"현행법 안에 답 있다"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의 형사간이법원은 1년 365일 쉬지 않고 운영된다고 한다. 24시간 밤낮으로 피의자심문과 보석심문을 하며 정의의 불을 밝히고 있다. 황정근 변호사에 따르면, '잠들지 않는 도시에서 정의의 수레바퀴는 계속 돌아간다'는 모토가 그 밑바탕에 깔려 있다고 한다. 황 변호사가 여기에서 제목을 따 최근 법조와 사회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 책 《정의의 수레바퀴는 잠들지 않는다》를 펴냈다. 그를 만나 책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 법조 이슈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들어 보았다. "우리나라도 이제 법치주의의 내실화 호창→부름, 간수→교도관, 返還→반환으로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추진키로 한 '알기 쉬운 법령만들기 사업'의 세부 정비 기준이 나왔다.6일 법제처에 따르면 첫째는 한자를 한글로 전환하는 단순한글화다.返還을 반환으로 바꾸는 식이다.이어 '간수→교도관' 처럼 한자식 · 일본식 용어도 정비된다.호창은 (큰소리로)부름으로 바꾼다.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쉬운 말로 바꾸고,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법령의 문장구조를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준용규정, 지나친 축약어 등은 사용을 자제하는 방향으로 법령체계가 개선되며, 신조어 · 외래어 사용기준도 설정된다.법제처에 따르면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