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민사] "아파트 샀는데 임차인이 입장 바꿔 갱신 요구…잔금 지급 거절 정당" [민사] "아파트 샀는데 임차인이 입장 바꿔 갱신 요구…잔금 지급 거절 정당" A는 2021년 1월 B로부터 인천 연수구에 있는 아파트를 11억원에 사들이겠다는 매매계약을 맺으면서, 계약서상 부동산 인도일과 잔금 지급일은 2021년 4월 22일로 정했으나, 특약사항으로 실제 명도는 기존 임대차 종료 후인 2021년 12월 6일에 한다고 정했다. 이 아파트에는 2021년 10월 19일까지 거주하기로 임대차계약을 맺은 임차인 C가 거주 중이었는데, A와 B의 대리인, A와 B의 매매계약 체결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는 매매계약 체결 당시 C와 통화하여 C가 임대차기간 만료 후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하지 않고 2021. [노동] "부당해고 근로자가 쓴 '노동위 구제절차' 변호사보수도 사용자가 부담해야" [노동] "부당해고 근로자가 쓴 '노동위 구제절차' 변호사보수도 사용자가 부담해야" 노동자가 부당해고를 당한 경우 행정소송의 전 단계인 노동위원회 구제절차에서 지출한 변호사보수도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A씨는 인천에서 대학병원을 운영하는 B법인과 2003년부터 1년 단위로 임용계약을 맺으며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내시경 검사를 담당하는 진료교수로 근무해왔으나, 2018년 1월 B법인으로부터 임용계약 종료를 통보받자 부당해고라고 주장하며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다. 인천지노위가 구제신청을 받아들여 B법인이 A씨와 다시 임용계약을 맺었으나, B법인은 이듬해인 2019년 1월 다시 A씨에게 [노동] "구제신청 당시 이미 정년 도래…부당정직 구제신청 각하 적법" [노동] "구제신청 당시 이미 정년 도래…부당정직 구제신청 각하 적법" 근로자가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할 당시 이미 폐업으로 근로관계가 종료되었다면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각하한 것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에 이어 이번에는 부당정직 구제신청을 할 당시 이미 정년이 도래했다면 부당정직 구제신청을 각하한 것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마찬가지로 구제명령을 받을 이익이 없다는 이유다. 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7월 14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대표이사로 근무하다가 2018년 12월 28일 정직 1개월의 징계처분을 받고 사흘 후인 12월 31일 정년퇴직한 A씨가 "부당정직 구제신청을 각하한 중앙 [노동] "폐업으로 근로관계 종료됐으면 부당해고 구제신청 각하 적법" [노동] "폐업으로 근로관계 종료됐으면 부당해고 구제신청 각하 적법" 근로자가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할 당시 이미 폐업으로 근로관계가 종료되었다면 부당해고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구제명령을 받을 이익이 없다는 이유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7월 14일 경남 지역에 있는 육군 간부이발소에서 미용사로 근무하다가, 수익성이 악화되어 간부이발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는 이유로 2018년 5월 31일 해고를 통보받은 A씨가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각하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두54852)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노동] 사장 아닌 상무 상대로도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가능 [노동] 사장 아닌 상무 상대로도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가능 사업주가 아닌, 택시회사의 상무이사가 새로 설립된 노조의 위원장에게 '노조 활동을 하지 않으면 새 택시를 제공하겠다'는 등의 제안을 하며 회유했다. 이 상무이사를 상대로도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할 수 있을까.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5월 12일 부산 동구에 있는 영남택시노조 위원장 A씨와 전국택시산별노조가 "상무이사는 사업주가 아니어서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의 피신청인적격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구제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두 [민사] 문서제출명령에 따르지 않자 상대방 주장 진실 인정 [민사] 문서제출명령에 따르지 않자 상대방 주장 진실 인정 당사자가 문서제출명령에 따르지 않자 법원이 문서의 기재에 대한 상대방의 주장을 진실한 것으로 인정해 승소 판결을 내렸다.A씨 등 포항시 남구 해도동과 송도동 주민 66명은, 비법인사단인 '형산강지킴이회'의 회원이라고 주장하며 형산강지킴이회가 다른 회원에게 지급한 분배금을 자신들에게 지급하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며 1인당 62만여원의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위 해도동과 송도동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 중 일부는 '형산강변○○○○협의회(이하 종전협의회)'를 결성하여 2005년 5월경부터 2009년경까지 [민사] "의사 3명이 동업으로 병원 운영하다가 내용 변경된 재계약 거부한 나머지 1명 제명 적법" [민사] "의사 3명이 동업으로 병원 운영하다가 내용 변경된 재계약 거부한 나머지 1명 제명 적법" 의사들끼리 동업으로 병원을 운영하다가 약정기간 만료 후 동업계약 변경을 반대하며 재계약을 거부한 의사를 조합원에서 제명한 것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0월 28일 조합원에서 제명된 의사 A씨가 나머지 조합원인 B와 C씨 등 의사 2명을 상대로 "제명결의는 무효"라며 조합원 지위의 확인과 배당금 등의 지급을 청구한 소송의 상고심(2017다200702)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법무법인 씨케이가 상고심에서 [웨비나 지상중계] 영업비밀침해 사건의 최근 경향 [웨비나 지상중계] 영업비밀침해 사건의 최근 경향 총 5회의 'BKL IP 웨비나 시리즈'를 계획하고 있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9월 1일 첫 웨비나를 개최, '한/미 사례를 중심으로 알아보는 영업비밀침해 사건의 최근 경향'에 대해 발표했다.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에선 영업비밀의 요건, 금지청구(injunction)와 증액배상(enhanced damages), 전직금지, 영업비밀 형사사건에 대한 실무적 쟁점 등 실무에서 중시되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대응전략이 제시되었다. 웨비나 순서에 따라 주요 내용을 요약 · 소개한다.1세션-영업비밀 관련 일반 [노동] "노동위가 구제명령 이행강제금 부과하려면 30일 전까지 미리 문서로 알려야" [노동] "노동위가 구제명령 이행강제금 부과하려면 30일 전까지 미리 문서로 알려야" 근로기준법 33조는 1항에서 "노동위원회는 구제명령(구제명령을 내용으로 하는 재심판정을 포함한다)을 받은 후 이행기한까지 구제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한 사용자에게 2천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고 규정하고, 2항은 "노동위원회는 제1항에 따른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 30일 전까지 이행강제금을 부과 · 징수한다는 뜻을 사용자에게 미리 문서로써 알려 주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정용석 부장판사)가 7월 8일 30일 전까지 이행강제금을 부과 · 징수한다는 뜻을 미리 문서로써 알려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행 [노동] "부당정직 구제신청 당시 정년 이르렀어도 구제신청 적법" [노동] "부당정직 구제신청 당시 정년 이르렀어도 구제신청 적법" 회사에서 정직을 당한 근로자가 부당정직이라며 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할 당시 이미 정년에 이르렀어도 구제신청이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정직기간 중의 임금상당액 지급에 관한 구제명령을 받을 이익이 있다는 것이다.대전고법 행정2부(재판장 정재오 부장판사)는 6월 18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재직 중 정직이 의결된 A씨가 "부당정직 구제신청을 각하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0누12481)에서 이같이 판시, 중노위원장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여 [형사] "친구 뺨 때리고 음주운전했어도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형사] "친구 뺨 때리고 음주운전했어도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했던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친구의 뺨을 때리고 음주운전을 한 전력을 근거로 확고한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어릴 때부터 종교 · 봉사에 참여한 점 등을 들어 신념이 진실하다고 인정했다.현역 입영대상자인 여호와의 증인 신도 A씨는 2016년 11월 9일 '2016년 12월 12일자로 논산시에 있는 육군훈련소로 입영하라'는 광주 · [민사] "지역주택조합 분담금 반환 시기는 주택 사용검사 받은 때" [민사] "지역주택조합 분담금 반환 시기는 주택 사용검사 받은 때" 지역주택조합원 자격을 상실한 전 조합원이 낸 분담금 반환소송에서, 법원이 조합규약에서 분담금의 반환 시기로 정한 '사업의 완료' 시기는 구체적으로 주택의 사용검사를 받은 때로 보아야 한다고 판결했다.윤 모씨는 2015년 6월경 울산에서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하던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으로 가입하면서 업무대행용역비 1,500만원과 계약금 등 8,300만원을 납부했으나, 2019년 5월 2일자로 세대주 요건을 결여하여 조합원 자격이 상실되자 조합에 낸 8,300만원 중 조합규약상 반환이 안되는 업무대행용역비 1,500만원 [리걸타임즈 칼럼] ITC 소송의 특징과 유의점 [리걸타임즈 칼럼] ITC 소송의 특징과 유의점 한국 기업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ITC는 어느덧 국내 뉴스에서도 자주 접할 수있는 낯설지 않은 이름이 되었다. 과거 한국기업은 ITC에 주로 피신청인으로서 제소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신청인으로서 자신의 IP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ITC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나아가 한국기업간 분쟁의 해결을 위하여 ITC를 이용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높은 관심과 인기는 ITC가 가지는 여러 특징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 바,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ITC [민사] "세대주 지위 잃어 조합원 자격 자동 상실후 제출한 납입금 포기 서약서 무효" [민사] "세대주 지위 잃어 조합원 자격 자동 상실후 제출한 납입금 포기 서약서 무효"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이 계약금 등 납입금 포기 서약서를 제출했더라도 세대주 지위를 잃어 조합원 자격을 자동 상실한 후 서약서를 제출한 것이라면 이 납입금 포기 서약서는 무효여서 조합으로부터 납입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울산시 북구 일대에서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지역주택조합에 2015년 6월 가입하고, 행정용역비 1,500만원을 포함하여 계약금 등으로 8,300만원을 납부하였으나, 2017년 9월 5일 배우자의 세대원으로 주민등록을 변경해 세대주의 지위를 잃어 조합규약에 따라 조합원 자격을 자 [Best Law Firms in Korea] 초고속성장 주목되는 법무법인 린 [Best Law Firms in Korea] 초고속성장 주목되는 법무법인 린 한국의 주요 로펌 중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로펌이 어디일까. 여러 기준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겠지만, 김앤장 등 메이저 로펌 출신 변호사들이 주축이 되어 2017년 6월 출범한, 설립 4년차의 법무법인 린을 빼놓을 수 없다. 객관적인 수치가 린의 초고속성장을 잘 말해준다.2019년 말 매출 100억 돌파린에 따르면, 설립 첫 해인 2017년 말 변호사와 스태프 등을 포함한 총인원이 16명이었던 린은 2020년 10월 현재 3년 전 설립 때와 비교하면 5배가 넘는 89명(국내외 변호사 55명)으로 구성원이 확대되었다.로펌의 [민사] '80세까지 종원 자격 박탈' 무효 [민사] '80세까지 종원 자격 박탈' 무효 종중이 65세의 종원에게 80세까지 종원으로서의 모든 권한과 자격을 박탈하는 징계를 내린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사실상 종원으로서의 지위를 영구적으로 박탈하는 할종과 다름없어 혈연관계를 바탕으로 자연적으로 구성되는 종중의 본질에 반한다는 취지다.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재판장 한성수 부장판사)는 7월 16일 A씨가 B종중을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등 소송(2019가합571564)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가 A씨에게 80세까지 종원으로서의 모든 권한과 자격을 박탈하는 징계를 내린 것은 무효"라고 판결했다. 허중혁 변호사가 A씨를 [민사] "조합원 탈퇴에 '총회 의결' 요구 영농조합법인 정관 유효" [민사] "조합원 탈퇴에 '총회 의결' 요구 영농조합법인 정관 유효" 조합원 탈퇴에 총회의 의결을 요구하는 영농조합법인의 정관 조항은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1998년 설립된 A축산영농조합법인의 설립 당시 조합의 출자지분의 25%를 보유하여 설립에 참여한 조합원이자 2005년 1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대표이사, 설립시부터 2005년 11월까지 이사를 역임한 이 모씨는, 2019년 11월 8일경 자신에 대한 조합원 제명 결의에 대한 법원의 무효 판결 이후에도 조합 경영에 일체 배제되어 더 이상 조합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조합법인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정산금 즉, 조합의 적극재 [노동] "최저임금 상회 보수 받은 주민센터 총괄관리자는 자원봉사자 아닌 근로자" [노동] "최저임금 상회 보수 받은 주민센터 총괄관리자는 자원봉사자 아닌 근로자" 지자체의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자로 위촉되어 업무를 시작했더라도 자원봉사자들을 총괄하는 업무와 주민센터 회계업무를 추가로 수행하며 지자체의 상당한 지휘 · 감독 아래 최저임금을 상회하는 보수를 받았다면 자원봉사자가 아닌 근로자로 보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09년 1월 성남시 수정구의 한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자로 위촉되어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2교대로 시설물 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보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다가 2013년 1월 재위촉된 후에는 총괄관리자로 선정되어 전일제(09:00 ~ 18: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타다 프리미엄' 참여 적법 확인받은 박성준 변호사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타다 프리미엄' 참여 적법 확인받은 박성준 변호사 법무법인 린의 박성준 변호사는 한전 법무실에서만 약 4년 8개월간 근무한 산업 전문 변호사다. 한전에 근무할 때 삼성동 본사부지 매각에 관여하고, 밀양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입찰시스템 전산조작 사건 등에 대응했으며, 다시 개업변호사가 되어서도 공공계약, 전력거래와 에너지 등 산업 관련 사건을 많이 다룬다. 그런 그가 최근 매우 의미 있는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고급택시 호출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에 참여한 택시기사들을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제명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인데,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서비스 중 하나인 타다 [노동] "복수 노조에 동일한 단체교섭안 제시했다면 일부 노조가 거부했어도 부당노동행위 아니야" [노동] "복수 노조에 동일한 단체교섭안 제시했다면 일부 노조가 거부했어도 부당노동행위 아니야" 복수 노조를 서로 차별 대우하며 노조 운영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화학회사의 경영자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법원은 사용자가 복수의 노조에 동일한 내용의 단체교섭안을 제시하였다면 그 단체교섭안의 내용이 합리적인 한 일부 노조가 이를 수용하고 다른 노조는 이를 거부하였더라도 부당노동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서울 마포에 본점을, 울산 남구에 울산공장 등을 두고 상시근로자 290여명을 고용하여 폴리우레탄수지류의 제조와 판매업 등을 하는 K케미칼은, 조합원 40여명으로 구성된 K케미칼노동조 12345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