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업 법무팀 지출 증가…외부 로펌보다 내부 지출이 더 많아 기업 법무팀 지출 증가…외부 로펌보다 내부 지출이 더 많아 기업체 법무부서의 연간 법무 관련 지출이 1년 전 조사 때의 2,400만 달러에서 3,100만 달러로 29% 증가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 기업체 449개 법무부서의 의견 중 중간값을 기준으로 한 분석이다.ACC · MLA 서베이세계에서 가장 큰 사내변호사단체인 사내변호사연합(The Association of Corporate Counsel, ACC)과 변호사 리쿠르팅 회사인 Major, Lindsey & Africa(MLA)가 기업의 법무부서 운영에 관한 서베이를 실시해 최근 '2023 Law Departme [조세] "해고무효소송 중 화해권고결정 따른 화해금은 과세대상 아니야" [조세] "해고무효소송 중 화해권고결정 따른 화해금은 과세대상 아니야" 회사의 해고조치에 반발해 회사를 상대로 해고무효소송을 낸 근로자가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회사로부터 받은 화해금은 과세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또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3월 31일 한 미국 회사의 국내 영업소인 B영업소에서 상무 등으로 근무하다가 2015년 1월 해고된 A씨가 "B영업소가 공탁한, 화해금 중 원천징수금액 1억 6,500여만원의 출급권자임을 확인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다286390)에서 이같이 판시, 국가의 상고를 기각하고, "출급권자는 원고임을 확인한다"고 [상사] "대부업법상 한도 넘는 이자로 대출해주며 별도 체결한 주식매매예약완결권 약정도 무효" [상사] "대부업법상 한도 넘는 이자로 대출해주며 별도 체결한 주식매매예약완결권 약정도 무효" 미래에셋증권이 한 회사에 자금을 대출해주는 대가로 대부업법상 최고한도를 넘는 이자를 받기로 하고, 추가로 이 회사의 대표이사로부터 주식매매예약완결권을 취득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법원은 주식매매예약완결권도 대부업법상 이자에 포함된다며 주식매매예약완결권 취득 약정은 무효라고 판결했다.서울고법 민사16부(재판장 차문호 부장판사)는 3월 31일 미래에셋증권이 "주식매매예약완결권 행사에 따른 의무를 불이행했으니 위약벌 80억원을 지급하라"며 A사와, A사 대표 B씨 등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1나2030519)에서 이같이 판시, 미 [조세] "근로자가 해고무효소송 냈다가 화해권고결정 확정돼 받은 화해금은 과세대상 아니야" [조세] "근로자가 해고무효소송 냈다가 화해권고결정 확정돼 받은 화해금은 과세대상 아니야" 회사의 해고조치에 반발해 회사를 상대로 해고무효소송을 낸 근로자가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회사로부터 받은 화해금은 과세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3월 31일 한국퀄컴이 "화해금 5억원 중 1억 1,000만원은 소득세법에 따라 원천징수하여 공제했고, 나머지 3억 9,000만원은 해당 근로자에게 지급했으므로 화해권고결정에 기한 강제집행은 불허되어야 한다"며 해고 근로자 A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소송의 상고심(2018다237237)에서 이같이 판시, 1억 1,000만원을 추가로 A에게 [금융] "등록 없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 대출 주선했으면 처벌 대상" [금융] "등록 없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 대출 주선했으면 처벌 대상" 비영리법인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의 대출행위가 대부업법상 '대부업'의 범위에서 제외되더라도 그 주선행위는 대부업법상 '대부중개'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따라서 대부중개업 등록을 하지 않고 대출을 주선했으면 처벌 대상이라는 취지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2월 16일 대부중개업 등록을 하지 않고 8차례에 걸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의 대출금액 합계 1,182억원의 대출을 중개하고 중개수수료 명목으로 20억 2,900만원을 받은 혐의(대부업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보험 [노동] "교회 전도사도 근로자" [노동] "교회 전도사도 근로자" 교회 전도사에게 임금과 퇴직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담임목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전도사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춘천지법 형사2부(재판장 진원두 부장판사)는 12월 24일 교회 전도사 B씨에게 임금과 퇴직금 9,400여만원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로 기소된 강원 춘천시에 있는 교회의 담임목사 A(67)씨에 대한 항소심(2020노1052)에서 이같이 판시,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담임목사로서 교회 운영을 총괄하는 사용자인 A씨는 [노동] '경쟁업체 취업시 명퇴금 반환' 각서 썼어도 재취업만으로 명퇴금 반환요구 불가 [노동] '경쟁업체 취업시 명퇴금 반환' 각서 썼어도 재취업만으로 명퇴금 반환요구 불가 근로자가 명예퇴직을 하면서 '퇴직 후 3년 내 동종 경쟁업체에 취업한 경우 명예퇴직금을 반환하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썼더라도 재취업 사실만 갖고 명예퇴직금 반환을 요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각서에서 정한 조건은 '회사에서 알게 된 정보를 부당하게 영업에 이용해 손해를 끼칠 염려가 있는 경우'로 엄격하게 해석해야 한다는 취지다.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9월 9일 전력설비 · 시설물 개 · 보수공사업체인 한전KPS가 "명예퇴직금을 반환하라"며 A씨와 B씨 등 명예퇴직자 2명을 상대 [조세] "거래처의 해외현지법인 매입물량에 지급한 판매장려금도 손금" [조세] "거래처의 해외현지법인 매입물량에 지급한 판매장려금도 손금" 한국쓰리엠이 거래처의 해외현지법인 매입물량에 대해 지급한 판매장려금도 손금에 산입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약정 내용 등에 비춰 접대비가 아닌 판매부대비용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한국쓰리엠은 2014년 4월 A사에 LCD TV 패널에 부착되는 대형광학용 LCD 필름을 공급하되 매입물량이 일정 기준을 달성하는 경우 매입물량에 따라 판매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약정을 맺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미화 총 1,100만 달러의 판매장려금을 지급한 후 해당 비용을 모두 손금에 산입했다.그러나 영등포세무서가 '판매장려금 [손배] "20억∼30억 재력가 소개한다고 했는데 사실은 빚쟁이…결혼정보업체, 위자료 물라" [손배] "20억∼30억 재력가 소개한다고 했는데 사실은 빚쟁이…결혼정보업체, 위자료 물라" 재산 20억∼30억원의 재력이 있는 남자를 소개하겠다고 해놓고 빚이 있는 남자를 여성 회원에게 소개시켜 결혼까지 하게 한 결혼정보업체가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2018년 7월 가입비 100만원에 성혼사례금 500만원을 주기로 하고 결혼정보업체인 B사의 회원으로 가입한 이혼녀 A(여)씨는 회원가입 무렵 B사의 직원에게 성격,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분을 원하고, 자신의 재산이 10억 정도로 커피아카데미, 커피숍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남자가 여자의 재산을 노리고 소개받는 경우도 있어서 걱정이라는 취지의 말을 하였고, 이에 B사의 직원은 [형사] 세무조사 뇌물 방조한 지역 유흥협회 간부들 유죄 [형사] 세무조사 뇌물 방조한 지역 유흥협회 간부들 유죄 세무조사 무마를 위해 유흥업소 업주에게 세무 공무원을 소개한 뒤 뇌물을 주고받도록 방조한 유흥협회 울산지회 과장과 울주군 유흥협회 회장이 특가법상 뇌물 방조죄가 적용되어 유죄 판결을 선고받았다.유흥협회 울산지회 과장인 A씨는 울산세무서에서 주세, 개인소비세 관련 세무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B씨가 2016. 7.경 울산 울주군에 있는 노래방 주점에서 가짜양주 판매, 현금매출 신고 누락 등 혐의에 관하여 세무조사를 한다는 사실을 이 노래방 업주 C씨로부터 연락을 받고 알게 되었다. A씨는 C씨로부터 B씨를 따로 만나게 해 달라는 부탁을 [조세] "목사 '퇴직 선교비'는 '인적용역 대가' 아닌 사례금" [조세] "목사 '퇴직 선교비'는 '인적용역 대가' 아닌 사례금" 목사가 담임목사에서 퇴직하며 받은 퇴직 선교비는 소득세법상 받은 돈의 80%를 필요경비로 공제하는 '인적용역의 대가'가 아니라 '사례금'으로 보아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이성용 부장판사)는 2월 19일 퇴직 선교비로 12억원을 받은 서울 관악구에 있는 교회의 목사 A씨가 관악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과세처분취소 청구소송(2019구합59264)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가산세 포함 2012년 귀속분 종합소득세 97,697,062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1981년 8 [형사] "전국대회 출전 교제비 · 프로구단 입단 사례비 받은 고교 야구부 감독 청탁금지법 위반 유죄" 대구지법 형사2부(재판장 허용구 부장판사)는 1월 10일 학부모로부터 전국대회 출전 교제비, 프로구단 입단 사례비 등의 명목으로 900만원을 받고 랜드로버 승용차의 할부대금 등 1200여만원을 납부하게 한 대구에 있는 한 공립 고등학교 야구부 전 감독 A(52)씨에 대한 항소심(2019노2328)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인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과 추징금 21,208,872원을 선고했다. 1심에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 900만원이 선고되었으나, 항소심에서 징역형은 줄어든 반면 추징금은 늘어났다. 2013년 5 [형사] 대출적격자 여러 명 내세워 '쪼개기 대출'…새마을금고 상무 징역 3년 6월 실형 울산지법 형사11부(재판장 박주영 부장판사)는 12월 13일 신용관리대상자여서 대출이 불가능한 건축업자 등에게 여러 명의 대출적격자를 내세워 대출한도 이하로 대출하는 이른바 '쪼개기 대출' 등의 방법으로 63억여원을 불법 대출해준 혐의로 기소된 울산의 한 새마을금고 상무 A(54)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2017고합156). 불법 대출을 알선하고 금품을 받은 건축업자 B(40)씨에겐 징역 3년과 추징금 4억 3800만원을, 토목업자 C(67)씨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1000만원을 각각 선고했 [형사] '횡령 · 배임' 조현준 효성 회장 징역 2년 실형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강성수 부장판사)는 9월 6일 특경가법상 횡령과 업무상 횡령 ·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2018고합86). 다만 혐의액이 가장 큰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GE) 관련 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법정구속도 하지 않았다. 함께 기소된 김성남 전 GE 대표도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효성 임직원 3명 중 1명은 무죄, 나머지 2명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김앤장과 법무법인 케이에스앤피, 법무법인 [조세] "해고무효소송 화해금에 과세 불가" 해고 처분에 반발해 회사를 상대로 해고무효소송을 낸 근로자가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회사로부터 받은 화해금에 대해선 세금을 물릴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소득세법상 과세대상인 '사례금'이 아니라 분쟁해결금에 해당한다는 이유다.서울고법 민사29부(재판장 강민구 부장판사)는 5월 10일 한국퀄컴이 "해고 근로자 A씨에게 지급한 화해금 중 1억 1000만원은 소득세법에 따라 원천징수하여 공제한 것이고, 나머지 3억 9000만원은 A씨에게 지급했으므로 강제집행은 불허되어야 한다"며 A씨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소송의 항소심 [형사] "검사 만나려면 총알 필요"…1000만원 받은 로펌 대표 유죄 [형사] "검사 만나려면 총알 필요"…1000만원 받은 로펌 대표 유죄 항고사건을 해결해 준다며 의뢰인에게 검사 교제비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은 법무법인 대표변호사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항고사건이란 고소 사건에 대한 검사의 불기소처분이 부당하다며 고등검찰청에 불복한 사건을 말한다. 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3월 13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법무법인 H의 대표변호사인 이 모(64)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14618)에서 징역 5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 변호사는 지난 2015년 7월 23일 낮 12시쯤 서울 명동에 있는 H법무법인 사 [조세] "노조위원장 재직 중 해고돼 노조로부터 받은 돈은 사례금" 노조위원장으로 재직하다가 해고된 근로자가 노조의 신분보장규정에 따라 노조로부터 생계비 등의 명목으로 지급받은 돈은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인 '사례금'에 해당되어 종합소득세 부과대상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1월 9일 석유화학업체의 노조위원장으로 재직하다가 해고된 천 모씨가 전남 여수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두44244)에서 이같이 판시, 천씨가 노조로부터 받은 4억 7500여만원을 단순한 상호부조 성격의 돈으로 보아 "종합소득세와 가산세 1억 3900여만원을 취소하라" [조세] "'저작권 침해' 합의금에 과세 불가" 소설의 저작권자가 '저작권 침해'로 고소한 피고소인들로부터 지급받은 합의금에는 세금을 부과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재산적, 정신적 손해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던 사정 등에 비춰 볼 때 이 합의금을 소득세법상 '사례금' 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부산지법 행정1부(재판장 김문희 부장판사)는 5월 11일 소설 3편의 저작권자인 A씨가 부산진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25025)에서 "1억 8000여만원의 종합소득세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A씨는 3편의 소설 파일을 웹하 [조세] '조풍언 옥바라지 대가'로 받은 75억원은 '사례금' 전 대우정보시스템 직원이 재미교포 무기 중개상인 고(故) 조풍언씨를 옥바라지한 대가로 받은 75억원은 세법상 받은 돈의 80%를 필요경비로 공제하는 '인적용역의 대가'가 아니라 '사례금'으로 보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사례금에 대해서는 '인적용역의 대가'와 달리 일반원칙에 따라 필요경비를 계산한다. 대법원 제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4월 26일 대우정보시스템 전 구매팀장 이 모씨가 "2013년 종합소득세 26억 9000여만원을 취소하라"며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두30214)에서 청탁금지법 시행 6개월, 2311건 신고 청탁금지법 시행 6개월, 2311건 신고 청탁금지법 시행 6개월 동안 모두 2311건의 신고가 들어왔고, 그 중 수사의뢰와 과태료 부과요청으로 이어진 사례는 2.5%인 57건으로 조사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 6개월을 맞아 2만 3852개 공공기관의 운영현황을 조사한 결과, 3월 10일 현재까지 접수된 청탁금지법 위반신고가 총 2311건으로 나타났다. 위반유형별로는 금품 등 수수 412건, 부정청탁 135건, 외부강의 등 기타 1764건이다.신고유형별로는 금품 등 수수 신고(412건)는 공직 123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