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법조일원화 10년' 절반의 성공 '법조일원화 10년' 절반의 성공 2013년부터 시행된, 법조경력 5년 이상이 되어야 판사로 임용될 수 있는 법조일원화제도 10주년을 맞아 법원행정처와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사법정책연구원이 7월 14일 공동으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과연 제도 시행 10년의 성과와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기조 발표에 나선 박영재 법원행정처 차장은 "신규 임용 법관의 연령이나 법조경력, 전공의 다양성, 법원 전체의 인적 구조 변화 등을 보면, 연륜과 경험이 풍부한 법관에 의한 재판이라는 법조일원화 도입의 취지는 상당 부분 달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면서도, "법 [노동] '中동방항공 계약갱신 거절' 韓 승무원 70명, 해고무효訴 승소 [노동] '中동방항공 계약갱신 거절' 韓 승무원 70명, 해고무효訴 승소 중국동방항공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해고된 기간제 한국인 승무원 70명이 해고무효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했다. 승무원들에게 근로계약 갱신기대권이 있고, 갱신거절에 합리적 이유도 없다고 본 것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9월 8일 중국동방항공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한국인 기간제 승무원 70명이 해고처분의 무효 확인과 갱신거절 다음날부터의 미지급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동방항공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같이 판시, "해고처분은 무효임을 확인하고, 피고는 원고들에게 모두 27억 1,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 변시 석차 직접 조회 가능 변시 석차 직접 조회 가능 변호사시험 합격자는 8월 29일부터 법무부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석차를 직접 조회하고 출력해 활용할 수 있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2020년 10월 경부터 석차를 본인에게 공개해 왔으나, '성적' 공개와 달리 정보공개청구 또는 국민신문고 등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하고 신청 후 공개까지 7~10일이 소요되는 등 불편이 많아 법무부가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개선한 것이다.법무부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말까지 변시 석차 등 정보공개청구 건수가 1,058건, 국민신문고 접수 3건으로 정보공개 수요가 크다. 리걸 [행정] "변호사시험 석차 공개하라" 대법 확정 [행정] "변호사시험 석차 공개하라" 대법 확정 변호사시험 합격자의 석차를 공개하라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왔다. 법무부는 변호사시험 응시자에게 성적만 공개하고 석차는 공개하고 있지 않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0월 15일 제8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정건희 변호사가 "변호사시험 석차를 공개하라"며 법무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두43319)에서 법무부의 상고를 심리불속행 기각, "정보공개 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2019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그해 1월에 치러진 제8회 변호사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정 변호사는 [행정] 항소심도 "변호사시험 석차 공개하라" [행정] 항소심도 "변호사시험 석차 공개하라" 1심에 이어 항소심 법원도 변호사시험의 석차를 공개하라고 판결,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서울고법 행정4-1부(재판장 김재호 부장판사)는 6월 24일 제8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정건희 변호사가 "변호사시험 석차를 공개하라"며 법무부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0누32656)에서 법무부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정보공개 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부는 변호사시험 응시자에게 성적만 공개하고 석차는 공개하고 있지 않으며, 이 항소심 판결에 대해서도 1주일 후인 7월 1일 상고했다.2019년 충남 [행정] "변호사시험 석차도 공개하라" 변호사시험 합격자의 성적 공개에 이어 이번엔 석차도 공개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1월 9일 8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정건희 변호사가 "변호사시험 석차를 공개하라"며 법무부를 상대로 낸 소송(2019구합64198)에서 "정보공개 거부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부는 14일 항소하겠다고 밝혔다.2019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그해 1월에 치러진 제8회 변호사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정 변호사는 2019년 4월 법무부에 자신의 석차를 공개하라고 신청했으나, ' [행정] "로스쿨별 변시 합격률 공개하라" [행정] "로스쿨별 변시 합격률 공개하라" 로스쿨별로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공개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유진현 부장판사)는 11월 2일 대한변협이 "2017년도에 실시된 제6회 변호사시험의 로스쿨별 응시자 수, 합격자 수와 합격률을 공개하라"며 법무부를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70342)에서 "정보공개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변협은 2017년 6월 법무부에 6회 변호사시험의 전체 응시자 수, 합격자 수, 합격률과 로스쿨별 응시자 수, 합격자 수, 합격률에 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였으나, 법무부가 6회 변호사시험의 전체 응시 [리걸타임즈 파워인터뷰]"법조개혁 방향은 인권, 인권이 곧 국민이다" [리걸타임즈 파워인터뷰]"법조개혁 방향은 인권, 인권이 곧 국민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변호사단체는 1907년 9월 한성변호사회 이름으로 창립 인가를 받은 서울지방변호사회다. 변호사회의 연합체인 대한변협이 출범한 것은 훨씬 뒤다. 7월 현재 서울변호사회 회원은 약 1만 7000명. 교수나 공직 진출 등으로 휴업 중인 변호사를 제외한 개업회원만 쳐도 약 1만 4000명으로 전국 변호사의 73%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셈이다.역사도 길고, 규모도 가장 큰 서울변호사회가 이찬희 회장 취임 이후 변호사단체로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모두 8453명이 투표한 지난 1월 선거에서 53%가 넘 변시 성적 공개 요구는 "학벌 극복하고 능력 검증받자는 다수 변시 합격자들의 절규" 변시 성적 공개 요구는 "학벌 극복하고 능력 검증받자는 다수 변시 합격자들의 절규" 변호사시험 성적을 공개하지 않도록 한 변호사시험법 조항이 위헌이라는 헌재 결정은 재판관 9명 중 7명의 찬성으로 이루어졌다. 헌법에 따르면, 위헌결정에는 재판관 6명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하는데 모두 7명이 찬성한 것. 특히 위헌결정에 찬성하면서도 법정의견 즉, 다수의견에 보충의견을 낸 조용호 재판관의 위헌 찬성 이유가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출신으로 서울 중앙고, 건국대 법학과를 나온 조 재판관은 1973년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2013년 3월 박근혜 대통령에 의해 재판관으로 지명됐다. 변시 성적 비공개 [행정] 로스쿨 출신 신규임용 검사 출신 학부 · 로스쿨 공개된다 로스쿨 출신 신규임용 검사의 출신 학부와 로스쿨 이름이 공개된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이승한 부장판사)는 8월 14일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선 모 변호사가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로스쿨 출신 검사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라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2013구합27647)에서 "출신대학과 로스쿨에 관한 정보공개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가 공개대상이라고 본 정보는 제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중 검사 임용자의 출신 학부대학 및 로스쿨 이름.재판부는 "해당 정보는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여 검사로 임용된 자 중 [손배] '중고교 성적처리 오류' 삼성SDS, 2억여원 배상하라 삼성SDS가 2011년 발생한 중 · 고교의 대규모 성적처리 오류사건과 관련해 억대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서울고법 민사21부(재판장 조인호 부장판사)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삼성SDS와 유큐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나5451)에서 "피고들은 원고에게 2억 1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02년경부터 교육기본법 등에 따라 교육행정 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 "특허 등 지재분쟁 더욱 늘어날 것" "특허 등 지재분쟁 더욱 늘어날 것" HC박앤어소시에이츠의 박해찬 변호사는 특허 분야가 전문이다. 최근 들어 특허 관련 분쟁이 급증하며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3월 16, 17일 서울에서 열린 조지워싱턴대 동문들을 위한 글로벌 포럼 참석차 한국을 찾은 그는 "법에도 시대 흐름이 있다"고 말했다.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선 지적재산권, 요즈음 표현으론 지식재산권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특허 등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분쟁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기업의 특허 분쟁에 관한 소식이 연 [社告] 'LegalTimes' 5월호가 나왔습니다! 'LegalTimes' 2010년 5월호가 나왔습니다!정기구독자 여러분께 배송 중입니다.국제금융포럼 참석차 방한한 클리포드 찬스의 Stuart Popham 회장을 표지인물로 실었습니다. 리걸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특히 한국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한국변호사를 채용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클리포드 찬스의 한국시장 진출전략을 상세히 전합니다.리걸타임즈 5월호에선 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변협의 변호사 전문분야 등록제와 함께 한국의 전문변호사 두번째 순서로 해상전문 변호사를 집중 '부모 빚 자식이 갚는다' 옛말한정승인 · 상속포기 는다 '부모 빚 자식이 갚는다' 옛말한정승인 · 상속포기 는다 A씨의 남편은 2007년 말 지방에 시가 2억 원이 채 안 되는 토지를 남기고 사망했다. 그런데 남편이 숨진 지 얼마 안 지난 올 초 시댁으로 이 토지를 강제경매에 부친다는 통지가 날아왔다. 남편이 생전에 가족들 몰래 친구를 위해 보증을 섰다가 잘못된 것이다. 시부모는 별로 사이가 좋지 않던 A씨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A씨는 지난 7월 채권자들이 집으로 들이닥쳐서야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 '시부모가 안 알려줘 빚 몰라'남편이 진 빚은 수십억 원. 갚을 엄두가 안 난 A씨는 어린 두 딸과 함께 파산을 신청하기로 마음먹고 [社告] 'LegalTimes' 2009년 7,8월호가 나왔습니다! 'LegalTimes' 2009년 7,8월호가 나왔습니다!현재 정기구독자 여러분께 배송 중입니다.합본호로 발행된 이번 호는 행복세상 전도사로 애쓰고 있는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의 '행복세상론', 성황리에 끝난 APRAG 서울대회 특집 등 흥미진진한 다양한 기사로 꾸몄습니다.또 수원비행장 소음 피해 소송에서 이긴 김동화 변호사의 집단소송 전략,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며 대한법무사협회장에 당선된 신학용 의원의 역지사지(易地思之) 철학 등을 함께 소개합니다.리걸타임즈는 특히 APRAG 대회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현대차그룹, 대국민 사과, 사회공헌방안 발표 (서울=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19일 검찰의 비자금수사와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사회공헌방안을 발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이전갑 기획.총괄담당 부회장이 오전 11시30분 양재동 사옥4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차그룹 임직원'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공헌 방안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가지고 있는 사재의 사회환원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 협력업체와의 상생 방안과 함께 투명경영 실천을 위한 조직 개편 47회 司試 3명중 1명 여성 합격…수석도 여성 법무부는 22일 올해 실시된 47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001명을 발표했다.커트라인은 총점 341.22점, 평균 48.74점이다.법무부는 총 2만 1585명이 출원하여 1001명이 합격함으로써 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여성인 최은경(崔銀璟(25 · 서울대 영문학과 4학년 재학)씨가 2차시험 평균 60.32점을 받아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최연소 합격은 21세로 성년월일이 같은 오대석(吳大錫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재학), 전용수(田勇洙 · 성균관대 법학과 3학년 재학)씨가 차지했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서울대 올 사법시험부터 합격자 석차 본인 공개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올해부터 과목별 점수와 총점, 평균점수는 물론 합격자중 본인의 석차도 알 수 있다.법무부는 "정보 공개 차원에서 올해 실시된 47회 사법시험부터 최종합격자 본인에 한해 합격자중 석차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47회 사법시헙 최종합격자는 최종종합격자 발표일인 12월23일부터 6개월간 법무부 홈페이지나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해 자신의 주민등록번호와 응시번호를 입력하면 석차를 확인할 수 있다.사법시험 합격인원이 1000명으로 늘어나면서 사법연수원 수료생의 판, 검사 임용과 법률회사 취직때 김병재 변호사 다일복지재단 이사회 참석차 출국 법무법인 광장의 김병재 대표변호사가 하와이에서 열리는 다일복지재단 이사회(이사장 최일도 목사)에 참석하기 위해 6월27일 출국한다.지난 1998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결식자 그리고 지구촌 곳곳에서 기근과 가난으로 힘겹게 삶을 이어가는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과 무료진료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다일은 하와이에서 한국과 미국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연합 워크샵을 갖고 협력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허경영씨, 조용필씨 상대 '그림값 소송' 패소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가수 조용필씨를 상대로 "조씨의 부인인 故 안진현씨가 생전에 자신으로부터 구입한 동양화 매매대금 미화 297만달러 중 50만달러를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 26부(재판장 박동영 부장판사)는 10월15일 허씨가 조씨를 상대로 낸 매매대금 청구소송(2003년가합49217)에서 "원고가 주장하는 망인과의 매매계약체결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주장하는 동양화 30점에 관한 매매계약체결 사실에 부합하는 듯한 지불각서는 증거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