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 司試 3명중 1명 여성 합격…수석도 여성
47회 司試 3명중 1명 여성 합격…수석도 여성
  • 기사출고 2005.12.2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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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최종합격자 1001명 발표…합격선 평균 48.74점평균연령 28.6세, 법학 비전공자 279명, 고졸도 2명 합격
법무부는 22일 올해 실시된 47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001명을 발표했다.

커트라인은 총점 341.22점, 평균 48.74점이다.

법무부는 총 2만 1585명이 출원하여 1001명이 합격함으로써 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은경, 오대석, 전용수씨(왼..
여성인 최은경(崔銀璟(25 · 서울대 영문학과 4학년 재학)씨가 2차시험 평균 60.32점을 받아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최연소 합격은 21세로 성년월일이 같은 오대석(吳大錫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재학), 전용수(田勇洙 · 성균관대 법학과 3학년 재학)씨가 차지했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한 45세의 김다숙(金多淑 · 여)씨다.

여성합격자가 32.27%인 323명으로 집계돼 지난해의 24.38%, 246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6세로 지난해(28.7세)와 비슷했다.

20~24세의 합격자가 20.08%로 지난해에 비해 3.23% 증가했으며, 35세 이상의 합격자는 6.49%로 지난해에 비해 3.53% 감소했다.

합격자중 법학 전공자가 722명(72.13%)으로 비전공자 279명(27.87%)에 비해 3배 가량 됐으며, 대졸이상 합격자가 62.44%로 지난해에 비해 6.54% 감소했다.

반면 대학재학 합격자가 37.26%로 6.44% 증가했다.

3년제 대학 이하 합격자는 3명, 이중 2명은 고졸이다.

법무부는 이번부터 합격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연수생활 계획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사법시험 최종석차와 2차시험 성적을 합격자에게 통지한다.

성적 및 석차는 법무부의 사법시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개별적으로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