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동양 사태' 집단소송 상고장 각하로 10년 공방 종지부 '동양 사태' 집단소송 상고장 각하로 10년 공방 종지부 상환능력이 없는 동양그룹 계열사들이 2013년 발행한 회사채를 동양증권을 통해 판매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힌 이른바 '동양 사태'의 피해자들이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을 상대로 낸 집단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유안타증권이 4월 17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12-3민사부는 서 모씨 등 (주)동양 채권투자 피해자 1,246명이 1,130억원을 배상하라며 유안타증권을 상대로 낸 증권관련 집단소송(2023나2011017)에서 지난 1월 24일 항소를 기각하며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는 판결을 한 데 이어 4월 [국적] "혼인신고 안한 한 · 중 부부 자녀에 주민등록증 부여했으면 한국 국적 인정해야" [국적] "혼인신고 안한 한 · 중 부부 자녀에 주민등록증 부여했으면 한국 국적 인정해야"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한국 국적의 아버지와 중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에게 주민등록번호와 주민등록증을 부여했다면 한국 국적을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제때 국적 취득 절차를 밟진 않은 건 맞지만 행정청이 주민등록증을 부여한 이상 한국 국적 보유를 정당하게 신뢰했다는 이유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3월 12일 A(25)씨와 B(23)씨가 "국적비보유판정을 취소하라"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두60011)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삼성 합병' 반발 메이슨 ISDS도 한국 정부 일부 패소 '삼성 합병' 반발 메이슨 ISDS도 한국 정부 일부 패소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Mason Capital Management LLC)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중재(ISDS)의 판정이 나왔다. 4월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중재판정부는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메이슨 측 주장의 일부를 받아들여 한국 정부에 32,030,876달러(약 438억원)와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메이슨이 청구한 손해배상액 약 2억 달러(약 2,737억원) 중 16%가량 인용된 결과로, 삼성물산의 주주 중 한 곳인 국민연금의 합병 [조세] LG 오너 일가, 'LG CNS 주식' 상속세 소송 패소 [조세] LG 오너 일가, 'LG CNS 주식' 상속세 소송 패소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오너 일가가 2018년 5월 작고한 고(故) 구본무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LG CNS 주식에 대한 세무당국의 가액 산정이 잘못되었다며 상속세 취소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순열 부장판사)는 4월 4일 구광모 회장이 모친 김영식 여사와 두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와 함께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LG CNS 주식에 대한 상속세 108억여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2022구합79091)에서 "처분은 적법하다"며 구 회장 등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구 대한변협, 우수변호사 5명 선정 대한변협, 우수변호사 5명 선정 대한변협(협회장 김영훈)이 4월 1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25회 우수변호사 5명을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의 · 인권 ▲법률제도 향상 ▲모범적 변론 ▲법률문화 발전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5명으로, 김정우(광주, 사시 51회), 송혜미(서울, 변시 4회), 이영욱(서울, 사시 44회), 이윤우(서울, 변시 7회), 조묘진(부산, 변시 2회) 변호사가 주인공이다.김정우 변호사는 광주지방법원 국선변호인을 비롯해 구속사건 논스톱 국선 [조세] "말 사육 시작한 제주도 목장용지 합산과세했어도 당연무효 아니야" [조세] "말 사육 시작한 제주도 목장용지 합산과세했어도 당연무효 아니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7필지 토지 중 6필지를 1987년경부터, 나머지 1필지를 2003년경부터 각각 소유했다. 위 7필지의 지목은 '목장용지'였으나 실제 목장으로 이용하지는 않았다. 제주시장은 7필지의 토지를 합산과세대상 토지로 보아 재산세와 지방교육세를 부과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13년 1월경부터 7필지의 토지에 건축물을 신축한 후 말을 사육하기 시작했고, 이를 한국마사회에 등록했다. 제주시장은 종전과 동일하게 7필지의 토지가 합산과세대상 토지임을 전제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2014~201 [임대차] '사실상 이혼상태' 아내가 다른 주택 소유…공공임대주택 계약해지 안 돼 [임대차] '사실상 이혼상태' 아내가 다른 주택 소유…공공임대주택 계약해지 안 돼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10년 5월 서울 강북구에 있는 공공임대주택인 다세대주택을 A에게 임대한 이후 임대차계약을 갱신해 오다가, 2021년 11월 임대차 보증금 559만원, 월 차임 13만 4,000원, 임대차기간 2021. 12. 1.~2023. 11. 30.(2년)로 약정해 임대차계약을 갱신했다.그런데 임대차기간 중이던 2021년 12월 13일 서울 강북구에 있는 다른 주택에 대해 매매를 원인으로 A의 아내 B 명의의 소유권이전등기가 마쳐진 사실을 확인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무주택세 [손배] "연대장 주관 회식 참석 뒤 귀가중 교통사고로 숨진 중대장…국가배상책임 없어" [손배] "연대장 주관 회식 참석 뒤 귀가중 교통사고로 숨진 중대장…국가배상책임 없어" 육군 중대장이 연대장이 주관하는 회식에 참석했다가 연대장 귀가 후에도 인사과장과 함께 술을 더 마시고 차량을 운전해 귀가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연대장과 인사과장의 잘못을 물어 국가에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할 수 있을까?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성지용 부장판사)는 1월 25일 교통사고로 숨진 중대장 A의 부모가 연대장과 인사과장의 보호의무 위반으로 A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23나2049111)에서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연대장 또는 인사과장이 업무상 보호의무 내지 주의의무를 위반하 [민사] 사직한 영업직원에 거래업체 미수금 청구했다가 패소 [민사] 사직한 영업직원에 거래업체 미수금 청구했다가 패소 공업용 필름업체인 A사는 영업직원으로 근무하던 B가 2022년 12월 17일 퇴직하자, B를 상대로 B가 영업을 담당한 거래업체의 미수금 등 2억 6,4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2023가단18067)을 냈다. B는 2019년 7월부터 A사에서 이사 직급으로 근무했으며, 근무기간 동안 월급 200만원과 영업으로 발생한 월 매출의 순이익 30%를 수당으로 지급받았다.A사는 "B가 영업을 담당한 거래업체에 납품했으나 그 대금을 받지 못한 미수금이 171,880,369원에 이르고, B가 선주문하여 제품을 미리 생산했으나 B가 [보험] "안 줘도 될 보험금 중복보험사끼리 분담했어도 고객에 반환청구 불가" [보험] "안 줘도 될 보험금 중복보험사끼리 분담했어도 고객에 반환청구 불가" A는 군 복무 중이던 2017년 6월 22일 소속 부대 운전병이 운전하는 군용차량을 타고 이동하다가 운전병의 과실로 발생한 교통사고로 경추 탈구 등의 상해를 입었다. A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각 삼성화재해상보험(제2보험계약)과 현대해상화재보험(제1보험계약)의 무보험차상해 담보특약이 포함된 자동차보험계약에 가입한 상태였고, 위 특약의 피보험자에는 기명피보험자 또는 그 배우자의 자녀가 포함되어 있었다. A는 삼성화재에 보험사고 접수를 해 삼성화재가 A에게 먼저 보험금 8,000만원을 지급했다. 이후 삼성화재의 구상금 청구에 따라 중복보 [금융] 금투협 표준약관 '반대매매 조항' 무효 [금융] 금투협 표준약관 '반대매매 조항' 무효 KB증권이 2020년 2월 실행한 일본 니케이 225 지수 옵션 반대매매를 두고 위너스자산운용과 벌인 미수금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KB증권의 손을 들어준 1심과 달리 항소심 재판부는 반대매매의 근거였던 금융투자협회의 표준약관이 무효라고 판단, 반대매매가 위법하게 실행되었다고 본 것이다. 만일 항소심 판단대로 판결이 확정된다면 관련 약관 개정과 제도 개선이 불가피하고, 그에 따른 금융기관들의 업무 처리 시스템 역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상고심의 판단이 주목된다. KB증권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2월 7일 대 [금융]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불완전판매 징계 취소소' 항소심 승소 [금융]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불완전판매 징계 취소소' 항소심 승소 투자자들이 대규모 손실을 본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판매와 관련, 내부통제기준 미비를 이유로 문책경고를 받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전 하나은행장)이 항소심에서 이겨 징계 취소 결정을 받았다. 서울고법 행정9-3부(재판장 조찬영 부장판사)는 2월 29일 함 회장과 장경훈 전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은행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취소소송의 항소심(2022누38955)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금융감독원장의 함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 처분과, 하나은행에 대한 장 전 부행장에 관한 정 [조세] "한화솔루션이 한화케미칼 유한공사로부터 받은 지급보증수수료에 법인세 부과 적법" [조세] "한화솔루션이 한화케미칼 유한공사로부터 받은 지급보증수수료에 법인세 부과 적법" 한화솔루션이 중국 법인인 한화케미칼 유한공사에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받은 수수료에 법인세를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급보증수수료는 한 · 중 조세조약에 따른 '이자소득'으로 볼 수 없어 외국납부세액공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2월 8일 한화솔루션이 "지급보증수수료에 대해 원천징수하여 납부한 법인세 1억 670여만원을 돌려달라"며 남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두32248)에서 이같이 판시, "법인세 경정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 [조세] "한화 복지포인트는 근로소득세 과세대상" [조세] "한화 복지포인트는 근로소득세 과세대상" 코레일과 달리 사기업인 주식회사 한화가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복지포인트는 소득세법상 과세대상인 근로소득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8-1부(재판장 정총령 부장판사)는 2월 2일 한화가 남대문세무서장 등 13개 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근로소득세 경정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의 항소심(2023누36536)에서 이같이 판시, 한화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한화는 소속 임직원들에게 각각 배정된 복지포인트 한도 내에서 개인이 원하는 복지항목과 수혜 수준을 선택하여 누릴 수 있도록 매년 일정하게 복지포인 [민사] "생계유지 위한 압류금지채권 입증 채무자가 해야" [민사] "생계유지 위한 압류금지채권 입증 채무자가 해야" 예금을 압류당한 채무자가 생계유지에 최소한으로 필요한 돈이라며 압류금지채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할 경우 이를 입증할 책임은 채무자에게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는 대부업체로부터 18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고, 법원은 2012년 9월 A의 국민은행에 대한 현재 및 장래 예금채권 중 1,800,000원에 관하여 압류 · 추심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A의 국민은행 계좌에 남아있던 1,556,799원이 압류됐다. A는 이 계좌에 남아 있는 예금 중 150만원은 '채무자의 1월간 생계유지에 필요한 예금압류금지채권'에 [행정] "군인 기소휴직 기간 보수 청구는 행정소송 대상" [행정] "군인 기소휴직 기간 보수 청구는 행정소송 대상" 군인이 기소휴직명령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제기한 기소휴직 기간 동안의 보수청구소송은 민사소송이 아닌 공법상 당사자소송이고, 따라서 당사자가 민사소송으로 제기했더라도 행정소송 관할법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4부(재판장 장용범 부장판사)는 1월 10일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기소휴직명령을 받은 현역 군인 A씨가 "기소휴직명령이 무효이니 기소휴직 기간에 지급하지 않은 임금과 위자료 1,000만원 합계 7,5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2나34373)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1심 판결 [노동] "이마트 휴일대체 합의 유효" [노동] "이마트 휴일대체 합의 유효" 2013년 1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라 매월 이틀을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하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은 근로자들의 휴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나왔다. 의무휴업일을 대체휴일로 지정한 대형마트의 휴일대체 합의가 유효하다는 것이다.이마트는 2012년 무렵부터 현재까지 매년 이마트 '전사 근로자대표'와의 휴일대체 합의를 통해 이마트 근로자들의 유급휴일(유급휴가)과 의무휴업일을 대체해 왔다. 이마트 근로자들은 근로계약과 취업규칙에 따라 1주에 5일을 근로하는데, 쉬는 2일 중 하루를 근로일로 정하 [증권] 에버레스트 캐피탈, '옵션쇼크' 손배소 패소 확정 [증권] 에버레스트 캐피탈, '옵션쇼크' 손배소 패소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2월 21일, 2010년 11월에 발생한 이른바 '옵션쇼크' 사태로 피해를 입은 외국계 헤지펀드인 에버레스트 캐피탈 소속 펀드 7곳이 도이치은행과 도이치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17다249929)에서 원고들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원고들은 국외의 장외시장에서 외국 금융회사들로부터 만기일 2010. 11. 11., 행사가격 250포인트인 코스피200 지수 콜옵션을 매수했으나, '옵션쇼크' 사태로 이 콜옵션의 만기일인 2 [노동] 항소심도 "집배점 택배기사 단체교섭 상대방은 CJ대한통운" [노동] 항소심도 "집배점 택배기사 단체교섭 상대방은 CJ대한통운" 1심에 이어 항소심도 CJ대한통운 집배점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택배 업무를 수행하는 집배점 택배기사들의 단체교섭 상대방은 CJ대한통운이라고 판결했다. CJ대한통운이 집배점 택배기사들의 노동조합법상 사용자에 해당한다는 것이다.서울고법 행정 6-3부(재판장 홍성욱 부장판사)는 1월 24일 CJ대한통운이 "전국택배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 거부를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3누34646)에서 이같이 판시, CJ대한통운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해상] "보세창고업자가 수입 화물 무단 반출했어도 신용장 개설은행엔 배상책임 없어" [해상] "보세창고업자가 수입 화물 무단 반출했어도 신용장 개설은행엔 배상책임 없어" 보세창고업자가 화물인도지시서 등을 받지 않은 채 수입사에 화물을 무단으로 반출했어도 신용장 개설은행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보세창고업자가 화물 인도에 대해 부담하는 주의의무는 선하증권 소지인에 대한 것인데 화물 반출 당시 해당 은행이 선하증권을 취득하지 못하였고, 보세창고업자와 신용장 개설은행 사이엔 보관 · 인도에 관하여 어떠한 계약관계도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2월 14일 중소기업은행이 "화물 무단 반출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보세창고업자인 A사를 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