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검사가 기소 후 고소인 측으로부터 뇌물…기소 유효, 형량은 1년 감형 [형사] 검사가 기소 후 고소인 측으로부터 뇌물…기소 유효, 형량은 1년 감형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사기죄로 구속기소되어 징역 3년 6개월의 형이 확정된 후 검사가 기소 후 자신을 고소한 고소인 측으로부터 뇌물과 접대를 받아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재심을 청구했다. 법원은 그러나 검사가 뇌물죄로 처벌받은 사실만으로 수사 · 기소 등 모든 행위가 부당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유죄를 인정하고, 다만 피해자가 피고인을 압박하는 방법으로 피해 회복을 받기 위해 검사에게 뇌물을 공여한 점은 양형에 고려해야 한다며 형량만 1년 줄였다.재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규홍 부장판사)는 2023년 경제인, 정치인 등 2,176명 광복절 특별사면 경제인, 정치인 등 2,176명 광복절 특별사면 정부가 2023년 광복절을 맞아 중소기업인 · 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정치인, 기업임직원 등 2,1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8월 15일자로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소프트웨어업, 정보통신공사업, 여객 · 화물 운송업, 생계형 어업인,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811,978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함께 시행하고, 모범수 821명을 가석방한다.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형선고 실효 및 복권 조치됐으며,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과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형사] '재테크 사기'로 거둔 수익…피고인 진술 외 증거 없어도 추징 가능 [형사] '재테크 사기'로 거둔 수익…피고인 진술 외 증거 없어도 추징 가능 '재테크 사기' 범죄단체 활동을 통해 취득한 범죄수익의 경우 피고인의 진술 외에 해당 범행으로 수익을 얻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어도 추징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5월 18일 범죄단체조직 · 활동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2719)에서 이같이 판시, 징역 4년 6월과 추징금 2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19년 4월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실을 마련한 뒤 '재테크 사기' 조직을 결성, 이 범죄단체의 총책으로 활동하며 주식 정치인 · 공직자 등 1,373명 신년 특사 정치인 · 공직자 등 1,373명 신년 특사 정부가 2023년 새해를 앞두고, 12월 28일자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 및 복권하는 등 정치인과 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37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법무부는 "화해와 포용을 통해 범국민적 통합된 힘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 및 주요 정치인들을 사면 대상에 포함하고, 아울러 과거 이른바 '국정농단 사태'라는 국가적 불행을 극복하고 하나로 통합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국정수행 과정에서 직책 · 직무상 관행에 따라 범행에 이른 주요 공직자들을 이재용, 신동빈, 장세주, 강덕수 특별사면 이재용, 신동빈, 장세주, 강덕수 특별사면 정부가 2022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8월 15일자로 중소기업인 · 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건설업, 자가용화물차 · 여객운송업, 공인중개업, 생계형 어업인 어업면허 · 허가, 음주운전이나 사망 사고 등을 제외한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593,509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함께 시행하고, 모범수 649명을 가석방한다. 이번 특별사면은 새 정부의 첫 사면이다. '국정농단 사건' 유죄 판결로 취업이 제한됐 [Special Report=경찰 출신 변호사] 박동열 변호사 [Special Report=경찰 출신 변호사] 박동열 변호사 박동열 변호사는 지평 형사그룹에서 각종 경제범죄 사건은 물론, 공직선거법 위반,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등 선거 · 부패범죄 사건, 관세법 위반, 특가법 위반 등 조세범죄 사건을 다수 수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또 공사현장의 화재 ·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사건에서 발주처 혹은 시공사의 변호인으로 수사 · 공판 대응 업무를 다수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평의 산업안전 · 중대재해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충실한 자료 검토와 리서치를 통해 새로운 쟁점을 발굴해 내고, 이를 통해 [법조열전⑥] 박학독행의 법률가, 秋史 김정희 [법조열전⑥] 박학독행의 법률가, 秋史 김정희 창덕궁의 궁궐 동쪽에 위치한 왕의 서재에는 한문으로 쓴 낙선재(樂善齋) 현판이 걸려 있다. 대문에는 장락문(長樂門)이라는 큼직하게 쓴 현판이 있다. 본채의 기둥에는 秋史의 스승인 청나라 옹방강의 주련이 여러 개 걸려 있다. 장락문의 글씨는 秋史의 제자인 흥선대원군이 쓴 것이며, 낙선재의 현판은 秋史의 친구이며 옹방강의 제자인 섭지선의 글씨이다. 효명세자의 아들인 헌종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 군주로 부친의 스승인 秋史와 옹방강의 예술세계를 흠모하였다.효명세자의 정신적 스승헌종의 조부인 순조는 외척인 안동 김씨 세력을 견제하기 위하여 [형사] "징역 1년 선고에 난동부리자 곧장 징역 3년으로 변경 위법" [형사] "징역 1년 선고에 난동부리자 곧장 징역 3년으로 변경 위법" 무고죄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피고인이 법정에서 난동을 부리자 곧장 징역 3년으로 판결을 변경한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월 13일 무고와 사문서위조 · 동행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3884)에서 이같이 판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이 사건을 맡은 1심 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선고절차가 문제가 됐다. 1심 재판장이 A씨에게 '피고인을 징역 1년에 처한다 [금융] "등록 없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 대출 주선했으면 처벌 대상" [금융] "등록 없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 대출 주선했으면 처벌 대상" 비영리법인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의 대출행위가 대부업법상 '대부업'의 범위에서 제외되더라도 그 주선행위는 대부업법상 '대부중개'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따라서 대부중개업 등록을 하지 않고 대출을 주선했으면 처벌 대상이라는 취지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2월 16일 대부중개업 등록을 하지 않고 8차례에 걸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의 대출금액 합계 1,182억원의 대출을 중개하고 중개수수료 명목으로 20억 2,900만원을 받은 혐의(대부업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보험 [의료] 보호의무자 확인서류 없이 정신질환자 입원시킨 정신병원장 유죄 [의료] 보호의무자 확인서류 없이 정신질환자 입원시킨 정신병원장 유죄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2월 16일 가족관계증명서 등 보호의무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받지 아니한 채 보호의무자 동의로 입원을 하려는 정신질환자 84명을 입원시킨 혐의(정신보건법 위반)로 기소된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정신병원장 A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16205)에서 다른 사기 혐의와 함께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15년 1월 4일 보호의무자 동의로 입원을 하려는 정신질환자 B씨에 대하여 가족관계증명서 등 보호의무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받지 아니한 채 입원을 시킨 것을 비롯 [형사] 프랑스 대사관 외벽에 '협박 전단' 붙인 무슬림들에 벌금 300만원 선고유예 확정 [형사] 프랑스 대사관 외벽에 '협박 전단' 붙인 무슬림들에 벌금 300만원 선고유예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1월 25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 외벽 등에 '무슬림을 모욕하지 마라' 등의 문구가 기재된 전단을 붙였다가 협박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 국적의 A씨와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B씨에 대한 상고심(2021도11385)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A, B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의 선고유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 B씨는 2020년 11월 1일 오후 10시쯤 주한 프랑스 대사관 외벽과 그 바로 앞에 있는 오피스텔 건물에 '무슬림을 모욕하지 마라', '우리에게 칼을 [조세] "주주명의만 빌려준 형식상 주주 2차 납세의무 없어" [조세] "주주명의만 빌려준 형식상 주주 2차 납세의무 없어" 체납법인 주식의 실제 소유자가 아닌 단지 주주명의만을 빌려준 형식상 주주는 과점주주로 볼 수 없어 2차 납세의무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주거용 건물 개발과 공급업 등을 목적으로 2014년 11월 설립된 B사는 2016년 11월 30일 서울에 있는 토지를 취득하고 서울 마포구청장에게 주택건설용 일반세율을 적용한 취득세 등 1억 8,000여만원을 신고 · 납부했다. 그러나 마포구청장은, 'B사가 위 부동산을 1년 뒤인 2017년 11월 30일 매각하여 지방세법 13조 3항에 따른 취득세 중과세율 추징요건이 성립되었다'고 [부동산] "부동산중개사무소 준비하며 아파트 매물 정보 부착…개설등록 안 했으면 공인중개사법 위반" [부동산] "부동산중개사무소 준비하며 아파트 매물 정보 부착…개설등록 안 했으면 공인중개사법 위반"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6월 30일 중개사무소 개설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사무실 전면 유리에 아파트 월세와 매매 건에 관한 정보가 기재된 종이 2장을 부착했다가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인중개사 A씨에 대한 상고심(2021도4784)에서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를 인정, 옥외광고물을 부착할 수 없는 도로가에 사무실 원형광고판을 설치한 혐의(옥외광고물법 위반)와 함께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인중개사법 18조의2 3항(구법 18조의2 2항)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아닌 자 [산업안전] 지적장애 근로자 파쇄기에 끼여 사망…폐기물 업체 대표, 항소심도 실형 [산업안전] 지적장애 근로자 파쇄기에 끼여 사망…폐기물 업체 대표, 항소심도 실형 광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김진만 부장판사)는 8월 11일 지적장애 3급의 근로자가 파쇄기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 작업을 지시한 폐기물 업체 대표 A(52)씨에 대한 항소심(2021노1491)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 징역 8월을 선고했다(2020고단4267).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폐기물 업체에는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1,000만원이 선고됐다. A씨는 1심에선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입고된 폐기물을 분리한 뒤 파쇄기를 이용하여 파쇄 작업을 하는 사업장에서 피해자가 혼 [형사] '필로폰 교부' 압수영장으로 압수한 소변ㆍ모발, '투약' 증거로 사용 가능 [형사] '필로폰 교부' 압수영장으로 압수한 소변ㆍ모발, '투약' 증거로 사용 가능 필로폰 교부 혐의로 발부된 압수수색영장으로 압수한 소변과 모발을 투약 혐의를 입증할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객관적 · 인적 관련성이 있어 위법 수집 증거가 아니라는 것이다.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7월 2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1도3756)에서 이같이 판시, 필로폰 투약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필로폰 수수 혐의만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깨고, 필로폰 투약 혐의도 유죄라는 취지로 사건을 울산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씨는 2020년 7월 11일 오전 11 [지재] "자기가 쓴 책이라도 공저자 허위 기재하면 저작권법 위반" [지재] "자기가 쓴 책이라도 공저자 허위 기재하면 저작권법 위반" 교수가 자기가 쓴 책을 발행하면서 저작자가 아닌 다른 교수들을 공저자로 허위로 기재했다면 비록 본인이 저자라도 저작권법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저작권법 137조 1항 1호는 "저작자 아닌 자를 저작자로 하여 실명 · 이명을 표시하여 저작물을 공표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7월 15일 자기가 쓴 책에 다른 교수 4명을 공저자로 허위로 기재했다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대학의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A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1 [행정] "금고형 집행유예 후 특별사면 받았으면 체육지도사 자격취소 위법" [행정] "금고형 집행유예 후 특별사면 받았으면 체육지도사 자격취소 위법"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금고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되었어도 이후 특별사면을 받아 형 선고의 효력이 상실되었다면 이를 이유로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배드민턴 · 보디빌딩) 등 국민체육진흥법상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득한 A씨는 2019년 1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금고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아 그 해 5월 1심 판결대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A씨는 이후 이 형사판결에서 받은 금고 1년 6월에 [형사] 알바 찾다가 보이스피싱 수거책 된 여대생,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고 [형사] 알바 찾다가 보이스피싱 수거책 된 여대생,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고 춘천지법 형사1부(재판장 김청미 부장판사)는 3월 26일 학비 마련을 위해 휴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 · 전달책 역할을 한 대학생 A씨(여 ‧ 22)씨에 대한 항소심(2020노889)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80시간, 추징금 2,257,000원을 선고했다.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2020년 7월 7일 오후 1시 23분쯤 삼척시에 있는 편의점 앞 노상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 B를 직접 만나 자신을 신한카드 팀장이 보낸 사람이라고 소개 [형사] 'AI로 비트코인 수익낸다'고 속여 9억 가로챈 일가족 사기단, 항소심도 유죄 [형사] 'AI로 비트코인 수익낸다'고 속여 9억 가로챈 일가족 사기단, 항소심도 유죄 창원지법 형사3부(재판장 이용균 부장판사)는 2월 17일 비트코인 거래로 거액의 수익을 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30명으로부터 9억 7,71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 유사수신행위법 위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2020노2614)에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의 아내와 아들에게는 각각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A씨와 A씨의 아내는 B비트클럽코리아 창원지점장, 아들은 B비트클럽코리아 창원지점 전산실장으로 활동하면서 2017년 9월 12일경 창원시 서상동 [부동산] "명의 빌려준 아파트 허락 없이 팔았어도 횡령 무죄" [부동산] "명의 빌려준 아파트 허락 없이 팔았어도 횡령 무죄" 명의를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자신의 이름으로 등기를 마친 아파트를 실제 주인의 허락 없이 팔았더라도 횡령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중간생략등기형 명의신탁(대법원 2016. 5. 19. 선고 2014도6992 전원합의체 판결 참조)과 마찬가지로 이른바 양자간 명의신탁의 경우에도 명의수탁자는 명의신탁자인 피해자에 대하여 횡령죄에서 말하는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의 지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월 18일 사기와 횡령 혐의로 기소 1234567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