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송년선물로 책 ㆍ 편지 주는 '산타 법원장' (서울=연합뉴스) 연말을 맞아 법원장이 함께 근무하는 모든 법관과 직원들에게 '송년편지'와 함께 선물로 책을 나눠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전국 법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중앙지법의 이주흥(54 ㆍ 사법시험 16회) 법원장. 이 법원장은 최근 1천300여명에 이르는 법관과 직원 모두에게 A4 1장 분량의 편지와 함께 2권씩의 책을 선사했다. 그는 편지에서 "올 8월 중앙지법에 와서 근무하게 된 것은 너무나 큰 기쁨이었습니다. 부임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법원 가족들의 인화와 협동입니다. 중앙지법이 워낙 '현대차로비' 변양호씨 징역 10년 구형 (서울=연합뉴스) 대검 중수부는 26일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채무탕감 로비 의혹' 결심공판에서 변양호 전 재경부 국장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종석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특가법상 뇌물 수수혐의로 기소된 변씨에게 징역 10년 및 추징금 2억원을,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에게 징역 12년 및 추징금 14억5천만원을 구형했다. 이성근씨는 징역 7년 및 추징금 1억원이, 하재욱씨는 징역 5년 및 추징금 7천만원이, 연원영씨는 징역 5년 및 추징금 5천만원이 구형됐다. 이정훈씨는 양형기준제 도입…'고무줄 판결' 준다 양형기준제 도입…'고무줄 판결' 준다 '양형기준제도'의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12월22일 국회를 통과했다.이에따라 '고무줄 판결'이란 말까지 듣고 있는 양형상의 편차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최근 법원과 검찰 사이에 첨예한 대립을 빚고 있는 구속기준을 둘러싼 논란도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양형기준제도는 범죄의 경중과 범인의 전과 등을 기준으로 미리 정한 형의 상 · 하한 범위 내에서 형을 선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제도로,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시행하고 한화갑 대표 의원직 상실 (서울=연합뉴스) 2002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기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구 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한화갑 민주당 대표가 22일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이날 경선과정 등에서 기업체로부터 10억5천만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화갑 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19조는 구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사람의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있고 국회법 136조는 피선거권이 [교통] "운전 안 했어도 주취운전 의심 상당한 이유 있으면, 음주측정 요구에 응해야" 실제로 운전을 안했더라도 음주측정 요구 당시의 객관적 사정을 종합해 볼 때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면,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할 의무가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남부지법 진상범 판사는 8월9일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A씨(자동차매매업)에게 이같이 판시, 유죄를 선고했다.그러나 여러 정상을 참작해 벌금 100만원의 형을 선고유예했다. 형의 선고유예를 받은 날로부터 2년을 경과하면 기소되지 않은 것으로 된다.양천경찰서 목1지구대 소속 경찰관 B씨는 음주운 '법조비리' 조관행씨 징역 1년 선고 (서울=연합뉴스) 법조브로커 김홍수(58)씨로부터 사건 청탁 대가로 1억2천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기소된 조관행(50)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황현주 부장판사)는 조 전 부장판사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김홍수씨로부터 일부 돈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추징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소파 및 식탁(1천만원 상당액 추정)의 몰수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일산 신축건물 가처분 결정 처리와 관련해 1천500만원을 받은 혐의 중 500만원을 받은 영장기각 法 · 檢 갈등 '대법원 예규' 논쟁 비화 (서울=연합뉴스) 중요 인사가 연루된 구속영장이나 압수수색 영장이 청구되면 이를 대법원에 보고토록 규정한 대법원 재판예규가 '법관의 독립'을 침해한 것인지 여부를 놓고 법원과 검찰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연이은 구속영장 기각이 대법원의 영향력 행사 때문이 아니냐는 의심을 품고 있는 검찰이 "사법권 독립 및 개인의 기본권 침해 우려가 있는 재판예규를 조속히 폐지하라"는 주장을 20일 내놓자 대법원은 "국가 기강이 무너졌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선 판사들도 검찰의 주장을 '언론플레이', '사법부 흠집내기 '17년간 軍복무 피한 남자' 결국 면제(?) (서울=연합뉴스) 19세 때 현역병 입영 판정을 받고도 질병과 유학 준비 등을 이유로 17년 간 군 복무를 피해온 남성이 결국 '고령'으로 병역을 면제받게 될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 해당 남성은 신체검사를 12번 받았고 현역병으로 1번, 공익근무요원으로 2번 등 총 3차례 입대했지만 그 때마다 질병을 이유로 곧장 귀가했다. 소송도 3번이나 진행돼 시간이 지연됐고 병무청은 번번이 징집에 실패, 징병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뇌물을 주고 '허위판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재검사를, 병역 면제를 위해 병무청을 상대 [노동] "월급에 퇴직금 포함 무효" [노동] "월급에 퇴직금 포함 무효" 월급여에 퇴직금을 미리 포함시켜 지급하기로 하는 이른바 퇴직금 선지급 약정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중소병원 등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퇴직금 선지급 약정의 효력을 부정하고, 고용의사 등 근로자의 퇴직금지급청구권을 확인한 판결이어 주목된다. 전주지법 최건호 판사는 최근 전주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윤모씨가 월급여에 미리 퇴직금을 포함시켜 지급했으므로 퇴직금채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소속 의사로 있다가 퇴직한 의사 이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윤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피고 이씨가 퇴직금을 달라며 낸 반소를 받아들여 "윤씨는 이씨에 "공판중심주의는 선택 아닌 당위" "공판중심주의는 선택 아닌 당위" 민사재판에서의 구술주의와 형사재판에서의 공판중심주의 구현을 위한 노력이 내년에도 강도높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이용훈 대법원장은 12월8일 대법원에서 열린 '2006년 전국법원장회의'에서 "그동안 우리가 추진해 온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에 규정된 구술주의와 공판중심주의에 충실한 재판은 선택이 아닌 당위의 문제"라고 강조, 구술주의와 공판중심주의가 법원이 지향해야 할 목표임을 다시한번 분명히 했다.그는 "이는 소송법의 규정을 철저하게 지켜 재판의 절차를 투명하게 하여 당사자로 하여금 그 재판의 결과를 예측 가능하도록 하자는 [교통] "중앙선 침범 차량 미리 발견하고도 적절히 대처 못해 사고 났으면 유죄" 200m 전방에서 반대편 차로의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비정상적으로 운행해 오는 것을 미리 발견하고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급격하게 왼쪽으로 핸들을 틀다가 서로 부딪히는 바람에 상대방 차량의 운전자 등 3명이 숨진 경우 사고를 피하지 못한 이 운전자에게도 잘못이 있을까.대구지법 김종혁 판사는 11월30일 이같은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씨에게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판결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2006고단3674)이는 상대방 차량이 이미 상당히 먼거리에서부터 중앙선을 침범해 진행해 [증권] "회사정리 신청 이유만으로 상장폐지 무효" 회사정리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회사의 주권을 상장폐지하도록 하고 있는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규정이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6부(재판장 이영구 부장판사)는 12월14일 A정리회사의 관리인이 (주)한국증권선물거래소를 상대로 낸 상장폐지결정 무효확인 청구소송 항소심(2006나18022)에서 원고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고에 대한 상장폐지 결정은 무효"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먼저 판결문에서 "피고가 정하는 상장규정이 피고의 자치적 규정이긴 하나, 비례의 원칙이나 형평의 원칙에 현저히 반한다거나 다른 법원, 종합부동산세 위헌제청 기각 법원, 종합부동산세 위헌제청 기각 (서울=연합뉴스)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 주민들이 현행 부동산세제의 위헌성 등을 주장하며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과를 취소해 달라며 낸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이 기각됐다. 법원이 스스로 위헌 제청을 하지 않음에 따라 재판에 적용되는 법률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주민들이 직접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내야 할 것으로 보여 최종 판단은 헌재에서 내려질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신동승 부장판사)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대치동 동부 센트레빌 등 아파트 소유자 손모씨 등 85명이 올 2월 부과된 종부세를 취소해 달라며 역삼 [의료] "산전 검사 소홀히 해 '원치 않는 출산'…병원측 책임 70%" 유전적 질환인 척추성근위축증(SMA)를 앓고 있는 두 자녀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산모를 상대로 산전 검사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또 한명의 SMA를 앓는 자녀가 태어난 경우 병원이 위자료와 장애로 인한 추가 양육비 등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유전적 질환을 갖고 있는 태아에 대해 임신중절시술을 선택할 부모의 권리를 인정, '원치 않는 출산'에 대한 병원의 책임을 인정한 판결이어 주목된다.서울서부지법 민사 11부(재판장 이현승 부장판사)는 12월6일 SMA를 앓는 자녀를 출산한 김모씨 부부가 모대학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 12회 법무사시험 2차 합격자 발표 대법원이 12월14일 제12회 법무사시험 2차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합격인원은 모두 123명으로, 합격선은 총점 212.00점, 평균 53.00점이다.3차 시험은 내년 2월1일 대법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13일 발표된다.시험성적은 대법원 홈페이지(http://www.scourt.go.kr/정보광장/시험정보/성적확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14~16일 음성자동정보전화 (060)700-1914번으로도 알 수 있다.다음은 합격자 명단.10013 김종원 10101 정정일 10106 안대원 10116 한석중 1 大法, 빈곤층 1만3천명 파산 ㆍ 회생 비용 지원 大法, 빈곤층 1만3천명 파산 ㆍ 회생 비용 지원 (서울=연합뉴스) 저소득층 서민들은 내년부터 연간 최대 1만3천명까지 개인파산이나 개인회생 신청에 필요한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법원에서 시행중인 '개인파산ㆍ개인회생 소송구조 지정변호사 제도' 의 운영에 필요한 20억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저소득층 서민에게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대법원은 그동안 개인파산 ㆍ 회생 지원 예산을 따로 편성하지 않은 채 '민사 소송구조' 예산(6억 원)의 일부를 전용해 개인파산을 신청하는 저소득층에게 1 변호사 선임후 주심 대법관 지정 변호사 선임후 주심 대법관 지정 담당 법관과 연고가 있는 변호사를 선임하면 유리할 것이라는 이른바 변호사 선임에서의 연고주의가 상당한가 보다.대법원이 최종심인 상고심에서 주심 대법관이 정해진 후, 주심 대법관과의 연고를 따져 변호사를 선임하는 종래 관행을 시정하기 위해 12월4일부터 주심 대법관 배정시기를 상고이유서 제출기간 만료 이후로 늦추기로 했다.대법원 재판은 전원합의체가 아닌 한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부에서 전원 합의로 재판하나, 사실상 주심 대법관의 단독심이라고 할 만큼 주심의 영향력이 큰 게 사실이다.이 때문에 그동안 주심 대법관이 정해진 후 누가 주 장윤기 처장 육군항공작전사 위문 장윤기 법원행정처장은 12월12일 경기 이천에 있는 육군항공작전사령부를 방문,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한다.박병대 기획조정실장 등이 수행한다.Copyrightⓒ리걸타임즈(www.legal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이영 변호사 본인 ◇윤이영 변호사 본인=12월16일(토) 오후 1시, 센트럴시티웨딩홀 6층 밀레니엄홀 검사, 변호사 거쳐 법관 임용 검사, 변호사 거쳐 법관 임용 검사, 변호사 등의 경력을 가진 경력 법조인 17명이 법관으로 임용돼 12월4일 임명장을 받았다.법조일원화 실시계획에 따른 것으로 대법원은 올초 변호사 등 경력자 17명을 법관으로 임용한 적이 있다. 이번이 두번째 법조일원화 법관 임용인 셈이다.특히 현직 검사 6명이 법관으로 임용돼 주목을 끌고 있다.대법원은 이어 2008년과 2009년 각 30명 내외, 2010년과 2011년 각 50명 내외의 법관을 법조경력자중에서 신규임용한다는 법조일원화 실시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이용훈 대법원장이 4일 오전 대법원 중회의실에서 열린 법관임명식 이전이전이전561562563564565566567568569570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