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우중씨 항소심 징역 8년6월 (서울=연합뉴스) 서울고법 형사4부(석호철 부장판사)는 3일 20조원대 분식회계 및 9조8천억원 사기대출, 재산국외도피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이 선고된 김우중(69)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8년6월 및 벌금 1천만원, 추징금 17조9천253억원을 선고했다. 김 전 회장의 정치인 뇌물공여 혐의는 1심대로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의 회전신용장 보증사기 혐의에 징역 1년을, 대우 등 계열사의 각 분식회계와 사기대출 지시 및 재산국외도피, 외국환거래법 위반, 영국 런던BFC(Bri [손배] "미술학원 다니는 5세 여아가 화장실 갔다가 성추행 당한 경우 학원측도 책임있어" 미술학원에 다니는 만 5세된 여자 어린이가 학원에 출석해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나오다가 같은 층에 있는 인테리어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경우 미술학원측에도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다수의 아동들이 이용하는 학원에서 불가피하게 외부시설을 이용하도록 할 경우 학원 운영자는 외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에 대하여도 보호 · 감독을 철저히 해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살필 주의의무가 있음을 명확히 한 판결이어 주목된다.서울남부지법 김승곤 판사는 성추행을 당한 어린이 A양과 A양의 부모가 미술학원 원장 정모 현정은 회장 상대 '주주대표소송' (서울=연합뉴스) 현대상선 주주 2명이 현정은 이사(현대그룹 회장)와 노정익 대표를 상대로 "회사 이익을 극대화해야 할 이사의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1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공모씨 등 현대상선 주주 2명은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에서 "피고들을 포함한 이사들은 2004년 6월 자사주를 매각의결일 전일 종가보다 약 20% 낮은 염가에 매각하고, 올 7월에는 계열사 경영권 방어를 위해 비상장회사 주식을 정상거래액보다 고가에 매입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같은 일련의 행위들은 김우중씨 선고 앞두고 재수감 (서울=연합뉴스) 분식회계와 횡령, 재산 국외도피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이 선고됐지만 질병으로 인해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던 김우중(69) 전 대우그룹 회장이 최근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이 허가되지않아 재수감됐다. 31일 검찰과 김씨측에 따르면 김씨의 변호인들은 26일 구속집행정지 기간 연장을 법원에 신청했지만 법원은 김씨가 수감생활을 감내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병세가 나쁘지 않고 심장 및 담낭제거 수술 등이 끝난 점 등을 이유로 연장을 불허해 김씨는 30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김씨는 지난해 8월 2 [민사] "연예인에 불리한 연예기획사와의 '노예계약' 무효" 계약기간을 최소 10년 이상으로 하고, 계약 위반때 수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물도록 한 연예인과 연예기획사와의 전속계약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연예인에 불리한 이른바 '노예계약'에 대해 법원이 무효를 선언, 제동을 건 판결이어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32부(재판장 유철환 부장판사)는 10월11일 연예인 유모씨가 전속계약의 무효를 주장하며 자신의 연예기획사인 S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청구소송(2006가합37354)에서 "유씨와의 전속계약은 무효"라며, "2003년 1월 체결된 전속계약에 기한 유씨의 피고에 2011년 양재동에 법조타운 들어선다 2011년 양재동에 법조타운 들어선다 (서울=연합뉴스) 이르면 2011년 서울가정법원과 행정법원이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서 양재동 신청사로 옮겨진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29일 "작년 하반기 대법관회의에서 서초구 양재동의 7천㎡부지에 연 면적 3만9천600㎡ 규모의 신청사를 세우기로 계획을 확정했으며 올 7월 조달청을 통해 신청사 현상설계 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양재동 신청사 건축 예정부지는 지하철 양재역에서 성남 방향으로 약 300m 떨어진 서초구민회관과 인접한 곳이다. 법원행정처는 다음달 중 설계업체를 선정한 후 도면 설계 과정을 거쳐 2011년 9월 신청사 [산재] "중국 현지법인 일시 근무자도 산재보상보험법 적용받아" 중국 현지법인에서 일시 근무 중인 국내 회사 소속 근로자도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적용을 받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행정부(재판장 고종주 부장판사)는 10월11일 A산업 울산공장에서 근무하다가 A산업의 중국 현지법인으로 옮겨 근무하던 중 왼쪽 안면근육 경직 등의 증상이 나타나 귀국해 뇌경색 진단을 받은 정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신청서반려처분 취소청구소송(2005구합3251)에서 "피고의 요양신청서 반려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판결했다.1992년 6월18일부터 A산업(주) 울산공장 스판덱스 생산부서에서 근무하다가 [산재] "오토바이 퀵서비스업체 배송기사도 근로자" 특정 사업주에 소속돼 배송료의 25%를 수수료로 떼고 나머지 75%를 받는 방식으로 퀵서비스를 해 온 오토바이 배송기사도 근로자라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오토바이 퀵서비스업체 배송기사의 근로자의 범위를 폭넓게 인정한 판결이어 주목된다.부산지법 이영욱 판사는 10월18일 오토바이 퀵서비스업체 배송기사인 이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산업재해요양신청서반려처분 취소청구소송(2005구단4261)에서 "요양신청서 반려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판결했다.이씨는 2003년 7월24일 오전 10시30분쯤 서류 배송을 위해 자신의 125㏄ 여강사 '불륜교수들의 덫'에서 방면 (서울=연합뉴스) 교수들에게 이혼녀와 '성관계'를 갖도록 한 뒤 이 사실을 눈감아주는 조건으로 교수자리를 요구했다는 누명을 쓴 대학 여강사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 지방의 한 사립대학 시간강사였던 A씨(여)는 같은 대학 교수인 김모씨 등 교수 2명으로부터 친구를 데려와 회식하자는 요구를 받고 2004년 6월 이혼녀인 친구 B씨를 불러 함께 술을 마신 게 화근이 됐다. 술자리가 끝난 뒤 김씨 등 2명의 교수는 B씨를 술집 부근 여관으로 데려가 서로 다른 방을 사용 [손배] "아파트 인근에 쓰레기 매립장 건설 사실 안 알린 주택공사 손해배상하라 " 아파트 단지 인근에 쓰레기 매립장이 건설될 예정이라면 건설사가 이같은 사실을 분양계약자들에게 알릴 신의칙상 의무가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알리지 않았을 경우, 쓰레기 매립장 건설로 인한 아파트의 가치 하락분 상당액을 손해배상해야 한다는 게 대법원의 판단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10월12일 김모씨 등 경기도 남양주시 청학지구 주공아파트 입주자 300여명이 "쓰레기 매립장이 들어선다는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았다"며 대한주택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2004다48515)에서 주택공사의 상고를 기각 [보험] "택시기사가 택시강도 당해 숨졌다면 교통재해 해당" 개인택시 기사가 택시를 몰다가 강도로 돌변한 승객의 흉기에 찔려 숨진 경우 이를 교통재해로 보아야 할까, 아니면 일반재해로 보아야 할까.대법원은 이 경우도 교통재해라고 판시, 이에 따른 보험금을 줘야 한다고 판결했다.생명보험사들의 보험상품에 따르면 대개 교통재해의 경우가 일반재해 때보다 보험금이 더 많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10월13일 자신의 택시를 몰다가 택시강도를 당해 숨진 백모씨의 9세, 7세된 두 자녀가 교통재해에 따른 보험금을 달라며 대한생명보험과 삼성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청구소송 상고심(2006다3 [행정] "위촉기간 지나도 해촉무효확인 이익 있어" 시립 교향악단의 악장으로 위촉됐다가 해촉된 경우 비록 위촉기간이 만료되었더라도 해촉의 무효확인을 다툴 소(訴)의 이익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해촉 당사자의 권리구제의 범위를 확대한 판결이다.광주고법 특별1부(재판장 최완주 부장판사) 10월19일 목포시립교향악단 악장에서 해촉된 김모씨가 해촉이 무효라며 목포시를 상대로 낸 해촉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2006누551)에서 김씨의 항소를 받아들여 소 각하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해촉은 무효"라고 원고 승소판결했다.김씨는 1984년 1월 목포시립교향악단 악장으로 위촉돼 매년 위 [산재] "공무원이 道-언론사 공동주최 마라톤대회 나갔다 숨졌어도 공무상 재해 아니야" 공무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언론사가 공동 주최한 마라톤 대회에 나갔다가 숨졌더라도 출전이 강제되지 아니한 이상, 공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의환 부장판사)는 10월10일 마산시 공무원으로서 경남도와 지역언론사가 공동주최한 마라톤 대회에 나가 달리다가 쓰러져 숨진 A씨(사망 당시 41세)의 부인 유모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부지급결정처분 취소청구소송(2006구합13879)에서 "공무와 인과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원고 패소판결했다.마산시청에 근무하던 A씨는 일요일인 20 [형사] 상습 폭력 남편 살해한 아내에 이례적 집행유예 선고 남편의 상습적 폭력으로 심각한 우울증을 앓아 온 아내가 남편을 살해했으나, 법원이 이례적으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장기간의 상습적 폭력으로 심각한 우울증을 앓아왔고, 이로 인하여 심신미약의 상태에서 범행에 나아간 점과 피해자의 유족들이 선처를 간절히 탄원하는 점 등을 참작해 내린 판결이다.대전지법 형사4부 박관근 판사는 10월18일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아내 조모(48)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했다. (2006고합102)1976년께부터 동갑인 남편과 동거해 오다가 84년께 결혼해 1남1녀를 인터넷으로 공탁내용 조회한다 인터넷으로 공탁내용 조회한다 신도시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 추진으로 법원에 보상금 등을 공탁하는 공탁사건과 공탁금액이 늘어남에 따라 대법원이 인터넷으로 공탁내용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나의 공탁사건'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대법원에 따르면 국민들이 자신에게 수용보상금 등이 공탁된 사실을 모르거나 잊어버리고 오랫동안 공탁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10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대법원 홈페지이(www.scourt.go.kr)을 방문해 공탁사건검색 화면을 클릭한 다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내용 조회가 가능하다.공탁 [산재] "노조 전임자가 노조 상집위 수련회 다녀오다 심근경색…산재" 노조 전임자가 노조 상임집행위원 수련회에 참석했다가 차를 타고 돌아오던중 휴게소 화장실 앞에서 쓰러져 급성 심근경색증 등의 진단을 받은 경우 산재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행정부(재판장 고종주 부장판사)는 지난 8월2일 자동차회사 노조 기획실장으로 노조전임인 김모씨가 요양신청을 승인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06구합846)에서 "요양불승인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판결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1985년 11월28일 A자동차회사에 입사한 김씨는 2004년 1월부터 노조 전임인 기획실 [행정] "병원 홈피에 '국내 최고 수준의 척추전문병원'이라 광고했어도 과대광고 아니야" 10여년간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한 신경외과 전문의가 자신의 병원 인터넷 홈페이지에 '국내 최고 수준의 척추전문병원' 등의 문구를 넣어 광고했더라도 의료법 소정의 과대광고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의료법 46조1항의 과대광고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기준을 제시한 판결이어 주목된다.울산지법 행정부(재판장 고종주 부장판사)는 지난 8월2일 울산에서 개업하고 있는 신경외과 전문의 박모씨가 울산 남구보건소장을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2006구합471)에서 "피고가 원고에 대해 한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한다"고 대법원서 ICC 국제심포지엄 열린다 대법원서 ICC 국제심포지엄 열린다 필립 키르쉬(Philippe Kirsch) 소장과 송상현 상소심 재판부 재판관 등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 10명이 우리나라를 방문, 16일 대법원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ICC(International Criminal Court)는 UN과는 별도로 대량학살죄, 인도에 반한 죄, 전쟁범죄를 저지른 개인을 재판하기 위한 국제재판소로, 2002년 7월1일 헤이그에서 설립됐다.초대 재판관에 이어 올 3월 다시 9년 임기의 재판관에 선출된 송상현 재판관 등 모두 18명의 재판관이 활동하고 있다."형사사법제도의 미래를 위한 협력" 대법원-ICC 국제 심포지엄 열려 대법원-ICC 국제 심포지엄 열려 필립 키르쉬(Philippe Kirsch) 소장과 송상현 상소심 재판부 재판관 등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 일행이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16일 대법원에서 국내 법조인들과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ICC(International Criminal Court)는 UN과는 별도로 대량학살죄, 인도에 반한 죄, 전쟁범죄를 저지른 개인을 재판하기 위해 2002년 7월1일 헤이그에서 설립된 국제재판소.초대 재판관에 이어 올 3월 다시 9년 임기의 재판관에 선출된 송상현 재판관 등 모두 18명의 재판관이 활동하고 있다."형사사법제 판 · 변호사 연고 있을땐 법원장이 '사건 재배당' 판 · 변호사 연고 있을땐 법원장이 '사건 재배당' 대법원은 15개항의 법조비리 후속대책을 마련, 일선 법원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윤기 법원행정처장은 이날 법원 내부통신망을 통해 "지난 8월16일 전국법원장회의 이후 구체적 방안을 검토해 왔다"며 15개항의 대책안을 발표했다. 대법원은 먼저 '법관 등의 사무분담 및 사건배당에 관한 예규'를 신설, 연고주의 타파를 위한 재배당 제도를 마련키로 했다. 법원행정처는 "재판장이 '재판부 소속 법관과 개인적인 연고관계가 있는 변호사 선임으로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오해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요구할 경우 법원장이 사건을 이전이전이전561562563564565566567568569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