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태환 제주지사, 1심 당선무효형 (제주=연합뉴스) 제주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고충정 수석부장판사)는 26일 공무원들과 공모해 선거운동의 기획에 참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기소된 김태환 제주지사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김 제주지사와 함께 기소된 제주도청 서기관 양모씨 등 2명에 대해서는 벌금400만원을, 서기관 현모씨에 대해서는 벌금 250만원, 사무관 송모씨에 대해서는 벌금 150만원, 주사 문모씨에 대해서는 벌금 100만원, 서기관 오모씨 등 2명에 대해서는 벌금 80만원을 각각 선고했고, 서기관 김모씨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오락실 폭행' 경관 사전구속영장 기각 서울남부지법 형사1단독 임복규 판사는 26일 서울남부지검이 '오락실 폭행' 경관 2명에 대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임 판사는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폐쇄회로(CC)TV에 이 사건 현장에서 있었던 내용이 녹화돼 있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임 판사는 또 "피의자가 수사기관에서 진술한 내용 및 피의자와 변호인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과정에서 주장한 내용에 비춰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말했다. 서울남부지검 양재택 차장검사는 선거법위반 맹정주 강남구청장 '무죄' (서울=연합뉴스) 작년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맹정주(59) 강남구청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문용선 부장판사)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맹 구청장과 선거사무장 최모(54)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전선거운동에서 규정하고 있는 '선거'는 본선에서 당선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당내 공천이나 경선을 위해 준비하는 행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피고인의 행위는 당내 공천을 받기 위해 경주하던 상황에서 자신의 인지도를 알 [손배] '담배소송' 환자측 패소 [손배] '담배소송' 환자측 패소 폐암환자와 가족들이 흡연 때문에 폐암이 발병했다며 국가와 (주)KT&G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흡연과 폐암 발병 사이에 역학적 관련성은 인정되나, 특정 환자의 구체적인 발병 원인을 규명하는 개별적인 인과관계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는 게 판결 이유다.이로써 7년을 끈 이른바 '담배소송' 1심은 폐암 환자측의 패소로 판가름났다. 그러나 환자측이 항소할 것으로 알려져 책임 공방이 상급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3부(재판장 조경란 부장판사)는 1월25일 김모씨 등 폐암환자와 가족 36명이 국가와 KT& "업무 스트레스로 간질환 악화된다" 판결 (서울=연합뉴스) 하급심 재판부가 대법원 판례의 기준이 된 보고서의 오류를 지적하며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간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상준 부장판사)는 24일 외교통상부에 근무하다가 간암으로 사망한 김모씨의 아내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부지급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과로 ㆍ 스트레스로 인해 인체 면역체계가 약화되고 기능이 저하되면 간경변 ㆍ 간암으로 진행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의학적 소견에 비춰 볼 때 김씨가 업무 과정에서 누적된 과로 ㆍ [손배] "교도소내서 동료 수용자에 폭행당했어도 교도관 잘못 아니야" 교도소에서 동료 수용자와 말다툼끝에 가슴 등을 얻어 맞아 다친 기결수가 폭행사고를 방지하지 못한 교도관의 잘못을 물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대구지법 손현찬 판사는 1월23일 A씨가 교도관이 수용자끼리의 언쟁을 발견하고도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자신만 자리에 앉히는 부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바람에 동료 수용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6가단83274)에서 원고 패소판결했다.징역 4년형을 받고 대구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던 A씨는 2003년 11월19일 오후 6시30 '인혁당 8명' 32년만에 무죄 '인혁당 8명' 32년만에 무죄 1974년 4월 유신정권 당시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 이른바 제 2차 인혁당 사건에 연루돼 사형이 집행된 고(故) 우홍선씨 등 8명에 대해 32년만에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문용선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인혁당 사건 재심 선고공판을 열고 대통령 긴급조치 위반 · 국가보안법 위반 · 내란예비 음모 · 반공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1974년 4월 9일 사형이 집행된 우씨 등 8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우씨 등의 4개 공소 사실 중 대통령 긴급조치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긴급조치 폐지 "SK 등 5개 정유사, 국가에 810억 배상" (서울=연합뉴스) 군납유류 입찰 과정에서 담합했던 5개 정유사들이 국가에 810억원을 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안승국 부장판사)는 23일 국방부가 SK㈜ 등 5개 정유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연대해서 원고에게 809억9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들이 입찰방식을 통해 국방부에 공급한 유류 대금을 담합한 사실이 형사사건과 과징금으로 확인된 만큼 위법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담합행위에 따른 손해액 산정과 관련해 "원고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을 기 大法 "허위 인식 국회의원 발언 면책 못 받아" (서울=연합뉴스) 국회의원의 국회 내 발언이 직무와 관련이 없거나 허위임을 명백히 알고 있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면 헌법이 규정한 면책특권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국회의원의 발언이 직무와 관련이 있다면 면책특권 대상에 포함된다고 포괄적으로 규정해 왔으나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 2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이호철 국정상황실장이 민정비서관 재임 당시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이른바 '썬앤문 95억 제공설'에 자신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을 상 [의료] "정신병원서 투신한 정신병 환자 장애 비관해 자살…투신 못 막은 병원도 책임" 정신병 치료를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한 정신병 환자가 3층 병동에서 투신했다가 척추장해 등 장애가 나타나자 이를 비관해 자살한 경우 투신 사고를 막지 못한 병원측에 자살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투신 사고와 자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다는 것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1월11일 자신의 처지와 후유장해로 인한 고통을 이기지 못해 자살한 이모씨의 남편 김모(54)씨가 아내 이씨가 입원했던 정신병원 원장 이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2005다44015)에서 김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 패 大法, 법관 보복범죄 가중처벌 추진 大法, 법관 보복범죄 가중처벌 추진 (서울=연합뉴스) 법관이나 법원공무원 등 재판업무 관련자를 상대로 보복을 하거나 법정에서 소란을 피우는 행위를 가중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법질서보호법(가칭)' 입법이 추진된다. 대법원은 19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30분 동안 전국법원장회의를 열고 재판업무관련자에 대한 신변 보호 프로그램과 신상정보 공개 제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사법질서보호법' 제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행 법률은 고소 ㆍ 고발인, 증인 등을 상대로 한 범죄를 가중 처벌하도록 하고 있지만 법관이나 검사, 법원 공무원, 변호인, 감정 [임대차] "딸 이름으로 임대주택 계약했어도 사정상 아버지가 임차인" 딸이 자신의 이름으로 임대차 계약을 했으나, 계약 체결 당시의 여러 사정을 감안해 임대주택에 홀로 사는 75세의 아버지가 임차인이라고 보아 임대주택의 분양자격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판결이 이대로 확정되면, 이 노인은 임대주택을 분양받아 이 주택에서 쫒겨나지 않고 계속 거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재판부도 밝혔듯이 계약서상의 명의가 노인이 아니라 노인의 딸로 돼 있음에도 계약 체결과정과 실수요자 여부 등을 따져 임대주택법의 공익목적을 고려해 내린 판결이라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상대인 대한주택공사도 대법원에 상 '브로커' 윤상림씨 징역 7년 (서울=연합뉴스) 고위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고 과시하며 각종 사기 ㆍ 알선수재 등의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된 '브로커' 윤상림씨에게 징역7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문용선 부장판사)는 18일 공범 이모(48 · 구속)씨와함께 2003년 5월 H건설사가 군에 뇌물을 줬다고 경찰에 제보한 뒤 수사가 시작되자 H건설사를 찾아가 더 이상의 비리 제보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9억원을 건네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상림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7년, 추징금 12억3천880만원을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고위 "끓는 국물에 화상 2천860만원 배상" (서울=연합뉴스) 서울 남부지법 민사4단독 문주형 판사는 음식점에서 뜨거운 국물에 화상을 입은 최모씨가 음식을 제대로 건네지 못한 음식점 종업원 김모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2천86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뜨거운 음식이 든 냄비를 김씨로부터 건네받으려던 최씨의 일행 C씨에 대해선 손배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는 뜨거운 냄비를 가스레인지 위에 올린 채 음식을 제공하고 C씨가 냄비를 완전하게 건네받았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손을 놓아버린 '판사테러' 김명호씨 구속수감 (서울=연합뉴스) 현직 고법 부장판사를 석궁으로 쏴 상처를 입힌전직 대학교수가 17일 구속됐다. 서울 동부지법 형사1단독 한정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고법 부장판사를 석궁으로 쏴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청구된 성균관대 前 조교수 김명호(50)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 부장판사는 "피의자는 재판 결과에 앙심을 품고 소송을 담당했던 고법 부장판사에게 보복 범죄를 저지른 자로서 죄질이 매우 불량해 높은 처단형이 예상돼 방면할시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사유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예비판사 지원 여성이 더 많아 올해 임용될 예비판사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을 전망이다.16일 사법연수원이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예비판사를 지원한 90명의 연수생중 64%인 58명이 여성으로 집계됐다. 검사 임용을 지원한 연수생은 100명으로, 이중 절반 가량인 44명이 여성이다.이날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연수생은 모두 975명으로, 이중 약 4분의 1인 242명이 여성 연수생이다.Copyrightⓒ리걸타임즈(www.legal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선수재' 김재록씨 집행유예 (서울=연합뉴스) 부실기업 인수 청탁 및 알선과 관련해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재록 ㈜인베스투스글로벌 전 회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문용선 부장판사)는 16일 부실기업 인수 청탁 및 대출 알선과 관련해 업체 3곳으로부터 14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등으로 기소된 김재록 ㈜인베스투스글로벌 전 회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26억7천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공소사실 중 의뢰인들을 중개해서 자금을 알선해 준다는 명목으 "경찰과 연계해 법관 신변보호조치 강구" 고법 부장판사가 소송당사자로부터 석궁 공격을 당하고, 등기소장이 민원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등 법관과 법원공무원에 대한 잇따른 테러와 관련, 장윤기 법원행정처장이 16일 "무엇보다 일선 법관들은 동요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의연하게 재판업무에 임해달라"고 전국 법원에 긴급지시했다.장 처장은 이어 "법정에서 당사자들의 공격적인 언동 및 소란행위가 예상되는 사건에서, 엄격한 감치재판 등을 통한 법정내 질서유지와 법정 · 청사방호 상황의 재점검 및 필요한 경호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지시에는 법원 앞 1인 시위자나 악성 등기소장이 사무실서 민원인에 흉기 찔려 현직 고법부장판사가 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은 당사자로부터 석궁 공격을 받은데 이어 등기소장이 등기가 안되는 사항인데도 등기를 안 해준다고 불만을 품은 40대 민원인으로부터 흉기에 찔리는 일이 일어났다.대법원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께 충북 단양의 단양등기소에서 황모 등기소장(48)이 갑자기 등기소 사무실에 난입한 표모(49)씨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 어깨 등을 세차례 찔렸다. 황 등기소장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가슴 부위를 2바늘 꿰메는 등 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으며,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표씨 고법 부장판사 석궁 피습 (서울=연합뉴스) 현직 고법 부장판사가 판결에 불만을 품은 소송당사자인 전직 교수가 쏜 석궁에 맞아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1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2부 박홍우(55) 부장판사가 이날 오후 6시40분께 자택인 서울 송파구 잠실동 모 아파트에서 김모씨로부터 석궁에 배를 맞아 인근 병원으로 실려갔다. 박 부장판사는 아파트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2층 계단에 숨어있던 김씨가 부르는 소리에 위를 쳐다보다 1m 남짓 앞까지 다가온 김씨가 발사한 석궁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장판사는 배 부위가 이전이전이전561562563564565566567568569570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