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발언 책임져야"…"단순 실수일뿐" "발언 책임져야"…"단순 실수일뿐" 법관의 청렴을 줄곧 강조해 온 이용훈 대법원장이 세금신고를 누락했다 뒤늦게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법조계와 시민단체 등에서는 '평소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한다', '단순한 실수일 뿐' 등의 서로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대법원장이 세금 탈루 의혹을 받게 되면서 사법부 전체의 신뢰와 도덕성에 상처를 입혔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했다. 이 대법원장의 세금신고 누락과 뒤늦은 납세 사실에 대해 일부변호사 단체는 고의 탈루 의혹을 제기하면서 대법원장 퇴진론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대한변호사협회'의 하창우 공보이사는"변호사법상 모든 대법원장 "신앙인으로서 속인 일 없다" (서울=연합뉴스) 이용훈 대법원장은 4일 변호사 시절 세금 탈루 의혹과 관련, "신앙인으로서 돈을 어떻게 관리해 왔는지 이해해 달라"며 "속인 일이 없기에 (언론에) 명세서를 그냥 줬다"고 말했다. 이 대법원장은 10원이라도 탈세했다면 직을 버리겠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선 "그때까지는 내가 몰랐기 때문에 상황이 그렇게 돼서 얘기한 것이다"며 이번 파문이 거취와는 관련이 없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탈루 의혹을 해명하면서 "세무사 사무실에서 옮겨적으면서 누락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세무사 직원 이용훈 대법원장 일문일답 (서울=연합뉴스) 이용훈 대법원장은 4일 "10원이라도 탈세했으면 어떻게 하겠다고 했던 보도 때문에 궁금해 할 것 같아 배경 설명을 하겠다"며 집무실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그는 "세무사 사무실에서 옮겨 적는 과정에서 누락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고의로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변호사 시작하면서 관심거리는 십일조 헌금을 어떻게 하느냐였다. 여러 가지가 있는 데 수입의 10분의 1을 내는 방법이 있다. 생각해보니 (변호사 수입이) 다 내 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월급 주고 대법원장 변호사 시절 2천여만원 탈루 (서울=연합뉴스) 이용훈 대법원장이 변호사 시절 진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골드만삭스 계열사로부터 받은 성공보수금 5천만원에 대한 세금 2천여만원을 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대법원에 따르면 이 대법원장은 2003년 4월부터 2005년 6월까지 골드만삭스 계열사인 세나 인베스트먼트 측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신청한 진로 법정관리 사건을 대리하는 과정에서 1∼3심 및 가처분 사건 4건을 수임하며 총 8회에 걸쳐 2억5천만원을 수령했다. 이 가운데 2004년 6월 상고심 성공보수금으로 받은 5천만원에 대해 국세청 신고를 누락했다 "변호인 '피의자 진술거부' 권유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변호인이 피의자의 요청이 없더라도 수사를 받는 피의자에게 적극적으로 진술을 거부하도록 권유할 수 있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이는 피의자 신문에 참여한 변호인의 변호권 행사 범위를 구체화 한 첫 결정으로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변호인의 변호권 행사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배용준 판사는 3일 '일심회 사건' 변호인 장모씨가 "변호인의 참여권을 심각하게 침해당했다"며 국정원장을 상대로 낸 강제퇴거처분 등에 대한 준항고 사건에서 "국정원장이 장씨에 대해 퇴거를 명한 처분을 취소하 [형사] 하청업체서 돈 받고, 공사 가장해 3억 빼돌린 건설사 현장소장 징역 2년에 법정구속 하청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허위 공사계약을 체결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만들어 3억여원을 임의사용한 건설업체 현장소장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건설사 임원의 비리에 대한 법원의 단호한 처벌의지가 엿보이는 판결이다.서울남부지법 임복규 판사는 최근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모 건설사 상무 A씨에게 7000만원의 추징과 함께 이같은 형을 선고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2006고단2370)건설회사 주택산업본부 상무인 A씨는 서울에 있는 아파트 공사 현장소장으로 근무하던2002년 2월 토목공사를 하도급 받은 건설사 대 "당사자가 신뢰않는 재판 의미없어" "당사자가 신뢰않는 재판 의미없어" 친애하는 전국의 사법부 구성원 여러분 !200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는 모든 일들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나라 전체로도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국가가 되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사법부 구성원들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맡은 바 임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법원이 되기 위하여 노심초사하였습니다. 주어진 편안함을 마다하고 기꺼이 고통을 감수하기도 하였습니다. [관세] "사우나탕 입욕제로 쓰기 위해 수입된 녹차도 음용 녹차 관세율 적용해야" 사우나탕의 입욕제로 사용하기 위해 수입된 녹차 · 홍차라도 수입신고 당시 이들 차의 성상, 기능, 형태, 제조방법, 원래의 용도 등이 음용 녹차 등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면, 음용 녹차 등에 대한 관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2004, 2005년도의 경우 음용 녹차에 대한 관세율은 513.6%, 홍차는 20%이며, 목욕용 제품류에 대한 관세율은 8%다.부산고법 형사1부(재판장 박성철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28일 사우나탕의 입욕제로 쓰기 위해 중국에서 녹차 · 홍차를 수입하면서 실제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허위신고한 혐의( [형사] 취업 미끼로 러시아 여성 데려다 성매매 강요…징역 1년6월에 법정구속 가라오케에서 일하게 해 주겠다며 러시아 여성을 국내로 데려다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남성이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부산고법 형사1부(재판장 박성철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21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2006노671)에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1심을 취소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A씨로부터 910만원을 추징한다"고 선고했다.A씨는 공범들과 함께 19세의 러시아 여성을 한국 가라오케에서 일하도 새로운 사법의 기틀 다지는 새해 되길! 새로운 사법의 기틀 다지는 새해 되길! 정해(丁亥)년 새해가 열렸다.법원, 검찰, 변호사 등 법조3륜이 2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정해년이다. 재판에서의 공판중심주의와 구술주의가 더욱 진전될 전망이며, 재야 법조계는 국내법률시장 개방 추진 등 업계 전체를 뒤흔들 빅 이슈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이용훈 대법원장은 2일 오전 대법원 대강당에서 열린 사법부 시무식에서 "당사자가 신뢰하지 않는 재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무엇보다도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성호 법무부장관과 정상명 검찰총장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행정] "단속 무마 1만원 받은 경찰관 해임 적법" 교통신호를 위반한 운전자에게 단속 무마를 미끼로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해 1만원을 받은 경찰관을 해임한 것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교통위반 단속 중 1만원을 받은 이유 등으로 해임된 전 경찰관 A(38)씨가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2006두16274)에서 부산경찰청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지난해 12월21일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경찰서 지구대에서 경장으로 근무하던 2005년 6월6일 낮 1 이용훈 대법원장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07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충만하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안팎으로 밀어닥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드는 역사를 이루어냈습니다.2007년에도 우리 앞에는 수많은 도전과 선택의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지혜와 불굴의 의지가 있기에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극복하고, 화합과 희망의 내일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07년이 서영제 前고검장 "취업제한 부당" 소송 서영제 전 대구고검장이 자신의 한솔제지 사외이사 취업을 제한한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결정은 부당하다며 윤리위원장을 상대로 취업제한결정 의결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29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서 전 고검장은 "원고가 검사장으로 재직시 일선검사의 한솔제지 관련사건 수사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는데도 피고가 사실관계를 오인하고 취업제한 결정을 무리하게적용한 것은 재량권을 일탈한 것으로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검장과 대전고검장, 대구고검장을 지내다 지난해 11월퇴임한 서씨는 올 3월 한솔제지 사외이사로 취임했으 가정법원서 선고된 올해 이색 판결 (서울=연합뉴스) 가정은 공동생활의 최소 단위이자 사회생활의 출발점이다. 그만큼 사회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가정에서 일어난 각종 분쟁을 처리하는 서울가정법원은 올해 선고된 이색 판결을 29일 소개했다. ◇'남의집' 하룻밤 115번 전화…이혼에 책임 없어=1975년 결혼한 남편 A씨와아내 B씨는 단란한 생활을 했지만 2002년 봄부터 전화를 받으면 말없이 끊어버리는 '괴전화'가 걸려오면서 불화가 찾아들었다. 괴전화는 받기만 하면 끊어졌고, 전화번호를 바꿨지만 이상한 전화는 이어졌다. 전화가 계속 걸려오자 부부는 서로의 부 '비자금' 정몽규 회장 벌금 3천만원 (서울=연합뉴스) 비자금 56억원을 조성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에게 업무상 횡령죄가 인정돼 벌금 3천만원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득환 부장판사)는 29일 선고공판에서 비자금 조성혐의 중 채권 2∼3장을 처분해 3억원을 임직원 및 현장격려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비자금 조성 자체만으로는 불법영득 의사가 있다거나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없고 전체 비자금 56억원 중 대부분을 해외도피한 서모 전 재무팀장이 횡령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 "신군부 강탈 재산에 국가가 배상" (서울=연합뉴스)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부친인 고 김진만 국회부의장이 신군부의 강요로 국가에 헌납한 부동산에 대해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4부(김경배 부장판사)는 김 전 부의장의 동서 배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9억4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강압적으로 김 전 부의장이 실 소유주인 원고 명의의 부동산을 증여받아 이를 제3자에게 처분했으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부동산 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상할 의 법원공무원교육원장에 구인회씨 대법원은 2007년 1월1일자로 구인회 광주고법 사무국장을 차관급인 법원공무원교육원장에 승진 발령했다. 또 최희규 서울중앙지법 사무국장을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에 승진 발령하는 등 법원서기관 이상 일반직공무원 138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하고, 사법보좌관 후보자 24명과 예비사법보좌관 10명을 선발했다.구 원장은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공사구별이 분명하다는 말을 듣는다. 25년간 법원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항상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근무자세를 유지해 법원공무원의 귀감이 되었다.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도 높이 사고 있다. 평소 창의적 법원행정처, 국선전담변호사 지원 접수 법원행정처가 2007년 3월1일부터 2009년 2월28일까지 활동할 국선전담변호사 지원을 받는다.추가로 선임되는 국선전담변호사가 활동할 법원은 서울중앙지법 등 전국 지방법원 본원이며, 추가 선임 인원은 25~35명이다.국선전담변호사는 월 35건 안팎의 국선변호사건을 처리해야 하며, 1건당 보수예정액은 약 22만원이다.그대신 국선변호사건을 제외한 민 · 형사, 가사, 행정 기타 일체 사건의 소송대리, 유료 상담 등이 금지된다. 소송구조에 의한 민사사건, 친족이 당사자인 사건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행정처에 따르면 사건수 등을 고려해 법 大法 "출처 알 정도면 표절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대법원 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외국 서적을 대부분 그대로 번역해 저서를 냈다는 이유로 정직처분을 받은 이모(61) 교수가 학교재단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무효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가 집필해 출간한 저서들의 내용에 정당한 범위를 초과해 독일학자들의 저서를 인용한 부분이 포함돼 있지만, 저서 성격과 대상, 인용 부분의 내용, 원고가 출처를 개괄적으로 표시한 점 등에 비춰 징계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본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학교측은 2000 대법원(일반직) ▲법원행정처 재판사무국장 한홍수▲대전고등법원 사무국장 김용현▲대구고등법원 사무국장 차팔용▲부산고등법원 사무국장 박용화▲광주고등법원 사무국장 김종언◇법원부이사관▲법원행정처 조직혁신담당관 이홍기▲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국장 황운하▲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사무국장 김광수▲울산지방법원 사무국장 안병일▲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사무국장 박주철▲제주지방법원 사무국장 문봉삼◇사법보좌관(법원부이사관)▲서울중앙지방법원 성애경 ▲광주지방법원 이인철◇법원서기관▲법원행정처 유호찬 ▲법원행정처 김병석▲법원행정처 김재환▲법원행정처 오병섭▲법원행정처 박희국▲법원공무원 이전이전이전561562563564565566567568569570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