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법조인 출신 대통령 법조인 출신 대통령 얼마 전까지 국회의원과 야당 대표로 정치 일선에서 활약하고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실장을 역임한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 법조인 출신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한 표현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사법연수원을 차석 수료한 후 인권변호사로 이름을 날렸고, 이런 남다른 이력이 소중한 정치적 자산이 되어 법조인 출신 두 번째 대통령이 되었다.공교롭게도 법조인 출신 대통령 두 명은 같은 법조인 출신 후보와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문 대통령보다 사법연수원 5기 선배인 노무현 대통령은 10년 전 대법관을 지낸 이회창 후보를 물리치고 대통령에 상표의 유사 여부 판단방법 상표의 유사 여부 판단방법 최근 '자생초' 상표가 '자생', '자생한의원' 및 '자생한방병원' 상표와 유사한지 여부와 관련하여, 상표의 유사 여부 판단방법에 관한 의미 있는 대법원 판결이 선고되었다.이 사건의 원고는 1990년 4월경 '자생한의원'을 개원하고, 1999년 6월경 '자생한방병원'으로 확장 이전한 이래 한의원업 등과 관련하여 '자생', '자생한의원' 및 '자생한방병원' 상표를 사용해 오고 있으며, 1995년 1월경 이들에 대한 상표권도 등록하였다. 이 사건의 피고는 2008년 10월경 '자생초'에 대한 상표권을 ASIL 2017 연차총회 참관기(2) ASIL 2017 연차총회 참관기(2) 다음은 서울대 법학대학원 석사과정 2학기에 재학 중인 조훈씨의 2017 ASIL 연차총회 참관기이다. 111번째인 올 ASIL 총회는 지난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워싱턴에서 진행되었다.1. 4월 12일 1) Grotius Lecture: Civil Law Time: From Grotius to the Global War on Terror2017 ASIL의 첫 날이자 첫 세션은 Grotius Lecture로 막을 열었다. Grotius Lecture의 주제는 Civil War로서, Armitage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강연에서 딜의 완성(Closing) 딜의 완성(Closing) 필자는 다음 주 중에 딜 클로징(거래종결) 하나를 앞두고 있다. 필자의 고객인 PEF(실제 고객은 PEF의 업무집행사원)가 어떤 사업회사에 투자를 하고자 대주주로부터 구주를 일부 인수하고 사업회사가 발행하는 신주를 일부 인수하는 딜이다. 당연히 구주매매계약(SPA)과 신주인수계약(SSA)를 체결하였고, 대주주와의 사이에서 딜 완료 후 사업회사 운영에 관한 주주간계약(SHA)도 체결하였다.위 계약들을 체결한지는 약 한 달 정도가 지났고, 지난주에 기업결합신고수리가 완료되어 다음 주중에 거래종결을 앞두고 있다. 필자는 지금 위 계약서들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⑨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⑨ "수퍼 주총데이"라고 불린 지난 3월 24일을 전후로 해서 상장회사 대다수가 2017년도 정기주주총회를 마쳤다. 이번호에서는 2017년도에 개최된 상장회사 정기주주총회의 특징을 개략적으로나마 살펴보기로 한다.1. 전반적인 특징 올해 개최된 상장회사 정기주주총회의 주된 특징은, 비록 수 년 전부터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는 해도, 특히 회사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 회사 및 주주 모두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 이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으나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소위 '최순실 국정 창업 · 벤처전문 PEF 창업 · 벤처전문 PEF 국회는 작년 12월 1일 개최된 본회의를 통하여 기업재무안정 PEF의 영구화와 창업ㆍ벤처전문 PEF 제도의 도입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개정 자본시장법')을 의결했다. 개정 자본시장법은 채이배 의원 등이 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기업재무안정 PEF 부분)과 정부가 제출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창업ㆍ벤처전문 PEF 부분)에 대한 대안으로서, 2016년 11월 24일 정무위원회에 대안이 제출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불과 1주일 만에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 된다. 당시 정국을 감안하면 이렇게 놀라운 속 조세법률주의 조세법률주의 필자가 여러 차례 강조하였듯이, 조세법을 지배하는 대원칙은 조세법률주의이다. 이는 조세법 영역에서 바라본 법치주의의 모습이며, 대한민국 헌법 제59조에서 천명하고 있는 원칙이기도 하다. 대법원도 "조세법률주의 원칙상 과세요건이거나 비과세요건을 막론하고 조세법규는 법문대로 엄격하게 해석할 것이고 합리적 이유없이 확장해석하거나 유추해석할 수 없다"는 일관된 태도를 취해왔다. 이 원칙은 우리의 과세행정 나아가 법치행정의 근간으로 여겨져 왔고, 법적 안정성을 보장하는 핵심이라는 점에 의문을 가질 수 없다.대법원이 고심한 이유는? 그런데 게임 '위 · 변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게임 '위 · 변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리니지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아이템 자동획득을 해주는 '패신'으로, 서든어택은 건너편에 있는 상대방 위치를 알려주는 '뱅월핵'으로 곤욕을 치른 데 이어, 최근에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상대방의 위치나 자동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롤헬퍼'로 피해를 입는 등 게임업계가 불법 위 · 변조 프로그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불법 위 · 변조된 게임프로그램의 제작 · 유포가 국내 게임산업의 동력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데 공감하여, 이러한 불법 위 · 변조 게임프로그램에 대한 규제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무죄 취지 변호사의 성공조건 변호사의 성공조건 리걸타임즈는 이번호에 변호사의 성공 노하우를 커버스토리로 꾸몄다. 변호사가 급증하고 업계가 아무리 어렵다고 하더라도 주변을 돌아보면 성공한 변호사도 적지 않다. 이른바 대박을 터뜨리는 변호사도 있고, 한국의 메이저 로펌들만 하더라도 매년 매출을 늘려가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 로펌만이 아니다. 대형 로펌 못지않은 전문성에 신속한 서비스, 합리적인 수임료를 내세우는 부티크, 스타트업 법률사무소들도 대형 로펌으로부터 도피하는 중소기업, 자산가 등을 상대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재판부에 부탁해 보석이나 집행유예로 풀려나게 직무발명보상액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 직무발명보상액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 "직무발명보상액을 어떻게 정해야 법을 준수하는 것인가요?"직무발명과 관련하여 많이 받는 질문들 중 하나이다. 기업들은 최근 보상액의 적합한 기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발명, 특허를 주된 자산으로 삼는 기업에 있어서는 회사의 이익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하지만 발명진흥법은 발명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면서도 얼마를 줘야 하는지에 대해서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으므로, '이러하게 하면 됩니다'라는 답변을 쉽게 내놓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는 것도 사실이다.현재로서는 개별 사안에서 법 부실 골프장 정상화 부실 골프장 정상화 최근 들어 다수의 골프장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 해결책으로 회생절차 신청, 경매나 부동산신탁계약에 따른 매각(공매),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대중제로의 전환 등 다양한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그런데 골프장 정상화 과정에서는 체육시설의 설치 ·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체시법') 등 관련 규정의 해석, 그리고 단순 금전채권자로만 취급할 수 없는 다수의 고액 회원채권자의 존재 등으로 인하여 일반적인 부실 PF사업장 정상화 과정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이슈가 발생하게 된다.골프장 정상화의 유형을 살펴보면 회원제인 외국법자문사 외국법자문사 법률시장 개방의 진전된 모습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외국법자문사(FLC)의 숫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외국법자문사란 한국에서 외국법 등에 대해 자문할 수 있는 자격을 승인받은 외국변호사로, 3월 현재 미국, 영국, 호주 등의 130명이 넘는 외국변호사가 승인을 받아 진출해 있다.대부분이 한국계인 이들 FLC들은 숫자만 늘어나고 있는 게 아니다. 영미 로펌 변호사들의 전통적인 활동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M&A 등 회사법 분야와 채권발행 등 자본시장 업무는 물론 IP 전문가, 소송과 국제중재, 프로젝트 파이낸스, 해상법 전문가 등 갈 피싱사이트 차단과 표현의 자유 피싱사이트 차단과 표현의 자유 피싱사이트로 인한 금융사기는 뉴스가 식상할 정도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단 몇 분 만에도 피해가 발생하는 피싱 범죄의 특성을 고려할 때 관련기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은 필수적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은, 의심되는 사이트가 있다면 이용자의 접속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무턱대고 접속경로를 차단하다 보면 피싱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사이트를 차단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누군가의 표현의 자유가 침해될 수도 있을 것이다.최근 피싱사이트에 대한 긴급조치에 있어서의 주의의무에 대해 판시한 사례가 있어 이를 소개하고 이 화푸빌딩사건-외국인의 국외범 화푸빌딩사건-외국인의 국외범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2017년 3월 22일 대법원 2호법정에서 주심 대법관이 화푸빌딩사건과 관련된 한국인 L과 중국인 M의 형사사건에서 검찰과 피고인들이 제기한 상고를 모두 기각함으로써 7년을 끌어온 화푸빌딩사건의 형사소송이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한중간의 분쟁 가운데 분쟁금액이 가장 크고, 분쟁의 내용이 가장 복잡하고, 또한 분쟁 강도가 가장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 사건이 종착점에 도착하기까지 가야 할 길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화푸빌딩사건은 중국 베이징 중심가에 위치한 시가 1조원이 넘는 3개동의 오피스 바나나맛 우유 용기 사건 바나나맛 우유 용기 사건 최근 '바나나맛 우유' 용기 형상을 도용한 '바나나맛 젤리' 제품의 생산 · 판매행위가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는 가처분 결정이 나왔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17. 1. 26.자 2016카합81575 결정).'바나나맛 우유' vs '바나나맛 젤리'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는 바나나맛 우유를 수십 년간 제조, 판매해 온 채권자(빙그레)는, 채권자의 바나나맛 우유 용기 형상을 도용한 바나나맛 젤리 제품을 같은 용기 형상의 포장지에 담아 제조, 유통, 판매하고 있는 회사들인 채무자들을 상대로 첫 증권집단소송 판결의 시사점 첫 증권집단소송 판결의 시사점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은 2005년1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난 2017년 1월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에 따른 증권집단소송의 첫 본안판결이 선고되었다. 삼성전자와 KB금융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한국투자증권 ELS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헤지운용사인 도이치은행이 장 마감 직전에 주식을 매도해 손해를 입었다고 하면서 2012년 3월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에 따른 증권집단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도이치은행에 '종가를 낮춰 수익 만기상환조건 성취를 무산시킴으로써 한국투자증권에 지급할 금액을 줄이고자 할 동기'가 인정되고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⑦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⑦ 요즈음 상법 회사편 일부 조항에 대한 개정안을 놓고 논쟁이 뜨겁다. 상법 개정안은 주로 야당 의원들이 발의를 해 놓은 상태인데 발의된 개정법안만도 줄잡아 26 건이 있다. 최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교각살우(矯角殺牛 : 뿔을 고치려다 소를 잡는다)'라는 표현까지 써 가면서 비판을 하고 이에 화답하여 경제부총리는 이번 상법 개정안이 채택되면 동시에 경영권 방어제도도 함께 도입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례없이 상법 개정안에 대한 논쟁이 뜨거워서 이번 호에서는 상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더 '쉬샹사건' '쉬샹사건' 2017년 1월 23일, 'PE 대형(私募一哥)'이라 불리는 쉬샹은 제1심인 칭다오중급법원에서 증권시장조종죄로 5년 6월의 유기징역과 110만 위안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쉬샹은 중국 증권시장에서 20여년간 활약하면서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고, '최고의 개인투자자(最牛散戶)', '닝보상한가거래정지결사대(寧派漲停板敢死隊) 총타주(總舵主)', 'PE 대형' 등의 별명을 얻었으며, 단타매매의 고수 3인방 중에서 첫째로 꼽히는 풍운아다.그는 중국 PE업계에서 가장 신비스러운 인물이었다. 공개된 포럼이나 회의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 딜이 탄생하기까지 딜이 탄생하기까지 우리 법조에서도 전문화가 본격화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그만큼 같은 법조 직역에 종사하더라도 세분화된 다른 업무영역은 이해가 쉽지 않다. M&A 분야 역시 업무가 전문화된 영역 중 하나다. M&A에는 여러 형태가 존재하지만 M&A의 꽃은 아무래도 주식양수도일 듯하다. 재적 과반수의 이사를 선임할 수 있는 주식을 취득함으로써 회사의 경영권을 가지게 된다는 점은 다른 대부분의 M&A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또 현실적으로 이루어지는 거래 빈도나 시장에 미치는 중요성 측면에서나 이른바 M&A 변호사가 수행하는 업무에서의 비중 면에서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가이드라인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가이드라인 지난 2017. 2. 7. 방송통신위원회는 온라인 행태정보 수집 및 맞춤형 광고에 대한 이용자 통제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미 2010년에 유사한 주제의 가이드라인(안)이 발표된 적이 있으나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하였고, 이후 맞춤형 광고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사이트 방문 · 이용 이력 등이 이용자 모르게 수집되고 이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가 사이트에 노출되는 것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최소화하고 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