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시간당 청구와 성공보수약정 시간당 청구와 성공보수약정 7월 10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진행된 IBA 컨퍼런스에선 변호사, 로펌의 수임료 체계가 커다란 주제 중 하나였다. 로펌 관계자들은 고객의 요구로 아시아의 많은 로펌이 수임료 조절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는 공통된 의견을 나타냈다. 특히 주목할 내용 중 하나는 고객들이 전통적인 시간당 청구(hourly billing)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는 새로운 움직임이었다. 이 문제를 다룬 세션의 소주제 중 하나도 '대안을 모색하는 수임료 체계(Alternative Fee Arrangement)'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대개 기업체인 외환신고 실무에서의 '갈라파고스 규제' 외환신고 실무에서의 '갈라파고스 규제' "우리나라만 가지고 있는 '갈라파고스 규제'가 국제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 이후 최근 정부에서는 갈라파고스 규제 철폐가 화두이다. 산업통상자원부도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6일 "외국인투자를 가로막는 갈라파고스 규제를 푼다"는 모토 하에 항공정비업 등의 외국인투자 지분제한 철폐, 외투기업의 외국인 고용 비율 확대, 외국인투자 절차 간소화 등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투자 관련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하였다.외국인투자 규제혁신 방안 발표M&A를 업으로 삼고 있는 변호사로서 정부가 국제정세와 동떨어진 불필요 명세서 기재뿐 아니라 공지기술도 참작하라 명세서 기재뿐 아니라 공지기술도 참작하라 대법원에 상고이유서를 제출하고 4개월만에 결론이 나왔다면, 대개는 심리불속행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법률심의 속성상 원심판결을 그대로 확정하는 것이 아니면 그렇게 신속하게 심리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대법원이 최근 만들어가고 있는 법리를 발전시키는 일이라면, 그리고 그것이 한 기업의 권리구제에 꼭 필요한 것이라면 항상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지난 1월 24일 상고이유서를 제출하고 5월 14일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사건(대법원 2015. 5. 14. 선고 2014후2788 판결)이 바로 그러한 경우이다.하급심에서 당한 봉변 핀테크, 법률적으로 무엇이 문제인가? 핀테크, 법률적으로 무엇이 문제인가? 성서에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했다. 다른 IT의 유행어들이 그러하듯 핀테크도 예외가 아니다. 전통 금융의 대동맥인 지급결제시스템부터가 고도의 IT망이다. 예컨대 ATM망을 통해 계좌이체를 하면 현금이 붙어 다니는 것이 아니라 은행간 채권 · 채무가 전자적으로 증감할 뿐이며 결국 한국은행의 금융망을 통해 결제되는 것이니, 현대 금융 자체가 본래 처음부터 끝까지 IT이다. 그러나 핀테크가 주로 논하는 영역은 모세혈관 격인 소비자단의 서비스들이다(인터넷 은행만 예외). 물론 이마저도 전자지급, 온라인 뱅킹 등 IT화가 진 지방소득세 이해하기 지방소득세 이해하기 우리가 월급 명세서를 받아 보면 소득세와는 별도로 '지방소득세'라는 항목이 있다. 언젠가부터 생소한 이름으로 등장해 우리의 월급을 갉아먹는 이 세금은 도대체 무엇일까? 일단 소득세 앞에 '지방'이라는 말이 붙어 있는데, 그 명칭대로 이 세금은 지방세이다.국가는 살림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세금을 걷는다. 우리나라는 지방자치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도 살림을 위해서 따로 세금을 걷는다. 이처럼 국가가 걷는 세금을 국세, 지방자치단체가 걷는 세금은 지방세라 부른다. 누가 걷고 어디에 쓰이는지만 달라질 뿐 지방 LBO의 배임죄 여부 LBO의 배임죄 여부 기업의 M&A 기법으로 금융업계에서 자주 이용되는 차입매수(Leveraged Buy Out, 이하 LBO)에 대해서 업무상 배임죄의 적용이 끊임없이 문제되고 있다. LBO란 기업의 주식 등 인수자금을 마련함에 있어, 인수대상회사의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거나 인수대상회사로 하여금 보증을 서게 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인수자금을 차입하고, 그 자금으로 인수대상회사의 주식 등을 매수하여 인수하는 M&A 방식으로 198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1980년대 미국에서 유행우리나라에서도 LBO를 이용한 M&A 사례가 상당히 있는데, 그때마 밀뱅크와 현대중공업 법무팀 밀뱅크와 현대중공업 법무팀 메르스 사태로 시종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한 달이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법조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중 있는 뉴스가 줄을 이었다.사회 · 경제적 관점에서 편익과 비용을 분석한 상고심 제도 개선 토론회, 또 한 건의 법안 발의가 추가되며 100분 토론으로 이어진 사시 존치 논란과 로스쿨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부정적이지 않다는 로스쿨 교수의 연구 논문 발표, 변호사시험 성적 비공개 위헌 결정 등 한여름의 더위만큼 뜨거운 법조발 뉴스가 연일 이어졌다. 바다 건너 미국에선 동성간 결혼을 금지해선 안 된다는 연방대법원 판결이 선고 로펌의 재무자료 공개 로펌의 재무자료 공개 미국의 유명 법률잡지인 아메리칸 로이어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매출액을 기준으로 선정한 미국의 100대 로펌을 발표한다. 보다 자세하게 얘기하면 미 100대 로펌의 총매출, 보통 PPP로 불리는 지분파트너 1명당 순이익, 변호사 1명당 매출과 순이익 등 다양한 재무자료를 분석해 싣는다. 얼마 전 나온 2014년 경영성과 분석에선 100대 로펌의 총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는 고무적인 평가를 곁들였다.1985년부터 시작해 30년의 노하우가 쌓였다는 아메리칸 로이어의 특집기사를 읽 PEF와 IPO PEF와 IPO 캐프라는 자동차 와이퍼 생산업체가 조만간에 코스닥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다른 기업의 IPO보다 캐프의 상장청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캐프의 최대주주가 IMM PE가 운용하는 PEF이고, PEF가 최대주주인 회사가 IPO를 진행하는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는 지난 해 7월 PEF가 최대주주인 회사에 대한 상장요건을 완화했다. 과거에는 경영안정성을 이유로 PEF가 최대주주인 회사의 IPO를 사실상 허용하지 않았는데, 일반 기업과 동일하게 상장을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PEF가 최대주주인 김향훈 변호사의 'CEO를 위한 변호사 활용법' 김향훈 변호사의 'CEO를 위한 변호사 활용법' 단행본 "변호사 사용법"의 저자로 유명한 김향훈 변호사가 2015년 6월호부터 "CEO를 위한 변호사 활용법"을 연재합니다. 기업이 변호사를 선임할 때의 주의사항과 변호사를 잘 활용해 궁극적으로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까지의 노하우를 냉철한 분석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전에 사건처리를 해 준 적이 있어 잘 알고 지내는 회사 법무팀 직원들이 찾아와 그 회사의 소송사건에 대해 물어 본 적이 있다. 나는 내심 그 사건이 나에게 올 걸로 생각하고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었다. 그런데 웬걸? 이미 소송대리인이 정해져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입찰참가자격제한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입찰참가자격제한 건설회사들에게 입찰담합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보다 더 부담이 되는 것은 공정위 처분 이후 발주처인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 등의 부정당업자 제재인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이다. 요즘과 같은 건설 불경기 상황에서 아래에서 살펴보는 바와 같이, 관급공사 참여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이러한 입찰참자자격제한 처분은 회사의 실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건설회사의 입장에서는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보다 더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과징금 제재 보다 더 부담'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법률' (이하 '국 카르텔 관련 3종 소송세트의 등장 카르텔 관련 3종 소송세트의 등장 필자가 처음 변호사가 되어 공정거래 관련 업무를 시작한 10년 전만 하더라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에 대한 기업들의 취소소송 제기 비율이 50%가 넘지 않을 정도로 공정거래 관련 소송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공정위에서 기업들의 담합행위에 대한 제재처분이 있으면, 이른바 '카르텔 3종 소송세트'가 시작되어 당사자 기업들뿐 아니라 변호사들도 사건 해결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카르텔 3종 소송세트의 그 첫 번째는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처분 등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이고, 두 번째는 공정위의 고 한번 소송으로 유럽 특허 전체 무효 한번 소송으로 유럽 특허 전체 무효 지난 4월 22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컨퍼런스룸. 작년 11월 5일 창립된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KIPLA)의 제1회 국제세미나가 개최되어, 영국, 프랑스, 독일의 저명한 지적재산권 전문판사, 변호사, 그리고 우리나라 판사와 변호사들이 참여하여 유럽에서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유럽통합특허법원(Unified Patent Court, 약칭 'UPC')의 소개와 모의재판(Mock Trial)을 통한 간접경험, 한국 시스템과의 비교 토론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백미는 역시 모의재판이었다. 컨퍼런스룸을 가득 메운 KIPLA 회원들이 청중이 중동 건설프로젝트 수행시 유의사항 중동 건설프로젝트 수행시 유의사항 법무법인 지평이 5월 19일 영국계 로펌인 Pinsent Masons와 '중동지역 국제프로젝트 동향과 법률적 시사점 고찰'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Pinsent Masons 두바이 사무소에 파견근무 중인 배지영 변호사가 보내온 발표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해외에서 건설분쟁이 발생하였다면 우선 살펴보아야 할 것은 두 가지다. 당 공사의 계약문서와 이에 적용되는 각 나라의 국내법규가 그것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지역이 중동이라면 중동 국가들의 국내법을 검토해야 할 터인데, 계약문서와 이 국 '원샷법' 사업재편지원특별법을 위한 제언 '원샷법' 사업재편지원특별법을 위한 제언 우리 기업들이 처한 경쟁환경이 녹록하지 않다. 중국이나 인도의 비약적인 성장은 무섭고, 선진국 기업들의 견제는 더욱 강화되어 더욱 복잡하고 치열한 경쟁구조가 되고 있다. 하던 일만 그저 열심히 하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던 순진한 기업마인드로는 생존조차 어렵다.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거나 기존 사업을 처분하거나 다른 기업과의 제휴를 모색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구조 재편이 시도되고 있고, 지속적인 성장과 생존, 위기 극복을 위해서 사업구조 개편이 불가피하게 요구되기도 한다. M&A가 기업의 성장은 물론이고 그 생 NBA 스타의 중국상표사건 NBA 스타의 중국상표사건 마이클 조단(Michael Jordan)과 앨런아이버슨(Allen Iverson)은 모두 은퇴한 NBA 스타라는 것 외에도 조단은 나이키에서, 아이버슨은 리복에서 각자의 이름을 딴 신발을 비롯한 스포츠용품을 출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또 중국의 신발제조업체로부터 모두 자신의 이름을 도용당하기도 했다. 그런데 아이버슨은 중국 신발제조업체와의 '아이버슨' 상표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조단은 아이버슨보다 중국 내에서 지명도가 훨씬 높은데도 불구하고 '조단' 상표분쟁에서 패했다. 그 경위와 이유는 무엇일까.푸젠(福建)의 추신수 선수는 어느 나라에 세금을 내야 할까 추신수 선수는 어느 나라에 세금을 내야 할까 이제 우리 선수들이 미국 메이저리그나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같은 해외의 유명 리그에서 활약하는 일이 낯설지 않다.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하는 만큼 이들의 연봉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 일례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추신수 선수는 7년 간 총 1억 3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1300억원이 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한다. 그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연봉의 45% 정도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고 말해 이슈가 된 적이 있다. 단순 계산을 해도 세금만 600억원에 달한다. 그런데 저 많은 세금을 어느 나라에 내야 할까? 추신수 선수가 야구를 해서 리츠-부동산 주식에 투자하는 길 리츠-부동산 주식에 투자하는 길 주식시장이 다시 호황이다. 실질금리 마이너스의 시대에 부동산불패의 신화마저 사라진 지금, 보다 높은 수익을 위해서는 손실도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투자의 원칙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도 이미 보편화된 것 같다. 다양한 형태의 하이브리드 증권이나 파생금융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회사의 신규 상장도 늘어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중국, 미국, 러시아 등 해외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것도 이제 어려운 일이 아니다.그런데 유독 개인투자자가 증권화된 부동산에 투자하는 길은 쉽게 열리지 않는 것 같다. 증권화된 부동산이란, 펀드나 투자 기업의 의사결정과 윗분의 뜻 기업의 의사결정과 윗분의 뜻 요즈음 누가 상부의 뜻 운운하면 듣는 사람들은 그게 농담인가 진담인가 싶어 살짝 당황하면서 웃음으로 넘어가기 쉽겠지만, 그게 꼭 그렇게 웃을 일만은 아니다. 약간은 썰렁한 농담처럼 들리는 이 봉건왕조 풍의 말이, 사실 많은 경우 기업들이 왜, 어떻게 그런 인수합병, 구조조정을 결정한 것인가를 설명해 주기도 한다.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인수합병 거래들은 언제나 이성적으로 모든 가능성과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서 공식적인 의사결정 라인들이 실질적 결정을 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많아 보인다. 이해도 간다. 사안 제조방법이 기재된 물건발명 청구항 제조방법이 기재된 물건발명 청구항 1. PBP 청구항이란특허청구범위에는 발명의 구성을 잘 알 수 있도록 기재하여야 하고, 특허의 대상이 물건발명인 경우에는 발명의 구성으로 '물건의 구조나 물성'을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생명공학 분야나 고분자, 화합물, 금속 등의 기술분야에서는 어떠한 제조방법에 의하여 얻어진 물건을 구조나 성질 등으로 특정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하다는 이유로, 제조방법을 기재하는 실무가 형성되어 왔다. 이와 같이 물건의 발명임에도 물건의 구조나 성질 대신 제조방법을 기재한 청구항을 'PBP 청구항', 즉 '제조방법이 기재된 물 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