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특별연재] 외국변호사의 기술⑪ 스토리가 있는 이력서 [특별연재] 외국변호사의 기술⑪ 스토리가 있는 이력서 다국적기업 소속 외국 기업인들의 한국 워킹비자 취득 업무를 전문분야로 하면서 지난 20년 동안 워킹비자 신청서와 함께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제출해야 하는 영문 이력서를 족히 1만 통 넘게 검토했다. 외국 기업인들이 보내주는 수많은 이력서 중에는 간혹 눈에 확 띄는 것들이 있다. 자연스레 좋은 이력서를 보는 안목이 생겼다.좋은 이력서는 오탈자가 전혀 없고 모든 글머리 기호(bullet point) 들여쓰기의 정렬이 칼 같아서 깔끔하다. 단어 하나, 구두점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아 군더더기가 없이 날이 선 느낌이 들고, 간결하게 내용의 가 [행정] "행정처분 직접 상대방 아니어도 직접적 이해관계 있으면 행정소송 낼 수 있어" [행정] "행정처분 직접 상대방 아니어도 직접적 이해관계 있으면 행정소송 낼 수 있어" 강원도교육감이 2020년 8월 도내 사립학교 이사장과 학교장들에게, '사립학교 사무직원들의 호봉을 획정함에 있어 유사경력 호봉환산율을 과다하게 반영했다'는 이유로 사무직원들의 호봉을 정정하고 과다 산정된 급여를 5년의 범위 내에서 환수하라고 시정명령을 했다. 한 달 뒤엔 이들 이사장과 학교장들에게 정정된 호봉으로 호봉재획정처리 후 시정조치결과를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호봉정정과 급여환수의 대상이 된 사립학교 사무직원 8명이 시정명령 등을 취소하라며 강원도교육감을 상대로 소송을 냈는데, 행정처분의 직접 당사자가 아 대한변협, '대구 방화사건 대책 특위' 출범 대한변협, '대구 방화사건 대책 특위' 출범 6월 9일 대구에서 발생한 변호사 사무실 방화테러 사건과 관련하여 대한변협이 6월 13일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대책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실효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이종엽 협회장이 대책 특위 위원장을 맡아 부위원장에 권성희 부협회장, 진상조사 소위원회 위원장에 이춘희 부협회장(전 대구지방변호사회장), 수습대책 소위원회 위원장에 김관기 부협회장, 간사에 김대광 사무총장이 각각 임명되었으며, 협회 임직원과 대구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대책 특위는 이번 사태가 소송 상대방의 변호사 "변호사 상대 범죄는 사법체계 · 법치주의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 "변호사 상대 범죄는 사법체계 · 법치주의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 6월 9일 재판에 진 50대 남성이 대구 범어동 소재 상대방 측 변호사 사무실에 방화하여 이 법률사무소에서 함께 근무하던 동료 변호사와 사무직원 등 6명이 생명을 잃고, 방화범 자신도 현장에서 사망한 사건과 관련,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9일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의뢰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를 향한 부당한 감정적 적대행위와 물리적 공격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이 자리잡기를 강력히 호소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변협은 성명에서 "법치주의는 사적 보복이 횡행할 수 전관예우 수임제한 기간 최대 3년으로 연장 추진 전관예우 수임제한 기간 최대 3년으로 연장 추진 판, 검사와 경찰 출신 등 공직퇴임변호사의 수임제한 기간이 현행 1년에서 최대 3년으로 늘리는 내용 등이 포함된 변호사법 개정안이 6월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법무부는 7월 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재산공개대상자인 1급 이상 공무원, 검사장, 고법 부장판사, 치안감, 지방경찰청장, 공수처장 ‧ 차장 등은 수임제한기간과 현행 2년인 수임자료제출기간이 3년으로 늘어나고, 공직자윤리법상 기관업무기준 취업심사대상자인 2급 이상 공무원, 지법수석부장판사, 고검부장검사, 지검차장검사 등은 수임제한기간이 2년 [손배] "법무사 실수로 일부 채무 누락해 개인회생인가 받았어도 면책결정 전이면 배상책임 인정 곤란" [손배] "법무사 실수로 일부 채무 누락해 개인회생인가 받았어도 면책결정 전이면 배상책임 인정 곤란" 법무사의 실수로 일부 채무가 누락된 상태로 개인회생인가를 받았더라도 면책결정을 받기 전엔 손해가 현실적 · 확정적으로 발생하였다고 볼 수 없어 법무사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월 25일 의뢰인 A씨가 "채무 누락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법무사 B씨와 사무직원 C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다43180)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들에게 60%의 책임을 인정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씨는 2013년 12월 말 개 로톡, '변호사법 위반' 또 고발 당해 로톡, '변호사법 위반' 또 고발 당해 변호사 300여명으로 구성된 직역수호변호사단이 11월 18일 법률상담 플랫폼인 '로톡'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의 김본환 대표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로톡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이혼과 상속, 성범죄 등 특정 분야 사건에 '프리미엄 로이어'라는 이름으로 변호사들을 소개, 연결해 주고 있는데 이것이 변호사법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변호사법 34조 1항 1호는 "누구든지 법률사건이나 법률사무의 수임에 관하여 사전에 금품 · 향응 또는 그 밖의 이익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하고 당 [노동]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원도 직접 고용하라" [노동]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원도 직접 고용하라" 한국도로공사의 톨게이트 수납원에 이어 이번에는 민자고속도로인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톨게이트의 수납원도 회사 측이 직접 고용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창원지법 민사4부(재판장 장우영 부장판사)는 9월 10일 양 모씨 등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주식회사와 통행료 수납업무 용역계약을 체결한 외주사업체에 고용되어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영업소와 무정차 영업소에서 통행료 수납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거나 담당했던 135명이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상대로 낸 고용의사표시 등 청구소송(2018가합56124)에서 "피고는 변론종결 전 이미 정년이 도래한 3명을 제외한 나 [노동] "기아차 대리점의 '카마스터'도 기아차 근로자 아니야" [노동] "기아차 대리점의 '카마스터'도 기아차 근로자 아니야" 현대자동차 대리점의 '카마스터(car master)'는 현대차 근로자나 파견근로자로 볼 수 없다는 판결에 이어 이번에는 기아자동차 대리점의 카마스터도 기아차 근로자나 파견근로자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재판장 박성인 부장판사)는 7월 3일 A씨 등 기아차 대리점 소속 카마스터 9명이 기아차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확인청구 등 소송(2017가합504232)에서 A씨 등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무법인 여는이 원고들을, 기아차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대리했다.기아차 대리점주와 자동차 판매중개 계약을 체 '네이버 엑스퍼트', 변호사법 위반인가 아닌가 '네이버 엑스퍼트', 변호사법 위반인가 아닌가 지난 3월 출시된 네이버의 지식iN 엑스퍼트(eXpert)가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변호사들로부터 5.5%의 수수료를 받는 것에 대해 본격적인 법의 판단을 받게 됐다.로스쿨 출신 변호사들로 구성된 변호사단체인 한국법조인협회는 7월 22일 '네이버 엑스퍼트' 서비스에 대해 '사전에 이익을 받기로 약속하고 당사자 등을 특정한 변호사에게 소개, 알선, 유인하는 변호사법 제34조 등 위반 행위'라고 보아 네이버와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 엑스퍼트 실무 관계자들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변호사법 34조 사법연수원 교수 출신 변호사가 퇴직 1년내 대법 사건 수임…주의촉구 사법연수원 교수 출신 변호사가 퇴직 1년내 대법 사건 수임…주의촉구 사법연수원 교수직에 있다가 2019년 2월경 퇴임한 A변호사는 2019년 3월경 대법원 사건을 수임했다. 법조윤리협의회는 A변호사에게 주의촉구 조치를 취했다. 사법연수원은 대법원 소속기관으로 변호사법 31조 3항, 동법 시행령 7조의2 2항 1호 등에 따라 퇴임일로부터 1년 간 퇴직기관인 대법원 사건을 수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법조윤리협의회는 다만, 사법연수원의 경우 대법원과 물리적으로 단절되어 있어 그 영향력을 달리 볼 수 있고, 사법연수원 교수는 사법연수생, 법학전문대학원생, 판사 등의 교육에만 전념하고 재판과는 업무적 연관성 전화변론 금지, 몰래변론하면 처벌 전화변론 금지, 몰래변론하면 처벌 2019년 12월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의뢰인은 95.1%(매우많음 56.7%, 약간있음 38.4%)가, 변호사는 77.8%(매우많음 13.2%, 약간있음 64.6%)가 전관예우가 존재한다고 답변했다. 이보다 약 1년 전인 2018년 10월 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가 조사한 결과에선 국민의 41.9%, 법조 종사자의 55.1%가 전관예우가 존재한다고 답변했다.전관예우를 근절하는 방안이 있을까.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전담팀(T/F)'을 구성하여 전관특혜 근절방안을 논의해 온 법무부가 3월 17일 "법조 [주목 이 로펌!] 어소도, 변호사 방도 없는 스타트업 로펌 WeAdvise [주목 이 로펌!] 어소도, 변호사 방도 없는 스타트업 로펌 WeAdvise 위워크(wework)는 공유오피스의 대명사와 같은 회사이고, 위메프(wemakeprice)는 전자상거래로 유명한 IT기업 중 한 곳이다. 그러면 위어드바이즈(WeAdvise)는 어떤 회사일까?상호에 표현된 의미대로, '자문하는 회사'인데,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하면 대형 로펌 출신의 변호사들이 모여 중소 ·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에 중점적으로 자문하는 기업법무 전문 '부티크 로펌'이 법무법인 위어드바이즈다. 위어드바이즈의 6명의 파트너 중 한 명인 김호준 변호사는 "요즘 유행을 따라 위(we) 계열로 이름 [형사] 수행기사 채용하며 범죄경력조회서 받은 변호사 벌금형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10월 31일 수행기사를 채용하며 범죄 · 수사경력조회회보서를 받은 혐의(형실효법 위반)로 기소된 A변호사(70)에 대한 상고심(2019도12638)에서 A변호사의 상고를 기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기업체 대표이사이기도 한 A변호사는 2017년 4월경 이 모씨와 문 모씨를 자신의 수행기사로 채용하면서 이씨와 문씨의 범죄전력을 확인하기 위하여 이씨와 문씨로부터 이씨와 문씨가 경찰에서 발급받은 범죄 · 수사경력조회회보서를 건네받아 법률이 정하는 경우 외의 용도에 사용할 목적으로 [조세] "정규직 전환 전 근속연수도 포함해 퇴직소득세 산정하라" 은행 비정규직으로 입사해 근무하다가 정규직으로 전환된 후 희망퇴직한 경우 과거 비정규직 근속연수도 포함해 퇴직소득세를 산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근속연수가 길수록 소득공제액이 늘어나고 낮은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근로자에게 유리한 판결이다.KB국민은행 퇴직 직원에 승소 판결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최근 KB국민은행에서 희망퇴직하면서 퇴직소득세 2100여만원을 원천징수당한 A씨가 "나의 근속연수를 정규직 전환 전 근로기간을 포함해 13년으로 하여 퇴직소득세를 감액하라"며 평택세무서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 [금융] "원금 손실 위험성 알리지 않은 메리츠종금증권, 선박펀드 손실 60% 배상하라" 장학재단인 '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가 선박펀드에 투자했다가 날린 4억 8000만원 가운데 60%인 2억 8800만원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장학회에 상품을 판매하면서 원금 손실 가능성 등에 대해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60%의 배상책임을 인정받은 결과다.서울고법 민사18부(재판장 정선재 부장판사)는 최근 재단법인 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장학회)가 투자손실 4억 8000만원을 배상하라며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의 파기환송심(2018나2061162)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의 책임을 60 [형사] "검사장 모셨다" 교제비 명목 1억원 받은 검사 출신 변호사…징역 3년 실형 담당 검사와 검사장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교제비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검사 출신 변호사에게 징역형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황성욱 판사는 7월 4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변호사(43)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2018고단350).검사 출신으로 2014년 1월경부터 변호사로 활동해 온 A변호사는 2016년 11월경부터 광주 북부경찰서에서 내사를 진행하던 B씨 부부의 의료법 위반 등 사건의 변호인으로 선임되었고, 2017년 1월 25일경 광주지검에서 같은 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사건에도 변호인으로 선임되 변시 8회 합격자 55명 검사 임용 변시 8회 합격자 55명 검사 임용 법무부가 5월 8일자로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55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이번 로스쿨 출신 신임 검사 55명 임용은 역대 최대 규모로, 이번에 임용된 신임 검사들은 법무연수원에서 약 10개월간 교육과 훈련을 마친 후, 일선 검찰청에 배치될 예정이다.법무부에 따르면, 공인회계사 3명, 안과 전문의 · 치과 의사 · 한의사, 경찰관 경력자(경찰대 수석 입학), 공군 장교 경력자(공군사관학교 수석 졸업), 모바일 게임회사 창업 및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자, 공기업 근무자(한국수자원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 [형사] "변호사가 아는 변호사에게 '특정기업에 유리한 의견서 작성' 부탁…법률사무 해당" [형사] "변호사가 아는 변호사에게 '특정기업에 유리한 의견서 작성' 부탁…법률사무 해당" '법률자문 의견서를 작성하고 있는 변호사에게 이야기해 특정기업에 유리하게 작성될 수 있도록 해달라.'변호사가 이러한 부탁과 함께 성공보수 500만원 포함 1500만원에 사건을 맡고 소개료로 수임료의 30%인 450만원을 준 경우 변호사법 위반일까. 해당 변호사는 단순한 사실행위이므로 법률사무에 해당하지 않고, 따라서 법률사무의 수임에 관하여 소개의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바 없다고 무죄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변호사법 위반 유죄로 판결했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2월 14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형사] 변호사가 사무직원 채용하며 범죄경력자료 받았다가 벌금 100만원 변호사가 사무직원을 채용하면서 이들의 범죄경력자료를 받았다가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 6조 3항은 "누구든지 법률이 정하는 경우 외의 용도에 사용할 목적으로 범죄경력자료 또는 수사경력자료를 취득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대구지법 김태환 판사는 2월 26일 형실효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변호사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2018고정1083).기업체 대표이사이기도 한 A변호사는 2017년 4월경 이 모씨와 문 모씨를 자신의 수행기사로 채용하면서 이씨와 문씨의 범죄전력을 확인하기 위하여 이씨 123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