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동양 사태' 집단소송 상고장 각하로 10년 공방 종지부 '동양 사태' 집단소송 상고장 각하로 10년 공방 종지부 상환능력이 없는 동양그룹 계열사들이 2013년 발행한 회사채를 동양증권을 통해 판매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힌 이른바 '동양 사태'의 피해자들이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을 상대로 낸 집단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유안타증권이 4월 17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12-3민사부는 서 모씨 등 (주)동양 채권투자 피해자 1,246명이 1,130억원을 배상하라며 유안타증권을 상대로 낸 증권관련 집단소송(2023나2011017)에서 지난 1월 24일 항소를 기각하며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는 판결을 한 데 이어 4월 [의료] 뇌동정맥기형 색전술 받은 후 환자 숨진 의료사고에 병원 책임 50% 인정 [의료] 뇌동정맥기형 색전술 받은 후 환자 숨진 의료사고에 병원 책임 50% 인정 뇌동정맥기형 부위에 대한 색전술 시행 후 미세도관이 끊어져 일부가 경동맥 내에 잔류하면서 수술을 받은 환자가 5개월 후 숨졌다. 인천지법 강주혜 판사는 최근 환자 A씨의 아내와 두 자녀가 색전술을 시행한 인천에 있는 종합병원과 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22가단211262)에서 피고들의 책임을 50% 인정,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들에게 모두 2,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2002년 7월경부터 '선천적 뇌동정맥기형' 진단을 받고 뇌경색 치료를 받아 오던 A씨는, 2020년 8월 1일 인천의 종합병원 [임대차] "실거주 이유 계약갱신 거절 후 제3자에 임대…손해배상하라" [임대차] "실거주 이유 계약갱신 거절 후 제3자에 임대…손해배상하라" 임대인이 실거주를 이유로 임차인의 임대차계약 갱신을 거절한 후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지 약 2개월이 된 시점에 제3자에게 다시 아파트를 임대했다. 법원은 임대인에게 갱신거절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A는 2019년 3월 집주인 B로부터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아파트를 임대차보증금 4억 1,000만원, 임대차기간 2021. 3. 24.까지로 정해 임차했으나, B가 임대차계약 종료를 앞둔 2020년 10월과 2021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A에게 내용증명우편을 보내 아파트에 실거주할 예정이니 임대차계약을 갱신할 수 없다고 했고, 이에 '삼성 합병' ISDS, 엘리엇보다 메이슨 인용비율이 더 높은 이유는? '삼성 합병' ISDS, 엘리엇보다 메이슨 인용비율이 더 높은 이유는? 미국 사모펀드 메이슨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제투자분쟁사건(ISDS)에서,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중재판정부가 4월 11일 한국 정부로 하여금 메이슨에 청구액의 약 16%인 미화 약 3,2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명한 것과 관련, 법무부가 4월 12일 후속 보도자료를 내고 판정 이유 등을 설명했다.이에 따르면, 중재판정부는 먼저 청와대와 복지부의 관계자 등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국민연금에 개입한 행위가 국가책임의 근거가 되는 한-미 FTA 협정상의 '국가가 채택하거나 유지하는 조치'에 해당하여 '삼성 합병' 반발 메이슨 ISDS도 한국 정부 일부 패소 '삼성 합병' 반발 메이슨 ISDS도 한국 정부 일부 패소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Mason Capital Management LLC)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중재(ISDS)의 판정이 나왔다. 4월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중재판정부는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메이슨 측 주장의 일부를 받아들여 한국 정부에 32,030,876달러(약 438억원)와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메이슨이 청구한 손해배상액 약 2억 달러(약 2,737억원) 중 16%가량 인용된 결과로, 삼성물산의 주주 중 한 곳인 국민연금의 합병 [손배] "수급업체가 소유주 동의 없이 전지작업 해 수목 훼손…도급 준 한전 책임 90%" [손배] "수급업체가 소유주 동의 없이 전지작업 해 수목 훼손…도급 준 한전 책임 90%"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전지작업(나무 가지치기)을 도급받은 업체가 수목 소유주의 동의를 받지 않고 전지작업을 해 수목이 훼손되었다. 법원은 전지작업을 도급 준 한전의 배상책임을 90% 인정했다.한전은 배전선로 근접 수목을 제거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수목 접촉에 의한 고장발생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읍 시내지역과 야외선로 지역 내 수목 약 2,472주에 대한 전지작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2021년 3월 위 수목들에 대한 전지작업을 내용으로 하는 공사입찰 공고를 했다. 한전은 한 달 뒤 낙찰자인 B사와 수목 전지공사 도급계약을 체 "금투협 제정 파생상품 약관 14조 2항 무효, 무효 아니어도 요건 안 되는데 반대매매 위법" "금투협 제정 파생상품 약관 14조 2항 무효, 무효 아니어도 요건 안 되는데 반대매매 위법" KB증권의 미수금 등 청구(2023나2008554)를 기각하고, 위너스자산운용 측의 손해배상청구 반소(2023나2008561)를 인용한 서울고법 민사18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의 핵심 판단은 KB증권이 2019년 3월 위너스자산운용 측에 해외 장내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계좌를 개설해주며 동의를 받은 해외 파생상품시장거래 총괄계좌 설정약관 14조 2항이 무효라는 것이다.이 약관 14조 2항은 "장중에 시세의 급격한 변동 등으로 인하여 고객의 평가위탁 총액이 위탁증거금의 20%보다 낮은 경우에는 고객에 대하여 위탁증거금의 추가예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마진콜 없이 파생상품 반대매매 '위법 판결' 받아낸 김광중 변호사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마진콜 없이 파생상품 반대매매 '위법 판결' 받아낸 김광중 변호사 "금융투자협회의 표준약관 조항에 대해 무효 판단이 내려졌는데, 판결이 이대로 확정될 경우 표준약관을 사용하는 증권사 등의 관련 약관의 개정, 제도 개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최근 선고된 파생상품 투자 관련 판결 중 금투협 표준약관의 '반대매매 허용' 조항이 무효라는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빼놓을 수 없다. KB증권에 계좌를 개설하고, 오사카 증권거래소의 니케이(Nikkei) 225 지수 풋옵션에 투자했다가 마진콜 즉, 증거금 추가예탁 통보 없이 전량 반대매매로 강제청산을 당해 수백억원의 손실을 본 위너스자산운용을 대리해 [공정거래] 2024년 공정거래 정책 전망과 시사점 [공정거래] 2024년 공정거래 정책 전망과 시사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8일 '민생 · 혁신 지원하는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을 주제로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공정위의 2024년 업무 추진 방향은 ①'역동경제 뒷받침하는 공정거래질서 확립', ②'중소기업 ·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거래기반 구축', ③'소비자 권익이 보장되는 환경 조성' 및 ④'대기업집단 제도의 합리적 운영'을 추진 대상 핵심 과제로 삼는 한편, ⑤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 분쟁의 자율적 해결, 협업소통에 기반한 공정거래 대한변협, 우수변호사 5명 선정 대한변협, 우수변호사 5명 선정 대한변협(협회장 김영훈)이 4월 1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25회 우수변호사 5명을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의 · 인권 ▲법률제도 향상 ▲모범적 변론 ▲법률문화 발전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5명으로, 김정우(광주, 사시 51회), 송혜미(서울, 변시 4회), 이영욱(서울, 사시 44회), 이윤우(서울, 변시 7회), 조묘진(부산, 변시 2회) 변호사가 주인공이다.김정우 변호사는 광주지방법원 국선변호인을 비롯해 구속사건 논스톱 국선 중국 로펌 더헝, '한국 투자-분쟁해결' 세미나 개최 중국 로펌 더헝, '한국 투자-분쟁해결' 세미나 개최 중국 로펌 더헝(DeHeng Law Offices)은 1993년에 설립되어 해외에만 11개 오피스를 가동할 정도로 국제 업무가 발달한 로펌이다. 전체 변호사는 약 5천명. 금융과 크로스보더 투자, M&A, 건설과 부동산, IP, 분쟁해결 등 기업법무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헝의 변호사들이 최근 서울을 방문, 한국 투자와 분쟁해결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한중일국제상사조정센터 서울연락사무소와 더헝글로벌자산관리업무센터의 서울연락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3월 29일 서울 중구 동호로의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현판식과 세미나엔 [지재] "골프코스 설계도면은 저작권 보호대상 아니야" [지재] "골프코스 설계도면은 저작권 보호대상 아니야" 골프코스 설계도면은 작성자의 창조적 개성이 드러나 있다고 할 수 없어 저작권 보호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골프장 코스 설계업체인 A사는, 자사가 설계한 골프장들의 각 골프코스를 그대로 재현한 스크린골프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제작함으로써 각 골프코스 설계도면에 관한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스크린골프업체인 골프존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설범식 부장판사)는 그러나 2월 1일 이 소송의 항소심(2023나2003078)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A사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 [손배] "퇴사하며 고객정보 유출 · 무단 사용…손해배상하라" [손배] "퇴사하며 고객정보 유출 · 무단 사용…손해배상하라" 퇴사하면서 회사의 고객정보 등을 유출한 뒤 새로 설립한 동종업체의 영업을 위해 그 정보를 무단 사용했다. 법원은 회사에 입사할 때 맺은 영업비밀과 보안유지 서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종전 회사에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A는 2020년 9월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업체인 B사의 플랫폼 사업 본부를 총괄하는 CSO(Chief Strategy Officer)로, C는 같은 해 10월 B사의 서버 개발팀 팀장으로 각각 입사했다. 그러나 A는 2022년 1월 B사에서 퇴사한 뒤 그 직후인 같은 해 2월 B사와 동종업체인 D사를 설립했고, [부동산] 선순위보증금 실제보다 적게 설명한 공인중개사에 40% 배상책임 인정 [부동산] 선순위보증금 실제보다 적게 설명한 공인중개사에 40% 배상책임 인정 다가구주택의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며 선순위보증금을 실제보다 적게 설명한 공인중개사에게 40%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A는 2021년 3월 15일 공인중개사 B의 중개로 대구 남구에 있는 다가구주택 중 302호를 임대차보증금 1억 2,000만원, 차임 월 10만원, 임대차기간 2021. 3. 28.부터 2023. 3. 27.까지로 정해 임차하고, 같은 날 임대차계약에 대해 확정일자를 받았다. 이어 보름 뒤 전입신고를 하고 위 302호에 거주했다. B는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면서 A에게 이 주택의 다른 임차인들의 선순위보증금 [의료] "대장내시경 받다가 대장에 천공 생긴 후 사망…병원 책임 70%" [의료] "대장내시경 받다가 대장에 천공 생긴 후 사망…병원 책임 70%" 70대 환자가 대장내시경을 받다가 대장에 천공이 생긴 후 사망했다. 법원은 병원 측에 70%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울산지법 오규희 판사는 2월 27일 경남 창녕군에 있는 B내과의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다가 대장에 천공이 생긴 후 숨진 A(당시 73세)씨의 세 자녀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이 병원 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2가단115449)에서 B씨의 책임을 70% 인정,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1,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배변습관 변화로 B내과의원을 방문해 대장내시경을 받던 중 대장천공이 발생하자 곧바로 다른 병 [의료] "성년환자 아버지에게만 턱교정 수술 후유증 설명…설명의무 위반" [의료] "성년환자 아버지에게만 턱교정 수술 후유증 설명…설명의무 위반" 치과의사가 성년인 환자에게 턱교정 수술을 하기 전에 환자의 아버지에게만 턱교정 수술의 후유증을 설명하고, 환자 본인에게는 설명하지 않았다. 법원은 설명의무를 위반해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보았다.대구지법 김희동 부장판사는 3월 12일 턱교정 수술을 받은 후 감각이상이 발생한 A씨가 치과의사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21가단133165)에서 이같이 판시,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2020년 6월 12일 B씨가 운영하는 치과에서 B씨로부터 악교정 수술인 하악지 시상분할술 한명철 호주변호사, 시드니에 'W&I 보험' 부티크 설립 한명철 호주변호사, 시드니에 'W&I 보험' 부티크 설립 법무법인 세종에서 외국변호사로 10년간 근무한 데 이어 호주 시드니의 한국계 로펌인 H&H Lawyers에서 활동해온 한명철(Mikkeli Han) 호주변호사가 최근 시드니에 M&A 거래에서의 진술 및 보장 보험(W&I Insurance) 자문에 특화한 부티크 로펌 MH Partners를 설립했다.W&I 보험은 M&A 거래에서 매도인이 부담하는 진술 및 보장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부보하는 보험으로 보통 매수인이 들며, AIG, Liberty, Fusion, Mosaic, Beazley 등 약 10개 보험사가 아시아 태평양 시 [손배] "연대장 주관 회식 참석 뒤 귀가중 교통사고로 숨진 중대장…국가배상책임 없어" [손배] "연대장 주관 회식 참석 뒤 귀가중 교통사고로 숨진 중대장…국가배상책임 없어" 육군 중대장이 연대장이 주관하는 회식에 참석했다가 연대장 귀가 후에도 인사과장과 함께 술을 더 마시고 차량을 운전해 귀가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연대장과 인사과장의 잘못을 물어 국가에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할 수 있을까?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성지용 부장판사)는 1월 25일 교통사고로 숨진 중대장 A의 부모가 연대장과 인사과장의 보호의무 위반으로 A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23나2049111)에서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연대장 또는 인사과장이 업무상 보호의무 내지 주의의무를 위반하 [노동] "파견근로자 직접고용 근로조건, 유사직종 없으면 법원이 결정 가능" [노동] "파견근로자 직접고용 근로조건, 유사직종 없으면 법원이 결정 가능"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상 직접고용의무가 있는 근로자들의 근로조건을 정할 때 직장 내 동종 · 유사 업무를 하는 근로자가 없을 경우 법원이 적절한 근로조건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3월 12일 근로자파견관계를 인정받은 고속국도 통행료 수납원 596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임금차액 또는 고용의무 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19다223303, 223310)에서 이같이 판시, 한국도로공사의 「현장직 직원 관리 예규」 중 조무원의 근로조건을 [노동]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협력업체 근로자 41명에 '파견관계' 인정 [노동]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협력업체 근로자 41명에 '파견관계' 인정 현대제철과 도급계약을 체결한 사내협력업체 소속으로 현대제철의 순천공장에서 냉연강판 생산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 근로자 41명이 현대제철과의 근로자파견관계가 인정되어 현대제철 직원으로 채용되게 되었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월 12일 현대제철 사내협력업체 근로자 52명이 "고용의 의사표시를 하고, 현대제철 정규직 근로자들이 받은 임금과의 차액 상당의 손해배상을 지급하라"며 현대제철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다28966 등)에서 "원고들 중 11명을 제외한 41명과 피고는 근로자파견관계에 있었다"며 "현대제철 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