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철 호주변호사, 시드니에 'W&I 보험' 부티크 설립
한명철 호주변호사, 시드니에 'W&I 보험' 부티크 설립
  • 기사출고 2024.03.18 08: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I 보험 자문만 9년

법무법인 세종에서 외국변호사로 10년간 근무한 데 이어 호주 시드니의 한국계 로펌인 H&H Lawyers에서 활동해온 한명철(Mikkeli Han) 호주변호사가 최근 시드니에 M&A 거래에서의 진술 및 보장 보험(W&I Insurance) 자문에 특화한 부티크 로펌 MH Partners를 설립했다.

W&I 보험은 M&A 거래에서 매도인이 부담하는 진술 및 보장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부보하는 보험으로 보통 매수인이 들며, AIG, Liberty, Fusion, Mosaic, Beazley 등 약 10개 보험사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커버하고 있다.

◇최근 시드니에 W&I 보험 자문에 특화한 부티크 로펌을 설립한 한명철 호주변호사
◇최근 시드니에 W&I 보험 자문에 특화한 부티크 로펌을 설립한 한명철 호주변호사

한 변호사는 세종에 있을 때인 2016년부터 W&I 보험을 인수하는 보험사를 대상으로 보험증권의 내용과 거래조건 등에 대한 협상과 자문 등을 수행해온 W&I 보험 자문 전문가로, 지난해에도 시드니에서 한국시장에서의 M&A 거래 18건에 대한 W&I 보험 자문을 수행했다. W&I 보험을 인수하는 보험사들은 주로 싱가포르와 시드니에서 한국시장 일을 처리하고 있다.

한 변호사는 호주 멜버른대에서 Commerce와 Law를 복수 전공하고 변호사가 되었다. 올해로 변호사 18년차의 중견 변호사다. 고객의 커머셜 니즈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명쾌하면서도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