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강도미수 전과자를 '절도 누범' 가중처벌…다시 재판하라" [형사] "강도미수 전과자를 '절도 누범' 가중처벌…다시 재판하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5조의4 5항 1호는 "형법 329조부터 331조까지의 죄(절도, 야간주거침입정도, 특수절도) 또는 그 미수죄로 세 번 이상 징역형을 받은 사람이 다시 이들 죄를 범하여 누범으로 처벌하는 경우에는 2년 이상 2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가중처벌하고 있다. 강도미수죄로 처벌받고 누범 기간(형 집행이 끝난 지 3년 내) 중 절도죄를 범한 피고인에게 이 조항을 적용한 하급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됐다. 이 경우에는 특가법상 누범 가중처벌 조항이 아닌 일반 형법의 누범 조항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형사] "1심 판결문에 판사 서명날인 없는데도 항소 기각…재판 다시 하라" [형사] "1심 판결문에 판사 서명날인 없는데도 항소 기각…재판 다시 하라" 1심 판사가 판결문에 서명날인을 하지 않았는데도 항소심이 이를 간과한 채 항소 기각 판결을 선고했다가 상고심에서 파기되었다. A는 2022년 4월 15일 오전 1시 41분쯤 울산 남구에 있는 가게의 화장실 방범창을 절단해 손괴하고 위 가게로 들어간 뒤 그곳에 있는 현금 28만원과 시가 합계 150만원 상당의 담배 약 330갑을 훔쳤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시 56분쯤부터 오전 4시 49분쯤까지 사이에 인근에 있는 또 다른 가게의 유리창을 깨트려 들어간 뒤 현금 10만원과 시가 합계 200만원 상당의 담배 수백갑을 절취, 절도죄 등 [형사] '부산역 불났다' 허위 신고했다가 징역 1년 실형 [형사] '부산역 불났다' 허위 신고했다가 징역 1년 실형 야간방실침입절도죄 등으로 징역 2월을 선고받고 2022년 11월 25일 형의 집행을 종료한 A씨는 2023년 4월 27일 00:02쯤 부산 동구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에서 112에 전화해 "부산역 1층에서 불이 났다. 5~6명 정도가 불을 내고 도망을 갔다"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그러나, 사실은 부산역에 화재가 발생한 사실이 없음에도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평소 주변 노숙자들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자 이같은 일을 벌였다. A씨의 허위 신고로 부산역 관할 경찰관 12명과 소방관 5명 등 17명이 현장에 출동하고, "기술유출 범죄 양형기준 높여야" "기술유출 범죄 양형기준 높여야" 기술 보호에 관한 대표적인 법률인 산업기술보호법(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36조는 국가핵심기술의 해외유출 시 3년 이상 징역과 15억원 이하 벌금을 병과하고, 그 외 산업기술을 해외유출한 경우는 15년 이하 징역 또는 15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국가핵심기술이란 기술적 · 경제적 가치가 높거나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 유출 시 국가의 안전 및 국민경제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기술을 말한다. 또 부정경쟁방지법, 방위산업기술보호법, 국가첨단전략산업법 등에서도 영업비밀, 방위 [형사] 푸드코트 관리사 직원이 매장 돌며 1,300만원 훔쳐…징역 2년 6개월 실형 [형사] 푸드코트 관리사 직원이 매장 돌며 1,300만원 훔쳐…징역 2년 6개월 실형 푸드코트 등을 임대 · 관리하는 회사에 근무했던 A(32)씨는, 이 회사가 관리하는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마트 푸드코트에 있는 짬뽕집 매장에서 2022년 8월 초순경부터 12월 하순경까지 10차례에 걸쳐 그곳에 설치되어 있는 포스기를 조작해 현금출납기를 열고 50만원 상당의 현금을 가지고 간 것을 비롯하여 2023년 1월까지 이 회사가 관리하는 매장에서 모두 139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1,121만원을 훔치고, 7차례에 걸쳐 재물을 절취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또 미리 외워두었던 현금출납기 비밀번호를 입력하거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위계관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위계관 변호사 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경찰대를 나와 일선 경찰서에서 10년간 경찰로 근무한 후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가 된 위계관 변호사는 정확한 분석과 발 빠른 대응으로 굵직한 기업형사 사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영업비밀유출 등 관련 형사사건에서 기업과 [민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일본 관음사 소유" [민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일본 관음사 소유" 일본 쓰시마(대마도)에 있는 관음사에서 도난된 뒤 국내로 들어온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불상)의 소유권이 일본 관음사에 있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충남 서산 부석사에 소유권을 인정한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어 상고심의 판단이 주목된다.대전고법 민사1부(재판장 박선준 부장판사)는 2월 1일 대한불교조계종 부석사가 "금동관음보살좌상을 인도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7나10570)에서 이같이 판시, 부석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일본 종교법인 관음사가 피고보조참가했다.해당 불상은 한국 국적의 절도범 수 명이 관음사에 [형사] 무인 매장 돌며 현금 등 훔쳤어도 주거침입 무죄…절도만 유죄 [형사] 무인 매장 돌며 현금 등 훔쳤어도 주거침입 무죄…절도만 유죄 남매 사이인 A와 B씨는 생활비가 부족하자 2021년 10월 7일 00:48쯤 서울 성북구에 있는 아이스크림 무인 매장에서, B는 매장 밖에서 차를 타고 대기하고, A는 잠겨 있지 않은 문을 열고 들어가 미리 준비한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무인계산기 앞판을 분리하여 현금을 가지고 나오려 했으나, 계산기 앞판이 분리되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 A와 B는 약 1시간 후인 01:46경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다른 무인 매장에서, A가 잠겨 있지 않은 문을 열고 들어가 미리 준비한 일자 드라이버와 빠루를 이용해 무인계산기를 강제로 열고 그 안 [형사] "매장 주인 속여 타인 분실 지갑 가져갔으면 절도 아닌 사기" [형사] "매장 주인 속여 타인 분실 지갑 가져갔으면 절도 아닌 사기" A는 2021년 5월 16일 12:00경 서울 종로구에 있는 매장에서 우산을 구매하고 계산을 마친 뒤, 바닥에 떨어져 있는 B(52)의 갈색 남성용 반지갑을 습득한 매장 주인으로부터 "이 지갑이 선생님 지갑이 맞느냐?"는 질문을 받고, "내 것이 맞다"고 말하면서 지갑을 건네받은 뒤 그대로 가지고 간 혐의로 기소됐다. 이 지갑에는 운전면허증 1매와 주민등록증 1매, 우체국체크카드 1매, 현금 5만원권 1매가 들어 있었으며, B는 10분 전인 11:50경 드라이버를 구매하기 위해 이 매장에 방문했다가 지갑을 떨어뜨려 분실한 것이다. [형사] "남의 밭에 건물 무단 신축했어도 재물손괴 무죄" [형사] "남의 밭에 건물 무단 신축했어도 재물손괴 무죄" 타인이 소유한 밭에 무단으로 건물을 신축했더라도 재물손괴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1월 30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2도1410)에서 이같이 판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건물을 신축한 행위가 토지의 효용을 해하지 않는다는 이유다.A씨는 경기 파주시에 있는 다른 사람 소유의 밭 2,343㎡ 중 일부에 건물을 지었다가 토지 소유자들로부터 건물을 철거하고 토지를 인도하라는 민사소송을 제기당해 패소 판결이 확정되었다. 정치인 · 공직자 등 1,373명 신년 특사 정치인 · 공직자 등 1,373명 신년 특사 정부가 2023년 새해를 앞두고, 12월 28일자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 및 복권하는 등 정치인과 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37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법무부는 "화해와 포용을 통해 범국민적 통합된 힘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 및 주요 정치인들을 사면 대상에 포함하고, 아울러 과거 이른바 '국정농단 사태'라는 국가적 불행을 극복하고 하나로 통합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국정수행 과정에서 직책 · 직무상 관행에 따라 범행에 이른 주요 공직자들을 [형사] "개방된 상가 1층에서 여성 추행…성폭력처벌법상 건조물침입 강제추행 처벌 불가" [형사] "개방된 상가 1층에서 여성 추행…성폭력처벌법상 건조물침입 강제추행 처벌 불가" 상가 1층에서 여성을 추행한 사람에게 '건조물침입'과 '강제추행' 혐의가 결합된 성폭력처벌법 조항을 적용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된 상가 등 영업장소에 통상적인 출입방법으로 들어갔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건조물침입죄에서 규정하는 침입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지난 3월 24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17도18272)의 판단을 다시 확인한 판결이다. 성폭력처벌법 3조 1항은 "「형법」 제319조제1항(주거침입), 제330조(야간주거침입절도), 제331조(특수절도) 또 [Special Report=경찰 출신 변호사] 위계관 변호사 [Special Report=경찰 출신 변호사] 위계관 변호사 경찰공무원으로 10년간 근무하며 경제범죄 · 성범죄 · 불법영업 수사 등의 업무를 담당했던 위계관 변호사는 2018년 지평에 합류해 형사, 산업안전 · 중대재해, 디지털 포렌식, 노동 관련 소송 및 자문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외국인학교 이사장에 대한 사립학교법 위반 상고심 사건에서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아내고, 검찰이 절도 혐의를 인정하면서 피해자와 합의 등을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한 사건에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해 기소유예처분을 취소하는 인용결정을 받아냈다.최근엔 영업비밀유출 등 관련 형사사건에 대응해 의뢰인 기업 및 [형사] "광화문 교보문고 디지털 코너에서 이어폰 훔쳤어도 건조물침입 무죄, 절도만 유죄" [형사] "광화문 교보문고 디지털 코너에서 이어폰 훔쳤어도 건조물침입 무죄, 절도만 유죄" 서울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의 디지털 코너에서 여러 차례 이어폰 등 물건을 훔친 경우 절도 외에 건조물침입죄도 유죄일까.대법원 제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5월 12일 절도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2도2907)에서 건조물침입죄는 무죄라고 판시, 징역 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된 음식점에 영업주의 승낙을 받아 통상적인 출입방법으로 들어갔다면 주거침입죄에서 규정하는 침입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지난 3월 24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17도1 [Legaltech] 카이스트 출신 이상후 변호사 [Legaltech] 카이스트 출신 이상후 변호사 로앤컴퍼니 법률AI연구소에서 안기순 소장과 함께 리걸테크의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이상후 변호사는 지난해 3월 로앤컴퍼니에 합류하기 전 검사, 대형로펌의 TMT 팀에서 활동한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다. 검찰과 로펌에서 여러 해 실무경험을 쌓았지만, 공학도 출신으로서 리걸테크에 대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연구개발자로 변신하게 된 것.이 변호사는 카이스트 뇌공학과를 나와 연세대 로스쿨(변시 2회)을 마치고 변호사가 되었다. 2016년 검사로 임용된 이 변호사는 2년 반 가량 일선 검찰청에서 검사 업무를 수행했다. 선배 검사의 배려 [행정] "신원조사로 소년보호처분 확인…해사 지원자 불합격 처분 적법" [행정] "신원조사로 소년보호처분 확인…해사 지원자 불합격 처분 적법"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월 10일 2020학년도 해군사관생도 선발시험에 응시해 1차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나 신원조사를 통해 과거 두 차례에 걸친 10만원 상당의 절도 혐의 기소유예처분과 오토바이 무면허운전(도로교통법 위반) 등을 이유로 한 소년보호처분 전력이 드러나 불합격되자 A씨가 "불합격 처분을 취소하라"며 해군사관학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두34671)에서 해군사관학교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불합격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되돌려보냈 [리걸타임즈 법조열전] 한국법학계의 泰山北斗 고병국 [리걸타임즈 법조열전] 한국법학계의 泰山北斗 고병국 고병국(高秉國) 박사는 1909년 1월 12일 평안북도 의주군 월화면 마룡동(현 평안북도 피현군 용흥리 마룡동)에서 부친 고승헌과 모친 백문선의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그의 아호는 혜남(蕙南)과 운제(雲梯)이다. 혜(蕙)는 난초의 일종인 꽃을 말하므로 남쪽의 혜초라는 뜻이다. 그의 고결한 인품으로 읽힌다. 아울러 운제의 제(梯)는 사다리를 말한다. 구름 위로 향한 희망의 사다리라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고병국 박사(이하 "雲梯"라고 한다)는 천품이 탁월하고, 5세부터 12세까지 한학자인 부친의 가정사숙에서 한학을 배우고 사서(四書) 2021년 헌재 모범 국선대리인 4명 표창 2021년 헌재 모범 국선대리인 4명 표창 헌법재판소가 손용근, 김영호, 정희찬, 박수열 변호사를 2021년 헌법재판 모범 국선대리인으로 선정, 12월 15일 표창을 수여했다.손용근(사시 17회, 서울지회) 변호사는 청구인이 재물손괴와 절도죄의 피의사실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2020헌마892 사건에서 손괴나 절도의 사실을 확인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소유예처분을 한 것은 수사미진에 기초한 자의적인 처분임을 적극 소명하여 기소유예처분 취소 결정을 이끌어냈다.김영호(사시 31회, 대전지회) 변호사는 청구인이 재물손괴의 피의사실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2020헌마1089 사건에서 [형사] "형집행정지 연장 불허되자 지인에 휴대전화 개통 · 은신처 부탁…범인도피교사 무죄" [형사] "형집행정지 연장 불허되자 지인에 휴대전화 개통 · 은신처 부탁…범인도피교사 무죄" 형집행정지를 허가받아 석방되었다가 형집행정지 연장이 불허되자 지인에게 휴대전화 개통과 은신처를 부탁했더라도 범인도피교사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범인 스스로 도피하는 행위는 처벌되지 않는데, 범인이 도피를 위해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행위도 통상적인 도피 범주에 속해 처벌할 수 없다는 취지다.A씨는 2018년 1월 30일 특가법상 절도 혐의 등으로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고 부산구치소에서 수형생활을 하던 중, 2018년 9월 20일 악성고혈압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같은 해 10월 10일 1개월 간의 [민사] "유럽 여행 중 현지에서 도난 · 교통사고…여행사 책임 70%" [민사] "유럽 여행 중 현지에서 도난 · 교통사고…여행사 책임 70%" 유럽으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여행객들이 이탈리아 여행 중 인솔자들의 과실로 도난사고를 당하고 슬로베니아에서 헝가리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하자 여행계약을 해지하고 귀국했다. 법원은 여행사에 계약해지 이후 잔존기간에 대한 여행대금을 반환하고, 여행객 1인당 위자료 50만원과 도난된 물품 가액 · 치료비, 귀환비용 등 손해의 70%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김대원 판사는 9월 3일 이탈리아 여행 중 도난사고와 교통사고를 연이어 당한 여행객 12명이 여행사 대표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20가단5110925)에서 이같 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