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타임즈 특집] Leading Lawyers 2023=송무 [리걸타임즈 특집] Leading Lawyers 2023=송무 주로 로펌에서 활동하는 기업변호사들의 업무 전문화가 갈수록 세분화되며 전문성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전문변호사 층이 갈수록 두텁게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에서 활약하는 변호사들의 세대교체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리걸타임즈가 글로벌 10위권의 한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기업법무의 전문변호사들을 Corporate and M&A부터 공정거래, 인사노무, 조세, 국제중재, 증권 · 금융, 건설 · 부동산, 보험, 해상, 송무, 기업형사, IP, TMT 등 13개 분야에 걸쳐 '2023 한국의 리딩로이어(Leading Lawye 코로나19 불구, 한국 로펌들 매출 고공행진 코로나19 불구, 한국 로펌들 매출 고공행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국 주요 로펌들이 지난해 M&A 거래 등 자문시장이 확대되며 1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법무법인 지평이 2021년 1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연매출 1,000억원 이상 로펌이 모두 7곳으로 늘어났으며,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두로 광장, 태평양, 율촌, 세종, 화우, 지평 등 7대 로펌의 매출을 더하면 약 2조 9,000억원에 이른다. 또 10대 로펌의 전체 매출은 약 3조원. 10대 로펌의 매출 3조원은 2019년 매출 기준 6조원을 돌파한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송무 l 김성욱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송무 l 김성욱 변호사 "무엇보다도 사건의 핵심을 파악하여 재판부에 쉽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변론에 임하는 기본 철칙이기도 하고요."김앤장 송무팀에서 활동하는 김성욱 변호사의 승소전략은 의외로 평범하게 들렸다. 해박한 법리와 판례의 정치한 적용 대신 그는 "서면과 구두변론은 쉽고 직관적으로 잘 이해가 되게 해야 한다. 많은 사건을 심리해야 하는 판사의 관점과 상황을 고려한 서면작성과 변론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동반매도청구권 분쟁 상고심 승소2014년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를 끝으로 김앤장에 합류해 다양한 사건에서 승전보를 울 [신간소개] 범현 변호사의 《도시정비법의 주요쟁점》 [신간소개] 범현 변호사의 《도시정비법의 주요쟁점》 법무법인 태평양의 범현 변호사가 최근 도시정비법 관련 판결례, 특히 실무상 자주 인용되는 대법원 판결들과 주요 법리를 18개 쟁점으로 정리한 《도시정비법의 주요쟁점》을 출간했다.▲도시정비법의 제정과 전부 개정 경과 ▲계약 방법과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계획인가 ▲임시거주시설 설치, 토지 등의 수용 · 사용과 보상 ▲매도청구 등 재건축사업 특례 등 주요 쟁점을 단계적 · 구체적으로 집필했다.범 변호사는 "2002년 도시정비법이 제정되어 과거 다수의 개별법에 의하여 진행되던 재개발 · 재건축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이 단일 · 통합법으로 [부동산] "가로주택정비사업 때 주거이전비 등 지급 안 해도 매도청구 가능" [부동산] "가로주택정비사업 때 주거이전비 등 지급 안 해도 매도청구 가능"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사업 구역 내에 토지 등을 소유한 비조합원에게 주거이전비와 영업손실을 보상하지 않았어도 부동산 매도청구를 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토지보상법에 따른 손실보상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등의 경우에는 종전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의 사용, 수익이 제한되지 않는다'는 소규모주택정비법 제37조 제1항 제2호 단서의 규정은 가로주택정비사업에는 적용될 수 없기 때문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대구고법 민사3부(재판장 진성철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두산인프라코어 '1조원 소송' 승소 이끈 박재우 변호사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두산인프라코어 '1조원 소송' 승소 이끈 박재우 변호사 최근 선고된, 기업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판결을 꼽으라면 단연 두산인프라코어와 재무적 투자자들 사이의 1조원대 동반매도요구권(drag-along right) 관련 대법원 판결을 들지 않을 수 없다. 1심과 항소심에서 정반대의 결론이 나오며 판결이 엇갈렸으나, 대법원이 'Drag & Call'에 관한 상세한 법리를 제시하며 관련 분쟁을 정리한 의미 있는 판결이다. 리걸타임즈가 상고심에 두산인프라 측 대리인으로 긴급 투입되어 변론을 주도하고 승소판결을 받아낸 법무법인 화우의 박재우 변호사를 만나보았다. 박 변호사는 [리걸타임즈 특집=2020 Lawyers of the Year] 소송 l 이순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20 Lawyers of the Year] 소송 l 이순 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씨엘의 송무팀에서 활약하는 이순 변호사는 변호사가 되기 전 법원이나 검찰에서 근무한 재조 경력이 없다. 2002년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곧바로 법무법인 케이씨엘에 입사한 이른바 순수 사법연수원 출신 변호사로, 재조 출신 변호사들에게 따라붙는 '전관예우' 등의 수식어와는 거리가 먼 변호사다. 그러나 송무사건만 19년째 수행하고 있는 그는 다른 어느 변호사보다 승소율이 높은 소송 전문가로, 2020년에도 부동산, 공정거래, 재건축, 조세, 금융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승소사례를 추가하고 있다.전관예우와 거리 먼 [민사] "무허가건물대장에 소유자 등재됐다고 토지 무단소유 변상금 부과 위법" 무허가건물대장에 소유자로 등재되었다는 사정만으로 건물의 소유자로 보아 이 건물이 위치한 서울시 소유 토지의 무단점유에 대한 변상금을 부과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송병훈 판사는 11월 21일 황 모씨가 서울 서대문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단71669)에서 이같이 판시, "1544만여원의 변상금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황씨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무허가건물을 소유하면서 2013년 3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서울시 소유인 토지를 무단점유하였다는 이유로 서대문구청으로부터 변상금 1544만 [행정] "관리처분인가 계획서 등 재건축사업 관련 정보는 공개대상" 주택재건축사업 관리처분인가 계획서와 자산 감정평가서 등 재건축사업 관련 정보는 정보공개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하태흥 부장판사)는 10월 13일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구역 내에 토지와 주유소 건물 등을 소유하고 있던 김 모씨가 영등포구청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소송(2017구합53354)에서 "관리처분인가 계획서, 자산 감정평가서, 관리처분계획 총회 회의자료 · 의사록 등 재건축사업 관련 자료들에 관한 정보공개거부처분 중 분양대상자의 주소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서울 대림 건설부동산법제 위헌성 극복방안 건설부동산법제 위헌성 극복방안 건설부동산 법제가 국내 법체계 전반에서 가지는 비중은 크다. 건설업은 국내총생산(GDP)에서 5%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 중 건설투자 비중은 17%로 상당한 비율을 점하고 있다. 건설부동산 분야는 국내 경기의 고저와 상관성이 크며,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늘 지목되고 있다. 경기부양의 단골 해법이면서 동시에 금융시장 붕괴 시나리오의 주범으로 불린다.건설부동산 정책에 관하여 위헌논란이 계속 제기되었다. 헌법재판소 출범 초기 토지거래허가제도의 위헌성이 심리된 이래 토지초과이득세, 그린벨트, 택지소유상한제, 부동산실명제 [행정] "준공 후 20년 지났다고 무조건 철거 대상 아니야" 준공 후 20년이 지났다고 해서 '철거가 불가피한 노후 · 불량 건축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이는 건축물이 단지 준공 후 20년 지난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현장조사 등을 통해 철거가 불가피한 건축물인지 여부를 따져 보아야 한다는 취지여서 앞으로 도시정비법에 따른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등이 그만큼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6월 18일 대전시 동구 삼성동에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신 모씨 등 6명이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이 잘못되었다"며, 대 개정 상법에 도입된 소액주주 축출제도 개정 상법에 도입된 소액주주 축출제도 2012년 4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개정 상법은 기존 회사법 체계에 상당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각종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기업운영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정 상법은 지배주주에게 소액주주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흡수합병 시 존속하는 회사가 소멸회사의 주주에게 합병대가로서 존속회사의 주식 외의 재산을 제공할 수 있음을 명문으로 인정함으로써, 그 동안 우리 상법상 허용되지 않던 소위 소액주주 'Squeeze-Out'을 가능하게 하였다. 종래 대상회사의 지분 100% 인수를 희 [민사] "재개축 조합 설립 백지동의 받았어도 보완해 설립인가 받았으면 당연무효 아니야" 사업구역내 토지와 건축물 소유자로부터 재건축조합 설립동의를 받으면서 일부 항목이 공란으로 되어있는 이른바 '백지동의서'를 받았더라도 행정청에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할 때 공란을 모두 채워 제출했다면 이에 대한 행정청의 조합설립인가처분을 당연무효라고 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재개발 · 재건축 관행상 재개발사업규모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설립 동의를 먼저 받고 사업규모가 확정된 뒤 구체적인 동의사항을 정하기로 하면서 비용관계 등을 공란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 하급심에서는 나중에 공란을 채워 행정청에 제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