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세] "클럽이 MD에게 지급한 돈, 과세표준 제외 봉사료 아니야" [조세] "클럽이 MD에게 지급한 돈, 과세표준 제외 봉사료 아니야" 클럽이 클럽 MD(Merchandiser, 영업사장)에게 지급한 돈을 과세표준에서 제외되는 봉사료로 볼 수 있을까. 클럽 MD는 손님들을 클럽에 데리고 와서 함께 놀거나 업소 동료들을 소개하여 주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월 29일 서울 강남에서 유명 클럽 '아레나' 등 클럽 2곳과 여러 곳의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사업자등록 위장, 현금매출 누락, MD 등에 대한 봉사료 허위계상 등의 수법으로 2010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합계 537억여 [리걸타임즈 특집] 2023 조세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 2023 조세 분야 리그테이블 조세국가간 전쟁으로 인한 불안한 국제정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화 및 경기 둔화로 세입 여건의 어려움이 확대된 2023년이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침체 등에 따른 수출 부진의 지속으로 기업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며 법인세 세수가 당초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가운데,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침체로 양도소득세 등 자산시장 관련 세수도 예상했던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여 2023년도 국세 수입은 예산 대비 약 59조원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김앤장 조세팀에 따르면, 국세청은 세무조사 과 전문직 중 변호사만 소득 뒷걸음질 전문직 중 변호사만 소득 뒷걸음질 의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 중 변호사만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문직 종사자 업종별 사업소득 백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모두 9개의 전문직 업종 중 의료업종 종사자의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이 2억 6,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계사업종 종사자가 1억 1,800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변호사업종 1억 1,500만원, 변리사업종 9,300만원, 세무사업종 8,100만원, 관세사업종 6,400만원, 법무사업종 4,800만 [조세] "투자사기회사 전산 자료도 신빙성 있으면 과세 근거" [조세] "투자사기회사 전산 자료도 신빙성 있으면 과세 근거" A는 B가 2010년 9월경부터 해외법인들을 설립해 FX 마진거래(Foreign Currency Exchange Margin Trading) 중개사업 등 해외사업을 진행하면서 2014년 10월경 설립한 C사 소속 지점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B에게 새로운 투자자를 모집해 주고 투자금을 유치한 다음 그 투자금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모집수당을 지급받았으나, 이와 관련된 장부 등을 작성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B는 '위 해외사업에 투자하면 그 수익금으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여 줄 것처럼 기망하여 2011. 11. 21.경부터 2016. [노동] "구두계약 맺고 5년 넘게 근무한 방송국 프리랜서 아나운서도 근로자" [노동] "구두계약 맺고 5년 넘게 근무한 방송국 프리랜서 아나운서도 근로자" 방송국과 구두계약을 맺고 5년 넘게 일한 프리랜서 아나운서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15년 12월경 지방의 B방송사와 저녁뉴스의 기상정보 코너의 기상캐스터로 근무하기로 하는 구두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B방송이 만드는 뉴스 등의 프로그램에서 기상캐스터나 앵커, 취재기자, 라디오 진행자의 업무를 수행했다. 서면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근무 후 5년이 더 지난 2021년 4월 2일경 B방송이 A씨에게 더 이상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지하자, A씨가 부당해고라며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노동] "헬스장 퍼스널트레이너도 근로자" [노동] "헬스장 퍼스널트레이너도 근로자" 헬스장과 위탁사업계약을 맺고 일한 퍼스널트레이너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헬스장 측이 업무수행에 관하여 지휘 · 감독을 했다고 본 것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월 2일 퍼스널트레이너 A씨가 "퇴직금을 지급하라"며 서울 중구에 본사가 있는 헬스장 업체인 B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다271814)에서 이같이 판시, B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B사는 A씨에게 퇴직금 1,38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16년 4월 1일부터 B사와 성동구 왕십리점의 [리걸타임즈 선정/2022 올해의 변호사] 조세 | 김성환 변호사 [리걸타임즈 선정/2022 올해의 변호사] 조세 | 김성환 변호사 리걸타임즈가 Corporate and M&A, 금융, 인사노무, 송무, 국제중재, 조세, 공정거래, 건설 · 부동산, IP, TMT 등 기업법무의 주요 분야에서 2022년을 빛낸 '2022 올해의 변호사(Lawyers of the Year)' 19명을 선정, 그들의 활약상과 성공 노하우를 조명한다.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딜을 성사시키고 분쟁을 해결해 기업의 법적 리스크를 해소한 성공의 주역들이다. 편집자법무법인 광장 조세팀의 주요 파트너 중 한 명인 김성환 변호사는 대법원에서 근무할 때 총괄 연구관을 포함해 조세 [노동] "고려신용정보 채권추심원은 근로자 아니야" [노동] "고려신용정보 채권추심원은 근로자 아니야" 고려신용정보와 위임계약을 맺고 일한 채권추심원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8월 19일 전 고려신용정보 채권추심원 A, B씨가 "퇴직금을 지급하라"며 고려신용정보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다296819)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앤장이 고려신용정보를 대리했다.A, B씨는 각각 고려신용정보와 위임계약을 맺고 A씨는 2007년 [조세] "국내 카드사가 마스터카드에 지급한 국외 거래 분담금에 법인세 부과 못 해" [조세] "국내 카드사가 마스터카드에 지급한 국외 거래 분담금에 법인세 부과 못 해" 국내 신용카드가 국외 거래에 쓰일 경우 미국 마스터카드사가 받아 가는 분담금에는 법인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마스터카드사의 사업소득이지만 마스터카드사가 한국에 고정사업장을 가지고 있지 않아 한미조세협약상 비과세 대상이기 때문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7월 28일 하나카드와 국민은행, 신한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한국씨티은행, 롯데카드, SHC매니지먼트 등 국내 8개 신용카드사가 "마스터카드사에 낸 분담금에 대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부과를 취소해달라"며 남대문세무서장 등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 [노동] "KB신용정보 임대차조사원은 근로자 아니야" [노동] "KB신용정보 임대차조사원은 근로자 아니야" KB신용정보와 위임계약을 맺고 일한 임대차조사원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원고에게 근로를 제공한 근로자가 아니라는 판단이다.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7월 14일 KB신용정보가 "A씨 등 임대차조사원 7명에 대한 계약종료 통보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1누54400)에서 이같이 판시, KB신용정보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노동] "현대차 대리점의 카마스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아니야" [노동] "현대차 대리점의 카마스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아니야" 현대자동차 대리점과 판매용역계약을 맺고 자동차 판매와 수금, 채권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카마스터'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욌다. 대법원은 카마스터에게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성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이 당연히 인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7월 14일 현대차 경산남부판매대리점과 자동차 판매용역계약을 맺고 2010년 10월부터 카마스터로 일하다가 2019년 1월 계약기간 만료를 통보받은 A씨가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각하한 중앙노동 [노동] "위촉계약 맺고 근무한 오렌지라이프생명 지점장은 근로자 아니야" [노동] "위촉계약 맺고 근무한 오렌지라이프생명 지점장은 근로자 아니야" 얼마 전 위탁계약을 맺고 근무한 한화생명보험 지점장에 대해 근로자성을 인정하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위촉계약을 맺고 근무한 보험회사 지점장에 대해 근로자성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이 나왔다. 업무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지휘 · 감독을 받지 않고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받아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대법원 제1부(재판장 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4월 14일 옛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현 신한라이프생명보험)과 각 위촉계약을 맺고 지점장으로 근무하다가 퇴사한 24명이 "퇴직금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 [노동] "대부업체 계약직 채권추심원도 근로자" [노동] "대부업체 계약직 채권추심원도 근로자" 채권추심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받아온 대부업체 계약직 채권추심원들이 근로자성을 인정받아 퇴직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업무수행 등에 있어서의 지휘 · 감독관계를 인정받은 결과다.서울남부지법 민사3-2부(재판장 장성훈 부장판사)는 10월 22일 박 모씨와 윤 모씨 등 A대부업체에서 계약직 채권추심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사한 2명이 A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20나55594)에서 원고들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고 패소 판결한 1심을 깨고, "피고는 박씨에게 퇴직금 1,800여만원, 윤씨에게 1,900여만원을 각각 지급하라" [노동] "청호나이스 정수기 엔지니어도 근로자" [노동] "청호나이스 정수기 엔지니어도 근로자" 청호나이스와 용역위탁계약을 맺고 정수기 설치와 AS 등의 업무를 수행한 엔지니어도 회사의 지휘 · 감독을 받아 근무했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1월 11일 A, B씨 등 청호나이스 전 엔지니어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청구소송의 상고심(2019다221352)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법무법인 단이 1심부터 원고들을 대리했다. 청호나이스는 법무법인 지평이 대리했다.A씨는 청호나이스와 [조세] "사무장병원에 부가가치세 부당무신고가산세 부과 잘못" [조세] "사무장병원에 부가가치세 부당무신고가산세 부과 잘못" 의료인이 아닌 자가 고용의사 명의로 병원을 개설 · 운영한 것만으로는 부가가치세 부당무신고가산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명의위장 사실만으로 부당무신고가산세의 요건인 적극적 부정행위로 볼 수 없다는 이유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이정민 부장판사)는 8월 17일 고용의사 명의로 병원을 개설 · 운영했다가 명의위장등록가산세와 부당무신고가산세 포함 2012년 제1 · 2기분 부가가치세 5억 9,200여만원을 부과받은 A씨가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동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0구합76920)에서 이같이 판시, " [노동] "동업약정 맺고 매출액 나눠가진 미용사는 근로자 아니야" [노동] "동업약정 맺고 매출액 나눠가진 미용사는 근로자 아니야" 미용실 주인과 동업약정을 맺고 매월 매출액을 약정비율에 따라 나눠가지며 근무한 미용사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청주시에서 상시 근로자 5명을 고용하여 미용실을 경영하는 A씨는 이 사업장에서 2005년 7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일한 미용사 B씨의 퇴직금 4,8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그러나 "B가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2005. 7경 이후부터 B를 비롯한 여러 [리걸타임즈 Tax Law] 위법소득과 세금 [리걸타임즈 Tax Law] 위법소득과 세금 소득세의 기본원리는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떠한 소득이 법규를 위반해서 얻은 "위법소득((違法所得)"이라면 어떨까. 예를 들어 뇌물, 불법도박, 횡령 등 범죄로 얻은 소득에도 세금을 물릴 수 있을까? 조세법률주의를 대원칙으로 삼는 세법은 합법성을 중시한다. 그러한 세법 체계 안에서 위법소득을 어떻게 취급할지는 매우 흥미롭고도 어려운 주제이다. 실제로 위법소득에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얽혀서 문제 되는 일이 많다. 합법과 위법이 교차하는 영역, 위법소득 과세 문제를 살펴보자.위법소득에 대한 과세 가능성이에 [노동] "봉제공장 '객공'도 근로자" [노동] "봉제공장 '객공'도 근로자" 봉제공장에서 근로계약서 없이 작업량에 따라 급여를 받는 미싱사, 미싱보조원도 근로자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른바 '객공'도 근로자라는 취지의 판결로, 사용자의 지휘를 받고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했다고 본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김명수 부장판사)는 6월 24일 각각 1999년 8월∼2017년 5월부터 의류제조업체의 봉제공장에서 미싱사, 미싱보조원으로 근무하다가 2020년 4월 해촉된 객공 1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소송(2020가합543664)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는 [조세] '8년 이상 자경' 입증 못하면 자경농지 양도세 감면 불가 [조세] '8년 이상 자경' 입증 못하면 자경농지 양도세 감면 불가 논을 매도한 사람이 자경농지에 해당한다며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달라는 소송을 냈으나, 8년 이상 직접 경작하였다는 증거를 대지 못해 패소했다. 조세특례제한법과 같은법 시행령에 따르면,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규정'을 적용받으려면 양도일 현재 농지에 해당하여야 하고, 거주자가 8년 이상 그 소유농지에서 농작물의 경작 또는 다년생식물의 재배에 상시 종사하거나 농작업의 2분의 1 이상을 자기의 노동력에 의하여 경작 또는 재배하였어야 하며, 소득세법에 따른 사업소득금액과 총급여액의 합계액이 3,700만원 이상인 과세기 [리걸타임즈 칼럼] 절세의 원리 [리걸타임즈 칼럼] 절세의 원리 최근 몇 차례에 걸쳐서 재테크와 관련된 세금 상식을 소개하였다. 관련 내용을 정리하는 취지에서 지난 글들을 관통하는 절세의 원리를 설명하고자 한다. 시중에는 절세의 비법을 알려준다는 책이나 글이 넘쳐난다.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이지만, 너무 어렵거나 단편적인 경우가 많다. 실상 절세에 관한 기막힌 비법 같은 것은 없다. 많이 벌면 세금도 많이 내는 것이 마땅하고, 세법도 그렇게 짜여 있다. 예전에는 세법에 허점이 많았을지 몰라도, 이제는 빈틈이 안 보일 정도로 정교해졌다. 주위에서 절세의 비법을 물으면 필자는 이렇게 답한다. 첫 12345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