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일일 운송수입금 기준 미달액 공제한 급여로 최저임금 판단해야" [노동] "일일 운송수입금 기준 미달액 공제한 급여로 최저임금 판단해야" 택시회사가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를 시행하면서 택시기사가 임금협정에서 정한 일일 운송수입금 기준액에 미치지 못하는 운송수입금을 입금하면 택시회사가 그 차액만큼 가불금 등 명목으로 급여에서 공제하는 것은 허용되나, 공제 후 실제 지급받은 급여를 기준으로 최저임금법 위반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또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0월 14일 B택시회사 소속 택시운전기사 A씨가 "급여에서 공제된 금액 전부를 지급하고, 예비적으로 최저임금에 부족한 금액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다55 [형사] 임단협 교섭하며 돈 받은 택시노조 부산본부 전 의장 징역 10개월 [형사] 임단협 교섭하며 돈 받은 택시노조 부산본부 전 의장 징역 10개월 부산시 택시회사들의 임단협 교섭위원으로 참여하여 교섭을 진행 중 사측 교섭위원들로부터 '사납금 인상 등에 협조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여러 차례에 걸쳐 모두 3,700만원을 받은 전국택시산별노조 부산본부 전 간부들이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았다. 택시노조 간부들의 독직행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은 판결이다.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권기철 부장판사)는 6월 5일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 2,300만원을 받은 전국택시산별노조 전 부산본부 의장 A씨에게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2,300만원을 선고하고, 700 [노동] "24시간 전 결근계 안 내고 병가 다녀왔다고 택시기사 해고하면 부당해고" 취업규칙에서 정한 대로 '24시간 전에' 결근계를 내지 않고 당일 진단서를 제출하고 2주간 병가를 다녀왔더라도 이를 이유로 해고하면 부당해고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장낙원 부장판사)는 2월 6일 "무단결근 등을 이유로 한 택시기사 A씨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Y택시회사가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8구합75504)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1996년 2월 Y택시회사에 입사하여 택시 운전기사로 근무해온 A씨는 무단결근 등의 [노동] "노사가 포괄임금제 합의했어도 실제 다르게 지급했으면 무효" 노사가 매월 일정액의 수당을 기본임금에 포함해 지급하는 포괄임금제에 합의를 했더라도 실제 업무에서 다르게 지급하고 있다면 포괄임금제가 성립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포괄임금제 적용에 대해 엄격히 해석한 판결이다.버스회사에 패소 판결대법원 제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월 6일 허 모씨 등 인천 연수구에 있는 I버스회사에서 버스 운전기사로 근무하고 있는 8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소송의 상고심(2015다233579)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박치현 [노동] "당일 출근 버스기사에 지급한 담배값, 장갑대 등 일비도 통상임금" 버스회사에서 당일 출근한 운전기사들에게 지급한 담배값, 장갑대, 음료수대 등 '일비'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복리후생비가 아닌 근로의 대가로 보아야 하고, 정기적, 일률적, 고정적으로 지급한 것이므로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취지다.대법원 제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4월 23일 충남 예산군에 있는 Y버스회사에서 운전기사로 근무한 후 퇴직한 박 모씨가 "상여금, 승무수당, 근속수당, 일비를 통상임금에 포함하여 재산정한 퇴직금과 기지급액과의 차액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 [노동] "시영운수 추가 법정수당 청구, 신의칙 위반 아니야" 단체협약으로 통상임금에서 제외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추가 법정수당을 지급하라고 주장해도 신의칙 위반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또 나왔다. 신의칙 위반 여부를 신중하고 엄격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로, 노동자에게 유리한 판결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월 14일 박 모씨 등 인천에 있는 시영운수 소속 시내버스기사 22명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연장 · 야간 · 휴일근로수당, 주휴수당, 연차수당을 다시 계산해 차액을 추가로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5다217287)에서 [노동] '부가세 수당' 통상임금에서 제외해 유급휴일수당 22,460원 덜 지급했어도 근로기준법 위반 무죄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경감받은 부가가치세 환급금으로 지급하는 '부가가치세 수당'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하여 유급휴일 근무수당 2만 2460원을 덜 준 혐의로 기소된 택시회사 대표에 대해 대법원이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이 판결은 통상임금 계산을 잘못해 수당 등을 적게 지급했더라도 곧바로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형사처벌할 것은 아니라는 취지여서 주목된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월 25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S택시회사 대표 조 모(69)씨에 대한 상고심(2015도1681)에서 벌금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