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민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일본 관음사 소유" [민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일본 관음사 소유" 일본 쓰시마(대마도)에 있는 관음사에서 도난된 뒤 국내로 들어온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불상)의 소유권이 일본 관음사에 있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충남 서산 부석사에 소유권을 인정한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어 상고심의 판단이 주목된다.대전고법 민사1부(재판장 박선준 부장판사)는 2월 1일 대한불교조계종 부석사가 "금동관음보살좌상을 인도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7나10570)에서 이같이 판시, 부석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일본 종교법인 관음사가 피고보조참가했다.해당 불상은 한국 국적의 절도범 수 명이 관음사에 [민사] "20년간 국도로 사용했어도 공적장부에 소유관계 남아있으면 나라 땅 아니야" [민사] "20년간 국도로 사용했어도 공적장부에 소유관계 남아있으면 나라 땅 아니야"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토지의 공적장부에 소유관계가 그대로 남아있다면 국가가 이 토지를 20년간 국도로 편입해 사용했더라도 국가 소유로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해당 토지에 대한 국가의 자주점유 추정이 깨졌다고 본 것이다.A씨는 2006년 9월 충북 옥천군에 있는 도로 415㎡에 관하여 1986. 9. 22. 상속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그런데 국가가 1982년 8월 12일 이 토지의 지목이 임야에서 도로로 변경된 이래 국도로 편입해 점유 ·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A씨가 "토지에 대한 임료 상당을 부당이 [민사] "20년 이상 도로로 사용했으면 나라 땅" [민사] "20년 이상 도로로 사용했으면 나라 땅" 국가가 20년 넘게 점유해 도로로 사용했다면 국가가 토지의 취득절차에 관한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더라도 국가 소유를 인정할 수 있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국가가 소유권을 적법하게 취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자주점유의 추정을 함부로 부정해선 안 되고, 따라서 점유취득시효가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A씨는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도로 125㎡에 관하여 국가를 상대로 소유권보존등기의 말소등기절차를 이행하라는 소송을 냈다. 이에 앞서 A씨의 증조부는 일제강점기인 1913년 9월 6일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에 있는 대지 [리걸타임즈 특집=2020 Lawyers of the Year] 소송 l 이순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20 Lawyers of the Year] 소송 l 이순 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씨엘의 송무팀에서 활약하는 이순 변호사는 변호사가 되기 전 법원이나 검찰에서 근무한 재조 경력이 없다. 2002년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곧바로 법무법인 케이씨엘에 입사한 이른바 순수 사법연수원 출신 변호사로, 재조 출신 변호사들에게 따라붙는 '전관예우' 등의 수식어와는 거리가 먼 변호사다. 그러나 송무사건만 19년째 수행하고 있는 그는 다른 어느 변호사보다 승소율이 높은 소송 전문가로, 2020년에도 부동산, 공정거래, 재건축, 조세, 금융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승소사례를 추가하고 있다.전관예우와 거리 먼 [민사] "서울시, 북악로 개설하며 조계종 땅 무단 점유" 서울시가 1968년 북악로를 개설하면서 무단점유해 온 돈암동 일대 조계종 소유 토지 1185㎡에 대해 사용료를 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10부(재판장 강인철 부장판사)는 7월 24일 대한불교조계종 흥천사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2013가합38874)에서 "5600여만원을 지급하고 매월 86만여원의 사용료를 내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피고는 1968년 북악로를 개설하면서 원고 소유의 각 토지에 대해 매수나 보상 절차 없이 현재까지 이를 도로 부지로 점유, 사용해 왔다"며 "피고는 법률상 원인 없이 원 민법상 성년 19세로 낮춘다 민법상 성년 19세로 낮춘다 부모의 동의 없이 혼자 독립적으로 재산 등을 처분할 수 있는 민법상 성년의 나이가 만20세에서 19세로 낮아진다.법무부는 1958년 제정 이후 거의 손 댄 적이 없는 민법 재산편을 시대에 맞게 손질하기로 하고, 2009년부터 4년간 순차적으로 개정작업을 추진한다. 1차연도인 2009년 예산 9억원도 이미 확보했다. 법무부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한국민사법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열어 민법 개정방향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법무부는 곧 개정위원회를 구성해 연구 분야 검토에 착수하며, 개정위에 5개 분과위가 발족된다. 2009년 6월 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