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현금 입금 없이 3천만원짜리 예탁금계좌 3개 개설한 새마을금고 전무…업무상 배임 등 유죄" [형사] "현금 입금 없이 3천만원짜리 예탁금계좌 3개 개설한 새마을금고 전무…업무상 배임 등 유죄" 울산지법 문기선 판사는 9월 10일 새마을금고 전무 재직 시 사실과 달리 돈이 입금된 것처럼 이사장 아들 등의 명의로 3,000만원짜리 정기예탁금계좌 3개를 허위로 개설하도록 지시한 울산 동구에 있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전 모(여 · 58)씨에게 업무상 배임과 컴퓨터등 사용사기죄 등을 적용,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2020고정449).전씨는 전무로 근무하던 2013년 4월 16일 당시 금고 이사장이었던 정 모씨의 지시를 받아 현금 입금 없이 정씨의 아들과 며느리, 조카 명의로 각각 3,000만원짜리 정기예탁금 계좌 3개를 개설하도 [노동] "부하직원 왕따 시킨 군인공제회 직원 징계 적법" [노동] "부하직원 왕따 시킨 군인공제회 직원 징계 적법" 군인공제회가 내부 윤리강령 위반을 이유로 부하직원을 왕따시키고 집단 괴롭힘을 가한 두 직원을 징계한 것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6월 25일 부하직원을 왕따시키는 등 근무윤리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직원 2명을 해임한 데 대해 중앙노동위원회가 부당해고 판정을 내리자 군인공제회가 중노위를 상대로 부당해고 판정의 취소를 구한 소송의 상고심(2016두56042)에서, 집단 괴롭힘이나 따돌림 등 징계사유가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고, 재량권 일탈 · 남용의 위법도 있다며 군인공제회의 청구를 기각한 원 [형사] "영업비밀 자료 집에 가져갔어도 학습 목적이면 무죄" 삼성전자 전무가 국가핵심기술로 고시된 영업비밀 자료를 집으로 반출했으나 업무에 참고하기 위한 공부할 목적으로 집에 가져간 것이라는 사실이 인정되어 무죄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제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5월 30일 영업비밀 유출과 관련 산업기술보호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전 삼성전자 전무 이 모(55)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17274)에서 이같이 판시, 영업비밀 유출 관련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하고, 회삿돈 7800만여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배임)만 유죄를 인정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노동] "부하직원에 '힘희롱'도 해임 사유" 조직 내 지위를 이용하여 부하직원 등을 괴롭히는 '힘희롱'도 해임사유가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박성규 부장판사)는 3월 29일 부하직원들에게 '찌질이' 등 막말을 하고 지위를 이용하여 부하직원 등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직위해제된 데 이어 해임된 전 근로복지공단 부장 A씨가 "해임 등을 정당하다고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를 상대로 낸 소송(2018구합65361)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근로복지공단이 피고보조참가했다.A씨는 2016년 5월경 사무실에서 [노동] "부하직원 상습 폭행한 삼성 직원에 정직 2개월 정당" 장기간에 걸쳐 동료와 부하직원을 상습 폭행하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회사 경비를 변칙 처리한 삼성 직원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10부(재판장 한창훈 부장판사)는 최근 단체급식업체인 삼성웰스토리의 직원 A씨가 "나에 대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정당하다고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8누56130)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삼성웰스토리가 피고보조참가했다.2010년 4월 삼성에버랜드에 입사 [노동] "부하 여직원과 사내연애 · 혼전임신 이유 해고 무효" 부하 여직원과 사내연애를 하고 이 여직원이 혼전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내밀한 자유영역에 속하는 것일 뿐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다.울산지법 민사11부(재판장 장래아 부장판사)는 6월 27일 사내연애를 해 혼전임신을 시켰다는 등의 이유로 해고된 A씨가 "해고는 무효"라며 Y축산업협동조합을 상대로 낸 소송(2015가합25167)에서 이같이 판시, "해고는 무효이고, 해고일부터 복직할 때까지 매월 67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995년에 Y축협에 입사한 A씨는 입사 23년 [상사] "채무면탈 목적으로 새 회사 설립…신설회사 상대 구 회사 채무 청구 가능" 기존회사의 채무를 면탈할 목적으로 형태와 내용이 실질적으로 동일한 새 회사를 설립했다면 채권자는 기존회사와 새로 설립된 신설회사 어느 쪽을 상대로도 채무의 이행을 청구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고법 민사3부(재판장 박병칠 부장판사)는 6월 29일 채권자인 A 주식회사가 채무자인 B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양수금 청구소송의 항소심(2017나12966)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피고는 원고에게 989,731,965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C 주식회사는 D은행과 16건의 여신거래를 해오던 중 여신거래로 인한 채무의 [행정] "부하직원 잘못 놓친 상사 감봉 1월 정당" 업무 처리를 잘못한 부하직원을 제대로 관리 · 감독하지 않은 상사에게 감봉 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대전고법 청주행정1부(재판장 신귀섭 청주지법원장)는 1월 10일 충북 음성군의 공무원 A(53)씨가 음성군수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7누3114)에서 이같이 판시, "감봉 1월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감봉 1월의 징계가 적법하다는 것이다.토목직렬 공무원인 A는 수도사업소 상수도시설팀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동] "부하직원 사망사고 처리과정 스트레스로 자살…업무상 재해" 동료간 다툼으로 숨진 부하직원의 사망사고 처리과정에서 징계해고가 의결되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자살한 회사 부장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 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12월 14일 자살한 신 모씨의 부인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51863)에서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LCD 검사장비를 제조 · 판매하는 회사에서 부장으로 근무하던 신씨는 지난 2014년 9월 함께 중국 소주에 있는 LCD 생산공장으로 출장을 간 [행정] '팀 운영비에서 대리비 사용하라' 말했어도 부하 음주 운전 못막은 경찰관…견책 정당 함께 술자리를 한 부하 경찰관에게 전화해 대리운전비를 팀 운영비에서 사용하라고 말했으나 부하의 대리운전을 막지 못했다. 법원은 이것만으론 부하에 대한 관리 · 감독의무를 충분히 이행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상관에게 견책 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부하의 음주운전에 책임을 물은 것이다.의정부지법 행정2부(재판장 안종화 부장판사)는 6월 22일 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대 A팀장이 "견책처분을 취소하라"며 경기북부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10010)에서 A팀장의 청구를 기각했다.A팀장은 2016년 4월 21일 STX조선 분식회계 승소 유경재 변호사 STX조선 분식회계 승소 유경재 변호사 법무법인 영진의 유경재 변호사는 기업 분식회계 사건의 원고 측 변호사로 유명하다. 소액주주 139명을 대리해 포휴먼의 분식회계와 부실감사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 얼마 전 항소심 판결까지 승소한 데 이어 최근엔 STX조선해양 분식회계 소송에서 이겼다. STX조선해양 사건에선 특히 감사를 맡았던 삼정회계법인을 상대로 60%의 배상책임을 이끌어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소액주주들의 피해에 대한 배상 가능성을 열어 준 의미 있는 판결이죠. 특히 배상능력이 있는 회계법인에 대해 똑같은 비율의 책임이 인정되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2016 기업형사 분야 리그테이블 2016 기업형사 분야 리그테이블 올 한 해는 정운호 게이트, 롯데그룹 수사, 가습기살균제 사건 등으로 대표되는 법조 비리, 대기업 범죄, 소비자 피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대규모 수사가 전 국민의 관심을 끌었다. 또 정치권 및 고위공직자 비리와 연관된 기업총수 관련 형사사건 등이 빈발하는 등 기업과 기업인이 관련된 형사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부정경쟁), 지적재산권(영업비밀침해), 금융(증권관련 불공정거래), 조세(조세포탈) 등의 분야에서도 형사문제가 제기되며 로펌의 기업형사 변호사들이 다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로펌의 기업형사팀 [행정] "무자격 대출소개인 통해 대출했다가 수십억 부실…하나은행 지점장 면직 정당" 무자격 대출소개인을 통해 49억여원을 대출했다가 39억여원의 부실채권을 발생시킨 은행 지점장에 대해 면직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장순욱 부장판사)는 11월 17일 하나은행 전 지점장 A씨가 "면직처분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5구합7104)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하나은행이 피고보조참가했다.하나은행 지점장으로 일하던 A씨는 2011년 7월부터 2014년 3월까지 무자격 대출소개인인 임 모씨의 소개로 고객을 유치, 총 139건, 49억 600만 [형사] 물증은 없고 금품제공자 진술만 있는 경우의 유죄 선고 요건 협력업체와 부하직원 등에게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민영진(57) 전 KT&G 사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이 판결은 특히 물증은 없고 금품을 제공했다는 공여자의 진술만 있는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경우여서 주목된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금품을 제공했다는 사람의 진술만으로 유죄를 인정하기 위한 상세한 요건을 제시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6월 23일 "민 전 사장에게 금품을 줬다는 부하직원과 협력업체 측 사람들의 진술을 믿기 어렵다"고 판시,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민 전 사장에게 [노동] '근무시간에 잦은 스마트폰 사용' 수습사원 근로계약 해지 정당 근무시간에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고 근무지를 이탈해 술을 마신 수습사원의 근로계약을 해지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윤성원 부장판사)는 4월 28일 건물종합관리업체인 A사가 "빌딩 보안반장으로 근무하던 B씨에 대한 근로계약 해지가 부당해고라고 판단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의 항소심(2015누65140)에서 중노위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상시근로자가 4800여명인 A사는 2014년 10월 B씨와 계약기간을 2015년 9월까지로 "로스쿨 평가 부정적이지 않다" "로스쿨 평가 부정적이지 않다"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도입돼 법률가 양성 패러다임이 '시험에 의한 선발'에서 '교육을 통한 양성'으로 바뀌었다. 2012년 첫 변호사시험이 실시되어 로스쿨 출신 법률가가 시장에 진출한 이후 그동안 네 차례에 걸쳐 6000여명의 로스쿨 출신 법률가가 배출되었다. 등록 법률가 수가 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런 추세대로라면 조만간 국내 법률시장에서 로스쿨 출신 법률가가 다수를 형성하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 그런 가운데 '돈스쿨', '현대판 음서제', '자질이 부족한 법률가 양성' 등 로스쿨 순위 쟁탈 벌이는 자진신고제도 순위 쟁탈 벌이는 자진신고제도 오늘 저녁은 우리 업계에서 일하는 회사의 부장들끼리 분기에 한 번씩 모여 한 잔 하는 날이다. 경쟁업체들의 부장이라고는 하지만 같은 업계에서 오랫동안 알아 온 사람들이라 친숙하다. 오래간만에 여러 업체의 부장들끼리 모여서 애들과 마누라 얘기, 부하직원들 얘기, 이런 저런 세상 얘기들을 하면서 각자 회사의 형편과 동향에 대한 얘기도 나눈다. 어차피 우리 회사에서 제품 판매가격을 결정하려면 다른 회사의 판매가격 정보도 수집하고 알고 있어야 하기에 서로 제품의 가격이나 판매량이 어떤지 물어보고 얘기를 나눈다. 모임의 총무 역할을 하는 A [행정] "관용차량 사적 용도 사용, 15분 먼저 퇴근했다고 견책처분 잘못" 국세청 간부가 동료 직원의 부친상과 공무원 친목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관용차를 사용하고, 고교동창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15분 먼저 퇴근했다는 이유로 견책처분을 받았으나 법원이 가혹하다며 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최주영 부장판사)는 5월 24일 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으로 근무하다가 직위해제되었으나 다시 모 세무서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 모(57)씨가 국세청장을 상대로 낸 견책처분 취소소송(2012구합44126)에서 "김씨에 대한 견책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김씨는 2011년 12월과 2012년 1월 세무사 [노동] "영어 스트레스로 해외파견 포기하고 자살…업무상 재해 아니야" 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해외파견 근무를 포기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더라도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7부(재판장 송우철 부장판사)는 3월 21일 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자살한 건설직원 오 모씨의 부인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1구합17462)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2008년 7월 쿠웨이트 알주르 제4정유플랜트 공사의 시공팀장으로 임명된 오씨는 파견에 앞서 같은해 10월 6일부터 열흘동안 현지에 출장을 다녀온 후 부족한 법원공무원교육원장에 강영욱씨 임명 법원공무원교육원장에 강영욱씨 임명 이용훈 대법원장은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 강영욱 법원관리관을 7월 1일자로 차관급인 법원공무원교육원장에 임명했다.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엔 윤상철 서울중앙지법 사무국장이 임명됐다.강 교육원장은 충남대 법학과를 나와 제8회 법원행정고시에 합격했다.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성품에 공사구별이 분명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정책판단 및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며, 행정관리실장으로 승진 후 6개월 만에 차관급인 법원공무원교육원장에 발탁되었다. 소통에 우선순위를 두어 상하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윤상철 행정관리실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제8 123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