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타임즈 선정/2023 올해의 변호사] 해상 l 박영재 변호사 [리걸타임즈 선정/2023 올해의 변호사] 해상 l 박영재 변호사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2023년, 법률시장에선 분야별로 명암이 엇갈리지만, 주요 로펌의 변호사들은 딜을 추진하고 분쟁을 해결하며 국내외 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리걸타임즈가 Corporate and M&A, 금융, 인사노무, 조세, 공정거래, 송무, 국제중재, 국제분쟁, 건설, 부동산, Family Law, 보험, 해상, IP, 게임 · 엔터테인먼트, TMT 등 기업법무의 주요 분야와 리걸테크에서 2023년을 빛낸 '2023 올해의 변호사(Lawyers of the Year)' 19명을 선정, 그들의 활약상과 성공 [리걸타임즈 특집] Leading Lawyers 2023=해상 [리걸타임즈 특집] Leading Lawyers 2023=해상 주로 로펌에서 활동하는 기업변호사들의 업무 전문화가 갈수록 세분화되며 전문성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전문변호사 층이 갈수록 두텁게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에서 활약하는 변호사들의 세대교체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리걸타임즈가 글로벌 10위권의 한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기업법무의 전문변호사들을 Corporate and M&A부터 공정거래, 인사노무, 조세, 국제중재, 증권 · 금융, 건설 · 부동산, 보험, 해상, 송무, 기업형사, IP, TMT 등 13개 분야에 걸쳐 '2023 한국의 리딩로이어(Leading Lawye [보험] 바다로 추락해 익사한 선원의 부인 · 자녀가 낸 보험금 청구 기각 [보험] 바다로 추락해 익사한 선원의 부인 · 자녀가 낸 보험금 청구 기각 대구지법 전명환 판사는 5월 13일 B씨 소유의 화물선 선원으로 고용되어 일하다가 2014년 12월 3일 오후 8시에서 오후 12시 사이에 음주 후 혈중알코올농도 0.203%의 상태에서 해당 선박에 승선 중 바다로 추락해 익사한 A씨의 부인과 세 자녀가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라"며 DGB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소송(2020가단138927)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사망보험 수익자가 선주인 B라는 이유. 법무법인 영남이 DGB생명보험을 대리했다. 화물선을 이용해 'C'라는 상호로 해운업을 하고 있는 B씨는, 해운업을 [2021 Best Law Firms in Korea] '해상 변호사의 산실' 세경 [2021 Best Law Firms in Korea] '해상 변호사의 산실' 세경 법무법인 세경은 해상 · 보험 · 국제상사분쟁 등에 특화한 전문 로펌으로, 특히 해상 사건에 관한 한 국내 최정상급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1997년 1월 김앤장 해상팀 출신의 최종현 변호사와 법무법인 광장에서 해상사건을 많이 다룬 김창준 변호사가 함께 설립, 25년째 높은 전문성을 이어가고 있다. 해상법 자문 '1세대 변호사'라고 할 수 있는 최종현, 김창준 변호사에 이어 공동대표인 박성원, 신진호 변호사 등으로 진용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른 로펌에서 해상 변호사로 활동하는 변호사 중에도 세경 출신이 여러 명 있을 정 [형사] '405억원 상당 코카인 밀반입' 혐의 외국 선원 무죄 확정 [형사] '405억원 상당 코카인 밀반입' 혐의 외국 선원 무죄 확정 2019년 8월경 우리나라의 화력발전소로 석탄을 운반하던 외국 화물선에서 100kg 상당의 코카인이 발견되어, 수사기관이 코카인이 발견된 닻(앵커)을 보관하는 '체인 로커'의 관리자인 외국 선원을 코카인 밀반입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이 공소사실에 적시한, 발견된 코카인의 시가는 405억원 상당. 다른 마약에 비해 코카인 소비가 덜한 한국에서는 유사 이래 최대 규모의 코카인 사건이었다.수사기관에선 선박 내 조타실의 녹음장치인 VDR파일에서 피고인이 다른 선원과 나눈 대화 중 코카인이란 단어가 확인된다며 유력한 증거로 [Best Law Firms in Korea] '적하구상 · 보험사건 발군' 지현 [Best Law Firms in Korea] '적하구상 · 보험사건 발군' 지현 Legal 500 등 해외 법률매체 평가에서 해상(Shipping)과 보험(Insurance) 두 부문에서 줄곧 상위권에 선정되는 로펌이 있다. 적하구상 등 보험사건에 높은 경쟁력을 축적한 법률사무소 지현에 관한 설명으로, 지현은 특히 다양한 나라의 관할에서 소송 등 구상절차가 진행되는 국제사건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독일 법률사무소 통해 사건 맡아올 들어서도 지현은 알제리의 재재보험자(retrocessionaire)를 대리하여, 재재보험계약을 체결한 한국의 재보험자로부터 재재보험료를 수령하여 보관 중 이를 횡령한 보험중개 [리걸타임즈 특집='2019 기업법무 시장' 결산] 해상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2019 기업법무 시장' 결산] 해상 분야 리그테이블 해상부티크 펌들이 전문성을 앞세워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표적인 분야로, 법무법인 세경과 선율 등은 대형 로펌 못지않은 높은 전문성을 자랑한다. 리걸타임즈 설문조사에서도 김앤장, 광장 등 대형 로펌과 함께 세창, 세경, 이춘원 변호사가 해상팀을 이끌고 있는 지평, 선율, 서동희 변호사가 지휘하는 정동국제 등 중견 로펌의 전문팀과 여러 해상 부티크가 선택을 받아 시장에서의 이러한 움직임을 짐작하게 했다.1997년 설립 세경 20년 넘어해상 부티크의 역사도 오래되어 1997년 최종현, 김창준 변호사가 주도해 설립된 세경은 이미 20년을 넘 2019 올해 우리 로펌은…'적하구상 능한' 지현 2019 올해 우리 로펌은…'적하구상 능한' 지현 지난 10월 11일 오후 서울 종로의 코리안리 강당. 법률사무소 지현이 일본의 Okabe & Yamaguchi 법률사무소, 중국의 Clyde & Co, Shanghai와 함께 진행하는 해상 · 보험법 세미나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영어로 진행된 이 세미나는 특히 지현 등 한중일의 세 법률사무소가 2년마다 서울-도쿄-상하이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제순회세미나로, 올 행사에선 한중일은 물론 영국, 미국,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모두 10개국의 변호사가 각국의 적하구상(cargo recovery) 제도에 대해 [형사] "포항 인근 공해상에서 국내 채낚기어선과 충돌한 홍콩 화물선…한국 법원에 재판관할권" 경북 포항 인근 공해상에서 국내 채낚기어선과 충돌해 기름 등을 유출한 홍콩 선적 화물선의 선장과 항해사 등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6월 13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콩 선적 대형화물선인 인스피레이션 레이크호의 2등 항해사 A(41)씨와 조타수 B(28)씨, 선장 C(42)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11014)에서 A씨 등의 상고를 기각, 한국 법원의 재판관할권이 인정된다며 A씨 등에게 각각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 등 3명은 모두 중국인이며, 이들 3명 및 2018 올해 우리 로펌은…5대양 6대주 누비는 지현 2018 올해 우리 로펌은…5대양 6대주 누비는 지현 선박 충돌과 침몰, 화물선에서의 화재 등 해상 사고가 날 때마다 달려가는 변호사들이 있다. 해상보험과 적하구상 등에 특화한 법률사무소 지현이 가장 먼저 또는 앞자리에 소개되는 해상 및 보험 부티크 중 한 곳이다.적하보험 등 보험사건 폭넓게 수행지현은 특히 화주가 보험에 든 보험사를 대리하는 경우가 많다. 적하보험, 선박보험, 화물배상책임보험은 물론 특종 보험, 패키지 보험, 제조물책임보험, 화재보험, 재보험 사건 등을 폭넓게 다루는 지현은 특히 올해 해외에서 일어나거나 외국 회사가 관련된 국제사건에서 바쁜 한 해를 보냈다.올 1월 [형사] "밀입국자는 국제운전면허 있어도 국내서 운전 불가" 밀입국한 외국인은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도 국내에서 운전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도로교통법 96조 1항은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사람은 운전면허를 받지 않더라도 국내에 입국한 날부터 1년 동안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자동차 등을 운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밀입국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한 판결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0월 31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G(46)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9230)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수 "여기는 중동, 한국식으로 접근하면 안 돼" "여기는 중동, 한국식으로 접근하면 안 돼" 오마르 변호사는 중동 지역에서의 분쟁해결과 관련, 언어 문제도 강조했다. 중동 지역에서의 소송은 아랍어를 써야 하며, 문서 등이 아랍어로 작성된다. 그러나 일부 국제로펌의 경우 일단 영어로 문서 초안을 만든 다음 이를 다시 아랍어로 번역해 제출하는데, 그렇게 해선 정확한 의사전달이 안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물론 모두 46개 나라 출신의 약 350명의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는 알타미미엔 이종은, 하지원 변호사 등 한국어가 유창한 한국계 변호사 2명과 패러리걸 2명이 한국팀에 포진하고 있으며, 아랍 변호사와 함께 직접 아랍어로 2016 올해 우리 로펌은…법무법인 세경 2016 올해 우리 로펌은…법무법인 세경 '해상 부티크' 법무법인 세경에겐 2016년도 매우 분주한 한 해였다. 회생절차가 개시된 한진해운 사태로 상징되는 조선 · 해운 분야의 도산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임하고, 선박 화재와 충돌 · 침몰 사고, 세경이 얼마 전부터 업무영역을 다변화하고 있는 보험과 국제무역 분쟁에서도 다양한 사건을 맡아 높은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STX조선, SLS조선, 21세기조선 등 조선사와 대우로지스틱스, 대한해운, 팬오션 등의 도산사건에서도 자문한 세경은 한진해운 회생과 관련, 한진에 배를 빌려준 세계 유수의 선사와 세계 각지의 터미널 운영회사 한국해양대 출신 첫 영국변호사 스티븐슨 하우드의 김경화 변호사는 한국해양대 출신 첫 영국변호사로 유명하다. 해양대 졸업 후 외항선을 타다가 영국 유학길에 올라 변호사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3년간 외항선 승선1989년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한 그는 한진해운에서 삼등항해사로 외항선을 탔다. 군복무 대신 상선을 탄 것이지만, 3년간 컨테이너선은 물론 벌크선, 일반 화물선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배를 타 보았다는 게 그의 얘기. 한진해운에서 1년 반은 삼등항해사로, 나머지 1년 반은 이등항해사로 근무한 그는 92년 6월 군복무에 해당하는 의무승선을 마쳤다. 그는 최승연 변호사, 첫 여성 해양안전심판관 임용 최승연 변호사, 첫 여성 해양안전심판관 임용 여성인 최승연 변호사가 1월 1일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에 임용됐다.해양안전심판관에 여성이 임용된 것은 1963년 해양안전심판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최 심판관은 앞으로 인천심판원 관할의 해양사고 심판사건을 배정받아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관련자의 징계처분과 함께 유사한 해양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최 심판관은 풍문여고와 경희대 법대를 나와 사법연수원을 37기로 수료하고 법무법인 양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인천항 항로에서 발생한 화물선과 부선의 충돌사건을 변론하는 등 해양사고 실무경험을 갖춘 제주~인천 항로에"안전, 쾌적한 유럽 수준 크루즈페리 띄우자" 제주~인천 항로에"안전, 쾌적한 유럽 수준 크루즈페리 띄우자" 세월호 사고 이후 연안여객선의 안전관리체계가 국제여객선 수준으로 강화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 여객선의 경우 비상탈출용 사다리와 물속에서도 잘 작동하는 수밀손전등, 탈출 망치 등 탈출설비를 추가로 비치해야 하며, 선박용 블랙박스도 탑재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인천~제주간 화물선이 다시 운항을 시작했다. 목포에선 고교생들이 배를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길에 오르기도 했다. 세월호와 같은 비극은 다시는 없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 제주 출신의 해상법 전문가인 현덕규 변호사가 인천~제주 항로에 안전성이 담보된 유럽 수준의 크루즈페리( 마도로스 출신 김경화 영국변호사 마도로스 출신 김경화 영국변호사 디엘에이 파이퍼(DLA Piper)의 김경화 영국변호사는 여러 면에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한국해양대 출신 최초의 영국변호사로, 해양대 졸업 후 외항선을 타다가 영국 유학길에 올라 변호사가 되었다. 전문분야는 해상법. 해상법의 본고장인 런던에서 14년 넘게 활약해 온 그는 한국의 법률시장이 열리면서 올 1월 디엘에이 파이퍼의 서울사무소 대표로 부임했다. 서울과 런던을 오가며 양쪽 업무를 함께 챙기고 있는 그를 만나 한국인 영국변호사의 성공담에 대해 들어보았다. 3월 13일 을지로에 있는 디엘에이 파이퍼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그는 한국의 전문변호사②해상전문 변호사 한국의 전문변호사②해상전문 변호사 지난 4월22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 해운 및 조선업체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했다. 200명이 넘는 해운 및 조선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이 날 세미나의 주제는 "런던 해사중재의 최근 이슈들(Current Issues in London Maritime Arbitrations)". 런던해사중재인협회(The London Maritime Arbitrators Association, LMAA)와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세미나를 공동 주관, 해사중재의 여러 쟁점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용선이나 조선계약 [새로 쓰는 로펌이야기]국내 로펌 1호 '김 · 장 · 리' [새로 쓰는 로펌이야기]국내 로펌 1호 '김 · 장 · 리' 이쯤해서 국내 로펌업계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를 한번 하고 가야 할 것 같다.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독자들도 많은 요청을 해 왔다. 이야기는 약 반세기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내 로펌 1호는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자리잡고 있는 '김 · 장 · 리 법률사무소'다. 1958년 후반이다. 국제변호사 1호인 김흥한 변호사가 미국 유학에서 돌아와 이태영 변호사와 함께 서울 광화문에 '이&김'이란 이름으로 영어식 간판을 내걸었는데, 이것이 국내 최초의 로펌인 '김 · 장 · 리'의 출발이다. 여성변호사 1호인 이태영 변호사는 나중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