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행정] '부당 전역' 소송하다가 연령정년 도달한 군법무관…현역 지위 인정 판결 [행정] '부당 전역' 소송하다가 연령정년 도달한 군법무관…현역 지위 인정 판결 이명박 정부 시절 국방부의 '불온서적 차단대책 강구지시'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다가 강제 전역당했던 육군 법무관이 14년간 이어진 소송전 끝에 대법원에서 현역 지위를 인정받았다.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3월 13일 전직 육군 법무관 A씨가 "현역의 지위에 있음을 확인하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2020두53545)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씨는 동료 군법무관 5명과 함께 2008년 10월 국방부의 '군내 불온서적 차단대책 강구(지시 [행정] "육군대위 심신장애 전역명령, 배우자에 핸드폰으로 전달 무효" [행정] "육군대위 심신장애 전역명령, 배우자에 핸드폰으로 전달 무효" 신경교종으로 확진된 육군대위가 심신장애에 따른 전역에 동의했더라도 배우자에게 핸드폰으로 전달한 전역명령 처분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단기복무 장교로 2015년 4월 임관한 A씨는 2017년 7월 신경교종으로 확진되어 국군수도병원 신경외과에 입원하고, 같은해 9월 전 · 공상 심사에서 '공상 의결' 결정을 받았다. A씨는 공상 의결 후 심신장애에 따른 전역에 동의했으나, 전역예정일을 약 3개월 앞둔 2018년 1월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다. 국방부장관은 2018년 1월 26일 '심신장애자'임을 이유로 A씨 [행정] "명예전역 군인에 '수사 중' 사유 명예전역 취소 불가" 이미 명예전역을 한 군인에 대해 뒤늦게 수사 중임을 사유로 명예전역을 취소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 경우 명예전역 취소는 아직 전역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만 가능하다는 취지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월 30일 국군통신사령부 참모장으로 근무하다가 명예전역한 김 모씨가 "명예전역 선발 취소처분은 무효"라며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두49808)에서 이같이 판시, "(명예전역 인사명령의 효력이 발생한 후에 도달한) 명예전역 선발 취소처분은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 [행정] "소년법 적용 기준은 실제 생년월일" 소년법의 적용 여부는 실제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가족관계등록부의 출생연월일이 실제 생년월일에 따라 정정된 경우 소년범이 집행유예 등을 선고받은 경우 자격에 관한 법령을 적용할 때 장래에 향하여 형의 선고를 받지 않는 것으로 보는 소년법 67조를 적용할 때 정정된 실제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취지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월 14일 집행유예형을 확정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임용무효처분을 받은 예비역 육군 원사 최 모씨가 "임용무효처분을 취소하라"며 육군참모총장과 육군종합 [행정] "부대 내에서 부하 간부들과 고스톱 친 대대장 전역처분 정당" 부대 내에서 부하 간부들과 여러 차례 고스톱을 친 육군 대대장에 대한 전역명령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이인형 부장판사)는 8월 20일 육군 중령 민 모(51)씨가 "일시적인 오락으로 고스톱을 친 것인데 전역처분을 내린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낸 전역처분취소 청구소송(2009구합56761)에서 민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육군 모 군단 예비군관리대대 대대장이었던 민씨는 2007년 2월과 9월, 2008년 8월 등 여러 차례 대대장실이나 영내 휴게실에서 주임원사 또는 행정보급관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