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행정] "14년간 해외 체류 사기 수배자에 대한 여권발급 거부 적법" 출국 후 기소중지 처분을 받고 약 14년간 해외에 머물고 있는 사기 혐의로 수배중인 사람에 대한 여권발급 거부는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2005년 9월 출국한 A씨는 2007년 12월 여권기간이 만료되어 2019년 7월 프랑스에서 외교부장관에게 여권발급을 신청했으나 거부되자 외교부장관을 상대로 여권발급신청 거부처분을 취소하라는 소송(2019구합84413)을 냈다. 외교부장관은 A씨가 여권발급을 신청하자 관계기관에 A씨에 대한 신원조사를 요청하였고, 사기 혐의로 수배중이라는 회신을 받았다. A씨는 출국한 지 2개월 뒤인 2005년 [행정] "해외 도피 '소라넷' 운영자에 여권발급제한 정당" 외국으로 도피한 불법 음란 성인사이트 '소라넷'의 운영자가 여권발급을 제한당하자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박형순 부장판사)는 4월 6일 소라넷 운영자 송 모(여)씨가 "여권발급제한처분과 여권반납결정을 취소하라"며 외교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78445)에서 송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송씨는 2004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남편, 일당 2명과 함께 소라넷을 운영하면서 회원들이 아동 · 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공공연하게 전시하도록 방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법원은 2017년 [행정] "국내 불법체류 중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란인, 난민 인정해야" 이란인이 한국에 입국해 불법체류 중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고 난민신청을 했다. 법원은 체류기간을 연장받기 위하여 난민신청을 한 것이 아닌지 의심되지만 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수원지법 행정5부(재판장 박형순 부장판사)는 2월 13일 이란인 불법체류자 A(54)씨가 화성외국인보호소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67316)에서 "난민불인정결정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이란에서 아버지와 함께 슈퍼마켓을 운영하다가 350만토만(약 110만원)을 빌려 2000년 10월 단기종합(C-3) 체류자격으로 한국에 입국한 A씨는 정 [행정] "탈북자 김덕홍씨에 여권 발급하라"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와 함께 대한민국에 망명한 김덕홍 전 북한 여광무역연합총회사 사장에게 여권을 발급해 줘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1월 24일 미국 방문을 초청받은 김씨가 여권발급을 거부한 것은 잘못이라며 외교통상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2007두10846)에서 피고의 상고를 기각,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탈북자로서 대한민국 내에서 신변안전의 위해에 대한 우려가 있는 사정에 처해 있다고 하여, 그러한 신분이나 막연한 우려만으로 대한민국의 1